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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분야의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여러가지 관련 책들을 읽어오고 또 책을 펴내는 것에 관여하기도 했다. 웹에 대한 좋은 책들이 많지만, 웹관련 서적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맹점은 이론과 현실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다 보니 책을 기획할 때의 이슈가 출판되었을 때는 이미 한물 가버린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그렇다고 항상 새로운 것만을 소개하자니 그 내용에 깊이가 있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정유진씨의 글은 아이비즈넷 칼럼때부터 즐겨읽었지만, 한 권의 책으로 통합된 모습으로 접하니 새로운 느낌이다. 칼럼에서 보였던 날카로운 시각과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풀어내는 솜씨에 더해서 이 책에서는 e-business를 바라보는 나름의 통일된 체계, 즉 3C+1P를 통해서 웹을 바라보는 관점을 제공해 준다. 어떤 분야에서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체계를 가지고 그것을 정확하게 사례를 들어 풀어내는 것은 상당한 내공이 쌓이지 않으면 하기 힘든 일이다. 이 책에서 정유진씨는 그것을 상당히 매끄럽고 능숙하게 풀어내고 있다.
다만 이 분야의 교과서이자 지침서를 써보겠다는 저자의 욕심에서인지 쟁점이 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저자의 솔직한 생각들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뭐 이런 부분들은 초심자들을 위한 배려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그 누구도 전문가라 말할 수 없이 급변하는 시대지만,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제대로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려 애쓰는 저자의 모습에서 전문가의 양심을 읽을 수 있었다. 웹기획에 대해서 교과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그러나 기본은 비즈니스의 목표를 수행하고, 유저에게 핵심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작고 단단한 사이트'다. 우리 회사만이 줄 수 있는, 유저가 꼭 이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는 한 두가지 강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성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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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의 웹 기획론
초보 웹기획자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친절한 설명서
이 책은 웹기획자가 기획을 하는데 있어서 빼먹지 말아야 할 필요요소들을 나열하고 그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을 충실히 함으로써 초보 기획자들을 좀 더 전문적인 마인드로 무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비록 웹기획에 대한 참신하고 획기적인 패러다임적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을 잘 짚어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중간중간 제시하는 사례나 예시들도 적잘하고 충분했다. |
|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자 할 땐 항상 여행의 길잡이가 될 만한 책을 찾게 되지요. 이 책이 아마도 웹기획에 있어서 그런 책이 아닌가 생각 되는 군요. 마치 여행길에 보이는 풍경이나 집들을 사진으로 찍어 담아 둔 것처럼 유용한 예제가 될 수 있는 사이트들의 내용이 그림으로 담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쉽게 머리에 맘에 다가오는 책이라고 생각 됩니다. 정말 마치 여행의 길잡이 같은 책으로 말이지요. 그리고 이미 가본 길을 다시 가고자 할 때도 이 책은 아주 유용하다고 생각됩니다. 가고자 하는 곳만 바라보면서 바삐 가다보면 주위의 풍경들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만약 이 책을 읽고 다시 웹기획이라는 길을 떠난다면 이전에 놓치고 보지 못했던 그런 풍경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웹기획 또는 웹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를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