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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식주의자의 쩌는 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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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으면 한 가식주의자의 허세에 쩌는 건들거림이 느껴진다 나도 이런 아픔 당했어 나도 알아 이 아픔 나도 겪었는걸 그러니 괜찮아 아가씨(건들건들)   마음이 아파 죽겠는 사람을 위로한답시고 나도 겪었다며 이해하는척배려하는척 복선을 깔아놨지만 이 여자의 글엔 진정한 위로도 진실한 슬픔에 대한 공감도 없다     이 여자에게 소재거리가 된 여자들은 자신의 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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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으면 한 가식주의자의 허세에 쩌는 건들거림이 느껴진다

나도 이런 아픔 당했어 나도 알아 이 아픔 나도 겪었는걸
그러니 괜찮아 아가씨(건들건들)

 

마음이 아파 죽겠는 사람을 위로한답시고 나도 겪었다며 이해하는척
배려하는척 복선을 깔아놨지만


이 여자의 글엔 진정한 위로도 진실한 슬픔에 대한 공감도 없다

 

 

이 여자에게 소재거리가 된 여자들은 자신의 얘기가 출판된다는걸
알고나 있었을까........싶었는데, 왠걸.... 역시나....


친구라는 탈을 쓰고 접근한 이 여자에게 자신의 블로그 글과 경험을
통째로 도용당하고 우정을 강요당하다 폭행까지 당한 사건이 있었다

 

이종격투기 배운여자라 패는 것도 장난이 아닌 여자라서 폭행당한

그분은 엄청난 두려움에 집에도 못들어가고 친구집에서 신세지고

그 충격으로 한동안 아무것도 못하셨다고 한다 

(이글루 하시는 분들을 아는분도 계실것임)

 

괜히 권투선수 주먹을 흉기취급하는가

 

알고보니 이여자, 술자리에서 휘두른 폭력에 대해서는 한 일가견
있는 여자다, 그런 여자가 이명박은 폭력제사장이다...라며 인터넷

신문에 글을 올렸는데

 

나는 묻고 싶다 그런 이명박과 당신은 폭력이란 점에서는
일란성 쌍둥이
아니냐고...


허락없이 도용당한 그분은 이 여자의 사과문을 받고
출판사가 이미 나간건 어쩔수 없으니 다음 인쇄부터는 삭제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 러 나  이미 찍혀나간 책들은 어떻게 할것인가

출판되어 널리널리 퍼져버린것을........

 

 

생각해보라 친구라 생각했기에 자신의 불편한 진실을 털어놓은것 뿐인데

그러고 나서 친구의 위로와 걱정을 받은것 뿐인데

 

내 상담을 들은 친구가 내게 말도 않고 일종의 상담 사례로서

만천하에 그 얘기를 책으로 발표해서 퍼트린다면?

 

 

블로그 친구랍시고 제입맛에 맞는 우정을 강요하다가 친구라는 사람의

삶을 망가뜨린 이여자

 

 

남의 삶을 망가뜨린 주제에 주제넘게도 아가씨들을 위로한다며 책을 내다니

뻔뻔하기도 이런 뻔뻔이 없다

 

책을 보고 속지마시길 바랍니다, 덧붙여 작가와의 만남 이런식으로 엮였다가

친분좀 쌓고 이후, 우정이라는 이름하에 강요되는 행위를 거부했다가 

이종격투기로 두드려맞고 경찰서에서 진술서 쓸수도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라고 널리널리 외치고 싶은 심정이다. 

 


뒤늦게 사과한답시고 동분서주하다가
밤이니까 울어도 된다며 숨어버린 이여자

 

본인의 사과가 본인이 피해준 사람들을 더 상처입히는것 같다며
비겁하게 숨어버린 이여자

 

결국 이 책은 위로하는듯 충고하는듯 하지만 알맹이는 없는
김현진이라는 여자의 허세와 가식이다

 

그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읽으셔도 좋다

r***n 2010.02.1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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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플리즈! B급 연애에 너를 던지지는 말아줘!!!
"제발! 플리즈! B급 연애에 너를 던지지는 말아줘!!!" 내용보기
정말... 요새 나한테 무슨 일이 있는건지...  아니면 다른 여자들도 이 맘 때면 이렇게 지독한 외로움을 타는건지 나는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정말 오늘은 화창하게 날씨 좋은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설거지에 집안 걸레질에 빨래에 재활용 쓰레기를 내다놓고 어제한 빨래를 개면서 ㅡ,.ㅡ 너 이년 정말로 지지리 복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ㅠㅠ   가끔은 우리 곰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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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새 나한테 무슨 일이 있는건지... 

아니면 다른 여자들도 이 맘 때면 이렇게 지독한 외로움을 타는건지 나는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정말 오늘은 화창하게 날씨 좋은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설거지에 집안 걸레질에 빨래에 재활용 쓰레기를 내다놓고 어제한 빨래를 개면서 ㅡ,.ㅡ 너 이년 정말로 지지리 복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ㅠㅠ

 

가끔은 우리 곰탱이를 타고 마구 달리고 싶지만, 차를 산지 1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초보운전 딱지를 완전히 떼지 못하고(가끔 모르는 길을 갈 때면 테이프로 살짝 붙여주시는 센스를 발휘한다. ㅡㅡ;;;) 게다가 곰탱이 상태가 요새 좋지 않아서 마음대로 델꼬 나가기가 참 꺼려진다. (대체 너 그 자격증들 다 뒀다 누구 차 고칠래? ㅡ,.ㅡ)

 

그래... 지지리도 외로움에 복바쳐 에잇! 그냥 되는대로 아무나하고 아무렇게나 사귀어버려?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내 머릿속을 뒤흔들고 있는 이 시점에! 내 친구의 동생이 결혼한다고하여 일원동성당에 다녀왔다. 울산에서 올라오신 친구 부모님께 인사도 드리고, 친구 동생에게 결혼 축하한다고 인사도하고, 친구 동생 신랑 형님한테 눈독도 살짝 들여보고... 그러면서도 결혼이라는 단어에 도리질치는 내모습을 발견했다. (미국에서 의사란다. 그 사람이라면 나중에 나랑 아프리카에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 본은 모르겠지만, 내가 특이한 성인데 성이 같다 ㅡㅡ;;;)

 

혼자서 버스를 3번이나 갈아타고 다녀와서는, 피곤한데도 집더하기마트에 가서 변기커버를 교체해오고... ㅡㅡ;;;(대체 집안일은 나 혼자만 하는 것 같다... 덴장... 이 나이에 그러고 싶지 않은데 ㅠㅠ) 그리고는 친구와 전화로 1시간이 넘는 수다를 떨어도 내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다.

 

그래! 연애 좋다! 남자 좋다! 그런데 결혼이라는거 너무 무섭다! 그냥 무섭다. 이유? 결혼해서 그냥 같이 살고 하는 것도 무섭고, 결혼이라는 것을 준비해야하는 그런 상황도 너무 무섭다.(솔직히 부모님이 안계신 내 처지에서는 언감생심 꿈꾸지도 못하는 일이다. 그걸 누가 알아서 챙겨주겠는가? 그래서 더 무섭다.) 친구는 그래도 이왕 인생 살면서 한 번은 해봐야하지 않겠냐고 한다. (그 친구는 내가 오늘 결혼식에 갔던 그 아이의 언니이다.) 그건 그렇긴한데, 결혼이라는 단어가 점점 무서워진다. ㅠㅠ

 

그렇다고 내가 연애를 안해본것도 아니다.

대학교 신입생 시절 7살이나 많은 과선배와 좀 특이한 연인사이(이 선배랑은 아직도 가끔 연락한다. 왜 그런거 있지 않은가? 나하긴 싫고 남주긴 아깝고... 이 선배 내후년에 마흔인데 아직 결혼 안했다. 내가 걸린다나??? ㅡ,.ㅡ 그럼 잡든가? 그도 역시 나를 자기하기는 싫고 버리자니 아깝고 그런 것 같다) , 알럽스쿨이 한창 유행일때는 잠깐 초등학교 동창생과의 연애, 동호회에서 만났다가 정말 찌질하게 헤어진(알고 보니 애 딸린 이혼남이었던) 그, 서울대 다니면서 엄청 마마보이였던 김정일을 좀 닮았던(ㅡㅡ;;) 그, 그리고 아직도 내 마음에서 나가지 않는 그.

생각해보니 나도 나름 많은 연애를 했네. 것두 죄다 B급으로 ㅡㅡ;;;;

 

나도 정말 행복하게 연애하고 싶은데, 울엄마가 나보고 서른이 넘으면 결혼할 짝이 나타난다고 했는데... (30이 되던 2008년에도 안나타나고, 그럼 만으로 서른인가하여 올해 생일이 지나기를 엄청 기대하며 기다렸는데 ㅡ,.ㅡ) 아직도 안나타났다. 뭥미? 아무래도 사주팔자라는건 믿을게 못되나부다. 꼭 사주팔자가 아니더라도 서른 하나에 만나서 서른 셋에 결혼을 생각해보는 것이 내 인생계획이었는데, 것두 안되겠다. ㅡ,.ㅡ 인생 계획이 틀어지는군! (친구는 혹시 알아? 정말 운명을 만나서 3일만에 결혼할지?라고 하는데... 영화두 아니구... ㅡ,.ㅡ)

 

가끔 집적거리는 유부남들(이건 진짜 뭥미? 뷁으로 무시하고 있는데... 진짜 싫은건 유부남이 아니라 유부남들이라는거다.... 복수형 ㅡ,.ㅡ 진짜 덴장이다!!!)이 있는데, 요새는 이 것도 그냥 모른척하고 넘어가보아?라는 위험한 생각을 할 때도 있다. ㅠㅠ 누가 날 이 지독한 외로움에서 구해주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큰 일 날 듯 싶다.

 

인간의 마음이라는게 참 간사하다. 정말로 딱히 남자에게도 관심도 없고 결혼은 정말 생각도 없고, 혹시나 결혼을 하더라도 훌쩍 아프리카나 스웨덴으로 떠나버릴까봐 내가 두렵기도한데 지금은 내가 너무나 외로우니 엄마같은 언제나 내 편인 남자가 필요하다. 웃긴다. 그래서 자꾸 B급 연애에 빠져드는건가?

 

저자는 사랑도 받아본 사람이 받고 누릴줄 안다고 했다. 난 늘 B급 연애에서 퍼다 주기만 했다. 그래서 헌신을 했더니 헌신짝처럼 버려진 경우가 많다. ㅎㅎ 웃긴다. 아~~~~~~~~~~~~~~ 정말 모르겠다. 요새는 잠들었다가 깼는데 난 이미 중학생인 아이가 두어명 있고(물론 자식은 많을 수록 좋다 ^^;;;) 남편도 있으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그냥 40대의 아낙이 되어 있었으면 좋겠다. ㅡㅡ;;; 모르겠다.

 

급하다고 아무거나 주워 먹을 수도 없는데,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나를 던질 수도 없는데, 또 그렇다고 내 마음에 그 놈이 없는 것도 아닌데(솔직히 B급 연애로 몰고가는 그 놈 자체의 존재도 없애고 싶다 ㅠㅠ 그러지도 못하는 이 찌질함이란 ㅡ,.ㅡ) 도대체 채워지지 않는 이 허전함은 어쩌란 말인가!!! 아! 정말 어떻게 할 수 없는 이 마음이란!! 아! 나도 내 자신을 어떻게 할 수가 없당 ㅠㅠ

 

처음에는 정말 재미있게 유형별로 푹푹 빠져들면서 읽었다. 그런데 뭔가 모르게 2% 부족한 뭔가가 있다. 그래서 별 4개다. 편집과 구성은 정말 멋있다. 그래서 별 5개. 바보같은 사랑을 하고 있는 여성들이여! 한 번 그녀의 말에 귀기울이고 B급 연애에서 이제는 졸업하자! 당신도, 나도!!!

p*****r 2009.10.1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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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연인도 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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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의 연인도 되지마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은 제목처럼 내용 또한 평이하지 않다. 88만원세대의 B급 연애에 대한 보고서이자 B급연애에 만족하는 여성들에게 더이상 B급에 그치는 인생을 살지 말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지만, 읽으면서 억지라는 생각보다는 공감쪽에 더 가까운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말그대로 B급의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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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의 연인도 되지마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은 제목처럼 내용 또한 평이하지 않다. 88만원세대의 B급 연애에 대한 보고서이자 B급연애에 만족하는 여성들에게 더이상 B급에 그치는 인생을 살지 말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지만, 읽으면서 억지라는 생각보다는 공감쪽에 더 가까운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말그대로 B급의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누구나 기왕이면 A급의 연애를 하고 싶고, A급의 인생을 살고 싶다. 하지만, B급 연애와 B급 인생에 만족해야만 하는 현실이 언제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을 바라보는 것조차 상처가 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신이 B급 연애에 만족하고 있다는 사실마저도 보이지 않게 된 것이다.

 

.. 그러고 보면 사람은 역시 책을 읽고 살아야 하는 것인가 보다. 타성에 젖어 그저 그러려니 하며 산다는 것이 결국엔 어떤 모습이 된 것인지를 알려면 이렇게 책을 읽는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자신의 생각보다 주변의 시선에 좌우되고 내가 내린 결정이라고 믿고 있지만 사실은 주위의 압력에 밀린 결정이었다는 것도 느끼지 못하게 차츰 그렇게 바뀌었다는 사실은 때때로 누군가가 이렇게 꼭꼭 짚어주어야만 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어느 쪽이 더 행복한가는 개인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다. 누군가는 눈이 가려졌더라도 그런 현실이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인생을 사는 것이니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개인의 문제겠다. 그러나 적어도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무엇이었는지는 알고 선택할 수 있는 인생은 살아야겠다.

 

.. 책의 내용이 다 재미있었지만, 그중에서 이태원 걸의 이야기는 나 또한 평소 어느정도 편견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 내용이었다. 물론, 이태원 걸이라고 모두가 같은 것은 아닐테고 그녀의 행동이 잘했다고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다만, 겉으로 보이는 사람의 모습 뒤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내면이 있는 것이고, 그것을 알게 된다면 처음 갖게 되는 생각이 꼭 옳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불어 그녀가 잘했건 못했건 그 판단을 내릴 사람은 그녀 외엔 그 누구도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누구나 어려움이 없는 평탄한 인생을 원하지만, 인간은 역경을 통해 강해지기 마련이다.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이태원 걸에게 조용히 응원을 보내고 싶다.

m***7 2009.09.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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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연인도 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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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때는 연애 꽤나 많이 해 가면서 간혹 어떨때는 일명 양다리도 걸치면서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누구에게나 마찬가지겠지만 한창 선남선녀의 나이가 되면 남녀간의 사랑의 싹이 여기저기서 움트기 시작하는것 같다그 때 연애 초보인 사람들과 연애 좀 해 본 경험자들은 어디가 달라도 다르다는 것을 나중에야 나도 알게 되었다초보는 무엇이든지 서툰 법이다 연애에서도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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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때는 연애 꽤나 많이 해 가면서 간혹 어떨때는 일명 양다리도 걸치면서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
누구에게나 마찬가지겠지만 한창 선남선녀의 나이가 되면 남녀간의 사랑의 싹이 여기저기서 움트기 시작하는것 같다
그 때 연애 초보인 사람들과 연애 좀 해 본 경험자들은 어디가 달라도 다르다는 것을 나중에야 나도 알게 되었다
초보는 무엇이든지 서툰 법이다 연애에서도 마찬가지로 누가 연애 특강이라도 하면 모를까 혼자서 깨닭고 알아가는 과정중에
많이 아픔도 겪고 헤어짐도 겪고 또 슬픔도 삭히고 그런 과정을 거치고 거쳐서 결국 새로운 나로 거듭나게 되는것 같다

어린 시절에서 차차 성장하여 사춘기를 맞이하고 바로 이어서 연애를 하는 시기가 다가오기전에
이미 우리 성인들이 연애에 대한 기본 상식들과 기본 지식들을 알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너무 모르기에 실수도 많이 하고 섣불리 사귀어서 될 일이 아니지만 
자기 자신의 빗나간 의도와 주변에 분위기에 이끌려서 어쩌면 너무 쉽게 사랑을 말하고 있는지도 모를일이다

예전처럼 얼굴도 모르고 결혼하던 시대는 아니지만 
그때가 어쩔때는 더 좋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쉽게 사랑하고 쉽게 헤어지고 또 다시 다른 남녀를 만나 마음을 주고 하룻밤에 만리장성까지 쌓는다는 것은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고는 하지만 나는 이해하기가 힘들다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심히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특히나 연예인들의 성에 대한 논란이 한창 이슈화 되어가고 있던 때에도
다들 그렇고 그렇지 하고 흘려 듣곤 했었는데
사실 어쩌면 연예인들은 결혼 생활을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평생을 함께 해야 하는 배우자를 골라 서로에게 마음을 주고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첫눈에 반해서 그렇게 이루어지는 경우는 아주 드물것이다
동화속에 나오는 멋진 백마탄 왕자님도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기에 더 멋지고 마음이 조리는지도 모를일이다
B급 사랑을 지금도 많은 청춘 남녀들이 현재 진행형으로 하고 있을수도 있고 또 오늘도 안녕을 고하는 이들도 많을것이라 본다
나도 한때는 짧은 사랑을 해 본 경험이 있기에 ...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진심이리라 본다
그 누구에게도 너무 쉽게 사람을 대하고 만나고 사랑하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신중하게 사람을 사귀고 평생을 함께 할 자신이 있을때 결혼에 골인했으면 한다
갈수록 이혼율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이니 서로간의 신중성이 가장 필요하다고 본다
이제 이런 서툴은 사랑보다는 연애특강에 더 관심을 두고 싶어진다 
진실된 사랑을 멋지게 다시 해 보고 싶은 마음이다 지금 다시 사랑을 한다면 정말 잘할 자신이 있는데 말이다.
이달의 사락 s****2 2009.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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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적인 연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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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시들이 유행에 민감하게 변화됨에 따라 직설적인 시어들에 개탄했던 적이 있다. 은유적이고 부드러운 시어들이 사라지고 감정을 거름 없이 그대로 드러내는 시어들의 난무함이 주는 가벼움이 시집에서 점점 멀어지게 했다. 좀 심하게 말하면 그냥 문자로 주고받아도 되는 말들을 시라고 적었다는 그렇게 말하게 되는 것들...  B급 연애 탈출기라는 서브 타이틀이 먼저 눈에 들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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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시들이 유행에 민감하게 변화됨에 따라 직설적인 시어들에 개탄했던 적이 있다. 은유적이고 부드러운 시어들이 사라지고 감정을 거름 없이 그대로 드러내는 시어들의 난무함이 주는 가벼움이 시집에서 점점 멀어지게 했다. 좀 심하게 말하면 그냥 문자로 주고받아도 되는 말들을 시라고 적었다는 그렇게 말하게 되는 것들... 

B급 연애 탈출기라는 서브 타이틀이 먼저 눈에 들어왔던 이 책도 시집을 들고 혀를 찼던 그 때와 느낌이 비슷하다. 읽기를 끝내고 싶다는 맘이 먼저 들었다고 할까.  독설적인 에세이를 많이 썼다는 저자의 약력이 생소하긴 한데 그 냉소적인 시선으로 적어내는 사회의 이야기가 그다지 편하지만은 않다. 글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 그냥 중고생들의 상소리 섞어 내뱉는 잡담처럼 귀에 거슬리니 많은 고민을 하고 썼을 작가에게 미안한 맘마저 들었다.  

물론 이 글이 담아내고 있는 사회 부조리에 대한 고발은 신선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는 B급연애에 그다지관심을 갖지않아 선지 혹은 그 불합지한 사회적 편견을 보고 싶지 않아선지 이태원 걸도, 영계킬러의 이야기도 키스만 하고.. 등도 모두 유아들의 칭얼거림처럼 좀 읽기 귀찮아지게 만든다.  

불륜에 불륜을 낳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억지로억지로 끌어가는 미니시리즈처럼, 그런 단막극의 흥미로운 주제에 적당한 이야기들의 모임이지만, 글쎄 정말 친구들과 더불어 혹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읽어내리기엔 그 글이 아니 그 내용이 가볍다.

y*******1 2009.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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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이대로 충분히 행복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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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의 B급 연애탈출기란 소제목이 붙어있는 <누구의 연인도 되지마라> 제목부터 강렬한 느낌이다. 과연 연애를 하라는 건지, 하지 말라는 건지 아리쏭하게 만드는 제목이다.     북커버에 실린 사진을 보면 고생은 전혀 모르고 살았을 것 같은 인형같은 외모와는 달리, 남들이 평생 겪기에도 힘들 것 같은 다사다난한 일들을 20대의 짧은 인생 가운데 다 경험한 것만 같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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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진의 B급 연애탈출기란 소제목이 붙어있는 <누구의 연인도 되지마라>

제목부터 강렬한 느낌이다. 과연 연애를 하라는 건지, 하지 말라는 건지 아리쏭하게 만드는 제목이다.

 

  북커버에 실린 사진을 보면 고생은 전혀 모르고 살았을 것 같은 인형같은 외모와는 달리, 남들이 평생 겪기에도 힘들 것 같은 다사다난한 일들을 20대의 짧은 인생 가운데 다 경험한 것만 같은 그녀의 인생에 놀라게 된다. 각종 포털싸이트에서 검색해보니 나만 몰랐지, 유명한 분이시더라. 나 또한 TK 출신, 기독교 문화, 보수적인 가정분위기에서 자랐기에 그녀가 겪었을 10대 시절이 얼마나 답답했을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그 기준에서 조금만 삐딱선을 타면 당장 "빨갱이" - 다르게 표현할 단어가 없다. 내가 TK에서 살던 그 시절에는 이 단어 하나로 모든 게 다 표현이 됐었고 나도 종종 부모님께 이 소리를 듣곤 했다 - 로 몰아버리곤 했는데, 그 곳에서 당당하게 탈출해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작가의 삶에 존경을 표한다.

 

  제목은 "누구의 연인도 되지마라"였지만, 내가 생각하는 작가의 의도는 충분히 사랑하고 살라는 말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다. 청년백수 백만시대에 누군가는 연대도 결혼도 스펙을 따지고 심지어는 결혼을 신분상승의 도구로 삼는다고들 한다. 오죽하면 취집이란 말이 생겨났을까 싶을만큼 20대 초반 꽃다운 나이에 몸값을 높여 괜찮은 남자 하나 꿰어차면 인생만사 형통하리라 생각하는 이 땅의 여자들과 또한 자기네 딸을 그렇게 치워버리고 싶어하는 부모님들을 비꼬고 싶어했던 건 아니었을까. 작가는 이야기한다. 우리는 행복해져야 한다고, 그 행복을 위해 연애를 해야 하는 거라고.

 

  나 또한 세상에서 생각하는 결혼적령기를 어쩌면 넘겨버린 딱 서른의 미혼여성으로 나보다 어린 작가의 주장에 백번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 나 또한 내 힘으로 세상을 개척해 나가기 원하고 내 밥벌이 정도는 남자에 기대는 것이 아닌 내 스르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씩씩한 여자" 이니까. 그런 나의 씩씩함에 남자들이 접근하기 힘들어 결혼하기 힘들거라고 많이들 이야기하지만 난 그렇다고 해서 내 삶의 신조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나 또한 작가처럼 스펙에 맞춰 연애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니까.

 

  비록 남들이 보기에 내 삶이 외로워 보인다 할 지라도 말이다. 혼자서 잘 놀고 혼자서 잘 먹고 혼자서 영화도 잘 보러 다니는 내 삶이 과연 처량해 보이는 걸까? 내가 나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고 있다면 남들의 시선에 관계없이 난 충분히 행복하게 살고 있는 거 아닐까? 그리고 이런 씩씩한 여자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남자들이 이 세상에는 아직도 많이 있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만 빼고는 다 아는 사실이다.

YES마니아 : 로얄 e******6 2009.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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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연애는 제발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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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게 읽었다. 연애 시기가 지난 나이지만 너무나 아픈 다른 사람들의 케이스별 연애와 그들의 인생사를 읽고 있자니 내가 다 저급한 사랑을 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왜 여자들은 낮은 저급한 B급 사랑, 나쁜 남자에 몰두하는가. 그들은 왜 아파하면서도 그들을 못 떠나는가. 한국남성들에 실망하고 이태원을 배회하며 외국인 남성들에 탐닉하는 이태원 걸, 너무나 예쁜 것들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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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게 읽었다. 연애 시기가 지난 나이지만 너무나 아픈 다른 사람들의 케이스별 연애와 그들의 인생사를 읽고 있자니 내가 다 저급한 사랑을 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왜 여자들은 낮은 저급한 B급 사랑, 나쁜 남자에 몰두하는가. 그들은 왜 아파하면서도 그들을 못 떠나는가. 한국남성들에 실망하고 이태원을 배회하며 외국인 남성들에 탐닉하는 이태원 걸, 너무나 예쁜 것들 이기적인 것들에 탐닉하는 토이남, 그리고 유부남들만 전문으로 엮는 유부남들의 여신에 이르기까지 저자 김현진이 만난 사람들의 체험과 사례, 인터뷰 그리고 그들의 변명이 책속에 녹아들어가 있다.

어린 저자, 예쁘지만 그녀가 겪은 이야기들, 연애들은 그 아픔이 충분히 와닿는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예쁘다고 날씬하다고 세상은 그녀에게 선물을 안기는 것은 아니다. 그 선물을 얻기까지 고통과 아픔을 충분히 대가를 치르게 만든다. 그게 바로 세상이니까. 저자의 인간과 사랑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체험이 녹아들어가 더욱 와닿는다. 재미도 있고, 얻는 지식이나 경험도 많다. 그리고 저자의 사람들을 쳐다보는 시선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 사람은 모두들 죄가 미운거지 사람 자체가 미운건 아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의 인생살이와 사랑이 있다. 그리고 그건 훗날 돌아볼 때 인생을 힘있게 살아가는 추억이자 원동력이 된다. 그러기에 모든 사랑은 아름답다.

오랫만에 마음에 쏙드는 책을 발견했다.

k*****y 2009.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펙 좋은 남자 만나 대한민국 1%가 되기를 꿈꾸는 아가씨들은 보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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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젊은 20대 청춘을 울고 웃고 분노케 만드는 김현진이 돌아왔다. 그의 블로그Karen's only yesterday가 닫히는 바람에 섭섭했던 블로거 분들이 계시다면 오랜만에 그 고유한 즐거움을 고스란히 다시 느껴 보시길. 수다떠는 척 능청스럽게 현 정권을 꼬집고, 우리 20대 여자들을 무조건 안아주는 것 같다가 '네 안에도 마초가 있지는 않느냐'며 몸 속 깊은 치부를 쿡 찌르는 게, 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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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젊은 20대 청춘을 울고 웃고 분노케 만드는 김현진이 돌아왔다. 그의 블로그Karen's only yesterday가 닫히는 바람에 섭섭했던 블로거 분들이 계시다면 오랜만에 그 고유한 즐거움을 고스란히 다시 느껴 보시길. 수다떠는 척 능청스럽게 현 정권을 꼬집고, 우리 20대 여자들을 무조건 안아주는 것 같다가 '네 안에도 마초가 있지는 않느냐'며 몸 속 깊은 치부를 쿡 찌르는 게, 예전보다 더 독자를 쥐락펴락한다.

블로그는 들여다 본 적이 없더라도 <시사IN>이나 <한겨레>에 실린 김현진의 칼럼을 한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이라면, 더불어 그 통쾌함에 낄낄 웃었던 기억까지 있다면 이 책을 덮는 순간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치게 될 것이니, 김어준 총수는 이 한줄로 《누구의 연인도 되지 마라》를 추천한다. "이만하면 이건 연애인류학보고서라 봐야 한다. 박수!"

김현진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어제는 기륭전자 단식 현장에 얼굴을 불쑥, 오늘은 인권영화제 사회자로 또 불쑥, 또 다른 날엔 MB장로님께 장문의 편지를 떡하니 바치는 언니, 몸이 두 개인가요? 행동하는 20대 여성이니, 퀭한 눈으로 (별로 내키지도 않는)백 번째 입사 원서를 쓰다 말고 누가 봐도 (심지어 내가 봐도) 찌질한 남친과 헤어진 기억에 눈물을 줄줄 흘리는 나 따위, 절대 이해해 주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면 필!독! 이 언니가 눈화장 짙게 하고 큰소리 팡팡 친다고 해서 정 없고 엣지만 있는 독한 여자는 아니란 뜻이다. 같은 여자끼리당신이 남자라면 '같은 사람끼리'라 읽는다 근거 없는 편견으로 속단하지 맙시다. 안 그래도 이 언니, 온갖 자질구레한 일로 상처 많이 받은 소심한 A형이더이다.

김현진이 '단군 이래 최저 학력'을 자랑하는 MB시대의 20대를 대변할 능력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 《누구의 연인도 되지 마라》라는 제목만 봐서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 남자에게 전화하지 마라'를 필두로 한 '20대 여자 어째라 저째라'하는 다른 책들과 큰 차이를 모르겠다고 투덜대는 당신, 아래에 주목해 주세요.

1. 김현진은 '똑똑하게라고 쓰고 경제적으로라고 읽는다 사랑하라'고 얘기하지 않는다. "사랑이 마음대로 되니? 다들 멍청하게 사랑해. 내가 손해보면서 멍청이를 사랑한다는 걸 알면서도 벗어나지 못한 채 엉엉 울게 되지. 그게 사랑이야. 나도 매번 그래. 너도 그렇니? 괜찮아. 우린 살아있잖아. 다음에는 우리 좀 적게 상처받도록 하자."고 등을 토닥인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 남자에게 전화하지 마라' 를 읽고 "마음대로 안 되는데 어떡해! 나만 이렇게 상처받으며 사랑하는 거야? 그래서, 나 잘못된 거야?" 소리치며 자신을 미워하게 된 분들이라면 이제 이 책을 펼쳐라.

2. 나랑 같은 방식으로, 혹은 나보다 더 찌질하게 사랑하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매번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연하남을 먹여 살리느라 등골 빠지는 당신, 중고딩 때는 남 선생님이 좋더니만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자꾸 유부남에게 마음이 가는 당신, 별 다를 바 없다는 걸 알면서도 밤이면 이태원 바에 한자리 차지하고 남자를 기다리는 당신, 애인도 좋지만 술이 더 좋은 당신...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이런 카테고리 안에 쏙 들어가는 존재라면 큰 위로를 받을 것이고, 만약 저런 사랑을 흉하다 쑥덕대며 그녀들에게 돌을 던졌던 존재라면 그 돌에 맞은 가련한 영혼들의 고백에 얼굴이 화끈 달아오를 것이다. 자~ 이제 우리 '같이' '살아' 보자.

3.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차이점이자 장점은 바로 김현진만의 필력! 여기서 그에 대한 칭찬을 '내 사투로 내가 늘어 놓'아도 식상하고 지루한 미사여구가 될 것이기에 직접 서점으로 달려가 미리보기도 좋고! 한 페이지라도 읽어 보시길 바란다. 우리 시대의 시인 김경주가 "그녀의 글은 항상 뛰어난 위트와 풍자를 놓치지 않고 어떤 '현상'을 교묘한 밸런스로 교란하고 벗겨낸다"고 칭찬했다면 조금 더 호기심이 생기시려나?
    
이 책은 'B급 연애 탈출을 돕는 연애서'를 표방하고 있지만 정작 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 같이 살자'인가 보다. 그 메시지가 마음에 꽉 차 도통 빠져나가지 않는 걸 보니. 네가 울면 내가 달래 줄게, 내가 울 땐 네가 달래 줘. 우리 같이 살아 보자. 죽지 말고 같이 토닥이며 살아 보자.

김현진의 말로 다시, 

   
 

괜찮아, 베이비. 우린 살아 있잖아. 그것만으로도 반은 성공이야.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 살아 있는 것만으로 대단한 거야. 계속 살아 있자. 그래도 삶은 계속되니까.
그거 견디고 살아 남으면, 베이비, 마음의 키는 더 자랄 거니까. 안 죽어. 안 죽는다고, 세 투트. Cest tout, 이게 다예요 울어도 괜찮아. 그러니, 얼마든지 사랑하고 얼마든지 실패하자. 안 죽는다. 코시 판 투테. cosi fan tutte, 이것이 여자라는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t*****2 2009.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누구의 연인도 될 수 없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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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김현진이다 김현진은 내가 기억하기에는 무지 당돌하고 조숙하며 예민한 그런 소녀였던 것으로 내 뇌리의 한 페이지에 남아 있다 서태지가 억압적인 교실의 분위기에 반감을 갖고 고등학교를 중퇴했던 것처럼 그녀도 폭압적이고 숨막히는 학교를 거부하고 일찍 자퇴를 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최연소신입생으로 들어갔고 그 일로 유명세까지 타게 되었다 서태지가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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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김현진이다 김현진은 내가 기억하기에는 무지 당돌하고 조숙하며 예민한 그런 소녀였던 것으로 내 뇌리의 한 페이지에 남아 있다 서태지가 억압적인 교실의 분위기에 반감을 갖고 고등학교를 중퇴했던 것처럼 그녀도 폭압적이고 숨막히는 학교를 거부하고 일찍 자퇴를 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최연소신입생으로 들어갔고 그 일로 유명세까지 타게 되었다 서태지가 자신을 옭아매었던 교실에 대한 답신으로 교실이데아를 만들었다면 그녀 역시 무너지는 공교육의 폭력에 대해 <셧 아웃 앤 씨(shut out and see)>라는 직선적이고도 거침없는 작품에 관여 했던 걸로 부정확하게나마 나는 알고 있다(아마 시나리로 작업에 김현진이 관여했으리라)

그러는 동안 김현진은 이 땅위의 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도발적이고 혁신적이며 반항하는 그러니까 대한제국의 가부장적 질서에 반기를 드는 다부지고 단호한 저작들을 하나 둘 쓰기 시작한다 <네 멋대로 해라><불량소녀 백서>등등...이 필모그래피는 그녀가 가고자 하는 길의 노선과 방향 그리고 성격을 암시하는데 그녀의 그런 활동은 중고교 시절부터 그녀가 내보이던 일체의 억압과 부당한 현실의 금제 그리고 비합리적인 지배에 대한 반항등 그녀의 꺽이지 않는 반골로서의 아이덴디티를 보여준다

그런 그녀가 다시 한 번 이 비루하고 비열한 현실에 대하여 사소하지만 거대한 반항을 한다

이번에 테마로 잡은 것은 연애라고 한다

연애 그것도 B급 연애다 도대체 B급 연애란 무엇인가 그녀의 설명을 들어보자 킹카에다가 그녀에게 잘해주고 모든 것을 완전하게 갖춘 남자가 아니라 후지고 B급인데다가 가진 것도 없는 그런 남자를 만나 B급 사랑만 하다가 B급 사랑만 받는 것을 B급 연애하고 한다

이 말은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구조상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자본주의 사회인 대한민국에서는 결혼을 위해서는 자신이 갖고 있는 스펙이 대단히 유효하게 작용하여 그 조건에 맞게 결혼을 함으로써 경제적이고 사회적이며 권력적인 자원과 지위와 권력을 취득한다는 일반적인 사고방식이 통념으로 통용되고 있음을 상기할 때 B급이라는 계급적 차별은 메이저가 아니라 마이너이며 소위 잘 나간다는 계층에 속한 소수가 아니라 대다수 그저 그런 그렇고 그런 계층의 장삼이사 미스김미스박의 구질구질하고 냄새나고 비루한 그런 연애와 사회계급적 이야기라는 것을 당당하게 표방하고 있는 셈인 것이다

그렇다 바로 그런 계층의 여자들을 향애 조금이라도 우리 힘내자 이 거칠은 세상에서 쓰러지지 말자고 위로의 손길을 내밀고 연대의 어깨동무를 청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크게 여자들의 연애담,저자의 개인적 체험과 추억,연애에 대한 단상과 상담사례,그리고 남자에게 보내는 메시지의 4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 여자들을 소개하며 한국 남자들을 탐구하는 책인데 거기서 더 나아가면 한국 사회의 실상과 문제점이 보이는 책이다 그래서 한국 여자들의 아픈 곳을  많이 알게 되었다면 주제넘은 착각일까

한국 사회가 가진 아직 탈피하지 못한 껍질인 가부장제의 잔영에서 아직도 자유롭지 못한 남녀차별적이고 남성 중심의 우위에 입각한 사고방식에 괴로와하는 한국의 여자들,그리고 그런 여자들을 이용해 감정적 약점을 잡고 연애의 주도권을 즐기는 치사한 한국의 남자들

아직도 조선시대의 불합리한 관습의 그림자는 여자들에게 길게 남아 진취적이고 합리적이며 활기찬 생활을 가로막는다

그런 한국 사회의 가장 완고한 부분을 김현진은 거부하고 있다 가장 용감하게 그리고 가장 합리적으로 이건 아니잖아 하고 말하고 있는 그녀의 발언들은 하나같이 따끔거린다

왜냐하면 연애를 말하면서 김현진은 이 사회의 모습을 조망하고 당대의 가장 완고한 그래서 가장 재수없는 굳은 부분을 깨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땅의 여성들이 모두 자유와 합리아래서 제몫을 찾기를 동지의 연대의식에서 기원하기 때문이다

연애를 말하면서 당대의 가장 후진적인 부분을 말하다니 이것은 뛰어난 재능이다

그녀가 읽는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일까

아마도 A급 나라는 아닐 것이다 그럴 수 밖에 통용되는 질서와 상용되는 개념들이 모두 후줄근한 욕망의 냄새로 절어 있는 악취나는 것들이니까

이 책으로 나는 연애에 대한 지침서를 포함하여 그 연애가 이루어지고 거래되는 이땅의 조선 반도의 사회지정학적인 지형도를 읽었다 아무렴 연애는 모든 상거래의 완결이니까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연애남녀의 심리와 애환 그리고 그 밑에 숨어 어른거리는 욕망 그리고 당대의 가장 첨예한 사고방식까지

이 책으로 나는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와 연애하고 있는 한국인의 선명하지만 흐릿한 그림자를 보았다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그녀가 말하는 b급 연애의 진실
"[서평] 그녀가 말하는 b급 연애의 진실" 내용보기
b급 연애라는 단어를 그녀의 책에서 처음 발견한다. 연애에도 a/b/c급이 있다는 말인가.하지만 그녀의 부연설명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의미를 파악했기 때문이다. b급 연애란 저보다 못난 남자가 아니면 성에 차질 않아서 연애를 못하는 병을 의미한다. 즉 사랑받으려고 안달복달하다가 결국 지쳐 나가 떨어지는 서글픈 연애라고 했다. 그녀가 못난 연애를 이렇게 정의하는 이유는
"[서평] 그녀가 말하는 b급 연애의 진실" 내용보기
b급 연애라는 단어를 그녀의 책에서 처음 발견한다. 연애에도 a/b/c급이 있다는 말인가.
하지만 그녀의 부연설명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의미를 파악했기 때문이다. 

b급 연애란 저보다 못난 남자가 아니면 성에 차질 않아서 연애를 못하는 병을 의미한다. 즉 사랑받으려고 안달복달하다가 결국 지쳐 나가 떨어지는 서글픈 연애라고 했다. 그녀가 못난 연애를 이렇게 정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상대에 대한 큰 실연이나 집착의 과정을 겪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상대가 밀어내면 밀어낼수록, 도망가면 도망갈수록 쫓아가고 싶어지는 이상한 마음. 그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매달리다가 결국엔 두번은 사랑하지 못하는 병에 걸리고마는. 아주 이상한 과정에 들어설 때가 있다. 하지만 시간은 약이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고나면 상처가 아물거나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덤덤해진다. 그리고 새로운 사랑에 대한 희망의 여지도 남겨둔다. 

그렇게 진행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개인차가 있다. 그런데 저자는 "누구의 연인도 되지마라"는 앨리스 워커의 시를 제일 앞에 걸어두고 우리에게 충고한다. 절대 이런 연애를 하지 말라고. 

사실 순진한 연애도 반질반질한 연애도 혼자 할 수는 없다. 상대방에 대한 선택권은 내게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관리권도 내게 있다는 사실은 잘 잊어버린다. 그래서 이런 사단이 생기고 마는가보다. 

그녀의 글 속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이 대목이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행복해지기 위해 당신이 하는 노력은?
  돈없이 잘 노는 법 익히기.

빙고. 연애보다는 나를 사랑하고 내 삶을 잘 살아가고 있다면 a급 연애를 함께 할 대상도 분명히 나타나리라고 믿는다. 당신들에게나 내게나...


i*****i 2010.03.05.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