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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커 토우마 1 ~ 3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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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작품을 접하게 된 계기는 '트랙커'라는 다소 생소한 직업을 가진 주인공 캐릭터때문이었다. 도대체 '트랙커'란 게 무엇일까? 먼저 '트랙커'에 대해 알기 전에 우리는 '트래킹'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트래킹'은 그다지 친숙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몇 번은 들어본 적이 있을 듯 싶다.    참고로, '트래킹'은 원래 수렵민족이 사냥감을 찾기 위해 고안해낸 발자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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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이 작품을 접하게 된 계기는 '트랙커'라는 다소 생소한 직업을 가진 주인공 캐릭터때문이었다. 도대체 '트랙커'란 게 무엇일까? 먼저 '트랙커'에 대해 알기 전에 우리는 '트래킹'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트래킹'은 그다지 친숙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몇 번은 들어본 적이 있을 듯 싶다.

 

 참고로, '트래킹'은 원래 수렵민족이 사냥감을 찾기 위해 고안해낸 발자국을 추적하는 기술로써 그것을 현대에 맞게 되살려 구사하는 사람을 '트랙커'라고 부른다고 한다. 한 마디로 이 작품의 주인공은 발자국을 통해 남들이 알 수 없는 사실들을 하나 하나 알아내고 그로인해 사건을 풀어 나간다.

 

 따지고 보면 요즘의 우리에게 발자국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신발의 종류도 다양하고 또한 우리가 사는 도시의 콘크리트 바닥은 발자국을 만들어내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가 알지 못하는 흔적들이 있을 수 있기도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발자국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시골이나 산 정도일 듯 싶다.

 

 그리고 이 작품 속 무대 또한 산이다. 어떻게 보면 산이야 말로 발자국이 가장 중요한 흔적이 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 곳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동물들... 그리고 그들을 지나쳐 산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해야할 우리 인간들을 포함해... 이 작품의 주인공 '토우마'는 일견 평범해 보인다.

 

 평소에는 숲에 대해 이것저것을 알려주는 숲속 가이드지만 때론 '트래킹'의 기술로 의문을 사건을 해결하는데 일조를 하는 '트랙커'로 활동을 하기도 한다. '토우마'는 발자국을 통해 그 사람의 몸 상태나 심리상태를 정확히 짚어 사건을 풀어나간다.

 

 어떻게 보면 기존의 추리 만화와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기도 한다. 발자국이라는 매개를 제외한다면 말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 보여지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산에 대한 사랑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하다. 전체적으로 이 작품은 상처받은 사람들을 산을 통해 치유하고 위로해주고 있는 듯 싶다.

 

 그래서 3권이라는 비교적 짧은 이야기 구성이 아쉽게 다가오기도 한다. 이야기의 마지막은 주인공 '토우미'의 과거로 돌아가 과거 그가 다른 이들의 상처를 치유줬듯이 그가 받은 상처까지도 산이... 그리고 사람들이 치유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행복한 결말을 고한다. 약간의 아쉬움은 남지만 색다른 스타일의 인간적인 작품 '트랙커 토우마' 덕분에 마음 한편이 따뜻해졌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r 2010.0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