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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피아노 독주곡 음반만 사게된다. 그것도 첨 들어보는 연주자들 것으로.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2번,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7번. 이들 작품을 접해본 것이 아주 오래전이어서 멜로디 라인을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투명하게 연주하는 듯 싶은 느낌이 든다. 선은 굵은 편이 아닌 듯. 파워를 요구하는 사람이 들으면 실망할 수도 있는 듯하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는 느낌도... 3악장 알레그로 몰토에서는 리듬감을 살리면서 상당한 파워를 구사하는 듯 싶다. 라흐 소나타 2번을 잘 모르니, 이처럼 왔다갔다 하는 듯. ^^
라흐 소나타를 듣다가 프로 소나타로 옮겨 보았다. 마지막 트랙 프레시피타토로. 오호... 비슷한 멜로디가 반복이 되지만 그 안에서 분명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불협화음들. 흐흐흐... 이런건 스피커를 빵빵하게 켜고서 들어야하는데, 이어폰으로 듣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이 피아니스트 분명 예사롭지 않다. 레퍼토리 선정 면에서도... 구바이둘리나, 라흐, 프로. 그리고 메트너... 향후 이 피아니스트 이름을 자주 접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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