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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김연아 팬이다. 그래서 김연아가 나온 책, 잡지 모두 읽는다. 그랬던 사람으로서 이 책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그렇다. 브라이언 오서라는 스케이터에 관해 많은 것을 읽게 된건 좋았다. 중간중간 김연아 관련된 이야기는 김연아의 IFS 인터뷰 내용이나 예전에 김연아 어머니가 쓰신 책의 중간중간의 내용을 짜집기 식으로 넣은 것이 좀 눈에 보이고 구성도 솔직히 말하면 조금 인위적으로 느껴지는데 그래서인지 이 책의 진솔함이 조금은 아쉽게 되버렸다.. 예전에 브라이언 인터뷰를 본 기억도 나는데 이 책을 발매할때 자신이 직접 책을 쓸 시간이 없다고 했던 듯한데 (그럼 이 책은 솔직히 브라이언 오서 저 라고 할수 있을까??)그렇게 정황을 따져 보자면 권도희 씨는 엄청난 양의 리서치를 한거다. 스케이터 브라이언의 팬이라면 충분한 소장가치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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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이렇게 대단한 스케이트 선수였나 하고 깜짝 놀랐어요. 남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끊임없이 노력했던 오서 코치와 최고의 스케이트 선수가 되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는 김연아 선수가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같은 열정을 가진 두 사람이기에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오서 코치가 선수 시절 다리 부상을 입어 그 좋아하는 점프를 못하게 되자 다른 쪽 다리로 점프하는 연습을 했다는 것이나 김연아 선수의 유일한 단점이 지나치게 연습을 한다는 것을 보고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도 이렇게 끊임없이 노력하는구나 싶어 참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오서와 연아, 이 멋진 두 사람이 다음에는 또 어떻게 세상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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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김연아 선수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가히 신드롬이라고 불릴정도의 모습이다. 작은 체구에서 보여주는 환상적인 피겨 스케이팅에 온 국민이 반하고 만것이다. 우리나라같이 동계 스포츠에 척박한 환경속에서 나온 인재이기에 더욱더 그러한거 같다. 사람들은 김연아 선수가 보여준 결과물에 열광하는거 같다. 세계선수권에서의 우승과 얼마전 있었던 대회에서는 200점을 넘기는 높은 점수의 연기를 보면서 말이다. 그런데 김연아 선수가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는 잘 알지 못하는거 같다. 제대로 된 환경을 갖추지 못한 우리나라에서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살아남기 위해서 아마도 그녀는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주니어 대회를 휩쓸면서 두각을 나타내지만 성인대회에서 주니어에서만큼의 성적을 내기란 쉽지가 않은거 같다. 그래서 세계적인 코치들의 레슨을 받기위해 캐나다로 향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브라이언 오서라는 코치를 만나게 된다.
브라이언 오서는 전세계에서 두번째, 주니어 선수로는 처음으로 트리플 악셀을 연기해서 '미스터 트리플 악셀'이라는 별명이 붙었었고,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던 유명한 선수였다. 물론 훌륭한 선수가 훌륭한 지도자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 자기가 직접 하는것과 남을 가르치는것은 엄연히 다른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브라이언 오서는 다른거 같다. 브라이언 오서는 김연아를 가르치기직전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그래서 김연아의 어머니로부터 연아의 정식 코치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았을때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것보다는 코치로서 연아를 가르치기로하고 연아를 만나게 된다. 브리아언 오서 코치와 김연아는 나름 공통점이 많았다. 어릴적부터 다른것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았지만 스케이트에만 흥미를 보였던것, 처음 스케이트에 입문하게 된 계기, 나름 스케이트의 불모지에서 최고의 선수가 된 것등이 말이다. 처음에 브라이언 오서와 김연아는 의사소통이 힘들었지만 최근까지 현역선수로 활동한 브라이언이었기에 직접 시범을 보여주기가 용이했고, 김연아는 그것을 자기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그의 장기였던 트리플 악셀이 김연아의 장기가 되는데 기여를 했을 것이다. 브라이언 오서와 김연아는 최고의 호흡을 보이면 김연아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김연아라든지 수영의 박태환과 같은 뛰어난 선수들은 타고난 재능을 지니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타고난 재능을 뛰어난 선수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가장 큰 재능은 무언가를 즐기려는 마음이라고 브라이언 오서는 이야기하고 있었다. 사실 어떤 것을 즐긴다는것은 쉬운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즐기면서 한다고 하더라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싫증이 나기 마련이다. 나의 경우만 놓고 생각해보더라도 그렇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도 시간이 지나면 재미가 없어지고 또 다른 재미난일을 찾게 된다. 하지만 브라이언 오서와 김연아는 스케이팅에 푹빠져서 헤어나올줄을 몰랐던거 같다. 그러한 재능아닌 재능이 그들을 세계 최고로 만든게 아닌가 생각해보게 된다. 김연아가 세계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언제까지 그 자리를 지킬지는 아무도 모른다. 올라가기는 힘들어도 내려오기는 쉽듯이 최고의 자리에서 지켜서있기 위해서는 다른 라이벌 선수 이상의 꾸준한 노력을 필요로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브라이언 오서와 김연아의 노력을 느낄 수가 있는거 같다. 그리고 지금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거 같다. 나는 지금 내가 원하는것을 이루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그것을 이루기위해 얼만큼 노력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진정으로 그것을 원한다면 그만큼의 노력은 당연히 필요로 하는것인데 나는 그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한번의 점프를 위해 넘어지고 또 넘어지기를 반복하는 스케이트 선수처럼 나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내가 진정으로 이루고자하는 바를 이루기위해 애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내가 원하는 비상을 위해 더 높이 점프하도록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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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입문길에 오른 사람이라면 그의 이름을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브라이언 오서!' 지금은 김연아의 전담 코치로 유명하지만, 그 역시도 스케이팅을 타며 이름을 알린 선수였기에 스케이트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에 대한 것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은 브라이언 오서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줄여 놓은 것과 동시에, 연아와 함께 한 이야기가 몇 개 담겨져 있는 것으로, 스케이팅에 대한 호기심이나, 브라이언 오서의 성장과정이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스케이팅에 대한 뜨거운 열망이 담긴 시절, 땀과 눈물이 빚어낸 성과 등 브라이언 오서의 이야기가 많은 이 책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인지, 아이가 원하는 일을 제대로 시켜주고 이해하는 것은 무엇인지 되돌아볼 수 있었다. 뜻깊었지만, 그 부분이 너무도 미약했던 것 같아서 살짝 아쉬움을 남긴다.
그의 이야기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스케이팅을 타던 그는 부상을 당하게 되고,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얼마간은 스케이팅을 타지 말라는 소리를 의사에게서 듣게 된다. 그는 좌절했지만, 얼마가지 않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기에 이른다. 평소와 같은 오른쪽 턴이 아닌, 왼쪽 턴을 시도하게 되면서 날이 갈수록 승승장구하게 된다. 더불어 그 쪽으로는 세계 제일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가 되며 그의 인지도는 높아지게 된다.
자기계발서에서 꾸준히 이야기하고 있는 말이 다시 한 번 더 생각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이 책에서 그가 너무도 멋진 사람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더 실감이 났다. 위기를 기회로! 피겨 스케이팅을 하는 사람을 포함하여 모두에게 전해져야 할 말이 아닌가 싶다. 최악이라 생각해서 넘어져있을 때, 조금만 더 걸어가 모퉁이를 지나면 행운이 기다린다는 말이 새삼 느껴진다.
스케이트를 탔고, 누구못지 않게 정상의 자리에 있었던 그가 지금의 연아 코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조금은 담겨져 있지만, 그리 풍부하지는 않아서 연아의 이야기를 많이 기대했던 사람이라면 조금 아쉬울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도 그런 내용을 조금은 기대했던 터라 아쉬운 마음이 든다. 연아를 지켜보며 생활했던 모습들이 몇 가지 이야기되기는 하나, 그 많은 일화들을 다 담아내기에는 조금 힘겨웠는지도 모를 일이기에 그나마 고개가 끄덕여진다.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 제목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던 이 책은 최고가 되기에 앞서 무수한 노력들이 그 바탕에 있다는 것을 되새기게 해주었기에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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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처음 펼치자 마자 한장의 CD가 들어 있습니다. 솔직히 CD가 있으리라 기대 못한 터라 살펴보니 김연아 선수가 빙판에서 연기했던 10곡이 실린 CD더군요. 음악엔 추억을 되살리는 힘이 있는지라,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고 있는데 귀에 익은 '세헤라자데'가 들리자 저도 모르게 올3월에 열렸던 국제피겨 대회가 떠오르더군요. 전날 쇼트대회에서 김연아 선수는 이미 76.12점으로 높은 점수를 따놓았고, 관심은 최초로 200점이 넘는 점수가 나오냐 하는것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던 순간... 새빨간 유니폼으로 강렬한 표정으로 프리 스케이팅을 하기위해 폼을 잡는 순간 TV를 보던 저와 제 친구들은 모두 그자리에서 조용해 질 수 밖에 없었고, 세헤라자데에 맞춰 길다란 팔다리로 우아하게 모두에게 마법을 걸어 꼼짝 못하게 만들던 그순간... 김연아 선수는 결국 207.71점으로 자신의 기록을 깨뜨리며 세계 여자 피겨 역사상 처음 200점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룩한 순간 이었습니다. 그녀가 기쁨에 겨워 어쩔줄 모르고 있을 때 곁에서 같이 기뻐하던 그녀의 코치 '브라이언 오서' 낯선 캐나다의 스케이트 선수가 우리에게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것은 김연아 선수의 코치로서죠. 특히나 저 같이 스케이트에 별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면...ㅡㅅ ㅡ;; 잘생긴 코치라는 이미지만을 받을 뿐이었죠.
이 책은 브라이언 오서 코치 자신의 선수생활의 기록이며 김연아선수의 코치로서 느끼는 점을 기록한 책입니다. 캐나다의 대표 선수로서 느꼈던 자부심과 압박감. 자신을 키워준 사람들... 그분들 덕분에 지금 김연아선수에게 어떻게 대할 수있는지 배웠던 점. 다른 선수들에게 느끼는 감정과 대회전의 스트레스까지. 피겨 스케이팅에 대해 또 ,오서 감독에 대해 궁금한점들이 쓰여있는 책입니다. 차갑고 단단한 빙판위에서 선수들은 고독할 수밖에 없죠, 어떤 스포츠던지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어려운 법. 우리가 그들에게 해줄수 있는건 관심과 우정이지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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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난 성공한 사람들의 많은 책을 접하는 편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마인드와 열정을 배우고 내몸에 흡수하기 위해서(?) 이책또한 대한민국의 영웅을 만들어낸 오서코치의 마인드와 무언가의 교훈을 느끼고 배우고 싶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런 부분은 아쉬움을 남겼다. 오서코치의 스케이트를 접하고 배워온 과정을 담아냈지만 어쩌면 따분한 내용이 아닐까 싶었다. 김연아선수의 7분드라마는 재미있고 개인의 생각과 열정 그런부분들을 배울수 있어서 좋았지만 이책에서 그런 느낌은 받지 못해 아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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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제가 주문했을땐 'CD포함'이라고 써있었는데 CD가 안왔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사이트 봤더니 CD포함이란 문구가 없어지고 이벤트 기간에만 준다고 써있는거예요.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받긴했지만 분명 CD에도 책이름이 그대로 써있는데 선심쓰는 것처럼 이벤트로 준다고 하니 기분이 나쁘네요. 오늘은 또 "CD한정증정"이라고 돼있네요. 책 내용은 훌륭한데, YES24의 변덕에 찜찜한 기분이 가시질 않아서 몇글자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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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스무 살의 어린 나이로 세계를 제패한 사실은 피켜 스케이팅의 약소국인 한국으로서는 정말 획기적인 사건이 아닐까 싶다. 솔직히 이 책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김연아 선수가 그리 대단한 인물인지를 잘 몰랐었다. 더불어 김연아 선수의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도 잘 몰랐기 때문에 김연아 선수가 실력도 실력이지만 얼굴이 예쁘기 때문에 그렇게 각광을 받았던 것은 아닌가 하고 아주 쉽게 생각했던 면도 있었다. 이 책을 보고 나서 바로 내 무지 때문이었음을 곧 깨달았지만 말이다. 내가 그런 단순한 생각을 했던 것은 경기를 치를 때의 김연아 선수의 모습과 대비되는 영원한 맞수인 아사다 마오 선수 때문이었다. 김연아 선수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연기에 중점을 두고, 기술 중에서도 고득점을 받을 순 있지만 성공하기 어려운 기술을 사용하기보다는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기술로 안전하게 연기하는데 나는 그것이 불만이었다. 반면, 아사다 마오 선수는 트리플 악셀같은 고난이도의 기술을 실패하더라도 항상 시도를 하는데 내겐 그런 그녀의 모습이 더 와닿는다고나 할까. 내 이같은 짧은 소견은 피겨 스케이팅을 단순히 순간적으로 끝나버리는 놀이로 생각했던 셈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한 카리스마와 뛰어난 음악 해석력, 풍부한 감수성이 모두 갖추어진 김연아 선수는 천재라 불려도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그리고 그 모든 재능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바로 꾸준한 연습과 강인한 정신력, 철저한 자기 관리이고 말이다. 그렇기에 천재인 김연아 선수는 자신의 기량을 짧은 시간 안에 제대로 발휘해내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김연아 선수에게 알맞은 프로그램을 짜놓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무리한 기술을 사용해서 혹여나 몸에 무리가 가기라도 하면 전세계적으로 훌륭한 연기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닫아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고난이도 기술을 무리하게 짜지 않아도 충분히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고 자신하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를 보면서 그녀가 진정, 천재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었다고는 하나, 피겨 스케이팅에 대해서는 아는 것 하나 없는 내가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알았겠는가. 이 모든 내용은 바로 오서 코치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그는 점프에 미쳐서 하나라도 더 멋지고 어렵고 많이 돌고자 하는 욕망에서 피겨 스케이팅을 했다는데 그렇기에 그만큼 점프에 대해 능한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란다. 그랬던 그가 아직 어린 김연아 선수가 본능적으로 체득한 음악성, 예술성을 아마추어 선수 시절 중 마지막 2년쯤에야 겨우 깨달아 본인 스스로도 만족스럽고 알찬 시기를 보냈다고 하니, 김연아 선수는 이제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아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스포츠이자 예술인 피겨 스케이팅에서 중요한 기술과 예술성을 뼈저리게 느낀 코치가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 오서 코치의 눈에 김연아 선수는 하늘이 내려주신 천재라고밖에 설명할 수가 없다니, 얼마나 놀라운지... 어릴 적부터 철저하게 훈련한 덕에 기본기가 완전히 잡혀있고, 음악을 이해하는 본능적인 감성까지 갖춰져 있으니 이제 그녀의 앞에는 무서울 것이 하나도 없을 듯 싶다. 평소에 철저하게 훈련을 하니까 경기날에는 그 짧고도 긴 시간 동안에 이제껏 연습한 대로 실수하지 않고 드러내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실전에 강한 김연아 선수이기에 앞으로도 좋은 기록을 보여 줄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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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천재성을 하늘에서 내려준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나는 그녀의 연습 과정을 더도 말고 딱 사흘만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녀는 매일같이 묵묵히 자신이 해야 할 모든 훈련에 최선을 다한다. 잘 안 될 때는 주저앉아 울기도 하고, 때로는 같은 점프를 몇 십회씩 연습하면서 아레나의 공기 속으로 뛰어오른다. 그 모습을 보면 천재성 속에는 노력이 포함되어 있음을 저절로 깨닫게 될 것이다.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
김연아. 워낙 유명하고 늘~ 자주 접하는 스포츠 스타 정도로, 지금은 너무 유명해서 대회나 운동 얘기만이 아니라 광고에서, 텔레비전의 여러 프로그램에서 그리고 여러 신문들까지 모든 매스컴을 대할 때마다 마주할 수 있는, 우리국민 누구나 좋아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피겨 스케이트의 여왕. 그녀 뒤에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는 무수한 말들이 무색할 만큼 정말이지 모든 어머니들의 로망 '엄친딸'.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는 '김연아'. 하지만 그녀의 코치 '브라이언 오서'의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결과로만 보이던 그녀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과정들이 한 장 한 장 일기장처럼 다가왔다.
제목이 모든걸 말해주는 책이었다. '김연아'가 그리고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어린시절 부터 선수시절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통해 지금의 위치에 있는지. 그리고 겨울 스포츠 천국인 캐나다에서 태어나 4살 때부터 누구에게도 배우지 않고 그저 스케이트가 좋아서 돌고, 달리고, 뛰어오르는 모든걸 스스로 배워나갔던 오서 코치를 통해 듣는 '브라이언 오서' 와 '김연아'의 얘기는 많은걸 느끼게 해준다.
역시 나도 '엄친딸' 김연아가 부러운 보통의 엄마이기에 이런 책을 읽다 보면 조금은 내 아이들도 자극을 받겠지~욕심을 감추고.
사실 이 책을 처음 접하면서 중학생인 딸아이에게 읽히고 싶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김연아를 딸에게 배우라고 하기보다 김연아의 어머니에게 느끼는 위대함에 오히려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엄마인가 반성을 해보게 되었다. 맞는 말이다. 어디 김연아 뿐인가. 언제나 위대한 위인들 이야기 속에도 항상 그들의 부모님이 등장한다. 보통 사람과 다르게 자식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며, 쉼 없이 함께 노력하는.
누구나 지금 현재의 연아를 보면서 열광한다. 열심히 했다는 것도 인정한다. 하지만 정말 힘든 일, 고통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진 않는다. 오히려 한 두 번 실수가 터지면, 지켜봐 주지 못하고 안달을 하기도 한다. 나 역시도. 이 책을 쓴 연아의 오서코치는 그런 부분들까지 자신과 연아의 모든 얘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 과정을......
책이 너무 맘에 들었다.
오서와 연아의 사인, 그리고 연아의 작품에 쓰였던 CD까지 연아 이야기를 읽으면서 듣는 연아의 작품음악. 아주 따뜻하고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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