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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아름다운 책입니다. 제목 때문에 더 끌렸던 책이었지요. 그래서 내 손에 있는 이 책은 도자기에 대한 이야기… 어렵게 도자기란 이런거고 저런거고…라는 힘든 설명이 아닌 재미있는 창작 동화이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나면 도자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도자기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 두리는 너무 심심하다. 어른들이 도자기를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기 때문에 놀아 줄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놀아달라고 조릅니다. 맨 처음은 도자기를 만들 흙반죽을 만들고 계시는 아빠, 흙반죽으로 도자기를 빚고 계신 할아버지, 빚어진 도자기에 예쁜 모양을 내고 계시는 엄마, 도자기를 가마에서 굽기 전에 곱게 빛을 내기 위한 유약을 도자기에 바르고 있는 삼촌… 모두 바빠서 두리에게 저리가서 놀라고 하네요. 모두가 놀아주지 않는 바람에 두리는 심통이 났지만 책을 읽고 있는 저는 이렇게 두리가 찾아다니는 순서를 보면서 도자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첫 번째 흙반죽을 하고, 두 번째 도자기를 빚고, 세 번째 도자기에 무늬를 새기고, 네 번째 유약을 도자기에 바르고, 마지막으로 가마에 굽는거죠. 그림도 나와 있으니 더 쉽게 알 수가 있네요. 너무너무 서운해서 눈물까지 핑 도는 두리에게 갑자기 초록빛의 아이가 나타나 같이 놀자고 하지요. 아이를 따라서 간 곳은 도자기들을 넣어두는 창고 그 초록빛 아이를 따라서 여러 도자기들의 아름다운 무늬들 속에서 신나게 놀았답니다. 그것이 꿈이었는지…아니면 정말 있었던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두리는 도자기를 조금 더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말썽부리지 않고 엄마 옆에서 도자기를 만들고 있으니까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두리가 같이 논 초록색의 아이의 정체와 그 아이와 함께 논 도자기의 무늬들이 어떤 도자기의 무늬인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도자기에 대해서 재미있게 알려주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답니다. 공주님은 색들이 아주 마음에 드는 듯 연신 손으로 도자기를 만져보고 이리저리 넘겨보네요. 도자기 사진이 커다랗게 나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답니다. 나중에 도자기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박물관에 한번 데려가야겠습니다. |
![]() 도자기하면 떠오르는 푸른색깔의 느낌을 살려 그림도 전체적인 푸른 빛깔이 실려있어요~ 또 도자기에서 자주 봤던 하늘을 날아 오를듯한 푸른 용을 벌거숭이 아이와 신난표정의 고양이.겁먹은듯한 개가 타고 있어요~. 신나는 모험을 하고 잇는듯한데... 어떤 모험을 하고있을지 너무 궁금하내요~ 책속으로 들어가 살펴보도록 해요~도자기하면 떠오르는 푸른색깔의 느낌을 살려 그림도 전체적인 푸른 빛깔이 실려있어요~ 또 도자기에서 자주 봤던 하늘을 날아 오를듯한 푸른 용을 벌거숭이 아이와 신난표정의 고양이.겁먹은듯한 개가 타고 있어요~. 신나는 모험을 하고 잇는듯한데... 어떤 모험을 하고있을지 너무 궁금하내요~ 책속으로 들어가 살펴보도록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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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알려지지 않은 옛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나, 우리의 문화를 담은 그림책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많은 그림책들이 외국 번역본일때도 있어서 우리의 정서에 좀 안 맞는 부분도 느껴질때가 가끔 있거든요. 우리의 문화나 풍습을 담은 그림책을 많이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책들이 나와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책읽는곰의 <꿈꾸는 도자기>는 표지 디자인처럼 참 독특하면서도 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도자기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가마골에 사는 두리는 놀 친구가 없어서 심심해했어요. 심심해하던 두리는 나비랑 누렁이랑 셋이 노는데, 아빠에게 가니 아빠는 흙을 반죽하고 있었어요. 할아버지는 항아리를 만들고, 엄마는 도자기에 꽃무늬 도장을 찍고, 삼촌은 잿물을 바르고......다들 일하느라 바쁜데,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럼, 나랑 같이 놀래?"라고 말이지요.
이렇게 그림책을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어느 공정을 거치는지를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완전 옛날 전통방식은 아닐지라도 말이에요. 그리고 그 낯선 목소리의 정체를 찾아 나선 두리와 그리고 나비랑 누렁이가 만나게 될 초록빛아이와 용을 타고 신비한 놀이가 펼쳐집니다. 우리의 전통 도자기 문양도 그림을 통해 즐겁게 만나볼 수 있어서 참 재미있는 구성이랍니다. 뒷면에는 <두리와 함께 배우는 도자기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도자기의 의미, 어떻게 만드는지, 어떤 도자기가 있는지 사진자료와 함께 알려줍니다. 아이들에게 도자기의 만드는 과정과 함께 우리의 옛 선조들의 지혜와 멋이 담긴 도자기를 만나는 참 멋진 그림책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랑 참 즐겁게 읽어본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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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 문화에 대해 이야기책으로 들려 주는 책 읽는 곰에서 출판된 '온고지신' 시리즈의 7번째 책 <꿈꾸는 도자기>.
엄마, 아빠, 할아버지, 삼촌과 함께 도자기를 굽는 마을인 가마골에서 살고 있는 두리가 들려주는 도자기 속의 초록빛 아이와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 여러가지 도자기의 모습들, 도자기 속에 그려진 그림들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직은 도자기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잘 알 수 없었던 아이였기에 박물관에 가서도 "엄마, 저기 주전자! 여기 밥그릇! 저건 뭐야?" 하던 아이가 좀더 깊이있고 구체적으로 도자기에 대해 알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보았다. 다음번에 박물관에 데려가게 되면 책에서 보았던 그림들과 도자기들의 모습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이야기책의 뒷부분에 두리와 함께 배우는 도자기 이야기는 어른들이 봐도 참 유익한 내용이었다. 도자기의 정의,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 여러 가지 도자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은 아이에게 <꿈꾸는 도자기> 속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도자기 그림들과 용어들에 대해 백과사전이나 인터넷을 찾을 필요 없이 뒷부분의 부록만으로도 훌륭한 선생님으로서 역할을 독톡히 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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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매력은 바로 이런게 아닐까한다.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책을 한번만 훓어보아도 도자기 공방을 다녀온 기분이 드니 정말 내용이나 그림 구성이 이렇게도 전개되는구나 싶어 놀랍고 신기하기만 하다 우리아이는 이 책을 읽고나서 책에 소개되었던 도자기들을 맨 뒤에 실제 사진자료와 만나서 신기해했다.그리고 우리의 도자기에 대한 공부가 저절로 되니 그야말로 감탄사가 나왔던 책이다. 도자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따분한 설명보다는 그림으로 그리고, 두리의 여행을 통해 만나는 청자,백자,분청사기~! 아주 간단한것 같지만 이렇게 책과 만나서 기억되는건 좋은기억으로 오래도록 만날수 있다는게 저학년이나 고학년이나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그리고 책을 아무리 싫어하는 아이도 이책은 빗나가기 힘들것이다.
완전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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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아이들에게 도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좋은 책같다. 주인공 두리의 가족들은 모두 도자기 만드는 일을 한다. 그렇게 만드는 동안 두리는 심심해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도자기 친구를 만나 도자기의 문양들과 즐겁게 노닌다는 이야기다.
가족들의 도자기 만드는 모습을 보며 도자기를 만드는 흙은 발로 밟아 공기를 빼줘야 좋은 도자기를 만들수 있다는 것, 잿물에 골고루 잘 입혀야 도자기가 반짝거린다는 것, 불불 활활 타는 가마에 사흘이나 도자기를 굽는다는 것등.. 도자기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그림과 함께 절로 익히게 된다. 또한 주인고 두리가 도자기 문양들과 노니는 모습을 보면 도자기 문양도 알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도자기를 더 자세히 보게 되는듯 싶다.
아들이 유치원때 도자기를 배운적이 있어서인지 더 재미있게 읽었다. 도자기를 배울때 아들도 발로 흙을 밟아보고 물레를 돌려보았던 적이 있다며 아는척을 얼마나 하는지...
도자기를 만들며 어떤 도자기를 만들까 생각했던 일들도 떠오른다며.. 이 책을 그때 읽었다면 이런 문양을 넣어 볼 걸 하며 아쉬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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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 도자기를 보기란 참 어렵게 된것이 현실입니다. 공장에서 다량으로 구어낸 그릇들은 많지만 도자기를 직접 만들고 굽고 하는 과정을 보는것은 참 어렵게 된것이 현실이죠. 이천에서 하는 도자기축제에 가서야 잠깐의 참여수업이 있지만 그것으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줄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또 한번은 수원의 화성성곽과 드라마를 촬영했던 곳에 가서 직접 물레에 흙을 올 려놓고 그분들이 아이를 도와 만든적이 있었답니다. 손에 잔뜩 흙이묻었지만 아 이가 신기해하면서 참 잘놀던군요. 지금도 그 작품이 tv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내용속으로 들어가보며 온가족이 도자기를 만드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래서 꼬마 두리는 심심하기만 합니다. 흙을 반죽하기 전에 공기를 빼는 작업을 하시는 아버지, 물레에서 쉬없이손을 놀리시는 할아버지, 꾸덕꾸덕 말린 도자기에 그림작 업을 하시는 어머니, 도자기에 잿물을 바르는 삼촌 두리는 너무 심심합니다. 어디선가 들리는 낯선 목소리들 따라가다가 초록빛 아이를 발견합니다. 이후에 두리는 초록빛아이와 재미난 여행을 떠납니다. 아이에게 읽어주다 보니 하나하나가 도자기를 만들기 위한 작없을 순차적으로 보여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초록빛아이는 도자기에 새겨진 그림속을 두리와 여행 을 하고요. 참 신기하기만 하죠. 장신용외에 실생활에서는 볼수 없는 도자기 그림들이 아이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흙을 만지고 무엇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도 주지만 안정된 정서에 좋다고 합니다. 흙놀이를 하면서 자란 우리세대에서 느꼈던 마음을 우리아이가 담아갈수 있도록 도자기라든지 흙을 통한 재미있는 놀이체험이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하네요. 뒷페이지에 있는 도자기에 대한 설명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좋았습니다. 5세지만 도자기의모양이라든지 그림을 통해 제게 질문을 던지고 다음에 이천에서 열리는 도자기축제에 가자는 약속을 하기까지 하네요. 찰흙이 아니더라도 아이는 자기가 가진 아이클레이를 가지고 나름대로 도자기라면 만들고 놀더군요. 우리문화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다면 도자기부분부터 천천히 실천해볼 생각입니다. 빠른 비트에 음악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도자기에 대한 느림의법칙을 가르쳐주는 것도 부모의 교육이라고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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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매년 어린이 책문화운동의 하나로 가을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그런데 이번 행사 주제가 전통문화다. 당연히 이 시리즈(온고지신 시리즈)도 그 범주에 속한다. 이 책을 보자마자 반가웠던 이유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것이 마음에 드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현란하고 화려한 그릇보다 수수한 자기가 훨씬 눈에 들어온다. 물론 그릇에 별로 욕심이 없어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니 잘 모르긴 하지만 어쨌든 외국산 그릇보다 우리 도자기 그릇이 훨씬 마음에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니까 이 책은 도자기를 어떻게 만드는지 간략하게, 그러나 과정은 모두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두리가 놀 친구가 없어 강아지, 고양이와 노는 것을 보면 마을에서 시끌벅적 사는 것이 아니라 산 속에서 도자기를 구우며 사는 가족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심심한 두리가 식구들을 찾아다니며 놀자고 하지만 어른들은 각자 할 일이 따로 있다. 또한 그것은 바로 도자기를 만드는 순서가 된다. 수비한 흙을 반죽하는 일부터 유약을 바르고 가마에 굽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솔직히 수비라는 말을 잘 몰랐다. 여기서 자세히 읽고 다른 책을 보니 거기에도 나온다. 그렇다면 전에도 그 단어를 들어봤다는 얘긴데, 문제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나마 이렇게라도 알게 되어 참 다행이다.
할아버지와 삼촌까지 온 식구가 매달리는 것으로 보아 두리네는 대대로 도자기 굽는 일을 하는 집안인가 보다. 문양도 일일이 손으로 찍어내고. 처음에는 도자기에 시큰둥하던 두리가 그림 속에 있는 아이들과 놀고 나서 적극적으로 도자기 만드는 일에 가담하는 것으로 보아(물론 환상 속에서 만난 친구를 만드는 것이지만) 나중에는 두리가 이 일을 잇지 않을까하는 생각마저 든다.
두리가 창고에 들어가서 만난 친구들은 모두 도자기 그림 속에 있는 인물들이다. 전체적인 모습에만 초점을 맞췄던 것이 비해 다양한 도자기를 커다랗게 확대한 그림을 보니 달라 보인다. 이런 문양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그리고 환상 속에서 빠져 나오는 방법도 괜찮았다. 두리가 창고에서 잠들었다고 하면 얼마나 김 샐까 걱정하며 읽던 차였다. 환상은 환상대로 인정하고 현실을 존중하며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변한 두리의 모습을 보니 읽는 이도 덩달아 활기가 느껴진다. 커다란 작업장을 조망하듯 바라보는 뒷 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도자기 만드는 곳에 다녀온 듯하다. 아니, 내가 지금 그 곳에 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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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곰"에서 출판된 '우리문화그림책 07'인 <꿈꾸는 도자기>는, 말 그대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그림동화책이다. 책 표지가, 우리의 백자속에서 푸른용을 타고 노는 주인공 아이가 그려져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전체적으로 백자도자기 느낌을 살려낸 색상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도자기를 업으로 삼는 두리네 가족은 오늘날 아빠, 엄마, 나라는 개념을 뒤집고, 할아버지, 삼촌까지도 함께 살면서 우리의 옛 가족제도를 떠 올리게 한다. 또한 한 명의 가족이 소개될 때마다 도자기를 굽는 방법이 자연스럽게 소개되고 있고, 글 보다 그림으로 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글을 알고있는 아이들조차도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자체를 그대로 느끼게끔 엮어진 책이다.
각 장을 넘길때마다, 만날수 있는 우리의 청자, 백자를 한 장 가득 볼 수 있고, 그 문화재 속에 새겨진 그림들과 이야기를 이어가는 형식인 이 책은 한 마디로 우리의 전통 색깔에 세심한 배려를 한 흔적이 엿보인다.
또한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읽어도 도자기의 제작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읽기쉽고, 우리문화재를 잘 소개한 그림책들이 많이 출간되어 우리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많이 읽어주면, 그리고 고학년 아이들에게도 읽으라고 줄 수 있는 사려깊은 부모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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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우리의 것을 갈고 다듬어 전하는 우리 문화 그림책 '온고지신' 시리즈 중 하나인 [꿈꾸는 도자기]는 제목과 책표지부터 상상력과 감성을 충분히 자극하고 있다. 요즘 과학책 시리즈에 빠져 있는 아이에게 과학적인 설명이 아닌 아름다운 우리 문화와 감성을 심어주고 시기에 적절한 책인 것 같다. 주인공 두리네 집은 할아버지, 엄마, 아빠, 삼촌, 두리까지 3대가 함께 사는 도자기 공방이다. 아빠는 수비를 끝낸 흙을 반죽하고, 할아버지는 반죽한 흙을 물레에 올려 도자기를 빚고, 엄마는 도자기에 무늬를 새기고, 삼촌은 잿물을 입히는 소중한 역할을 해내며 도자기를 완성한다. 식구들이 바삐 일하는 동안 두리는 꿈속에서 신비한 초록빛 아이와 함께 연적, 매병, 주전자, 장군, 항아리 그림 속을 여행하게 된다. 예쁜 색깔의 플라스틱과 유리 그릇이 대부분인 요즘 이제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도자기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전해준다는 것이 참 좋은 생각인 듯하다.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긴 설명과 쭉 나열된 전시물들은 지루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두리 식구들의 이야기로 도자기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고 두리가 여행한 도자기들의 실제 사진과 설명도 뒤쪽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두리가 함께 여행한 초롯빛 아이의 연적만 아쉽게도 일본에 소장되어 있고 나머지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고 있어 다음번 박물관 관람 때는 실물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의 것을 알려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