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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작가 당신은 잘못 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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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당신 말은 잘못됐소   하루에 10편씩만 읽으라고 했건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소. 책 읽는 속도가 느린편인데 1권에 담긴 2권의 책 중 첫권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소   두 번째 당신은 잘못됐소   지하철에서 읽다 한눈을 팔아서 논현역에서 내려야 할걸 군자역에서 내리고 말았소. 덕분에 약속시간에 늦어 친구한테 구사리를 들었소. 벌주로 소주를 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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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당신 말은 잘못됐소

 

하루에 10편씩만 읽으라고 했건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소.

책 읽는 속도가 느린편인데 1권에 담긴 2권의 책 중 첫권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소

 

두 번째 당신은 잘못됐소

 

지하철에서 읽다 한눈을 팔아서 논현역에서 내려야 할걸

군자역에서 내리고 말았소. 덕분에 약속시간에 늦어 친구한테

구사리를 들었소. 벌주로 소주를 글라스로 세잔이나 먹었소. 

내 속 책임지시오.

 

세 번째 당신 글은 잘못됐소

 

착한 사람은 손해본다. 이제 독하게 시니컬하게만 살겠다고 마음먹은지

3달 짼데 당신땜에 다 물거품 됐소. 앞으로 손해 보게 될지 모르오.

내 인생 책, 책, 책임 지시오.

 

마지막으로 나는 잘될거 같소

 

마음이 여유로워 졌소. 앞으로 할일이 잘 될거 같소.

당신 글대로 [몸이 마음에게] "나는 조금 더 움직일 테니,

너는 그만 좀 움직여"야 겠소.

고민 따윈 일단 정해지면 몸이 앞장 서겠소.

 

말투가 이런건 술 김에 쓰는것이니 이해하주길 바라오.

원래는 이런사람이 아닙니다.

다음번에 소주 사용법도 나왔으면 좋겠소.

이놈에 술은 아무리 먹어도 늘지가 않소. 그럼 건배!

p****i 2009.09.07. 신고 공감 24 댓글 3
리뷰 총점 종이책
한번만 뒤집어 생각하면 인생이 즐거워진다
"한번만 뒤집어 생각하면 인생이 즐거워진다" 내용보기
1. 하느님의 컨디션 길에 떨어진 동전은 하느님이 내게 던져주신 선물이 아니다. 하느님이 동냥그릇을 향해 던졌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빗나간 것이다. 하느님의 컨디션이 좋지 않는 날엔 내가 대신 수고를 좀 해야 한다. (26쪽)   2. 수신확인 메일을 보내고 곧바로 수신확인을 눌렀다면 메일을 열어볼 때까지 수십번의 수신확인을 눌렀다면 맞다. 당신은 사랑에 빠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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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느님의 컨디션

길에 떨어진 동전은 하느님이 내게 던져주신 선물이 아니다.

하느님이 동냥그릇을 향해 던졌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빗나간 것이다.

하느님의 컨디션이 좋지 않는 날엔 내가 대신 수고를 좀 해야 한다. (26쪽)

 

2. 수신확인

메일을 보내고 곧바로 수신확인을 눌렀다면

메일을 열어볼 때까지 수십번의 수신확인을 눌렀다면

맞다. 당신은 사랑에 빠진 거다.

사랑은 손가락이 닳아 없어질 수도 있는 아픈 게임이다. (49쪽)

 

3. 외로움

외로운 것보다 더 외로운 것은 외로움을 들키는 것이다. (55쪽)

 

4. 꿈

몇 안되는 미래형 명사

처음엔 '꾸다'라는 동사와 붙어 지내지만

꾸다, 꾸다, 꾸다, 꾸다를 반복하여 주문을 외우면

어느새 '이루다'라는 동사 붙어 있다.(001쪽)

 

이 책에 소개된 몇 가지 새로운 머리사용법이다.

정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다양한 삶의 모습에 대한 정의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같은 일이라도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보면 문제의 본질이 보이고, 슬픈 현실이 보이고, 코믹한 인생의 뒷모습이 보인다. 카피라이터 정철이 뒤집어 생각해 인생을 즐겁게 살아보자는 인생철학을 담은 책이기도 하다.

 

한번에 다 읽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시작되는 책이다. 

이 책은 신나게 노는 책이기 때문이다. 생각하고 음미하면서 읽어야 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천천히 곱씹으며 다시 읽어야 할 책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대한 주제넘은 충고도 있고, 살아갈 인생을 간섭할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읽고 뒤로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보통 책처럼 앞에서 뒤로 읽어가지만 책 중간에서 이야기가 끝난다. 책을 뒤집어 다시 읽기 시작하면 많은 단어에 대한 정철의 독특한 정의가 설명되어 있다. 정철에게 어머니란 '손바닥에 두터운 사랑이 한꺼풀 더 덮혀 있어 뜨거운 냄비가 하나도 뜨겁지 않는 사람'이다. 정철에게 '도둑'이란 '내가 꽉 움켜진 물건 세상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음을 깨우쳐주는 한밤중의 가정교사'이다. 재미있는 순간포착이다.

 

정철이 지은 또 다른 도서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내 인생의 목적어>, <머리를 9하라>와 같은 저자의 다른 책들이 이 책에서 분화해 나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생각을 뒤집는 방법, 사물을 다르게 바라보는 시각, 고민에 고민을 거쳐 조금씩 새롭게 수정해 나가는 모습들이 느껴진다. 카피라이터로서의 직업의식 때문인지 우리주변의 사건이나 현상의 이면과 본질에 접근해 보려는 고민이 느껴지기도 한다. 머리가 너무 굳어져 새로운 충격을 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책이다. 



c******4 2013.11.29. 신고 공감 8 댓글 16
리뷰 총점 종이책
다른 방법으로 세상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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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독서 논술 수업을 하다보면 이 아이들의 뇌는 어떻게 생겼기에 이런 재미있고, 기발한 발상들이 나오는 걸까 감탄하고 놀랄 때가 있다. 그래서 아이들의 뇌는 말랑말랑하다고 표현하는 모양이다. 내가 보기엔 너무도 엉뚱하고 터무니없는 일이지만 아이들에겐 재미있고 행복한 이야기가 된다. 내 또래의 다른 어른보다 나의 뇌는 말랑말랑하다 자부할 때도 있지만 아이들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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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독서 논술 수업을 하다보면 이 아이들의 뇌는 어떻게 생겼기에 이런 재미있고, 기발한 발상들이 나오는 걸까 감탄하고 놀랄 때가 있다. 그래서 아이들의 뇌는 말랑말랑하다고 표현하는 모양이다. 내가 보기엔 너무도 엉뚱하고 터무니없는 일이지만 아이들에겐 재미있고 행복한 이야기가 된다. 내 또래의 다른 어른보다 나의 뇌는 말랑말랑하다 자부할 때도 있지만 아이들의 신선하고 재미있는 뇌를 따라잡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책을 읽을 때는 내가 장난꾸러기가 된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인생의 허접한 이야기들만 모아 놓은 것 같고, 어떻게 보면 말장난 같지만 그래도 나는 이런 글이 좋다. 어른이 되었다고, 혹은 나름의 교육을 받았다고 나는 일정한 선을 만들어 놓고 사는 것 같다. 사람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사랑은 무엇이고, 예절은 어떻게 표현해야 하고, 아이들은 이렇게 해야하고... 나름의 잣대와 선을 가지고 사람들을 평가하고 바라본다. 하지만 그것 역시 내가 만들어 놓은 선일 뿐 그게 누군가를 평가하거나 누군가를 판단 할 수는 없다.

 

글을 쓴다는 것도 똑같은 것 같다. 어떤 글은 어떤 식으로 써야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하고 어떻게 읽혀지기를 원하는 나름의 선... 하지만 이런 책은 그런 세상의 편견들로부터 자유롭다. 책 한 면을 글로 가득 메우지도 않고, 빽빽하게 그림으로 채우지도 않는다. 글씨도 크거나 작거나 자기 마음대로고 여백도 자기 마음대로 만든다. 하지만 그 여백이 글씨 없음이 반갑다. 어떤 글은 바로 다른 글들이 나오면 안 되도록, 커다란 여백을 줘서 숨을 쉬게 만든다. 생각의 시간도 준다. 빨리 읽으라 강요하지 않고 하루에 10페이지 혹은 마음 내키는 대로 읽게 만든다. 다 읽고 나서는 반대로 다시 읽으면 좋다고 말한다. 그 책을 보고는 웃었다. 그래 반대로 다시 읽어보자 이렇게 다짐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책.

 

9회말

당신은 9회 말 투아웃에 역전 홈런을 꿈꾼다.

그래서 9회가 오기 전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그래야 9회 말에 모든 힘을 집중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야 9회 말이 더 짜릿하고 통쾌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말이다

야구도 인생도 7회 콜드 게임으로 끝날 수 있거든.

지금 서 있는 타석에서 최선을 다해보는 게 어때? (119)

 

 

초등학생에게 맨 먼저 가르쳐야 할 것

덧셈은 욕심.

뺄셈은 낭비.

곱셈은 과욕.

나눗셈은 사랑.

 

초등학생에게 맨 먼저 가르쳐야 할 것은

덧셈이 아니라 나눗셈이다.

나눗셈은 어려워서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많이 해보지 않아서 어려운 것이다. (164)

 

8자의 의미

가로로 자르면 0

타고난 팔자란 없다는 뜻.

 

세로로 자르면 3

누구에게나 세 번의 기회는 온다는 뜻.

 

눕히면 무한대.

그래서 당신의 성공가능성은 무한하다는 뜻. (213)

 

 

똑같은 생각과 똑같은 일상 속에서 때론... 다른 방법으로 생각해보자.

매일 불평불만 가득한 세상이라고 한탄하고 남 탓하기 전에

나를 뒤돌아보면 어떨까? 행복하다 재미있다 생각하면서 살아가보자... ^^



YES마니아 : 로얄 k*****3 2012.07.10. 신고 공감 8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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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머리는 타고나는 것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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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불공평하다. 이 사람은 어떻게 살길래 이런 기가 막힌 생각들을 할 수 있는 것인가. 똑같은 지구에서 똑같은 밥먹고 똑같은 한국 땅 아래 사는데.   매일 아이디어 회의니 기획이니 해서 진절머리가 나던  차에 이 책 보니 갑자기 무르팍에 힘이 빠짐.   작가 머리와 내 머리를 하루만 바꿔보고 싶다. 어떻게 이런 신선 + 발측 + 퍼뜩 깨는 생각들을 하는지 뇌 구조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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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불공평하다.

이 사람은 어떻게 살길래 이런 기가 막힌 생각들을 할 수 있는 것인가.

똑같은 지구에서 똑같은 밥먹고 똑같은 한국 땅 아래 사는데.

 

매일 아이디어 회의니 기획이니 해서 진절머리가 나던  차에

이 책 보니 갑자기 무르팍에 힘이 빠짐.

 

작가 머리와 내 머리를 하루만 바꿔보고 싶다.

어떻게 이런 신선 + 발측 + 퍼뜩 깨는 생각들을 하는지 뇌 구조가 궁금하다.

 

푹푹 찌는 여름에

찬물 뒤집어 쓴 것 같은 충격.

 

뒤부터 읽게 만든 책 생김새부터가 어째 수상하더라니..

제대로 한방 맞았다.

l*********m 2009.08.23.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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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를 아프게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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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사용법을 읽고나니 내머리가 아파온다 사실,나는 내머리가 꽤나 괜찮타고 굳세게 믿으며 살아온 사람이다  그러나...   책표지에있는 망치그림부터 내 머리를 강타하더니 넘기면 넘길수록 읽으면 읽을 수록 내머리 수준과 확실하게 비교가 되면서 내머리성능에 대해서 다시한번 반성을 하게되었다 아, 이사람 머리와 내머리는 왜이렇게 다른것인지,또 왜이렇게 수준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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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사용법을 읽고나니 내머리가 아파온다

사실,나는 내머리가 꽤나 괜찮타고 굳세게 믿으며 살아온 사람이다 

그러나...

 

책표지에있는 망치그림부터 내 머리를 강타하더니

넘기면 넘길수록 읽으면 읽을 수록 내머리 수준과 확실하게 비교가 되면서

내머리성능에 대해서 다시한번 반성을 하게되었다

아, 이사람 머리와 내머리는 왜이렇게 다른것인지,또 왜이렇게 수준차이가 나는지

내머리를 쥐어박으면서 읽었으니 내머리가 안 아플리가 없지 않은가

참으로 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사람 마음을 콕콕찌르는 한마디 한마디가

내머리를 더욱 아프게 만든 책이었다

 

가장 압권은 권말 합본부록인 인생사전101가지였다

이렇게 편집된 책도 아마 국내 최초일거라는 생각도 들고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감동을 주는 내용이었다

이책은 작가의 말대로 단숨에 읽지 말고 쉬엄쉬엄 한페이지씩을 읽어 나가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c*******n 2009.08.21.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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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 사용법: 카피라이터 정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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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yes블로그에서 랜덤블로그 탈 때 유난히 많이 보이는 책이 카피라이터 정철의 "학교 밖 선생님 365"였다. 대체 어떤 책이기에, 궁금해하던 차에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르문학전 코너에서 그의 책들을 만나게 되었다. 들추어보고는 글씨 적고 여백 많은 책들 중에 쓸만하겠다 싶어서, 글자에 질식할 것 같을 때 한 번씩 읽어야겠다고 마음 속 리스트에 담아왔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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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yes블로그에서 랜덤블로그 탈 때 유난히 많이 보이는 책이 카피라이터 정철의 "학교 밖 선생님 365"였다. 대체 어떤 책이기에, 궁금해하던 차에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르문학전 코너에서 그의 책들을 만나게 되었다. 들추어보고는 글씨 적고 여백 많은 책들 중에 쓸만하겠다 싶어서, 글자에 질식할 것 같을 때 한 번씩 읽어야겠다고 마음 속 리스트에 담아왔다.

 

저자는 하루에 10페이지씩만 읽으라고 한다. 그만큼 꼭꼭 씹고 음미해가면서 읽으라는 의미일 것이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맥락을 놓치기 전에 최대한 빨리 다 읽는다는 독서 습관을 가진 나는 그 주의사항을 무시하고 손에 들자마자 빠르게 읽어나갔다. 다 읽고 난 후 좋은 사진과 참신한 카피 같은 좋은 글들을 몰아서 읽는 일이 가진 위험함을 알게 되었다. 전형적인 위로와 희망을 내용으로 삼은 '좋은' 글인 것이다.  페이지마다 '아, 그렇구나', '이럴 수가'하고 충격을 받지만 그 모든 것이 내 것으로 남지는 않는다. 너무 이상적인 내용과 형식 덕분에 오글거리기도 한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재미 있었고, "학교 밖 선생님 365"도 조만간 읽을 것이다. 그 책은 좀 더 꼭꼭 씹어서 읽어볼까 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뒤에서부터 읽는 '생각을 뒤집는 인생사전 101'은 사족처럼 느껴졌다.    

 

그 와중에 나에게 남은 한 페이지.


좋아하는 책을 무심코 들추어보다가 편지 한 통을 발견했다. 예전에 꽂아놓고 잊고 지냈던 편지. 그때 그 상황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편지를 반갑게 꺼내 읽어볼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을 펼쳤을 때 계시처럼 이런 내용이 나왔다. 일단 '아직 간직하고 있는 편지'가 있으니 나는 부자인 셈인가.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2011.08.08. 신고 공감 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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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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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책을 사면 책 소개와 작가 소개, 책의 앞 뒤 모양새를 찬찬히 훑어 보는 편입니다.작가 소개글부터 웃음이 터집니다. 덮고 뒤표지를 보았습니다. 빵 터졌습니다.'이거구나!'기발함을 제대로 보여주는군요.'한 번에 다 읽지 마십시오'라는 작가의 부탁대로 천천히 읽을 생각입니다.읽은 몇 글만으로도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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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책을 사면 책 소개와 작가 소개, 책의 앞 뒤 모양새를 찬찬히 훑어 보는 편입니다.
작가 소개글부터 웃음이 터집니다. 덮고 뒤표지를 보았습니다. 빵 터졌습니다.

'이거구나!'

기발함을 제대로 보여주는군요.

'한 번에 다 읽지 마십시오'라는 작가의 부탁대로 천천히 읽을 생각입니다.
읽은 몇 글만으로도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u******1 2009.08.2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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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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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를 편의점 이름인줄 알고 있을 정도로 책과는 전혀 친하지 않은 친구 하나가 있다. 그 친구한테 이 책을 줬다.(나중에 들어보니 편의점 중에 예스25라는 곳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친구에게서 친구한테 이 책을 하루만에 다 읽었다고 전화가 왔다. 비슷한 책이 또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한다. 지금까지 읽은 책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인 녀석이 하루만에 책 한 권을 다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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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를 편의점 이름인줄 알고 있을 정도로 책과는 전혀 친하지 않은 친구 하나가 있다. 그 친구한테 이 책을 줬다.(나중에 들어보니 편의점 중에 예스25라는 곳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친구에게서 친구한테 이 책을 하루만에 다 읽었다고 전화가 왔다. 비슷한 책이 또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한다.
지금까지 읽은 책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인 녀석이 하루만에 책 한 권을 다 읽다니.


내 머리사용법은 '책은 지겹고 어렵고 잠온다'는 편견을 뒤엎은 책이다.
물론, 글이 빡빡하게 차 있어서 읽는 것만으로 압박인 책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별로 안 좋아할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책은 긴 글 10편을 짧은 문장 1개에 담아놓은 책이다. 1시간 읽으면 2시간 생각하게 만든다고 할까.

 

책은 지겹다고 생각하는 사람,

내 인생에 뭔가 재충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머리가 꽉 막혀서 아무 생각도 안 드는 사람.

 

친구 말을 빌자면 자기같은 사람들(위에 적은)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라고 한다.  

 

구태의연한 책은 이제 그만!

YES마니아 : 플래티넘 m******5 2009.08.2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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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쓰는 일 [산문-내 머리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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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고 있는 이 책은 품절이 되었고 2015년에 Ver. 2.0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켜 출간한 책이 있다. 미리보기로 비교를 해 보았는데 조금씩 다르다. 실린 순서도 제목도 그림도. 내 머리를 쓴다는 방식은 유지한 채 표현해 놓는 대목에서 작가가 새로 보완을 한 모양이다. 두 권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한데, 굳이 그러려고 하지는 않겠다.    오래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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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고 있는 이 책은 품절이 되었고 2015년에 Ver. 2.0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켜 출간한 책이 있다. 미리보기로 비교를 해 보았는데 조금씩 다르다. 실린 순서도 제목도 그림도. 내 머리를 쓴다는 방식은 유지한 채 표현해 놓는 대목에서 작가가 새로 보완을 한 모양이다. 두 권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한데, 굳이 그러려고 하지는 않겠다. 

 

오래 전에 사 두었다가 짬짬이 들여다보다가 이제는 더 늦지 않게 리뷰를 올려 놓아야겠다고 마음먹고 붙잡은 책이다. 이런 책의 장점이 내 모자란 기억력의 탓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전에 봤어도, 이를 기억하지 못해도, 다시 봐도, 처음부터 순서대로 봐야 하는 게 아니라 아무 곳이나 펼쳐 보아도, 새롭게 보인다는 점. 이 새로움을 다르게 말하면 내가 여전히 내 머리를 쓰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다.  

 

머리를 쓰는 일, 일단 골치 아픈 일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기 쉽다. 머리를 쓰는 일은 어쨌든 에너지가 드는 일이고, 에너지를 쓴다는 건 고달픈 작업이니까. 그런데 작가는 이 일을 즐거운 일로 만들어 보여 준다. 이렇게 바꿔 생각해 보면, 이런 즐거움이 생긴다니까요, 하면서. 문제는 작가가 알려 준 것을 바탕으로 내 머리를 내 힘으로 쓰기까지는 또다른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있지만.

 

한창 머리를 써야만 한다고 굳게 믿었던 시절이 있다. 그때는 그러지 않으면 내 삶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여기기도 했다. 지금은, 굳이 그럴 것까지야, 할 정도로 나태해졌다. 나는 지금보다 좀 더 나태해지기로, 더 게을러지기로 굳게 다짐하고 있는 중이라 머리를 쓰는 일도 되도록 하지 않으려고 한다. 대신 작가가 보여 주는 장면들을 이곳저곳 들춰 보면서 끄덕이고 있으련다. 이 끄덕임만큼은 부지런히 계속 하려고 하면서.  

YES마니아 : 로얄 j***6 2021.06.06.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남친이랑 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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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이 책 때문에 싸웠음.<내 머리 사용법>이라는 책 좀 사달라고 했더니, 남친 왈."딱 너를 위한 책이겠다."근데 책 도착한 다음에 몇 장 들춰보더만 자기가 먼저 보겠다면서 안 주고 있음. 기다리다 지쳐 결국 내 돈 주고 한 권 더 샀음. -_-; 생각하게 만들고 곱씹어보게 만드는 책임.짧은데 절대 한꺼번에 다 보면 안 됨.한꺼번에 다 읽고 엄청 후회하는 중.
"남친이랑 싸우다!!!" 내용보기

남친이랑 이 책 때문에 싸웠음.
<내 머리 사용법>이라는 책 좀 사달라고 했더니, 남친 왈.
"딱 너를 위한 책이겠다."
근데 책 도착한 다음에 몇 장 들춰보더만 자기가 먼저 보겠다면서 안 주고 있음.
기다리다 지쳐 결국 내 돈 주고 한 권 더 샀음. -_-;

생각하게 만들고 곱씹어보게 만드는 책임.
짧은데 절대 한꺼번에 다 보면 안 됨.
한꺼번에 다 읽고 엄청 후회하는 중.

YES마니아 : 로얄 h******0 2009.08.28.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