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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이 풍기는 뉘앙스로 보아 흥미 100퍼센트 충족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작업실, MT, 교회 등 다양한 장소에 책을 들고 다녔는데, 다들 이 책 주위로 몰려들었다. 흥미롭고 자극적인 제목이라서 이 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듯하다. 무엇보다 '내'가 아니라 '네'라는 점에서 나는 괜찮고 타인은 안 된다는 이기적인 관점이 엿보이긴 하지만 (간혹 누군가는 내 불륜은 로멘스고 타인의 불륜은 중죄라는 거야? 라고 말하기도 했다) 충분히 흥미로운 제목이다. 그러나 <Curse of the Spellmans>가 원래 제목이라는 점을 미루어 보아, 제목의 수정은 편집부의 아이디어인 듯하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아! 그렇구나! 하는 제목에 대한 의문점이 풀릴 것이다. 그러니까 '반어법'. 네 남자를 믿지 말라는 게 문학 특유의 반어법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 사립수사관 가족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들의 등장. 이 책은 사실 전작을 읽으면 더욱 풍성하게 향유할 수 있는 장단점을 갖고 있다. <네 가족을 믿지 말라>라는 제목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믿지 말라' 시리즈는 온 가족이 서로를 미행하고 도청하고 추적하면서 비밀을 캐내려고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직 전작을 읽지 못한 나로서는, 이 책을 읽으며 2퍼센트의 결핍을 느꼈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말몸(말년)이 된 아버지와 새벽마다 급하게 어디론가 나가는 어머니, 그리고 경찰관 헨리를 유난히 따르는 막내딸 레이, 판사인지 검사인지 여하튼 법쪽에서 활약하는 첫째아들 데이비드(결혼한 상태), 마지막으로 서른 살의 이자벨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이야기는 이자벨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이자벨은 열 명의 남자친구들을 미행, 도청, 추적하며 남자친구를 알아가는 데 심혈을 기울인 전적이 있다. 어쩔 수 없는 연유로 현재는 헨리와 약혼한 사이지만 이웃하는 존 브라운이라는 남자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그가 의심가는 첫번째 이유는 미국에서 가장 흔한 이름과 성을 가졌다는 것.
이자벨이 존 브라운뿐 아니라 가족들을 미행하고 의심하는 대목을 읽으면서 나는 점점 더 <네 가족을 믿지 말라>가 궁금해졌다. 왜 이 가족들은 서로를 그토록 미행하는 걸까, 하는 의문들이 증폭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굳이 그 의문들은 전작을 읽지 않아도 이해할 만한 것들이다. 사실 나도 가능하다면 내가 없을 때의 엄마 아빠 그리고 남자친구, 수많은 친구들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알아내고 싶다. 그것은 '도청', '훔쳐보기'가 생각보다 쉽게 이루어지는 지금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일은 사심 없이 그 사람을 바라보고 그 사람이 진실을 말할 때까지 기다려주며 그 사람이 설령 거짓을 말하더라도 믿어줄 자세가 되어 있을 때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3 이야기가 진행되어가면서 나는 주인공 이자벨에게 감정을 이입하기보다 오히려 감정이 엇나가거나 빗나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어떤 소설은 주인공과 일치되어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게 한다. 그러나 이 소설은 주인공과 멀찍이 서서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생각하게끔 했다.
아주 사소한 교훈(그러나 세상 어떤 교훈도 사소한 것은 없다) 하나, 타인을 미리 의심하지 말지니라!!!를 남겨둔 채 책을 덮었다.
4 이 책의 또 하나 묘미는 다양한 형식과 블랙코미디적인 대사들이다. 도대체 순리적인 대화라고는 할 줄 모르는 이자벨 가족들, 그리고 그들이 만나는 사람들이 겪었을 당혹감. 또 뜻하지 않은 사건들의 연속. 이 책은 소설이라기보다 한 편의 드라마에 가깝다. 특히 <위기의 주부들>이 종종 떠올랐다. 수상한 이웃이 이사오고 그때부터 마을이 술렁이기 시작하더니 그 이웃을 추적하고 미행하는, 그런 사건들이 남발했던 <위기의 주부들>. 미국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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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도, 이자벨의 아빠도 이자벨이 어른이 되길 바라지만, 나는 지금까지 내가 만난 모습 그대로의 이자벨로 남아주길 바란다. 모두가 어른이 된다면.. 세상은 참 재미없지 않을까?? 16살 때의 내가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던 것처럼 이자벨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괜한 동지愛를 가져본다.ㅋ
3편부터 시작해서 1편,2편 순서로 읽었지만, 연관성이 있으면서도 꼭 읽고 넘어가야 한다는 부담이 없어서 읽기 참 좋은 책이다. 4번째엔 누구를 믿으면 안될려나~?? 벌써부터 궁금궁금~^;;;ㅋ
4번째 이야기에서는 헨리와 이자벨.. 둘 사이에 진전이 좀 있었음 좋겠다. 3번째까지는 영~ 뜨뜨미지근~해서.. 감질맛만 난다는..ㅡㅡ;;;ㅋ 4편에서는 必 둘의 급~ 진전하는 럽~스토리가 이어지길.. 완전 완전 간절히 바란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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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 <네 가족을 믿지 말라>를 읽은 이후, 시즌2 형식의 <네 남자를 믿지 말라>를 읽은 것은 전작이 오락물로서 재미를 선사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미드를 보며 예술성을 추구하지 않듯, 작가의 <~믿지 말라> 시리즈 또한 문학적인 감동보다는 얼만큼의 재미를 줄 수 있는가 하는 오락성에 척도를 두어야 할 것이다.
스릴러물을 제외하면 미국의 현대 문학 작품을 통 읽지 않아서 최근의 경향을 잘 모르겠지만 이 소설은 영화나 시트콤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본의 느낌이 강하다. 물론 읽는 동안 즐거웠고 소설로서의 재미도 충분히 즐겼지만 대사 하나 하나, 등장인물들의 행동들이 가장 정형화된 헐리웃 영화의 악동 캐릭터들과 맞아 떨어져서 신선한 맛은 덜했다.
한가할 때, 주말 스케쥴을 통채로 비워 두었을 때, 적당히 빈둥거리며 키득거리며 볼 만한 책인 것 같다. 초반이 다소 집중력을 요하나 후반으로 가면 초스피드로 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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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자를 믿지 말라
오호라! 시리즈로 나온다고? 아니, 나왔다고! 이 책을 읽고나서 제일 처음 든 생각이 전작을 읽어봐야겠다는거다. 흐흐흐..... 작가들은 보통 사람들이 아니다. 어떻게 이런 상상과 생각을 하고 그걸 바탕으로 이렇게 오밀조밀 완벽하게 짜놓았을까. 내 생각에는 리저 러츠 역시 주인공 이자벨 못지 않은 범상치 않은 능력을 지닌 것 같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사립탐정. 비록 그 오빠는 뛰어난 능력 탓에 변호사로 활동하지만 말썽쟁이 막내까지 사립탐정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 재미있다. 자신의 직업에서 묻어나는 습관은 무서운 것인데 이들처럼 어린시절부터 그런 환경 속에서 성장하고 자라서도 같은 길을 걷고 자신과 가장 가까운 이들마저 같은 성향을 지녔다면 완전 빼도박도 못하게 탐정의 특징을 고스란히 지녔겠다.
열번째 남자친구와 이별하고 열한번째 마음에 드는 남자친구 후보를 만났는데 이 남자 의심스럽다. 뒤를 캐보려고 하니 그 이름도 흔하디 흔한 존 브라운이라지 않는가! 뒷조사를 하기 위해 남의 집 문을 따고, 집을 뒤져대니 점점 이 여자가 무서워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의심을 뒤집어쓴 이자벨은 호기심에서 집착으로 선을 넘어버리는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가지가지 에피소드와 관련 인물들의 이야기가 되게 웃기다.
스릴러나 호러로 갔으도 괜찮았을 분위기의 내용인데 작가의 탁월한 솜씨로 유쾌발랄하게 다루어진다. 읽다보면 다시 돌아가 짚으며 살피고 추리하고 하게 되는데 나도 이자벨을 닮아가는게 아닌가싶기도 하다. 가볍게 읽으며 한바탕 웃고 즐거운 마음을 여운으로 남길 수 있는 책. 그런 책을 원한다면 한 번 읽어보아도 좋겠다. 아, 나는 '네 가족을 믿지말라'를 보아야겠다.. 으아,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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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어머니,막내 여동생과 주인공 이자벨 그리고 결혼한 오빠 이 가족의 특징은 온가족이 사립탐정이라는 것 아마도 공포소설이나 호러적인 이야기를 상상했다가 얼마나 웃음이 터지는 이야기인지 유모어가 가득하고 삼십의 나이가 되어서도 아직 어른이 되지못한 이자벨에서 진한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학창시절에서부터 악동이였던 이자벨에게 이사 온 옆집남자에 대한 호기심은 처음에는 참으로 신선한 관심이였는데 이야기가 점점 깊어짐에 따라 그녀의 병적인 집착을 이해하기가 어려워지지요 물론 그녀는 궁금한 것을 참지못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 나름의 자신의 생각속에서는 미스테리한 인물이라고 확신을 하지만 결국 그녀는 아주 큰 삶에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어른이 됩니다만 특별히 나이만 먹었지 아직 어른이 되지못한 이들을 보게 됩니다( 저도 포함하여 ) 그들은 순수한 꿈을 간직하여 때때로 그들에게 편안한 긍정의 순간이 있기도 하지만 역시 어른의 눈으로 보면 참으로 걱정되는 그런 자녀가 아닐까 생각해봐요 사립탐정의 집안,상상해보셨나요 가족끼리도 툭하면 서로의 대화나 일상을 녹음하고 모든 상황을 서류로 남기고 서로를 추적하고 미행하며 비밀스런 작업일지같은 일지를 남기지만 그들은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더 잘 알기를 원하며 서로 상처 주지않으려 노력을 합니다 물론 이야기 자체에 재미도 있지만 이 소설은 소설 이외의 재미가 가득합니다 소설로서의 순수작법이 아니라 형사나 탐정들의 일지 형식의 글이 특별하구요 아무렇지않은듯 말하지만 곳곳에 폭탄을 숨겨놓듯 유머가 작렬하여 곳곳이 웃음이 팍,팍 터집니다 실소도 있지만 대개 폭소가 터져나와 배가 아팠던 귀여운 여자탐정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소설속에 중몸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중몸 #1 ,말몸 #2 이런 기호들인데 중몸이란 중년의 몸부림이란 뜻입니다...ㅎㅎㅎ 전 중년의 몸부림, 말년이 몸부림 #2 등을 읽으면서 박장대소 하기도 했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자벨의 부모님에게서 발견되는 나이들어 감에 따라 자녀들의 입장에서는 이해하지못하지만 결국은 나이들어감에 따라 겪는 에피소드 같은 것인데요 대다수 사람들이 겪는 일들 예를 들면 종교에의 심취,중년남서의 바람끼, 중년남자의 갑작스런 운동이나 평생교육원 입학들의 불타는 늦동이 학구열 여자들의 경우 젊어지기 및 종교심취, 뒤늦은 남성편력, 미친듯한 다이어트나 갑작스럽게 나이에 걸맞지않게 화려해진 옷 혹은 갑작스럽게 변화된 금전적 사용내역의 변화 ...예를 들면 화장품,옷,변화가 심한 취미생활 이자벨과 막내딸 레이는 그런 모든 행동들을 이름하여 중몸,말몸으로 표현하는데 그 자체가 고민이라기보다 걱정이라기보다 자연스러운 중년의 몸부림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가족들의 대화 중 혹시 아버지는 지금 말몸 아니겠니 하고 물으면 막내딸이 밀몸은 한번에 그치지않고 사오년 주기고 반복되는 것 같아 하고 대답하지요 남자들의 변화, 나이들어감에 따라 겪는 여자들의 변화를 무슨 범죄처럼 손가락질하지않고 다양하게 당당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그들 문화권에 조금은 감동을 하고 말았지요 이 소설은 공포나 호러가 아닌 가족소설 같은 , 아니면 어른의 성장소설같은 매력이 있어요 누구나 나이를 먹음으로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자벨처럼 어른이 되지않은 그런 악동도 존재하지요 그녀의 철없음을 보면서 실소를 머금기도했지만 그녀가 한편으로 귀엽기도 했어요 물론 그녀에게 달달 들볶이는 주변사람을 보면 답답한 면도 없지않지만 그녀가 결국은 어른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재미도 있고 차원이 높은 유머를 만나고 싶으세요? 가족간에 서로를 사랑하면서 서로 평생을 지켜보고 잘못도 사랑도 견디어 내는 참된 인간의 정을 보고 싶으세요? 우리 모두 다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일부의 마음 한 구석 , 아직 어른이 안 된 부분이 있음을 시인하세요? 청소년 자녀를 키우는 부모와 자신도 어른이 안된 언니지만 여동생이 아직 청소년 일때 그래도 돌봐주며 ...원칙에 따르려 노력하는 다른 문화권의 엄격한 청소년교육이 궁금하세요? 이 소설속에서는 고차원적인 유머로 웃으면서 그들이 왜 강한 가족력을 자랑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재미와 오해속에서 무엇인가 범죄가 있을듯한 미스테리한 이야기가 조금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이 소설을 읽는 내내 우리나라와는 정말 다른 (그러나 사랑하고 서로 믿고 의지하는 ) 가족간의 유대를 보면서 엄격할때는 엄격하고 사랑하는 것을 언제나 숨기지않고 사랑을 표현하면서도 개인적인 자유를 침범하지않고 개인을 인정하려 애쓰는 그들의 문화를 다시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문화란 멋지다고 영화에서처럼 ... 그냥 겉만 번드르하게 따라서 한다고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요 문화는 결국 우리 몸과 마음 모두 속이지않고 그대로 드러나면서 우리가 편한 삶의 형태이며 생활의 자유로운 표현이지요 문화에 특정한 점수가 있을리 없지만 그래도 조금은 아쉬운 우리네 문화의 열악한 상하구조를 생각하면서 이 소설과는 아주 다른 나름의 서평을 피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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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자를 믿지 마라' 참 독특한 소설이다. 스펠만 가족은 사립수사관으로 특히 아빠와 엄마, 그리고 주인공인 이자벨 스펠만그리고 이집의 막내인 레이 물론 레이는 객원 형식으로 참여를 하고 있다. 이자벨은 10명의 남자친구가 있다. 이자벨은 직업의 특성상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시작하기 보다는 서류상에 나와있는 내용을 먼저 파악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어느란 옆집으로 호감이 가는 남자가 이사를 온다 이때부터 이자벨의 탐정능력이 발동을 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그를 지켜보고 염탐을 하기 시작한다. 일단 통평성을 하기위해 작전에 들어간다 그런데 그남자의 이름은 존 브라운 미국남자 이름중 가장 평범한 이름으로 거의 추적불가 우리나라로보면 서울에서 김서방찾기정도의 이름이다. 이름을 듣는순간 그녀의 레이다에 빨간불이 들어온다. 직업또한 수상하고 지켜볼수록 뭔가 냄새가 솔솔난다. 이자벨은 존 브라운의 뒷조사를는 물론이고 도청도 모자라 그의차에 위치추적장치를 설치하고 그의집을 무단으로 침입하기까지 한다.
이야기는 이자벨을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이야기의 내용중 레이와 헨리스톤의 관계또한 범상치 않다. 헨리는 경찰로 중년의 남자다, 레이는 부모와 가족에게 할수 없는 말들을 헨리스톤이란 경찰에게 털어놓고 이자벨의 엄마는 그런 레이와 헨리의 관계를 인정한다. 그런것을 봤을때 스펠만가족은 평범한 가족은 아니다. 이자벨은 자신이 호감이 가는 남자를 표현할때 목표물이라고 하고, 부보는 여행을 행방불명이라고 표현한다.
소설은 참 독특하다 대화형식과 보고서 형식등 일반적인 소설들의 형식을 탈피한 파격적인 내용으로 각각의 인물들또한 개성이 강하다. 스펠만가족뿐아니라 그 주변의 이웃들또한 이 가족의 행동을 이해하는 걸 보면 평범한 사람들은 아닌 것이다. 이자벨이 엄마의 전화를 받고 사고를 낸 동생을 찾아가는 장면을 보고 헨리와 대화할때까지도 황당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이야기에 푹 빠져버렸다. 그만특 독자를 끌어당기는 흡입력이 상당하다. 그리고 이자벨과 목표물간에 눈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싸움이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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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저 러츠의 장편소설 <네 남자를 믿지말라> 제목이 눈길을 끈다. 네 남자를 믿지말라니...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는 속담을 유식하게 보이기 위해 사용하고 있지만, 그 속담의 뜻은 글 그대로 심오한 뜻을 내포하고 있다. 발등이 찍히면 결국 피를 보는 것은 자기 자신일 뿐 그 아픔은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가듯 스스로 지가 가야할 십자가인 것이다. 사람들과의 교류 속에서 내 남편을, 내 남자 친구를 또는 내 친구를 믿었다 피를 본 경우가 있을 것이다. 물론 그 정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나 또한 그 중 한 사람으로 내 남자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심지어는 가족의 말을 믿지 않을 때가 있으며 어떤 때는 의심을 품기도 한다. 한 밥솥의 밥을 같이 먹어도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 지 그 내막을 어찌 다 알 것이며, 직장이며 일로 인해 떨어져 있다 만나는 사람이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하고 다니는 지 어찌 다 알 수 있을까. 머리 아프게 이것 저것 다 신경쓰다보면 신경 과민 증상만 생길 것 같아 나에게 큰 피해만 생기지 않으면 그냥 믿는것이 마음 편해하다라는 소극적인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사립 수사관이라는 직업을 가진 그녀 이자벨은 반대 의견을 가질 것이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녀의 직업에 대한 투철한 정신을 높이 찬양하고 싶고, 다른 한편으론 그녀의 지나친 관심과 집착을 스토커라고 이름을 붙이고 싶기도 하다. 여하튼, 내용이 재미있을려면 한 번 칼을 들었으면 무우라도 베야 이야기가 흥미로와 지듯이 주인공 이자벨은 그 끝을 보기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기에 이 책이 읽을 만 하고, 남녀의 연애사는 영화의 사운드 트랙처럼 깔려 로맨틱을 자아낸다.
가족이 모두 사립 수사관이라 각 가족 구성원들의 극히 사적인 것에서부터 그들이 맡은 일들에 이르기까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과연 그들은 일반 가정들과 어떤 차이점을 보이고, 어떤 사람들의 청탁을 받아 일을 어떻게 처리하는 것일까? 모든 이야기가 그 끝을 갈수록 재미가 더 하듯이 이 책 또한 그러하다.
이자벨이 그녀의 남자친구 리스트에 열 한 번째로 올리려는 존이라는 남자에게 왜그리 집착을 하는 것일까? 존이라는 이름부터 의심을 가지기 시작하더니 조경업자라는 그의 직업도 쉽게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와 접촉하는 여인들이 행방불명되니 과연 이자벨은 이번에 제대로 일을 한 건 하는 것일까? 무단주거칩입, 쓰레기 뒤지기, 접근 금지뿐만 아니라 위치 추적까지 감행하면서 네 차례에 걸쳐 체포를 당하는 그녀는 진정 사립 수사관으로 거듭나는 것일까?
이 책을 덮으며 뒷 따라오는 한 가지 생각 몇 살이 되어야 진정한 성인이 되는 것일까? 우리가 생각하는 성인의 자격에 대해 생각을 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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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자를 믿지 말라 이 책의 전편 네 가족을 믿지 말라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 책도 너무 궁금하다. 네 남자를 믿지 말라 책 표지 서 부터 뭔가 수사물? 같은 느낌이 드는 책 표지 이다. 궁금증을 유발 시키는 표지~ 책을 다읽고 난후 표지를 보니 정말~ 딱 공감하고 정말 표지를 잘만들었구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엔 살짝 주인공과 가족이 매치가 안되어서 혼란 스러웠다. 무슨 전개가 이렇게 복잡해? 라고 초반까진 생각하였는데 어느정도 주인공과 가족들의 성격을 알고 나니 와 이렇게 뒤죽박죽 순서이긴 하지만 (과거-현재-과거) 책 위쪽에 보면 날짜도 있어서 어렵지는 않았다. 마치 수사 노트를 훔쳐보는 느낌이랄까? 이자벨의 수사일지~ 새로 이사온 옆집남자를 지켜보면서 체포도 되고 다시 풀려나도 끝없는 의심을 하고 있는 이자벨 그녀의 수사본능을 누가 말릴까? 가족들역시 정말 독특하다. 부모님 오빠 동생 까지 같이나오는 등장인물들 또한 다른소설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함이 느껴진다. 수사물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수사물은 아니고 이자벨의 일상생활에 러브라인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리저러츠 소설을 처음보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전편이 너무 궁금해 졌다. 왠지 후속편이 나올거 같은~~~느낌이 든다 헨리와는 앞으로 어떻게 될건지..... 혹시 다음엔 네친구를 믿지 말라로 책이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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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족을 믿지 말라'를 보고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당연히 재미있겠지?" 하면서 첫 장을 넘기는데.. 역시나!!!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책이었다!
작가 특유의 글 솜씨로 금방 책에 빨려들어갈 수 있었고 두꺼운 책이었지만 읽는 내내 즐거웠다>< 하나의 단점은 리저러츠의 책을 안 읽어본 사람이면 이 책을 읽는데 처음은 조금 힘들 것이다.
시간순서대로 있는 게 아니라 과거의 얘기를 펼치면서 현재와 오가기 때문에 날짜를 잘 읽고 글을 이해한다는 것!
처음에는 나도 날짜를 살피고 더디게 읽었었지만 익숙해지면 그마저 재미있게 느껴졌다.
미드를 좋아하는 나는 평소에도 수사물에 관련된 미드를 즐겨본다. 책을 읽으면서 영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주인공과 그 밖에 등장인물들의 행동이 머리 속에 그려졌고 나 또한 그 미스터리 사건을 수사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생활의 모든 부분이 녹음,수사,잠복,미행으로 그려지는 주인공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조금은 안쓰럽기도 했다.
이른바 직업병에 시달리는 주인공의 스토킹 스토리!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불리며 책을 안 보던 내 친구들도 요즘은 도서관을 자주 들락날락거린다. 나는 주저없이 이 작가의 책을 읽어보라고 권유했고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고 있는 중이다!!
꼭 읽어보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