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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인맥관리에 관한 책중 특히 '부자 인맥'을 키워드로 하는 점이 흥미롭다. 인맥관리의 궁극적인 목적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말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성공자들이 제1의 성공요인으로 '인맥'을 꼽은 것은, 결국 인맥이 자신의 부를 만들어주었다는 말이기에 이 책의 제목은 너무도 당연하게 느껴진다.
2페이지 정도의 짤막한 글들이 끝까지 이어지는데, 대부분 노하우 위주의 글이므로 사전 찾듯이 골라서 읽을 수도 있겠다. 그 중 '완벽한 것보다 빈틈이 있는 것이 좋다'를 주제로 하는 글에서는, 유명한 영화배우 알파치노의 일화가 나온다.
- 그의 오랜 연기 경력과 능수능란한 연기를 익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내심 멋진 수상소감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기대와는 달리 그는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주머니에서 소감을 적은 쪽지를 꺼내 더듬거리며 읽었다. 이윽고 그가 인사를 끝내자 청중들은 다른 수상자에게 보냈던 것보다 더 큰 환호의 박수를 보냈다. (94쪽)
너무 완벽해 보이는 사람은 열등감을 느끼게 하거나 인간미가 없어보인다는 해설이다. 굳이 완벽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은 없지만,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으면 인맥관리에 임하는 데 더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다.
이와같이 여러 공감가는 지침들이 나온다. 부를 쌓는 것은 인간이면 당연히 추구해야하는 권리이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하지만 인맥을 맺음으로써 부를 만드는 것은, 제로섬의 개념이 아니라 정보의 교환과 관계의 시너지 효과에 의한 플러스섬의 게임으로 만드는 것이며, 좋은 인맥을 쌓음과 동시에 인맥을 통해 부자가 되는 것이 이 책을 읽는 목적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