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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대조표와 손익게산서의 차이점을 알고 있는가, 자기자본 이익률(ROE) 구하는 공식을 아는가, 주가순자산가치(PBR) 구하는 공식을 알고 있는가,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차이점을 아는가,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의 차이를 알고 있는가? '재테크 실력 테스트' 50문항 중 일부를 골라본 것이다. 워렌 버핏처럼 정석으로 투자하고 알뜰하게 재테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하는 내용들이라지만 내가 아는 내용은 50 문제는 10개 미만이었다. 한마디로 낙제 수준이다. 무턱대고 재테크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보기 쉬운 스타일로 다른 사람들에게 '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테스트 결과는 말해준다. 지금 당장 경제신문을 구독하고 금융서적을 읽고 독한 마음으로 철저하게 공부하라고 충고한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그냥 은행 예금에 돈을 묻어 놓는 것이 낫다고 하는데 우선 이 책부터 정독하는 게 순서일듯 하다.
워렌 버핏 회장은 위험한 투자보다는 안정적으로 꾸준하게 투자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황기에는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호황기엔 한 발 물러나 있는 게 워렌 버핏의 투자 방식이다. [워렌 버핏의 두 개의 지갑]은 주식투자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렌 버핏의 주식투자 방법과 돈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투자하는 지갑과 관리하는 지갑으로 나누어 버핏의 투자와 관리에 대해 설명하는데 재테크 테스트에서 낙제 점수를 받은 나는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워렌 버핏은 투자 종목을 고를 때 4가지 요소를 눈여겨보고 이에 근거해 최종 투자를 결정한다고 한다. 4가지 요소란 기업요소, 경영요소, 재무요소, 가치요소를 말한다. 철저히 기업을 분석하고 공부한 다음 투자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버핏은 자신이 사업내용을 잘 알고 있는 기업, 과거에 꾸준히 수익을 내온 기업, 미래 성장이 밝고 재무구조가 탄탄한 기업, 자기자본이익률이 높은 기업, 정직하고 유능한 경영자가 운영하는 기업, 주가가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기업 등에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책은 기업을 평가하는 12가지 기준을 자세히 다루고 있어 워렌 버핏이 무엇을 살피고, 무엇을 체크하고, 무엇을 분석했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버핏의 투자원칙은 투자공부를 하지 않고 주식투자를 하는 것은 총 없이 전쟁터로 나가는 것처럼 위험천만한 행동이라는 교훈을 준다. 워렌 버핏이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데에는 기업분석, 채권, 환율, 은행 등 경제전반에 관한 탄탄한 지식을 바탕으로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철저한 공부와 기업분석 없이 남들이 사는 종목을 추격 매수하는 초보투자자나 개인투자자들이 귀 기울여할 대목이다.
[워렌 버핏의 두 개의 지갑]이 실제적으로 나에게 도움을 준 건 '만능 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한 정보다. 지난 5월에 판매가 시작되었다는 이 상품을 모르고 있던 나는 눈이 번쩍 떠졌다. 미성년자도 가입이 가능해 자녀 명의로 각각 가입도 가능하고, 예금방법이나 금리, 활용 면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라 아이들 이름으로 당장 가입하기로 했다. 책은 어렵게만 알고 있었던 채권투자에 관한 설명과 펀드에 관한 내용,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방법 등을 쉬운 말로 설명해준다. 신용카드 포인트 관리법이나 돈 되는 보험 상식, 자동차 보험료에 관한 내용은 실질적인 도움과 정보를 주어 유용하다. 어렵고 닥딱한 경제 용어와 이론만 나열하지 않아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엇고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챙길 수 있어서 읽는 동안 즐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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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이라고들 한다. 허나 내가 그의 이름을 들어본 지는 겨우 1~2년 남짓이다. 작년 어느 예능프로그램에서 그의 일화를 다룬 것을 보고 그를 알게 된 것이다. 경제학을 공부하는 동생에게 그의 이름을 언급하니 완전 난리가 났다. 아마 경제학분야에서는 그의 존재가 거의 신급인 듯 했다. 경제분야에서는 완전 문외한인 내가 조금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워렌 버핏은 어떤 사람이길래 그렇게 많은 돈을 가지고도 낡은 양복만을 고집하는지.. 그는 어떻게 해서 그렇게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는지가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 아마도 약간의 궁금증이 풀리리라고 생각했다.
책은 모두 세 분야로 나누어진다. 일단 투자 전의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서 분석편, 투자편, 그리고 관리편. 처음 투자편의 책을 열면 어리둥절해지고 약간 멍해지는 기분이 든다. 경제에 문외한인 나에게 제일 처음 들어오는 단어가 바로 대차대조표!! 학교에서 들어만 봤고 약식으로 표가 있었지만 이해하기도 싫었던 그 표가 상세히 설명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하지만 워렌 버핏은 투자전에 회사의 경영분석표를 읽을 줄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차대조표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약간 막막했지만 읽었다. 하지만 그 뒷페이지들에 줄줄이 쏟아지는 경제용어들... 이걸 극복하고 이해한다면 나도 부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줄을 그어가며 마치 경제학도가 중간고사 보기전에 시험공부하듯 하나하나 읽어나갔다.
역시 정말 부자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닌가보다. 이런 용어는 자신의 분야이기에 아마 당연히 알고 있을 듯 싶지만 매년 미국내의 모든 회사들의 기업보고서를 보며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일일이 하나하나 다 대조해보고 좋은 회사를 찾아서 투자를 했다니 말이다. 그리고 그는 투자할 때 절대 경영진이 자신들의 이익을 남기려하는 불투명한 곳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의 결백한 성격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그리고 절대 한순간의 이익을 쫓지 않으며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놓고 철저히 그 기준에 맞는 회사만을 투자대상으로 삼는데 주로 오랜시간 꾸준히 경영이익을 내고 그 이익을 주주들에게 잘 돌려주는 투명한 회사에게 많이 그러한다고 한다.
이 책을 꼼꼼히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읽는 내내 비전공자로서 조금은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경제학에 약간의 지식은 쌓을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것을 계기로 경제학전공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경제라는 것이 어렵다면 어렵지만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는 정말 뗄례야 뗄수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알아두면 편리한 경제. 어렵지만 이번해에는 한 번 정복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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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이 쓴 책이라면 왠지 믿음이 간다. 처음에는 책의 제목만 보고 워렌 버핏이 쓴 책인 줄 알고 펼쳐 봤다. 그런데 이 책은 워렌 버핏이 쓴 책은 아니다. 서울경제신문 금융부 기자로 일하고 뉴욕 특파원으로 활동했던 저자 서정명이 그간의 재테크 정보와 버핏 회장과 인터뷰를 하고 배우고 느낀 재테크 철칙과 원칙, 소신들을 한국 경제 현실에 맞게 소개한 책이다. 이미 그는 <워렌버핏처럼 부자되고 반기문처럼 성공하라>와 <달러의 몰락과 신화폐전쟁>라는 경제관련 서적을 낸 저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어찌보면 미국 중심의 버핏 보다는 한국 정서에 맞게 읽기 쉽고 알기 쉽게 표현해 놓아서 재테크 초보자들에겐 오히려 읽기 편한 책이다. 이 책은 버핏이 한국에서 제테크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또 경기 불황기에 어떻게 하면 워렌 버핏처럼 재테크를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이 책의 크게 분석편과 투자편, 관리편 이렇게 3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첫벤째 분석편에서는 투자의 기본은 대차대조표라고 하면서 대차대조표 읽는 방법과 워렌 버핏이 기업을 평가하는 12가지 기준과 우량기업 발굴하기를 보여준다. 두번쩨 투자편에서는 펀드투자를 하는데 있어서는 기본에 충실하라고 하면서 편드투자에 대한 요령을 알려 준다. 그가 추천하는 인덱스 편드와 더불어 상장지수펀드와 함께 적립식 편드에 투자하라고 이야기 한다. 또한 역외 펀드를 할 때는 환차손이나 세금을 주의하라고 한다. 직접투자보다는 간접 투자를 권한다. 또, 우리가 잘 모르는 채권투자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그리고 세번째 관리편에서는 환율공부를 하라고 한다. 보통예금보다는 금리가 높은 CMA를 이용하기를 권하고 실직이나 퇴지에 대비할 수 있는 퇴직연금에 대해서도 말한다. 재테크가 돈을 불리는 거라면 빚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빚을 잘 활용하는 빚테크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세금을 합법적으로 아낄 수 있는 방법과 함께 보험과 주식투자를 합한 변액보험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연금보험과 일반보험을 비교하면서 돈 되는 보험상식도 알려준다.
워렌 버핏은 장기투자, 정기투자, 분산투자의 귀재라는 말처럼 위험을 무릅쓰고 큰 돈을 버는 것 보다는 안정적으로 꾸준하게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2007년 호황기던 경제가 침체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다들 주식에서 발을 빼거나 방관하고 있을 때 워렌 버핏은 지금이 바로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될 때라고 하면서 개인들에게 있어서 재테크의 최적기라고 이야기 했다.
주식, 재테크의 왕도는 없다. 잘 안다고 해서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모른다고 해서 다 실패하는 것도 아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대부분이 투자의 흐름을 역행하기 때문에 돈을 버는 사람들보다 잃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가령 주가가 저점일 때는 투자해야 되는데 손해 보는 건 아닌지하는 걱정 때문에 매도를 하게 되고, 주가가 오르기 시작할 때는 주춤하다가 거의 올랐을 때 다른사람들은 매도를 하는데 자신들은 매수를 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다고 한다. 들어가는 시점과 빠지는 시점을 정확히 알 수는 없겠지만 자신만의 룰을 정해 놓고 한다면 조금은 더 나을 것이다. 버핏도 그랬지만 이 책어세도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정기투자, 적립식 투자, 장기투자, 분산투자라는 이 4가지만 지켜진다면 큰 돈은 아니지만 물가상승률보다 나은 제대로된 재테크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 한다. 2007년에 올랐던 주가가 반토막이 나고나서 지금은 다시 서서히 1600선을 넘나들면서 오르고 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 기회를 잡는 건 본인에게 달려있다"라는 말처럼 지금이 적립식 투자와 장기투자의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주식이나 펀드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은 단기간의 이익이나 손해에 대해서 일희일비하지 말고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이 아닌 대출을 통한 부의 창출을 바라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예전처럼 은행 금리가 10%이상이어서 재테크가 따로 필요하지 않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저금리에 고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은행에 저축만 한다면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재테크를 하지 않으면, 경제 관념이 별로 없다면 그냥 그저그렇게 살 수 밖에 없다. 일확천금을 바라는 투기가 아니라 자신이 열심히 일한 소득을 적절한 곳에 투자해서 멋진 미래를 고령화 시대에 행복한 노후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난 이미 늦었다는 생각보다는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모르면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공부하고, 전문가나 아는 지인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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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억원이 넘는 워렌버핏과의 점심식사보다 더 가치있는 책> 책의 띠지에 써있는 이 말은 책을 집어든 독자를 유혹 하기에 충분한 말로 생각 되었다. 주식 투자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워렌 버핏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워렌버핏은 이제 투자의 귀재로서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명사로서 우리 귀에 익숙한 이름이다.
책은 모두 3 단원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1.워렌 버핏의 지갑을 열어보기전에 - 분석편 2.워렌버핏의 첫번째 지갑 - 투자편 3.워렌버핏의 두번째 지갑 - 관리편 으로 나뉘어 있었다.
맨처음 분석편에서는 워렌버핏이 주식투자를 할때 어떤 기업을 분석하면서 무엇을 근거로 분석하는지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이 부분에서는 다소 어려운 설명도 나와 있는데 실제로 직접 주식을 투자하는 사람들에겐 아주 좋은 자료라고 할수 있겠다.
두번째 투자편에서는 주식이 아닌 펀드에 투자하는 경우에 어떤점에 유의 해야 하는지 대표적인 펀드에 대한 설명, 환율과 펀드의 상관관계, 채권투자, 전환사채,신주인수권 부사채 등에 대하여 설명 하였다. 실제로 펀드에 투자해본 사람이라면 이 책에 나온 설명만으로도 이해가 갈것이다. 이 책을 읽고 투자하려는 사람은 아마도 증권회사나 은행에서 다시 상담을 해야겠지만.
펀드에 대한 설명을 읽다가 한가지 의아하게 생각된것이 있었다. 전에 읽은 책에서 <..펀드에 가입하려면 반드시 증권회사에 가서 계좌를 만들고 가입하라.은행에서 가입하지말라>고 나왔던걸 기억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은행직원은 펀드에 대해 잘 모르는경우가 많고 자기 은행에 유리한 상품을 적극 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한결같이 은행에가서 펀드를 가입할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만 나와있고 한번도 증권사를 방문하라는 얘기는 없다. 무척 아쉬운 부분이었다.
세번째 관리편에서는 주식이나 펀드가 아닌 일반 재테크 상품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금리비교, 환율에 대한 설명, 인플레이션 시대에 금투자를 생각해 보라는 얘기, 요즘 한참 인기인 CMA 주택 청약통장, 올해 새로 생긴 만능 청약 통장,퇴직연금,은행대출 활용하기. 신용카드 이용하는법, 자동차 보험료 아끼는 법등등 이부분만 읽어도 재테크새내기들에겐 꽤나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되었다. 나역시 이부분을 읽다가 신용카드 여러장을 사용하느라 흩어진 포인트를 어떻게 하면 사용할수 있는지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포인트 아울렛 이라는곳에 가서 상품을 사면서 각 카드의 포인트를 합산하여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참 유용한 정보였다.
주식과 펀드 거기에 일반적인 저축 상품..그리고 보험까지 설명하다보니 어떤 경우엔 설명이 부족하다는느낌도 들엇다. 하지만 재테크라는게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는게 아니고 책 한권 읽고 끝낼수 있는게 아니다. 한권으로 이만한 내용을 다룬 책도 드물다고 생각되어 재테크 새내기라면 적극 권하고 싶다. 그리고 이미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더라도 이만한 책도 드물다고 생각하기에 <재테크도 공부하면서 해야 하는시대>라고 생각하는사람이라면 한번 읽기를 권한다. 세상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재테크도 마찬가지이다.한권 한권 책을읽으면서 공부하다보면 몇년전, 몇달전의 나보다는 확실히 재테크에 밝아진 내가 되었다고 느끼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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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은 투자의 귀재로 유명하다. 그러나 단 한권의 책도 쓰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이처럼 '남'이 써준 책은 여러권 있다. 워낙 유명한 분이니까 말이다.
사실 책의 부제가 마음에 들었었다. 워렌버핏은 매년 자신과의 점심식사를 경매에 붙인다. 그리고 그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한다. 그런데 그 경매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의 투자에 대한 명성이 높아짐에 따른 당연한 결과겠지만 20억이라는 돈을 내고 점심 한끼를 먹는 다는 것은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감히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의 부제는 20억원이 넘는 워렌버핏과의 점심 식사보다 더 가치 있는 책! 이다. 어찌 손이 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물론 이 분이 버핏과의 점심을 직접 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그에 대한 확인은 할 수 없다. 적어도 경매를 통해 식사를 하신 분은 아닌 것은 확실하지만, 개인적으로 드셨을지도 모르지.. 그러나 내용은 버핏의 투자습관이라기보다는 그저 금융상품을 설명하고 조금 더 재테크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해 놓은 쪽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다른 여타 경제서와의 차이점을 크게 느낄 수는 없었다.
특히 첫번째 부분은 버핏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라기 보다는 재무제표를 이해하는데 보면 좋을 법한 지표들을 죄다 열거해 놓았다. 금융 시험을 보기 위해서 보아야만 하고 외웠던 공식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것을 보고 사실 조금 경악했다. 성의있게 책을 쓴 것이 아니라 그저 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생각에 쓰신 것 같아서 씁쓸했다. 책의 맨 처음에 재테크 실력 테스트가 있는데 그 테스트 중 상당부분이 공식이었다. 사실 자본잠식률을 구하는 공식을 모른다고 재테크를 모른다고 할 수 있는가? 그저 자본잠식이 무엇인지 알고 그에 대한 이해가 있으며, 그 기업을 피할줄 알면 된다고 생각한다. 어째서 저런 공식 관련 질문이 쏟아져 있는지 이해할수가 없었다.
책 표지는 확실히 예쁘고 제목도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지만, 내용으로 만족시키기에는 어딘가 2% 부족한 책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번에는 조금 더 기본에 충실한 책을 읽어보기를 소망한다. 개인적으로 얻은 것은 크게 없는 책, 그래서 조금 속상한 책이 이 책에 대한 솔직한 나의 감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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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못하지만,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그의 투자방법에 관심이 있어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기업의 가치를 살펴보고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의 방법의 그의 시각이 궁금해 기대를 했던 책이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재테크 위주의 정보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다른 책들을 더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투자에 크게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어서, 후반부로 이어질수록 조금 집중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었다. 초반의 분석편을 읽으면서 기업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살펴볼 자료들을 파악하는 법과 우량기업이라 판단하기 위한 기준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면, 투자편과 관리편으로 넘어가면서는 보다 재테크를 할 때 활용이 가능한 실질적인 정보를 설명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재테크에 대한 것도 그리 잘 알고 있지는 못했기 때문에 책을 통해서 여러 기본적인 정보들과 유의해야할 점들에 대해서 알게 된 것들도 있지만, 투자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법과 기준들이 궁금했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들이 이어졌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도 남았던 것 같다. 그럼에도 워렌 버핏이 투자를 하면서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생각들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던 책이기도 하지만,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까지 얻길 원한다면 초보의 입장에서는 크게 나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워렌 버핏의 투자 원칙에 더 관심이 있다면 조금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설명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와 함께 살펴보아야 할 동향 등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들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되는 관심의 필요성과 투자할 기업을 연구하고 다양하게 살펴보아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듯 하다. 처음부터 워렌 버핏의 기본적인 투자 원칙 등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번 책을 읽으면서 소홀했던 부분들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현실적인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도 있었지만, 그 이전에 투자에 대한 원칙이라는 부분에 보다 명확한 그림을 그려놓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았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이를 통해 현실적인 경제적 상황과 재테크라는 부분을 살펴볼 수 있는 약간의 지식을 얻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경제와 관련된 기사 혹은 글을 읽을 때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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