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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열심히~ 스무살을 외치며 제목을 지었겠지만, 아무리 읽어봐도.. 마음이 스무살인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설령 나같은~?!!^;;;ㅋ
#.10 뉴스를 보니 3억 원을 아파트 70채로 돌려막던 사람이 체포됐다고 한다. 'A의 자리를 B의 자리로 메우고 B의 자리를 C로 메운다.' 혹은 'A의 자리를, 나를 비참하게 하는 B로 메우고 나를 비참하게 하는 B의 자리를, 나를 불행하게 하는 C로 메운다.' 지금, 당신도 사랑의 아픔을 돌려막고 있지 않은가? 언제까지고 당신의 아픔을 돌려 막을 수는 없다. 결국엔 그 아픔이 산더미처럼 불어 있을 테니. 아픔이란 당신의 사랑에 대한 담보물이다. 사랑이 끝나면 당신은 아픔의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당신이 했던 사랑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니 울고, 아프고, 힘들어 하자. 당신 스스로 그 아픔을 치유하는 방법을 배워라. 아파하지 않는 한 아픔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동안 나는 스스로를 치유하기보다는 아픔을 외면하려 했던 것 같다. 아파서 엉엉 울고 힘들어하기는 했지만 치유보다는 억지로 잠을 청함으로써 열심히 외면했다. 자고 일어나면 조금 까먹고 또 자고 일어나면 또 조금 까먹고..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아팠던 것 자체를 모두 까먹겠지..하는 그런 마음으로.. 하지만 작가님의 말처럼 아픔은 사라지지 않고 내 무의식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날 펑~ 하고 터져서 나를 207호실로 인도했다.
#.12 "지금은 너무 뚱뚱해." "지금은 너무 바빠." "지금은 너무 가난해." 사람들은 온갖 이유를 갖다 붙이며 현재의 행복을 다음으로 미루지만, 다음 순간이 되면 행복은 어느새 사라져 버린다. 인생은 버티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것. 세상 어디에도 행복을 다음으로 미룰 이유는 없다. 행복을 미루지 말자. 삶은 이미 시작되었다. 어릴 때는 현재를 살았다. 언제부턴가.. 삶이 버거워지면서 삶을 살아가기보다 버텨내가기 시작했다. 지금만 참으면 된다. 하루만 참으면 된다. 일주일만 참으면 된다. 그렇게 참고 또 참고 또 참다 보니..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마저 투명해져버렸다. 딱히 '행복하게 살자'주의는 아니지만, 지금 내 앞에 작은 기쁨을 놓치면서 살고 싶지는 않다. 지금 당장의 내 앞에 놓인 기쁨을 잠시 누리고 시작해도.. 그 어느 것도 늦지 않다. 눈 앞의 행복을 절대로 내일로 미루지 말 것. 이것이 아마도.. 삶을 다시 살아가는 시작이 되지 않을까..싶다.
#.2 살기가 힘들다. 물가는 오르고, 밤길은 무섭고, TV에서는 절망적인 소리만 토해낸다. 그러나 심술 맞은 표정 뒤에는 우리가 보지 못한 따뜻한 시선이 있다. 좋은 사람들의 이야기보다 나쁜 사람들의 이야기가 뉴스에 더 많이 나오는 건, 좋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놀랍지 않을 만큼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웃고 사랑하자. 부디 마음만은 가난해지지 말자. 씁.. 나의 신조 중에 하나가 가난할 지언정 없어보이게 살지는 말자인데.. 갈수록 몸도 마음도 없어보인다.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굴고 짜증내고 화를 내고, 좋아하는 커피 사는데도.. 10분, 그 시간이 아까워 참고 또 참다보니.. 더 예민해지고 울컥하고~ 내가 이럴려고 일을 하는 게 아닌데..하는 후회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그랬다. 나는 책, 커피, 영화가.. 내 삶의 필요충분조건이였는데.. 바쁘다고 미루고 참고 하다보니..마음마저 피폐해져버렸다.ㅠ
나는 207호에 오고 나서 가끔 창밖을 보며 멍~때린다. 전에는 멍때리는 것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아까웠다. 그 잠깐의 시간에라도 한 줄의 글을 더 읽을 수 있고 배달가야 하는 집의 요구조건을 메모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 잠깐에 참으로 야박했다. 그래서 생각보다 더 빨리 지쳤던 것 같기도 하다.
#.9 나는, '친구들이 곁에 있음에도 왜 외로울까?'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은 외로움보다는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언제고 이 사람이 떠날 수 있다'라는 가정하에 사람들을 만나고 있었고 그런 만남은 나를 외롭게 했다. 아마 당신도 그럴 것이다. 상처받는 것이 두렵고 남겨질 것이 두려워 마음을 닫아 버릴 수도 있다. 닫힌 마음에 아무도 초대하지 않고 혼자 쓸쓸히, 그럼에도 '외롭지 않아'를 외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내가 찾은 해답은 '현재'에 있다. 설사 나의 연인이, 친구가 주는 애정이 찰나일지라도 그 마음에 감사해야 한다. 그만큼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애정은 특별한 것이다. 만질 수도, 사진을 찍을 수도 없는 명화를 한순간이라도 감상하기 위해 미술관을 찾듯이, 사람의 마음은 소유할 수 없어도 그 자체로 너무나 값지다. 그러니 곁에 있는 사람들이 변해 버릴 것에 두려워하지 말자. 설사 변한다 한들 지금 그 사람이 당신에게 주는 애정을 평가절하할 수는 없다. 무지 친했었지만 정말 한시도 떨어져 있을 것 같지 않게 붙어다닌 친구가 있었지만 참 어이없는 이유로 다시 안 보는 사이가 되었다.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내가 남겨지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게 된 것이.. 남겨지는 게 싫어서 상처받는 것이 싫어서 조금이라도 그런 기미가 보이면 먼저 떠났다. 그게 지인이든, 친구든, 가족이든.. 그들이 주는 사랑을 온전하게 받아들이지를 못하고 상처받을 것을 대비해 항상 마음에 빗장을 살짝 걸쳐두었다. 다 받아들이지 않기에 상처도 덜 받을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그렇게 항상 거리를 뒀었다. 덕분에.. 없던 인맥이 훅~ 더 줄어들었다. 하하하ㅠ 누군가 그랬다. 굳이 나에게 잘해주는 이에게 나쁘게 할 필요가 없다고.. 가는 사람을 붙잡을 필요는 없지만 오는 사람을 막을 필요는 더더욱 없다고.. 안다. 아는데도 잘 안 된다. 그래서 늘 미안한 마음도 한구석에 묵직하게 남아있을 때가 종종 있다. 나는 대체 왜 이렇게 생겨먹었을까, 한탄하며.. 부디 207호를 나가서는 내게 주는 사람들의 애정을 감사하게 온전히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또 할 수 있는 한 나도 그렇게 애정을 나눠 줄 수 있기를 더욱 바란다.
#.1 쇼핑에도, 헤어스타일에도, 사랑에도, 꿈에도, 수많은 시도 끝에 나에게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아내듯이, 당신의 실패는 성공을 위한 기반이 된다. 20대의 가장 큰 특권은 바로 실패할 수 있는 자유다. 문제는, 나는 이제 더이상 20대가 아니라는 거다. 실패할 수 있는 자유가 없다. 실패했을 때의 돌아오는 가책이 아주 얄짤이 없다. 그럼에도..실패는 성공의 기반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시 실수하지 않을 경각심은 준다. 나는 그것만으로도 실패는 값진 것이라 생각은 하지만, 역시.. 뭐든 실패하는 건 싫다.ㅡㅡ;;;
#.1 아무리 실력 있는 골키퍼라 해도 경기 중에 자신의 자리를 비워선 안 되는 것처럼 무슨 일이 있어도 삶의 중심에서 나의 자리를 비워 둬서는 안 된다. 안 되는 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 싶지만, 도저히 안 되겠을 때는 잠시 물러나 있는 것도 답이다. 당장 오늘만 살고 내일은 안 살 것이 아니기에.. 나는 오늘도 살고 내일은 더 잘 살기 위해.. 잠시 내 자릴 비웠다. 그 자리가 확실히 내 자리가 맞는지는 솔직히 확신은 없지만, 내가 없어 조금은 아쉬울 것이라는 것은 안다. 그래서 조금은 미안하게, 그리고 조금은 기쁘게 비우는 중이다. 돌아갔을 땐 백만스물하나를 외칠 수 있는 에너자이저가 되어야지~!!ㅎㅎ
스무 살의 인생만이 가장 뜨거운 것은 아니다. 지금 내 삶도 잠시 미적거리기는 해도.. 살아있는 동안은 내내 뜨거울 것이다. 내 뜨거운 피를 애써 쿨한 척 하지 말자. 절대 쿨해질 수 없다. 쿨하지 말고 솔직해지자. 아프면 아프다고, 아닌 건 아니라고, 싫으면 싫다고.. 내가 타협할 수 있는 선에서의 솔직함은 외쳐도 된다. 뭐.. 그 선의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나도 확실히는 모르지만.. 그래도 살다보면 겪다보면 어느 정도는 알게 된다. 그러니 일단 겪어봅시다. 그러다 아프면 좀 쉬었다 가기도 합시다. 뭐 오늘만 날인가~ 내일도 살아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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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이 주어진다면 가장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언제인가요?" 분명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이십대일 것이다. 가장 고민하고 방황하고 외로워하고 상처받지만 모든 게 다 경험으로 용서되고 쉽게 아물 수 있는 시간 바로 이십대 말이다.
십대는 십대들의 고민을 하고 이십대는 이십대의 고민을 한다. 삼십대는 삼십대의 고민을 하고 사십대는 사십대의 고민을 한다. 하지만 그 수많은 고민들 중에서도 이십대의 고민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애절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부모님들의 보호 아래가 아닌 홀로서기로 위태롭게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갓 스무 살을 넘긴 사람들에게 자신의 열정을 가슴속에 묻은 채 현실에 맞추어 살아가려는 대한민국의 이십대들에게 작가가 나눠준 타임머신 같은 책이다. 조금도 두려워 하지 말고 한 발 한 발 조급해 하지 말고 한 발 한 발 천천히 앞을 향해 나아가라고.
원래 누구나 실패는 겪고 사니까 한 번의 실패로 너무 상처받지 말고 웅크리고 있지 말라고 말해주고 있다. 우정에 상처받고 사랑에 베이고 세상에 데여 어쩔 줄 몰라 하며 주저앉은 이십대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가장 따뜻하게 조언을 해주는 것이다.
이제 갓 스무 살인 나는 처음에는 솔직히 이 작가가 부러웠다.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나이로서 모든 게 두렵고 도망치고 싶었다. 사소한 일에서부터 두려움을 느끼고 포기하고는 했었다. 그래서 작가가 부러웠다. 스무 살은 당당해야한다고 말하는 작가가. 스무 살은 포기를 몰라야 한다고 말하는 작가가. 스무 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무 살의 당당함을 가진 작가가. 스무 살 때부터 스무 살을 깨닫게 된 작가가 나는 부러웠다.
나를 힘들고 지치게 만들었던 실패와 좌절을 딛고 일어나 나를 바꾸고 주위 사람들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당찬 20대가 될 것이다.
나는 솔직히 내 인생이 남들에 비해 많이 뒤쳐져 있다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어차피 인생에 모범답안이라는 건 없다. 물론 남들이 사람들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정답 비슷한 게 있을지 몰라도 말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며 정답을 구하지만 삶에 정해진 모범답안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선택한 삶을 마주할 용기가 있다면 그것이 우리의 모범답안일 것이다. Good luck. 그게 무엇이 됐건 당신이 선택한 삶에 행운을 빈다."
이 글귀가 나의 마음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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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인
우선 그림을 직접그리고 글쓰셔서인지 그림이 너무 예뻤다..
흠 보면서 스캔해서 ㅋㅋ막올리고싶은 욕구가
2. 스토리?
소설처럼 스토리가 있는 책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구성이 한단계한단계 밟아가는 느낌이라서 .. 흠 다 읽고난후에 그래.. 그래야지, 뭔가 결심하는듯한.
자기계발서의 부담감 뭔가해야한단 압박과는 달리 그냥 편안히 친한 친구와 수다 떤기분이다..
작가와 친숙해진 느낌ㅎㅎ
3. 선물로는?
선물로 좋을꺼같다 100프로 스무살이라서 스무살이 아니라 ㅋㅋ 20대이야기라서 20대 여자들이 읽으면 좋을듯..
서로에게 선물해주고 .. 예쁜그림도 보고.. 우선 그림때문에 소장가치있고 지금 선물로주시는
다이어리 이거때문에..ㅎㅎㅎ 만원이 아깝지 않습니다
또 이게 외국으로 수출된다니까...왠지 더 가치가 올라갈꺼같은 느낌 ㅋㅋ 100프로 서른살 이런것도 나오나?ㅋㅋ
4. 가격
다른 싸이트 전부다 요기가격. 거기에 포인트랑 신한카드 할인까지하면
yes24 가 가장 저렴하고좋아요.
전 친구 생일이라 하나더 구매하려구요..ㅋㅋ
5. 배송
배송은 빨랐구요 뭐 yes24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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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일 서점을 배회하다 건진책이다. 예뻤던 저 표지- 마치'스무살만 보시오'라고 걸어 놓은 느낌에 - 그저 심술맞게 딴지 걸고 싶은 심보로 집어들었다. (스무살.부러우면 지는거다...) 여태 책이래도 20대의 뭐뭐들은 많았다 애당초 잘났던 그네들의 그 책들. 책장에 꽂아 놓고 내리 읽진 않으니까 유감이지만 읽어도 돈은 내지 않았다. 그런데 난 이 책을 읽고, 샀다 물론 책이 좋아서다. 뭐 여럿이유가 있겠지만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이다. 이성과 감성사이에서 방황중이라면 나이와 무관하게 감히 이책을 권하고 싶다. 우린 숫자에 얽매여 산다. 마법처럼 스무살이 되어보는 즐거움.그 에너지. 더욱이 목적없이 무기력함에 몸서리치는 20대에게 원동력이 될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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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스무살.. 이 책은 내가 작년에 스무살 생일을 맞이했을때 친구가 선물을 해준 책이다. 살면서 선물로 책선물은 처음 받아보기에 생소했다 ㅋㅋ. 책을 싫어하는 나에겐 정말 딱인거 같다. 처음에는 뭐이리 그림만 많고 책의 글도 별로 없고 그냥 그랬는데 그림도 있고 글 내용도 적지만, 그 적은 말들이 짧고 굵게 교훈을 주는 것 같다 짧지만 마음에 확 와닿는 다고 해야 할까? 그 말들을 보면서 내 삶과 비교하며 반성하게된다 30분안에 다읽은책 ㅋㅋ 그렇지만 이것또한 책이므로 책1권을 읽었다는 뿌듯함과 성취감 ㅋㅋ.여튼 좋다! 짧고 강한 글귀들 맘에든다. 이 책의 작가는 미술학원에 다닌적이 없다는데 그림솜씨가 뛰어나다 나도 미술학원에 다닌적이 없지만 그림솜씨는 형편이 없다..ㅋ 또한 작가는 남들 다 가고싶어하는 이화여대 경영학부를 포기하고 멋진 분이신거 같다 나같으면 그냥 들어가고서 남들 사는대로 평범하게 살았을텐데 참 멋지신분이다 그런분의 책을 읽었다니 정말 기분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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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 Cool 카툰 에세이. 'Cool' 이 아닌 'Anti- Cool'이란다. 그것은 스무살의 피는 뜨겁기에 절대 쿨해질 수 없기때문이란다. '인생의 가장 뜨거운 날인 지금. 스무살 감성을 스타일링하라.(책 뒷표지글 중에서)고 이 책의 저자는 이야기한다. 또한, 20대 감성 크리에이터인 김수현은 자신의 삶을 '내 마음 가는대로 사는 삶'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그녀의 목표는 '쿵쾅거리며 스릴있게 사는 것'이란다. 물론, 젊기에. 20대이기에. 스무살만이 가능한 목표이기는 하지만, 처음에 이 부분을 읽었을 때 나는 상당히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젊다고 너무 세상을 얕잡아 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섞인 시선으로 책을 읽어 내려갔다. 이 책은 저자가 책에서 밝혔듯이 잘 쓴 글은 아니고 생각을 기록한 것이라고 했듯이, 보통의 에세이와는 좀 다른 면이 있다. '카툰 에세이'이기에 글과 함께 그림이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몇 년전에 나왔던 '파페포포'시리즈처럼.
![]() 아주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글과 함께 일러스트까지 직접했다. 몇 페이지를 읽다보니 'Anti- Cool '이라고 했건만, 상당히 'Cool'하다. 20대의 생각이라기에는 너무도 밝고 맑은 마음을 가졌고, 건전한 정신을 가지고 있는 글들이다. '삶의 아름다움이 삶의 도처에 널려 있'음을 알고 있는 것이다. 청춘이기에 가능한 생각들. 청춘이기에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들에 대한 생각을 적었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삶의 깊은 의미를 알고 있는 듯이 느껴질 정도로 아름답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스무 살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있는 것이다. 삶에 대해서, 사랑에 대해서, 이별에 대해서, 친구에 대해서, 목표에 대해서..... 주제별로 떠오르는 단상들의 모음이라기에는 너무도 무르익은 삶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글들이다. ![]()
![]() 해 보지도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라고.....
인생은 하고 싶은 일만하고 살기에도 너무 짧음을 일깨워준다.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읽어도 무리없이 다 읽고 내릴 수 있을 정도의 짧은 글들이지만, 그 속에는 깊은 삶의 깨달음이 있는 그런 책이다. 참으로 젊다는 것은 감사할 일이며, 비록 그 나이를 지났더라도 그 나이대로의 감사하게 생각할 일들은 얼마든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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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든 감정은 ‘부러움’이었다. 스무살을 넘긴 저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뿐 아니라, 그 확고함에 놀랐다고나 할까? 내가 스무살이었을 때 세상을 이렇게 단호하고 확고하며 자신만만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면 지금의 나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언제나 세상의 변화에 따라가기도 벅차했기 때문에, 세상에 앞서 나가 그 세상을 내려다보며 쯧쯧.. 딴지 걸어볼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나와는 전혀 다른 지금의 저자가 이렇게 부러울수가.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보다는 시도하고 실패하는 것이 낫다. (#8) 또 다시 이별하고, 또다시 상처받는다 해도, 또다시 사랑하지 못하는 것보다 큰 고통은 없다. (#9) 기적은 위대한 의사가 아닌 작은 생각의 전환에 있다. (#5) 지금 할 수 없는 일은 나중에도 할 수 없다.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순간은 언제나 지금이다. (#3) 물론, 서른을 훠~~얼씬 넘긴 내가 보기에 이건 그저 다른 사람들도 흔히 말할 수 있는 인생에 대한 확신에 찬 선언일 수도 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이야기된 그런 이야기. 하지만, 스무살 부근의 사람들에게는 조금 다르게 다가갈 문장이 되지 않을까 하고도 생각해본다.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쁜 그림과 함께 짧게 적혀 있지만 두고두고 생각해 볼 문제일 사랑에 대한, 인생에 대한, 행복에 대한 조언들을 참고하여 스무살.. 새로운 생활을, 생각을 꿈꾸어 보는건 어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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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가장 돌아가고 싶은 때’에 대한 한 할머니의 의견을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