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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견 : 해답은 없다. 그것이 이 책의 매력만점이다. 그저 문제들을 이리 저리 다양한 각도에서 참으로 꼼꼼하게도 함께 살펴볼 뿐이다. 그러면서 하는 말, "이런 문제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질문에 답하는 건 독자의 몫이다. 답을 찾지 못해도 각각의 주제에 대해 이런 여러가지 입장이 있을 수 있다는 걸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논술 대비용으로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물론, 저자들이 이런 용도로 읽으라고 책을 만드신 것 같지는 않지만. 각 주제마다 우화나 가상 토론처럼 보이지만 상상력을 자극하는 치열한 논쟁이 숨어 있다.
책은 저자와의 부담없는 만남이다. 그저 흥미로 책을 읽는 게 아니라 현대사회의 쟁점을 알고자 책을 읽으려는 사람들에게 "과학" 분야에서는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그 주제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대입논술 또는 입사시험 구술 면접 논술을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든, 순수하게 과학기술과 관련된 현대사회의 쟁점들을 알고 싶은 목적이든 상관없이. 제목: 과학, 일시정지(김추령 외 12인, 양철북, 2009) 내용: 일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지구 기후가 변하고 있다.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해야 하는가? 2. 무균돼지는 정말 난치병 치료의 최선인가? 나은 대안은 없는가? 3. 황우석은 다른 나라에서 오래 전부터 있었다. 연구 윤리 문제는 자연과학 분야의 문제만이 아니다. 오히려 사회과학 분야에선 더 심하다. 너무 작게 다루어진 감마저 있다. 가짜가 판치는 세상에서 과학적 진실을 가려내기 위해 우리가 만들어야 할 사회적 장치는 무엇인가? 하지만 노벨상을 2번 수상한 라이너스 폴링의 이야기는 아주 감동적이다. 4. 핵에너지라고도 하는 원자력에너지, 아낌없이 주는 태양 재생가능에너지와 함께 읽어야 할 듯......미래에 아니 지금 바로 우리에게 닥친 에너지 문제는 얼마나 심각할까? 5. 유비쿼터스 세상, 나노기술의 세계, 유전자조작식품은 과연 안전한가? 다른 대안은 없는가?, 바쁘게만 돌아가는 세상 느리게 사는 것은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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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없던 시절이 가끔 그립다고 말하는 친구가 있다. 핸드폰 때문에 여유가 없어졌다면서 말이다. 자신이 어디에 있든지 갑자기 처리해야할 일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져서 불만이라며, 과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느긋해지는것 같지만 실상은 빨리빨리 재빨리재빨리가 되는것 아니냐~란 얘기를 나눈적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친구와 했던 얘기들이 떠올랐다.
과학의 발전은 핑크빛 미래만을 선사하는것이 아니라 회색빛 미래를 안겨줄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 이 책은, 개개인을 통제 할 수도 있을 유비쿼터스 세상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지구 온난화 문제, 기후변화, 동물 실험, 과학자 연구 윤리, 원자력 에너지, 나노 기술, 줄기세포 연구, 유전자 조작 식품 등등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는 사안인 11가지 과학과 의학기술을 다루고 있다.
하나의 주제마다 동화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놓은 후에, 과학적 원리를 들어가며 설명을 하는 구성인데,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해 놓아서 누구나 쉽게, 그리고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이 책은 결론이 없다. 각각 11가지 주제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그 주제에 따른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유익이나 주어질 유익을 설명한 후에 그 이면에 있을 문제점을, 실패한 실험, 발생가능한 위험 등등 현재 나타나고 있는 사례들을 들어 이야기하고 있는데,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로 이어질 미래를 위해서 어떤 선택이 건강한 선택인지 깊이 있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함을 말한 후, 선택은 독자의 몫으로 돌려 놓았다.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과학 지식정보들이 많았는데, 어떤 주제들은 그 기술의 긍정적인 부분만을 알고 있었다가, 이 책에 쓰여진 부정적 측면을 읽으면서 섬뜩함을 느끼기도 했다. 얼마전 의료용 나노로봇에 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우리 몸의 세포 안으로 들어가 손상된 부위를 고치고 바이러스를 찾아서 파괴하는 나노로봇 이야기는 참 놀라움이였는데, 그 책에는 의료용 나노 로봇의 위험은 지적해 놓지 않았기에, 읽으면서 이 로봇을 소장용 내시경과 비슷한 정도로만 생각하며 획기적인 의료기술의 발달로 이어지겠구나~란 생각만 했었다가, 그렇게 미세 먼지같은 나노 로봇이 인체에 투입될 경우에는 암을 유발하거나 뇌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어떤 과학자들이 시행한 동물 실험 결과를 읽고는, 유익한 점만 다룰 뿐 위험성을 함께 다루지 않은 과학 책들이 많다는 것이 아쉬웠다. 새로운 과학기술을 알릴 때에는 그에 따른 문제점과 위험성도 늘~ 함께 알려 줘야만 하지 않을까~싶다. 바로 이 책처럼 말이다.
... 그동안에는 기술 발전의 밝은 면이 주로 강조되어 왔지만, 앞으로는 어두운 면을 함께 고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지구 온난화 현상이나 유전자 조작 식품, 원자력 발전 등을 보면 과학 발전이 양날의 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미래의 기술은 우리가 알고 있는 위험성보다 모르고 있는 위험성을 더 많이 품게 될 거예요. 현대의 과학기술의 혜택뿐만 아니라 피해까지도 고스란히 우리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161쪽 과학 기술 발전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점검해 볼 수 있어 참으로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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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과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
이책을 읽고 그동안 이해하기 어려워서 멀리하고만 싶었던 과학이 내 일상으로 파고 들게 되었다.
과학 지식도 쌓고, 과학과 관련된 사회 이슈에 대한 내 생각도 정립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과학 선생님들이 쓴 책이어서 그런지 설명도 차근차근 잘 되어있고. 유머도 있다~
펭귄의 환경 보호 단체 이름을 화이트 피스라고 한것 계속 웃음이 난다. 얼음 덮인 남극을 지키기 위한 펭귄의 노력이 눈물겹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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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옳은 것일까?’ 이 질문에 망설임 없이 답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세상에는 정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경우가 참 많죠. 과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 배우는 과학은 명쾌하기 그지 없었어요. 그저 우리보다 앞선 사람들이 열심히 밝혀놓은 것을 정리해서 외우기만 하면 되었으니까요. 저희는 교과서라는 틀 안에 갇혀 그게 전부인 줄 알고 사는 대한민국의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단순 암기식 교육에서 잠시 한 발짝 떨어져 ‘생각’을 해보면 과연 과학이라는 것이 자연이나 기술에 대한 지식을 말하는 것일까 회의감이 들게 됩니다.
이 책에는 과학과 기술을 발전시키기에 앞서 현 상황을 되짚어보고 논란거리를 물고 다니는 주제 11가지에 대해서 학교 선생님들이 써놓은 책입니다. 우리 사회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번씩 생각해봤을 법한 주제군요. 지구 온난화, 동물실험, 과학자 연구 윤리, 원자력, 유비쿼터스, 나노 기술, 줄기세포, 유전자 조작 식품 등등등… 이것들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분들은 감히 아무 생각 없이 사셨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군요. (아니면 이런 일들을 생각해보기에는 아직 어릴 수도 있겠네요. ㅋㅋ)
과학기술의 양면성에 대해 모두들 알고는 있지만 밝은 면만 보려고 하는 것이 이제까지의 풍조였다고 하면 이제는 이런 사회 분위기를 바꿀 때가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서 선생님들이 ‘과학, 일시정지!’라고 외친 이유도 거기 있겠지요. 문명화로 점점 파괴가 되는 생태계, 질병의 치료와 생명의 존엄성, 하이테크 고부가가치 산업의 전망과 그 위험성, 에너지의 고갈 이런 것들은 짧은 시간 안에 뭐가 좋고 뭐가 그르다는 것이 판가름 나는 일이 아니에요. 시간을 좀 더 가지고 느긋하게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에요.
저는 이 책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했던 점이 지금 현재 활발하게 실용화되고 있는 과학 기술뿐만 아니라 미래에 우리의 유망 산업으로 떠오를 분야까지 아우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 반성해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먼 미래까지 시야를 넓혀야 할 필요가 있어요. 언제나 그렇게 반성만 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아직은 그 발달 수준이 미약하지만 미래에 상용화될 가능성이 큰 나노기술이나 유비쿼터스가 그 훗날에는 어떤 부작용과 위험성을 가지고 있을 지 모르는 일 아니겠어요. 미리 지금부터 생각해보면 미래에 반성할 일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앞부분에는 짧막한 이야기도 실려있고 그러니 청소년들이 읽기에 정말 부담 없는 과학 도서일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저도 요즘 아이들일테지만 ㅠㅠ)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은 학생들이 과학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고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또 우리가 편하게 사는 데 필요한 과학기술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역시 현역 선생님들이라 그런지 학생들을 다루는 법을 좀 알고 계신 거 같네요. ㅎㅎ 덕분에 저도 책을 쉽게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책이 좀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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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 。。。。。。。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가고 있는 현대의 과학기술은 과연 제대로 방향을 잡고 나아가는 걸까? 과학이란 누구도 건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가는 걸까? 쉼 없이 달리기만 하는 과학이 과연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지, 그것이 인간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잠시 멈춰 살펴보자는 것이 이 책의 기획 목적이다.
과학문명이 가져 온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들, 과학의 대상으로 전락해 버린 동물들과 인간이라는 현실, 첨단의 과학 기술이 인체에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나노 기술과 유전자 조작 식품들에 관한 이야기 등 우리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재미있는 주제들이 담겨 있다.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한 공동저자들은 어려운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써 주고 있다.
2. 감상평 。。。。。。。
내가 어렸을 때는 학교에서 과학 독후감을 쓰라고 하면 과학 기술이 바꾸어 놓을 미래에 관한 유토피아적 모습만을 잔뜩 써 놓은 책들을 읽어야 했다. 하지만 막상 그 책들이 예상했던 시기가 가까이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그다지 낙원으로 변해가는 것 같지가 않다. 오히려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더 광범위하고 심각한 문제들이 늘어나고, 그 주요한 역할을 과학이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비단 로봇들이 인간을 공격한다는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담긴 식의 방식이 아니라도,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고 잡아 주지 않는다면 과학은 언제라도 파괴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역습을 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서양에 비해 뒤늦게 산업화를 이룬 우리나라는 산업화의 한 가지 중요한 축이었던 서양의 과학기술에 관한 신화를 가지고 있다. ‘과학적인 것은 사실’이라는 명제를 일종의 공리로 삼고, 여기에 ‘사실이란 가치중립적인 것’이라는 공식을 더해 온전한 과학 중심의(좀 더 정확히는 과학연구의 주체로 생각되는 인간 이성중심의) 세계관을 건설해 낸 것이다. 그리고 이 과학중심의 세계관은 거침없이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 애초에 그 영역이었던 자연의 질서 혹은 법칙을 넘어 인간 사회의 운영에까지도 직접적인 영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물론 과학이 인류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큰 공헌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과학 자체가 가진 힘이라기보다는 그것을 선량한 방식으로 이용하고자 노력했던 선진들의 노력 때문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현대의 문제는 과학에 담겨야 하는 그런 가치들이 사라지고 대신 눈앞의 이득과 이권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 데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 모임’이라는 모임 명은 이 책이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한 작은 노력들의 집합임을 알려준다. 온 나라 전체가 미친 듯이 효율과 성장이라는 가치만을 따라 달리고, 여기에 ‘가치중립적인 과학’이라는 가상적 개념이 더해지면서 이미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균열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는 이 때,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이고 생명이라는 ‘가치가 담긴 과학’을 가르치려는 시도는 매우 시의적절해 보인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정도에 이르는 학생들에게 딱 맞도록 쉽게 쓴 저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대개 이 정도면 일반 성인들에게도 무난히 읽힐 수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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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의 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받은 책.
사실 이 책과 같은 부류의 책, 교양과학 정도로 부를 수 있는 책은 여러 종류가 나와 있다. 이 책은 특히 '선생님'들이 만든 책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초점을 둔 책이라 하겠다. 그래서인지 문체가 다른 책보다 조금 더 가볍다는 점, 그리고 여러 주제에 대해 여러 선생님들이 썼을 텐데, 마치 하나의 필자가 전체 내용을 잘 써나간듯이 되어 있어 그리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점이 장점이라 하겠다. 하지만... 그닥 쉽게만 느껴지지 않고, 그리고 저자가 '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들이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어느 정도는 '가치'를 전제로 하고 있어 그다지 중립적이라고만은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그런 의도로 쓰여진 책이라면 이점을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리고 여러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는 사실들이 분명히 다양한 출처에 근거해서 다듬어진 내용일텐데, 내용의 출처가 잘 나와 있지 않은 점은 이 책에 점수를 주기 어렵게 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에 대해 확산적으로 독서를 더 하고 싶어도 관련 도서가 소개되어 있지 않아 그리 '친절한' 책이라고 느끼기 어려운 것은 이 책의 단점이 아닌가 싶다. 굳이 학생이 아니고, 조금 말랑말랑한 교양과학서를 원한다면 이 책이 아닌 다른 책들을 읽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은 아쉬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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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인간에게 입이 딱 벌어질정도의 상상할 수 없던 세계를 선사하며 빠른 속도로 발전하여 나같은 중년에겐 쫒아가기조차 힘겨운 시대를 맞이하게 한다. 이제 한시라도 과학에 의존하지 않고선 살아갈 수 없으며, 현대인의 풍요와 편안함은 과학 기술과 발전을 빼놓고선는 상상할 수조차 없다. 그런데, 난데없이 과학을 일시정지시키라니??
이 책은 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 모임의 과학교사들이 쓴 책으로 그 내용은 현대를 살아가는 온 지구인들에게 당면한, 칼날앞에선 과학의 다른 양면셩을 들여다 보도록 환기시킨다.
그 주제는 기후변화를 막는 거대과학기술, 기후회의, 동물실험, 과학자 연구 윤리, 원자력 에너지, 유비쿼터스 세상, 나노 기술, 줄기세포 연구, 유전자 조작 식품, 지속 가능 에너지, 느리게 살기등 세계적으로 쟁점이 되는 사안들이다. 이제 과학은 성급히 달려만 가게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남기고 갈 여파와 도덕적 윤리의 문제, 경제의 논리로만 접근할 경우 환경에 파급되는 유해함등 우리가 신중히 미래를 위해 생각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며 시민 합의회의안에서 결정이 되어져야 할 중요한 문제가 된 것이다.
이에 우리는 과학의 명암을 분명히 알고 핑크빛 미래가 될지, 회색빛 미래가 될지 여러 상황을 예측하기 위해 자세히 공부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특정한 정답을 요구하고 있지 않다. 각 주제에 맞는 알기쉬운 설명과 그에 다른 찬반내용, 문제점등을 독자에게 툭 던져놓고, 올바른 판단과 미래에 대한 준비를 생각하도록 도와줄 뿐이다.
하지만, 책을 덮은 후의 심정은 인간의 힘으론 겉잡을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지구환경, 자원에 대한 소중함, 당장 귀찮고 게으름으로 미뤄두었던 작은 실천의 절실함이 마음 깊숙히 파고든다. 하나밖에 없는 이 지구는 우리와 자손 모두의 소중한 터전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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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만든 책이어서 그런지 쉽고 재미있는 수업처럼 구성됐네요 등장인물도 재밌고 내용도 재밌었습니다. 오가며 읽고 눈에 보일 때마다 부담없이 쉬엄쉬엄 읽었네요. 중고생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구요 과학엔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으니 가볍게 읽으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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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선생님들이 모여 만든 책이어서일까 꼭 과학선생님들이 즐거운 수다를 떨듯 흥미롭게 이야기가 진행된다. 꼭 같은 형식으로만 글이 늘어져 있었더라면 아마도 지루했을 이야기들이 갖가지 재미난 동화나 질의 응답등의 여러 형식으로 전개가되어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나 이상기온등에 흠뻑 빠져드는 시간이 되었다.
지금 인류문명은 무엇 하나라도 과학에 의존하지 않은것이 없고 인간들은 빙하가 녹고 있어 세상이 온통 물바다가 될까봐 지구 온도를 낮추는 기술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플랑크톤 개체수를 늘리기위해 바다에 철가루를 성층권에 항공기로 태양광 차단효과가 뛰어난 이산화황 가스 살포 등등 과학이란것이 무조건 좋은것만은 아니란 생각을 하게된다. 또 그것들이 내놓는 이산화탄소가 이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주원인이란 이야기에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했던 그 마을이 스스로의 자원으로 만들어낸 발명품으로 석유나 석탄 없이도 앞으로 얼마든지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이제는 세상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것이다. 환경오염이나 기후변화에 따른 생활의 곤란을 겪는 요즘엔
그리고 유전자 조작의 유혹에서의 슈마이저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10년만에 재판에 이기고 모든걸 배상받기까지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
그리고 느림보 림보뚜벅이가 될지라도 초록지구를 위한 진정한 림보뚜벅이라면 그것이 옳다는 생각이 번쩍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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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진화하고 발전해온 역사를 되짚어보면 과학만큼 효자노릇을 한게없다. 과학의 진보는 바로 인류 문명의 발전으로 우리가 이만큼의 생활을 누리고 편리함을 추구할수있었던 원동력이요 첨단문명을 자랑하는 현대인들의 주체가되고있다. 그렇게 과학은 중세이후 근대화와 현대화 과정에서 사람들로부터 최고의 대접을 받아왔다.
식량이 부족하던 시대엔 식량난을 해소해주었고, 에너지원이 부족하면 새로운 에너지원을 발견해냈으며 또한 새로운 물질의 발명과 발견은 더 진보된 문명으로 연결되어졌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여서 지구를 넘어 우주로 진출하기위해서나 영화속에서 보았던 미래시대를 열어가기위해 과학은 여전히 발전만이 최선이란듯 쉼없는 질주를 하고있다.
그런 시대에 이책은 보란듯이 딴지를 걸고있었다. 교육현장에 계신 과학선생님들의 소신이 함축된듯한 제목, 과학 일시정지에서 알수 있듯 앞만 보고 달려왔고 지금 현재도 여전히 달리고있는 과학의 음과 양 이중성을 자세하게 짚어준다. 감히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성역을 건드린듯한 느낌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나노, 유비쿼터스, 유전자조작등 단어를 떠올리는것만으로도 짐작할수있는 현대 과학의 핵심이 되는 11가지 주제를 독특한 방식으로 재미있으면서도 깊이있게 다루고 있었다. 과학에 관심이 없더라도 지구미래에 특별한 애정이 없더라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완벽한 성공이라 생각했던 과학의 이면에 숨어있는 어두움을 감지하게된다.
지구온난화로 사라져가는 북극이 그것이며 유전자 조작 농작물에 노출되어있는 우리의 식탁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것을 알게된것이다. 그건 모두 우리가 맹신해왔던 과학의 산물이었다. 하지만 우리의 과학은 지금도 달리고있다. 기후변화를 막기위해 또다른 과학적 업적을 찾아냈고 원자의 핵분열만이 날로 고갈되어가는 천연 자원을 보충하기위한 대체에너지로 주장을 하기도한다.
이 책을 쓰신분들이 선생님들이어서일까? 무조건 과학은 나쁜것이다 반박만 했다면 어기짱을 놓을수도 있을텐데 지금까지 과학이 우리 인류에 어떠한 이익을 주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 얼마만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고 도움이 되어왔는지 인정하고 그 사이에 나타난 병폐를 짚어주며 미래를 예측하여 문제점들을 제시하니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된다.
얼마전 난 원자력재단의 행사를 접하며 원자력만이 미래의 대체에너지라 강조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었다. 이렇듯 과학은 우리에게 좋은점만을 보여주는 경향이있고 한쪽의 의견만을 수렴하게되는 경우가 참 많다. 그렇기에 과학의 양면을 제대로 짚어주는 이책의 가치가 더욱 높아보인다. 꼭 귀를 기울이면서 본질적으로 생각해야만 하는 이야기들이었기에 과학자를 꿈꾸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이 자라 미래를 열어가는데있어 이책은 꼭 읽어야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