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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잘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진실을 가리고자 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진실이 아닌줄 알면서도 길이 아닌줄 알면서도 힘있는 자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진실이 뒤바뀌는것은 동서고금(東西古今)을 통해서도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공공연한 비밀이다.
현대사회에서 힘없는 이들은 국가이던 개인이던간에 소외당하거나 오히려 거짓으로 몰리기 쉽다.
인정하기 싫은 씁슬한 현실이지만 대중들도 대부분 힘있는 이들의 편이거나 힘있는 자들에 의해 조작된 현실을 믿게되는 경우가 많다.
'오일카드' 이도서의 표지만 보면 카드를 하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에서 마치 우화적인 소설이 아닐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책은 소설이 아니다.
이책은 진실이라기 보다 우리의 눈과 귀를 가렸던 실체에 다가가기 위한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도전이자 과정이다!
본문에 소개된것처럼 "일본이 미국의 진주만을 공습한것은 일본이 인도차이나를 점령하자 미국내 일본자산을 동결시킴으로서 사실상의 석유금수조치 때문이었다"역시 책에나오는 것처럼"일본은 미국이 사실상의 석유금수 조치를 취하자 공격의 목표를 바꾸어 석유가 풍부한 인도네시아등을 공격하게된다"
그뿐만이 아니다.
원자재 수출에 크게 의존했던 소련경제는 석유수출에 의해 유지되고 있었는데 1980년대에 찿아온 유가붕괴가 결국 1991년 사실상의 소련붕괴로 이어지며 그유가조작의 배후에 미국과 그동맹국들이 관여했음을 밝히고 있다.
반대로 지금은 미국이 유가상승을 주도하며 '오일카드'로 소련붕괴 이후에 자본주의 경제로의 전환을 시도하며 막대한 석유를 소비하고 있고 여러가지 면에서 미국에 위협이 되고있는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중국은 자본주의 경제체제로 전환하면서 석유소비가 급증햇을뿐만 아니라 미국과 같은양의 석유를 소비한다는 가정을 세우더라도 그효율성면에서 미국에 비해 훨씬 효율이 낮기 때문이다.
'오일카드'이것은 전쟁이다!!!
핵으로 무장한 유혈전쟁이 아니라 세계 초강대국의 무혈전쟁이다.
하지만 승자없는 우리 모두 패자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은 경제전쟁에서 승리했을지 모르지만 그부담은 고유가의 피해를 자국민들이 부담하고있고(그래도 한국기름값보다는 훨씬싸지만...)의 경제전쟁에서 패한나라들은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더 안타까운것은 대중들의 눈을 가린 이 조작된 유가전쟁속에 한국은 변변히 내밀 최후의 카드 한장조차 없어보인다는 사실이다.
*** 우리가 알고있었던 동식물이 분해되어 수십억년이 걸려 석유가 생성된다는 설의 반대개념으로 석유가 비생물적이라는 학설도 책에 소개되어있다. "즉 지구가 메탄과 같은 탄화수소를 계속 만들어내면서 이 탄화수소가 응축되고 열을 받아 석유및 액화가스로 변화한다는 학설"을 소개하고 있는것이다. 그뿐 아니라 석유 채굴기술의 발달및 가솔린및 석탄,핵등의 다른연료의 사용등으로 비관론자들이 말하는 단기간의 석유매장량 고갈은 없을것이라는 사실을 저자는 독자에게 이야기한다.실제로 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계속되는 개발로 새로운 유전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읽는 TIP
생각보다 가독성이 만만치 않다. 대부분 주석이 달려있기는 하지만 전문용어도 나오고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당시의 세계정세나 시장상황등도 숙지하고 있지않으면 이해가 쉽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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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책...... 보이지않는 손이 있긴 있었구나 하고 느꼈다....
너무 이런류 책을 많이 읽다보면 정말 지구의 종말이라도 오는 것처럼 잠이 안오고 불안해진다 그러나 이런 사람이 이런책을 냈구나하고 느끼고
미래를 대비한다면 객관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을까 싶다...... 석유값이 오른다고 내 탱크에 석유을 사들인다한들...... 대체에너지가 오고 폭락이오면 결국 유동할 돈은 없어지는거...... 그래서 망하는 거지......
너무 편식하는 자세로 책을 읽지말구 가끔 이런책도 읽으니 재미있더라.......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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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작고한 러시아의 소설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은 1978년 하버드 대학의 졸업식에서 행했던 연설문 "분열된 세계"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하버드의 모토는 ‘베리타스’, 즉 진리입니다. 여러분 중 많은 이들은 이미 발견하였고, 다른 이들은 인생을 살아가며 알게 되겠지만, 우리의 집중이 느슨해지면 당장 진리는 우리가 계속 그것을 추구하고 있다는 환상을 남겨놓고 우리에게서 달아나 버립니다. 이것이 많은 불화의 근원입니다. 또한 진리는 달콤한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그것은 거의 예외없이 쓰디씁니다. 오늘 내가 하는 말에는 약간의 진리가 들어있을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그것을 적이 아니라 친구의 입장에서 드립니다.
'오일 카드'는 솔제니친이 말했던 쓰디쓴 진리, 즉 감추어진 진실을 추적하는 작가의 기자정신이 돋보이는 역작이다. 소설 <다빈치 코드>를 흥미롭게 읽었던 독자라면 이 책을 읽는 과정에서 마치 우리가 거대한 권력과 자본, 또는 초강대국 미국의 헤게모니 속에서 어찌할 수 없는 무력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한 보좌관의 말을 작가는 이렇게 인용한다. "이제 우리가 제왕이다. 우리가 움직일 때면 우리는 우리의 현실을 창조한다. 당신들이 그 현실을 연구하고 있는 동안 (적절하게 연구하겠지만) 우리는 다시 행동해서 또 다른 현실을 만든다. 그러면 당신들은 또 연구하면 된다. 그렇게 역할이 나뉘는 것이다. 우리는 역사의 배우다. 그리고 당신들은, 당신들 전부는, 우리가 한 것을 연구만 하게 될 것이다."(P.56)
냉전시대의 거대 강국이었던 소련은 1970년대 침체에 빠진 자국의 경제를 석유를 통하여 구했다. 즉 스탈린 시대 집단화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농업 시스템이 실패하면서 계속 증가한 곡물 수입자금을 거기서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1985년 사우디가 증산을 결정해 레이건의 유가전쟁에 탄력이 붙으면서 소련이 석유에서 얻는 수익은 급격히 감소했고, 1991년 11월 소련은 사실상 붕괴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미국이 직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하지만 저자는 미국을 셜록 홈즈가 말하는 '짖지 않는 개'에 비유하고 있다.
소련의 붕괴와 함께 궁지에 몰린 러시아의 푸틴은 미국과 급격히 가까워졌고, 놀라운 경제성장으로 미국을 위협하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를 지원하고 있다. 핵전쟁의 가능성을 회피하면서 위험국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소련의 붕괴에서 보듯 중국도 예외가 될 수 없음을 작가는 말하고 있다. 산유국이지만 자국의 석유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중국의 절박함, 통제경제의 취약성, 민주주의(특히 선거를 통한)에 기반을 둔 국민들의 불만을 잠재울 분출구의 부재,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에 집중하는 중국 경제에 있어 원자재 가격의 급등 등은 중국을 어쩌면 파국으로 몰고갈 수 있음을, 그동안 거대하게만 보였던 중국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잘못된 것임을 작가는 조목조목 지적한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석유 정책( 7대 석유메이저 및 우방 동맹국의 협조에 바탕을 둔 고유가 정책)은 중국을 결국 소수 민족 및 불만에 쌓인 노동자들의 폭동에 의해, 소련의 붕괴와 같은 형태로 끌고 갈지 모른다. 그 배후에는 역시 '짖지 않는 개' 미국이 존재한다. 선물 옵션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의 가격이 2008년 7월 145달러를 넘나들었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갖을 것이다. 2009년 9월 72달러를 유지하고 있지만 언제 또 다시 100달러를 넘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단순히 수요 공급의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이 석유에도 적용되는 것인지 작가는 의심하고 있다. 그에 대한 직접적인 근거는 아니더라도 정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방대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느끼게 한다. 중국의 미래가 어찌 되든 한반도에 사는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관련될 수 밖에 없기에, 큰 그림으로 세상을 본다는 관점에서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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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어렵다. 내용도 어렵고, 가독성도 떨어진다.
두껍기까지 하다. 그러나 읽을 가치가 있다. 최근 '시대정신'류의 다큐멘터리를 보면
(음모론일수도 있으나) 무지가 얼마나 죄가 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고
나와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여러나라들의 상황이 돌고 돌아 결국 나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그런 호기심에 이책을 선택하였다. 이책을 읽고나면 경제가 수요의 공급의 원칙에 의해서만
좌우되지 않는다는걸 알 수 있다. 가끔씩 어렵지만 읽고나서 뿌듯한 책이 있다.
이책이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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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은 원유가격이 140달러에 이르렀다. 원유의 가격이 배럴당 달러화로 나타나기 때문에 서민으로 살기에 2008년은 너무나 힘들었다. 드디어 경제전쟁이 시작된 것일까. 보이지 않는 전쟁. 무기가 필요하지 않는 무역의 전쟁에 석유가 있었다. 여전히 2009년도 작년보다 나아졌다고 하지만 서민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아직도 한겨울에 속한다. 10년전만 해도 경유가 600-700원 사이였다. 자동차보다는 경유차량이 더 잘 팔리는 시기이기도했다. 과거 배럴당 20달러 선에서 움직였던 상품이 이렇게 오른 배경은 무엇일까.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석유자원의 고갈로 생산량을 대폭 줄였다는 정도의 생각만 할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소비에트 연방이 무너지고 중국의급상승한 경제력에 미국이 제재를 가하기 위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다고 볼수있다.
"유가가 오른다면 언젠가는 석유가격이 중국을 압박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될 수밖 에 없다."(p 29) 이 대목에서 무슨생각이 드는가. 과거 석유로 인해서 무너진 소련을 생각할수 있다. 1980년대 유가가 붕괴된 원인이 소련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석유를 수출하고 막대한 이익을 챙겨던 과거와 달리 필요한 경화를 조달하기 위해 원자재 수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소련의 수출액은 1983년 최고치를 기록해 260억달러에 이르렀지만 1985년 사우디가 증산을 결정해 유가전쟁이 불붙으면서 수익은 점차 줄어들었다. 이후 100억달러에서 150억달러를 밑돌았다. 소련이 무너지게 된것은 미국과 사우디 의 합작품이라고 할수 있겠다.
다음은 중국의 차례인가라는 제목앞에서 등줄기에 서늘함이 밀려온다. 중국이 원유 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미국보다 많은 비용이 든다. 미국이 파이프라인을 사용하는 반면에 장거리 유조선을 사용함으로써 배럴당 2달러를 더 지불해야하는 것이다. 원유를 사용하는 면에서도 미국은 수송연료에 쓰이는 반면 전력생산과 트럭 및 산 업용 장비의 연료로 쓰인다. 그렇다면 미국이 훨씬 효울적인 석유소비를 하는 셈이 다. 중국의 석유수요는 2007년에 800만 배러로 늘었고 그중 절반을 수입에 의존하 고 있다. 과거와 달리 트러과 자동차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석유수요량은 2배가 증가한다는 설명이 나온다. 석유의 부족사태를 위해 중국은 국내 생산량을 늘이고 해외의 유전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하지만 끝은 쓰라린 경 험뿐이다. 투자한 유전에서 중국으로 오는 양은 극소수에 불과하고 일본이나 다른 곳으로 흘러간다고 한다. 여기에 앞서 이라크 침공을 을 기억할 것이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후세인이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막기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2003년 이라크 전쟁은 석유를 둘러싼 전쟁이었다. 그리고 이라크 전쟁은 또 다른 목적은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다. 해외로 투자유치 를 해가는 중국을 막은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미국은 중국에게 확실한 일침을 가하지는 못한 상태이다.
앞으로의 전쟁은 무기가 아니고 경제전쟁이다라는 말이 맞다. 원자재나 원유를 거 의 대부분 수입하는 우리나라로서는 강대국에게 끌려다닐 수 밖에 없다. 2008년 유 가의 상승으로 인해 국민들이 허덕일때 현정권이 내놓은 것은 일회용 반창고에 불 과했다. 석유에 대한 국제적인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현정부는 무슨 대안을 내놓을 것인가. 심히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도 달러화가 강세고 세계의 중심은 미국이다. 경제전쟁 또는 석유전쟁으로 저술한 이책의 목적은 가치 판단 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느쪽이 나쁘다 좋다 하는 것이 아니다. 현 석유시장의 메커니즘과 현실을 묘사한것이고 가격 상승의 요인을 해명한 것이다. 21세기 경제 전쟁의 승자가 누가 될것인가 하는 것은 궁금하지 않다. 다만 중국도 아니요 미국 도 아닌 현정부의 자세가 궁금할 뿐이다.
유가의 상승으로 국민들에게 절약을 주장하고 있고 자동차도 번호제를 쓰는 현실 이다. 거대한 경제전쟁에서 살아남는 길은 현정부가 탄탄한 경제력을 키우는 길과 미리 대안을 마련해놓는 길밖에 없는 결론이 나온다.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기 시 작함으로써 어쩌면 경제전쟁은 이미 시작되어진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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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느껴지는 스산한 느낌이 책 전체적으로 흐른다.
우리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경제의 흐름 속에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원유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전쟁 놀음이 일어나고 있다. 책 제목에서 느껴지듯 카드 게임을 통해 한판승을 건 도박사의 잇슈가 전체적 맥락을 이룬다. 여기서 도박의 핵은 ‘원유’다. 이런 도박을 건 게임은 10~11C 국가형성이 안된 시기에도 일어났다. 중세말기 프랑스와 영국의 “100년 전쟁”을 보면 알 수 있다. 알고 보면 영국은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였기에 프랑스가 영국을 속국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플랑드르(양모)와 기옌(포도주) 지방을 쟁탈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힘의 대결로 일어난 것이 바로 100년 전쟁 아닌가... 결국 잔다르크의 변수로 프랑스가 이기고 국토의 통일과 왕권의 강화, 그리고 중앙집권체제가 발전되었다. 《오일카드》에서 보여주는 게임의 흐름... 그것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미국이 소련의 붕괴를 위해 동맹국과 합작하여 시장조작으로 유가 하락, 결국 소련이 붕괴되어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엔 중국 차례다. 중국의 수입원유 의존도가 늘자 원유선점을 위해 이라크에 손을 뻗치자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라크전쟁을 일으켰다. 지금 유가는 오르고 있고, 금시세도 계속 오른다. 사실 중국이라는 나라는 달러가 많다. 미국이 유럽의 광우병을 문제 삼아 유럽고기를 거부 했을 때 자존심 상한 유럽... 그래서 싸움이 일어났고 달러에 약한 유로화는 중국을 가서 유로화를 결재수단으로 사달라 부탁해 어느 정도 달러와 유로화가 대등한 위치에 서게 된 것이다. 중국과 미국... 경제력이 있기에 서로 보이지 않는 경제전쟁은 옛부터 징조가 보였다. 이렇듯 시대는 갈수록 경제 전쟁이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작용하고 일어나고 있다. <오일카드>를 통해 보여지는 원유 쟁탈의 전쟁, 세상은 세계화되고 있으며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주창하고 있지만 결국 기본적 맥락은 도구중심 문화로 이끌고 간다는 생각이 앞선다. 즉 식민지에 도구(문화)를 보급하며 이성과 논리를 주창하던 계몽주의 시대처럼 자신의 힘(경제)을 위해 변칙화 된 법으로 동지와 적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것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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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카드
"유가가 오른다면 언젠가는 석유가격이 중국을 압박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유가가 오르고 있는 것이다."(P29) 한국은 에너지 부분 중 석유는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거의 모든 산업화 구조의 뼈대는 충실히 유류의 흐름으로 형성이 되어져 있다. 현재 한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1700원대 넘어섰다. 약 2년 전에 1200원 이하로 형성 되었던 휘발유 가격은 한국경제에 엄청난 손실을 입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국인 중에 많은 사람들이 연일 유가가 고공행진 하는 이유를 잘 알지 못한다. 또한 조금 이러한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이 생각하는 것은 중동 석유 수출 국가의 유가 단합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고유가의 원인은 아주 다른 곳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것은 오일카드라는 명목 하에 비밀리에 자행되는 유가조작이 원인이다. 원유 수입국가인 한국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곤란한 처지에 빠져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세계적인 고유가의 행진에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힘없는 약소국으로서는 어떻게 해볼 여력이 없다는 것이 맞는 말일 것이다. 강대국들의 세계패권을 향한 은밀한 플랜은 전량 수입 국가인 한국 같은 국가에는 엄청난 손실을 야기 할 수밖에 없다.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밀림의 법칙이 잘 설명 되어지는 부분이다. 제임스 R. 노먼의 오일 카드는 엄청난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것은 사소한 음모 설을 떠나 정설로 받아지고 있는 유가 조작 실체의 모든 것을 해부하고 있다. 거시적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원유산업. 이 원유산업을 밑바탕으로 미국의 세계패권에 어떻게 진행 되어졌는지 자세하게 알 수 있다. 그리고 환율의 환차익과 원유로 얻어지는 이익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규모의 경제 이익이다. 이 원유에 대한 집념은 때로는 강대국을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강성한 한 나라를 자멸로 몰아넣는 보이지 않는 전쟁이라 말 할 수 있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체제에서 승리를 얻어낸 미국. 소련의 붕괴가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대한 전후 사정이 비교적 잘 설명 되어져 있는 것이 제임스 R 노먼의 오일카드이다. 미국과 중동 산유국들의 동맹체제로 말미암아 저유가 다량생산의 경쟁력을 읽은 소련의 산유산업의 부도가 결국 소비에트연방의 붕괴라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미국에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는 나라였던 소비에트연방. 미국의 영원한 정적이었던 소련을 무너뜨린 오일의 힘은 실로 엄청난 것이라 하겠다. 떠오르는 절대 강자 중국. 문제는 중국의 세계패권 야욕을 무참히 밟아 버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오일카드이다. 또한 다른 이유와 원인은 둘째치더라도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지금 이 시대의 고유가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 소련에 써 먹었던 방법의 정 반대의 방법으로 중국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중국 정부에서도 파악하고 있지만 원유의 확보에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원유소비의 증가가 아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중국이 가진 문제점 중 하나이다. 사담 후세인이 중국의 원조를 받아 이라크의 원유 생산을 늘리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원유 매장량이 많은 이라크. 이 이라크의 원유를 손에 넣었다면 중국의 상황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허나 미국은 이유도 안 되는 말로 이라크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사담 후세인을 처형시켜버렸다. 이로 인해 중국은 기대했던 원유확보에 실패를 하게 되었고, 세계 패권의 자리에 오르기 힘겨워졌다. 미국과 비동맹국의 원유생산국에 눈을 돌렸다. 그러나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높은 운송비와 거리 또한 연일 갱신하는 고유가의 영향력 때문이다. 그리하여 중국은 자국 내에 원유 개발과 원유관련 기업의 지분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이것도 성공 가능성이 희박한 프로젝트이다. 지금의 히든 페이스는 미국이 가지고 있음은 분명하다. 에너지 전쟁으로 말미암아 동북아의 정세는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태를 야기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중국과 대만의 문제가 그러하기 때문이다. 다량의 원유 확보를 위한 중국의 행보에 산재해 있는 걸림돌은 분명히 미국이 가지고 있는 오일카드이다. 미국과 중동 산유국들의 동맹으로 고유가시대는 좀처럼 헤어 나오기 싶지 않을 것이다. 또한 현재 발생한 동북아 정세와 고유가 문제는 한국에게 엄청난 손실을 안겨다 줄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싸움에 휘말려 엄청난 재앙을 가져올 오일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며 앞으로 더욱 거센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이다. 풍전등화. 미국인 제임스 R. 노먼의 오일카드.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암담한 한국의 미래가 슬프게만 느껴진다. 늑대와 혹은 돼지와 같은 습성을 지닌 강대국들의 놀음에 언제까지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 것일까? 언제까지 죽을 수밖에 없는 패를 쥐고 게임에 참여해야 하는 것일까? 진정한 대안은 없는 것일까? 강대국의 힘의 견제에 의해 언제까지 분단국가로 남겨져야 하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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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카드 표지가 상당히 독특한 작품 뭔가 풍자적인 뉘앙스를 풍길 것 같은 느낌
나는 오토바이/자동차 이런것들은 없다. 하지만 동생과 아버지는 기름값에 대한 걱정을 자주 하신다.
예전에는 원유 값 폭등 같은 뉴스에서 소식을 듣고 아;;오르는구나 하며 기름값에 대한 체감이 낮았다. 이 책을 읽는 순간, 단순 원유값 폭등은... 그리고 원유의 가격은 강대국에 의한 소리 없는 전쟁임을 알았다. 중국이 폭발적인 경제력과 군비 증가에 따른 미국의 견제를 시작할 때 이라크 전쟁이 발발했다. 중국이 중동에 진출하려 하자 그 길을 이라크 전쟁으로 막아 버린 것이다. 이로써 미국은 이라크에 새로운 유전권과 함께 중국의 중동 진출을 가로 막았다.
또한 미국의 야심은 이런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예전 구 소련 시절 소련의 경제력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일부러 원유의 가격을 낮췄다. 당시 경제적 부를 원유 생산에서 얻었는데 원유의 가격이 하락하자 무너졌다. 이 중에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생산을 증가 시켰고 중동에 손을 뻗어서 원유의 생산은 많아져서 과잉공급을 유도했다.
그래서 소련은 무너지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소련이 아니다. 바로 중국/ 미국이 노리고 있다. 그로 인해서 그 주변 국가 역시 오일전쟁에 총 한방 안 쏘지만 힘이 들어 지는 것이다.
중국은 기름을 저유황 경질유를 써야 한다. 고급 기름을 써야 하는 이유는 야금 기술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은 고유황 중질유를 쓰므로 석유 비용에서도 벌써 차이가 나고 있다.
이렇게 천천히 경제적으로 무너 뜨리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결국에는 미국이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 뻔한 게임이다.
하지만 지금 경제적으로 많은 힘을 비축한 중국을 무너 뜨리기에는 많은 시간이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장기적으로 높은 고유가시대를 맞이 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이는 우리나라에게도 포함된 것이며, 유가는 전세계적인 문제가 될 것이다. 세계의 각축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 분명하다.
오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세계오일의 강대국은 누구 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 대해서 설명과 그래프 자료는 쉽게 나타나 있어서, 경제 서적을 한 번이라도 읽은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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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카드. 제임스 R. 노먼의 야심찬 역작이다. 자신의 국가를 상대로 이렇게 적나라한 비판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우리나라에도 있을까? 묘사와 표현이 참 뛰어나 재미나게 읽었다. 제임스의 팬이 되었다고 해야하나? 그렇지만, 편집/구성에서 별 하나를 뺀 것은 주석이 달릴 때 그 쪽이 아닌 다음 쪽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그렇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주석이 해당쪽이 아닌 다음쪽으로 넘어간다는 것은 귀차니즘의 극치인 나같은 사람에게는 매우 불편한 일이다.
이 책을 읽고 난 나의 마음에는 차라리 모르고 말 것을..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미국의 힘은 어느 정도인걸까? 하긴, 이 지구의 모든 나라 중에서 최고이니... 지금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 중국은 그 것도 모르고 주먹구구식으로 대처하고 있다. 꼭 우리나라처럼! 우리나라도 답답하게 대처하는 것이 얼마나 많았던가!
일단 이 책을 읽으려면 선물옵션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야한다. 실제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지만, 그 권리를 사고 파는 것, 그러면서 미국은 어떻게 개입하는지를 보여준다.
솔직히 현재 적절한 원유의 가격은 30달러란다. 그리고 기업들조차도 이윤을 감안하면 50달러란다. 그렇지만, 지금은 얼마인가? 100달러 혹은 마음만 먹으면 200달러도 갈 수 있는게 현실이다. (현재 내가 즐겨가는 곳의 휘발유 가격은 1615원이다. 지지난주만해도 1729원이었다. 그 때 20리터 넣은 나는 뭥미? ㅠㅠ)
56쪽 이제 우리가 제왕이다. 우리가 움직일 때면 우리는 스스로의 현실을 창조한다. 당신들이 그 현실을 연구하고 있는 동안(적절하게 연구하겠지만) 우리는 다시 행동해서 또 다른 현실을 만든다. 그러면 당신들은 또 연구하게 된다. 그렇게 역할이 나뉘는 것이다. 우리는 역사의 배우다. 그리고 당신들은, 당신들 전부는, 우리가 한 것을 연구만 하게 될 것이다.
이 것이 현실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한 보좌관이 비웃으면서 얘기했다고 하는데, 정말 이 것이 너무나 무섭지만 현실이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결정되어야하는 가격을 자신들이 마음대로 휘두르고 있다. 그렇지만, 아무도 그것을 막지 못한다. 단지 우리는 그 현상을 보고 열심히 분석만하면서 따라갈 뿐이다.
63쪽 그런데 문제의 악당이 세계 최강국일 때는 어떻게 될까? 무언가를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침묵을 지키거나 비밀리에 행동을 취해야 하는 법이다.
현재 중국을 상대로 좌지우지하는 미국을 세계 최고의 악당이라고 표현한다. 자신들은 모두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놓고, 이미 고갈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많은 양을 비축해놓고, 그걸 갖지 못한 사람들을 쥐고 흔들어 못살게 굴다니! 정말 나쁜 악당이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84쪽의 비교표를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이 표를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85쪽의 상자 안에 든 러사아의 옛 이야기를 인용한 글을 보자. 요정이 이야기한다. "어떤 소원이든 모두 들어드릴게요. 하지만 당신 이웃들에겐 그 두 배를 해주겠어요." 당신이라면 여기서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농부의 답변을 읽고 난 경악하였다. 농부 "그럼 내 오른쪽 눈알을 뽑아주시오." 그 기발함에 놀라고 그 사악함에 놀란다. 이 내용은 곧, 무언가가 문제가 생겼을 때 "확실한 것은 고유가로 미국이 감기를 앓으면 중국은 폐렴에 걸리게 된다는 것이다." (85쪽) 놀랍지 않은가? 갑자기 나비효과가 생각난다. 그렇다. 저 농부는 바로 미국이고, 이웃은 중국이다. 그렇지만, 그 상황을 만드는 것은 요정이 아니라 농부 바로 그 자신이라는 것이다.
왜냐, "미국은 자동차 연료를 흥청망청 사용하는 국가다. 사소한 일로 연비가 나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을 몰고 장거리 운행하는 것을 일부 미국인들은 양도할 수 없는 권리로 여긴다."(86쪽) 라는 말처럼, 미국은 지구 공동체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민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지극히 이기주의적인 나라이기 때문이다.
247쪽 필수 원자재 및 금융시장에서 진행되는 장기적인 경제전쟁에서 푸틴의 여우는 중국 산토끼와 마찬가지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늑대와 여우, 산토끼는 모두 그 효과를 너무도 잘 알고 있다.
299쪽 마음을 단단히 먹자. 우리는 고요한 바다에 빠져 죽어가고 있다.
321쪽 이 과정에서 선진국들은 감기에 걸릴 수 있지만, 중국은 폐렴을 앓게 된다. 주유소에서 짜증을 내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은 경제전쟁의 대안이 무엇인지를 떠올리면 될 것이다. 그것은 시체가 즐비하게 쌓이는 '진짜 전쟁'이다.
모든 국가는 자신들의 논리와 윤리관, 책무를 지니고 있으며 거기에 따라 행동한다. 그것이 무엇인지 누가 알겠는가? 이 코끼리들이 격노해 날뛰면 우리 난쟁이들은 짓밟힐 뿐이다. 다만 언제 길에서 도망쳐야 할지 아는 것은 도움이 될 것이다.
332쪽 저 유명한 넬슨 제독도 그런 주력함을 적의 손에 전리품으로 넘겨줘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면, 아마도 무기와 비축품을 빼낸 다음 불질러 가라앉혀버렸을 것이다. 굿바이, 베어스턴스.
우리는 소련이 왜 그렇게 조각조각 난도질 당해 사라졌는지 기억하는가? 어쩌면 다음은 중국, 그 다음은 어떤 나라가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지만, 우리나라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타산지석이라고 했던가? 우리도 바라만 볼 것이 아니라 조심해야한다. 언젠가 우리가 그렇게 커지려고 할 때 미국이 또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참!!!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은 문서화된다거나 구두상으로 절대 언급이 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정말 무섭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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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붕자원방래 불역열호아(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친구들을 불러서 멋지게 포커 한판을 친다..
원유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전쟁놀음 '오일카드'의 표지그림이다.
월리엄 엥달의 책 '석유지정학이 파헤친 세계사의 진실'이 상권이라면
미국이 세계경제를 주무르고 있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우리에게 끔직하게 다가오는 IMF통제체제. 우리는 1997년말에 그러한 경험을 하지 않았던가!
거의 50년간 대립관계였는 미국과 소련은 돌연 1990년대 초에 러시아제국의 분열로 패망하고 만다. 그 이유에 대해서 15년 가까이 궁금해왔는데, 이책을 통해서 적절하게 답을 찾았다. 미국은 세계경제를 주무르기 위해서 엄청난 음모를 만들어 왔다. 사실이건 아니건 이라크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서 9.11테러가 미국당국에 의해 조작되었다는 음모론조차 나올까?
중국경제의 문제는 에너지, 물류, 위안화이다. 미국은이것들을 잘 섞어 이용해 먹기로 작정한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카드는 에너지다. 미국의 중국경제 착취는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치명적이면서도 시의적절하다.
그렇다고 자신의 국부(國富)를 타국에게 앉아서 그냥 넘겨줄 수 없는 일이다. 중국이 앞으로 미국에게 어떻게 대응하는 지 지켜보는 것도 세계정치경제계를 바라보는 중요한 관전 포인터이겠다.
미국이 러시아를 쓰러트리기 이전에 어떻게 세계경제와 석유획득을 위해 어떤 일을 했는 지 궁금하다면 윌리엄 엥달의 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