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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 웅진지식하우스에서 나온 책 144페이지에 남아메리카의 오나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내용은 대충이렇다.
지위뿐만 아니라 오나족에는 개인 재산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다.
서양에서 온 백인들이 양 목장을 세우면서 오나족의 사냥 지역을 차지했을 때, 두 집단의 문화 충돌 결과
는 처참했다.
오나족은 계속해서 아무렇지 않게 양들을 훔쳐갔다(개인 재산의 개념이 없으므로), 그러자 목장주들은 총잡이를 고용하고 오나족 도둑들의 목에 현상금을 내걸었다. 현재 오나족은 멸종했으며 마지막 부족원은 1970년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생 인류는 20만년전에 출현했으며 1만2000년전에 문명이 처음 출현했고 이때 인구는 지구전체를 통틀어 100만명이었다.)
오나족을 고라니나 토끼 너구리 삵으로 이름을 바꾸어보자 누가 침입자고 누가 땅주인인가
우리가 이땅에 논과밭을 만들기전 그 땅에 살던 원래주인은 오나족 같은 야생동물들이었음을 우리는
잊고산다.
국도 고속도로 농로 다 좋다 편하자고 먹고살자고 하는일이니까 그런데 왜 지리산 노고단정상까지
등산로에 아스팔트를 까는가 1992년 해인사뒷편에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고 바로 몇미터뒤에 뒷문이
있다 여기 덤프,포크레인,불도저가 몇차선인지 모른다 산중간에 있는 암자까지 길을 낸다며 멀쩡한
산을 밀어버린다 북한산 노적사가기 전에 북한동이라는 마을을 없애고 여기 아스팔트를 깔았다.
차가 막다닌다 산속 절까지 무슨 대단한 장비를 실어나른다고 아스팔트도로를 만들었을까
나라에선 권장하는 추세인데 로드킬로 수만 수십만마리의 동물이 죽어도 행정부가 요지부동이니
이런 책을 낸다고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안타깝다.
페이지193 그림4-23 이건 생태통로가 아니라 자동차터널이네 바위나 나무 같은 차단장치가 없다 이런 터
널이 이거 하나일까 전문가들의 세심한 배려가 없다.
삵 한마리가 1년동안 먹는 들쥐가 3,600마리인데 1년동안 로드킬 당하는 삵이 100마리가 넘는다니
페이지147 도로에 의해 고립된 서식지를 연결하는 일은 그 서식지내에서 절멸해가는 생물종의 생존력을 높이고 이미 사라진 생물종의 재정착 가능성을 높이는 차원을 넘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ㅅ애태안보를 지키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도로는 개발의 첨병으로 서식지의 감소와 단절, 로드킬, 외래종과 밀렵의 확산, 수질과 대기오염 ,온실가스에 의한 온난화, 진동과 소음등 생태계에 다양하고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자연을 대단한 것이나 멀리있는 그 무언가로 생각하지말자 숨을 쉬고 물을 마시고 음식을 먹는등 어느것
하나 자연으로부터 오지 않는 것이 없다.
아마도 100년후 지구는 도로와 도시에 뒤덮이고 숨이 막혀 죽기 직전 인류의 멸망을 선택할지도 모른다.
페이지187로 마무리글 하려고한다.
지구역사를 통틀어 세상에 어떤 육상동물이 늘 길이 막혀 줄을 서야할 만큼 번성했으며, 땅이 부족해 수십층을 쌓은잠자리를 만들어야했고, 식량 해결을 위해 드넓은 바다의 물고기까지 고갈 시킨적이 있는가? 이미 인간은 그 욕심만큼 지구생태계에 위협을 가하는 존재가 되었다.
우리가 깨우쳐야할 내용이 너무 많지만 내가 예전에 쓴 글 하나만 대신하고 리뷰를 마치고자한다.
제목 - DMZ통일 후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사람은 물론 세계인들도 비무장지대가 세계최고의 생태보
고란 사실을 인지한지 오래다.
우리의 소원은 평화통일이다. 하지만 그 후에 비무장지대는 안
전할까 통일이되면 남북간 교류가 남한에서 이동하듯 자유로워
질게 뻔한데 생명의땅은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
나는 한국생태운동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도로로인한 로드킬
등 생태섬현상이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통일이되면 모든 항로
는 개방되어야하고 해로도 모두 개방되어야하지만 문제는 육로
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지금의 철조망은 동물이동통로 부분만 절단하고 나머지는 민
간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선으로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 생각한
다. 도로와 철도는 남방한계선철조망 1킬로 이전부터 고가
도로화해(지상1미터 정도만이라도)북한쪽 철조망 일킬로 북쪽
까지 총 6킬로만 고가화한다면 로드킬과 생태선 단절현상을 막
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물론 기차도 마찬가지다 동해안 해안도로도 고가도로화하는게
바람직하며 중간에 관망코너도 만들어 그곳의 생태를 구경하게
하는것도 자연을 훼손안하면서 DMZ를 지키는 하나의 방법이
라 생각한다.
조선왕조실록이 있다. 선왕들이 하도 잠금장치를 많이 해두어
연산군과 같은 폭군도 결국엔 그걸 못건드리고 대한민국까지
내려와 영원히 보존될 바다를 만났듯 DMZ도 아무도 못건드릴
강력한 보호장치를 만들어 생태보고를 영원히 보존할 방법을
아는! 수백년후 후손들에게 원형그대로 물려주어야하는게 우리
세대의 과제일 것이다.
나는 한국생태환경에 아무런 기여도 한 것이 없기에 이글을 올
릴 자격은 없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다. 기찻
길 만들고 남북이동에 필요하니 도로만들고 중간에 무엇에 필
요하니 건물 몇개 짓고 무엇에 필요하니 연구센터 실험실 군시
설물들이 하나씩 들어서다 어느 순간 젱가게임에서 건물이 와
르르 무너지듯 DMZ의 생태계는 대한민국의 흔한 어느 읍내의
생태계 수준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 산도 무너지면 부스러기
가 된다 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정신을 차리지 않는다면 그
생명의 땅은 우리곁을 미련없이 떠나가 버릴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