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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의 魂이 담긴 종이, 한지(韓紙)
"한국의 魂이 담긴 종이, 한지(韓紙)" 내용보기
종이, 붓, 먹, 벼루 네 개의 문방구를 이르는 말. 문방사우(文房四友). 모두 아시죠? 책의 주인공인 한지돌이는 이 문방사우 중 하나인 종이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바로 한지(韓紙)지요.   종이가 태어나게 된 역사적 배경을 들여다보면 바로 기록문화를 그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 사람들에게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없었지만 대신 상형문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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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붓, 먹, 벼루 네 개의 문방구를 이르는 말. 문방사우(文房四友).

모두 아시죠?

책의 주인공인 한지돌이는 이 문방사우 중 하나인 종이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바로 한지(韓紙)지요.

 

종이가 태어나게 된 역사적 배경을 들여다보면

바로 기록문화를 그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 사람들에게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없었지만

대신 상형문자나 그림을 기록하기 시작했어요.

현재에 발견되고 있는 동굴의 벽화나 나무토막에 새긴 문자들이 그 증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기록된 것들은 옮길 수도 없고 나무토막은 잃어버리기 쉬웠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좀 더 기록하기 쉽고, 이동도 간편하며 보관이 용이한 것을

찾았는데요. 점토판에 글씨를 새기기도 하고 나무를 쪼개 엮거나

풀의 안쪽 껍질을 얇게 벗겨 겹쳐서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종이가 탄생을 한 것이죠.

 

주인공 한지돌이는 닥나무에서 탄생을 했어요.

닥나무를 푹푹 찌고 껍질을 벗겨 긁어내고 다시 푹푹 삶기를 반복한 후

하얀 속껍질을 판에 얇게 떠내어 말리는 거예요.

그 과정이 정말 어렵고 힘들다는 걸 어렸을 때는 몰랐었어요.

그냥 전통종이구나라는 생각만 했었거든요.

 

제가 어렸을 때엔 고운 미색의 부드러운 공책이 유행이었어요.

연필로 쓱쓱 써내려 갈 때의 감촉이 참 기분 좋았지요.

그 시절에는 한지가 그냥 옛날의 물건들 중 하나라고만 여겼었어요.

 

주위를 둘러보면 종이의 종류가 참 많아요.

아트지, 머메이드지, 디자이너스지, 구김지, 주름지, 스타지, 크라프트 지 등등...

그런데 지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종이는 바로 한지랍니다.

 

한지가 정말 고급스러운 종이이며, 그 수명이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 걸 보고 감탄했어요.

그리고 한지에서 느껴지는 전통美는 세계 어느 종이에서도 느낄 수 없죠.

한지는 글씨를 기록하기도 하지만, 문풍지로도, 부채로도,

소망을 담아 날리는 연으로도, 멋진 수공예품으로도 재탄생하기도 해요.

그 외에도 사용되는 곳이 정말 많아요.

주위를 한 번 둘러보세요. 생각지도 못한 곳에 한지돌이를 발견할 지도요! :)

 

책의 마지막 장에는 하양, 노랑, 파랑, 빨강 빛깔의 한지 조각이 붙어 있어서

한지가 생소한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어요. 기발한 아이디어입니다.

 

지은이이신 이종철 선생님은 고고인류학과 문화인류학을 공부하셨고

현재 국립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으로 계시는데요.

우리 민족문화에 관한 글을 많이 쓰셨어요.

한지돌이도 그래서 탄생했습니다.

 

자칫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의 것이 구닥다리로 여겨질 수 있는 요즘

한지돌이라는 정겨운 캐릭터를 통해 한국의 전통美를 알리시려는 뜻일 거예요.

우리 아이들이 이런 책을 통해 한국의 것을 아끼고 자랑스럽게 여기며

소중히 다루고 보존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한지돌이처럼 아이들에게 우리문화를 알리는 책들이

더욱 많이 출간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

k*********5 2009.09.28.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못하는 게 없는 최고의 재주꾼, 한지!
"못하는 게 없는 최고의 재주꾼, 한지!" 내용보기
<한지돌이>는 대표적인 우리문화 그림책 시리즈인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1권이다. <한지돌이>는 예전에 나왔던 그림책인데, 새롭게 손보아 그림도 글도 좀더 알차졌다. 내가 이 책을 보며 다른 사람들보다 더 반가웠던 이유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께서 한지 공장을 하셨기에 종이 만드는 과정을 어린 시절에 보고 자란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닥나무를 삶아서 껍질을 벗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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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돌이>는 대표적인 우리문화 그림책 시리즈인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1권이다. <한지돌이>는 예전에 나왔던 그림책인데, 새롭게 손보아 그림도 글도 좀더 알차졌다. 내가 이 책을 보며 다른 사람들보다 더 반가웠던 이유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께서 한지 공장을 하셨기에 종이 만드는 과정을 어린 시절에 보고 자란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닥나무를 삶아서 껍질을 벗기는 광경, 닥나무껍질과 모조지를 양잿물과 함께 삶았던 기억, 그리고 공장에서 일하던 기술자 아저씨들이 대나무 발로 종이를 뜨면, 어머니나 다른 아주머니가 뜨거운 철판에 종이를 말리던 기억들이 난다. 또 폐휴지에서 모조지만 골라내어 커다란 수조 같은 통에 닥나무껍질과 넣고 삶았는데, 어린 내가 동네 아주머니들보다 모조지를 잘 골라내었다는 말씀을 어머니께서는 지금도 곧잘 말씀하시고는 한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건조실의 철판에 붙여 놓은 한지가 다 말라 떨어질 때를 기다려 떼어내는 일을 도와 드리고는 했던 기억도 난다. 아버지께서는 거래가 없던 낯선 곳에서 당신 이름을 내건 창호지를 파는 사람을 만난 적도 있다고 하셨다. 그러던 것이 집안의 창문 등에 유리를 사용하며 한지의 수요가 줄고, 양잿물을 쓰면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여 그만 두게 되었는데 이 책을 보니 그 시절이 그립다.

아주 먼 옛날에 사람들은 오래 기억하고 싶은 일을 바위와 동굴 벽에 새겼는데, 그리는 것도 쉽지 않았거니와 다른 곳으로 옮길 수도 없었다. 그 이후 흙을 빚어 점토판을 만들기도 하고 나무를 쪼개 엮거나 풀줄기 안쪽을 얇게 벗겨서 또는 가죽을 이용했다. 그러다가 마침내 쓰고 그리기 쉽고, 가볍고 간직하기 좋은 종이를 발명했는데,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 중의 하나이다. 지금 우리가 읽고 있는 이 책도 바로 종이로 만든 것이니 더 말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종이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 제일 먼저 닥나무를 푹푹 찐 뒤, 나무껍질을 벗겨내고는 물에 불려 겉껍질을 닥칼로 긁어내고 하얀 속껍질만 모은다. 이렇게 모은 속껍질을 닥솥에 잿물을 붓고 부글부글 삶은 다음에 맑은 물에 깨끗이 씻는다. 그러고는 하얗게 바랜 속껍질을 닥방망이로 찧어 곱게 만들고는 다시 물에 넣고 풀어지게 한 뒤에 닥풀을 넣고 휘휘 젓는다. 만약 한지를 물들이려면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인데, 잇꽃으로는 물들이면 붉은 한지가 되고, 치자로는 노랑, 쪽물은 파랑, 먹으로 물들이면 검은 한지가 된다. 이제 촘촘한 대나무 발로 앞뒤로 좌우로 찰방찰방 닥나무 섬유질을 떠내어 한 장씩 차곡차곡 쌓아 하루 정도 눌러둔 뒤 따뜻한 온돌 방바닥이나 판판한 벽에 펴서 말리면 숨 쉬는 종이, 한지가 완성된다.

종이[漢紙]는 서기 105년 중국 후한시대에 채륜이 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불교와 함께 제지술이 전해졌고 이를 발전시켜 우리의 한지(韓紙)를 만들었다.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는 말이 있듯이 중국에서 기술을 배웠지만 옛날 송나라에서 여러 나라 종이의 품질을 논할 때 고려지를 최고로 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했다. 고려시대에는 불경 인쇄,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실록을 비롯하여 법전과 농서 등을 간행하며 닥나무에 보릿짚, 대껍질, 삼대, 버드나무 등을 닥나무와 섞어 쓰며 더욱 다양한 형태와 질감의 한지를 만들게 되었다.

무려 1,300년 동안 원형을 유지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비롯하여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의 예에서 보듯 무엇보다 가벼우면서도 질기다는 점이, 한지의 특징이라 하겠다. 그리고 한지는 재료를 구하기 쉽고, 통풍 기능뿐만 아니라 방한과 보온 기능, 강한 햇볕을 막는 채광 기능 등이 있어 집 단장에 그만이다. 게다가 한지를 이용해 안경집, 벼룻집, 반짇고리, 옷본, 등은 물론이고 신발부터 베개, 방석, 항아리와 요강, 탈, 연까지 만들 수 있으니 그야말로 팔방미인이 아닐 수 없다.

요즘은 서양식 종이인 양지에 밀려 옛날보다 덜 사용하지만 여전히 우리 삶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바로 한지이다. 이 책은 한지라는 자체를 별로 볼 기회가 없는 어린 세대들에게, 한지가 얼마나 오랜 역사를 지닌 우리의 자랑거리인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닥나무껍질이 한지로 변신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이 책을 읽으면 한지가 더 친근한 존재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모쪼록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에서 <한지돌이>처럼 우리 주변의 소중한 문화를 되살리고 전하는 책들을 앞으로도 많이 펴내기를 바란다.



j***g 2009.09.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지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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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거나라 그림책은 우리 전통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참 반가운 책이고, 개인적으로 아끼는 책이기도 합니다.   역시나 <한지돌이> 또한 반가운 책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종이인 한지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쉽게 잘 설명해주는 책이었거든요. 한지를 만드는 과정을 한지돌이라는 종이가 나와서 설명을 해줍니다. 물론 글에 어울리는 그림과 함께 말이지요. 간략하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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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거나라 그림책은 우리 전통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참 반가운 책이고, 개인적으로 아끼는 책이기도 합니다.

 

역시나 <한지돌이> 또한 반가운 책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종이인 한지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쉽게 잘 설명해주는 책이었거든요.

한지를 만드는 과정을 한지돌이라는 종이가 나와서 설명을 해줍니다. 물론 글에 어울리는 그림과 함께 말이지요. 간략하게 한지 만드는 과정을 적어보면요,

 

① 닥나무 베고 찌기: 그 해에 자란 닥나무를 겨울에 베고 껍질을 벗기기 위해 찝니다.
② 껍질 벗기고 씻기: 다 찐 닥나무의 겉껍질을 벗기고, 속껍질만 모아 깨끗하게 씻습니다.
③ 삶고 두드리기: 속껍질을 솥에 넣고 푹 삶은 다음 건져내 섬유질이 풀어지도록 두드립니다.
④ 물에 풀고 뜨기: 곱게 풀어진 속껍질을 물에 푼 다음, 촘촘한 발로 건져 올립니다.
⑤ 물 빼고 말리기: 하루 정도 물을 뺀 다음, 납작한 바닥이나 벽에 판판하게 펴 말린다.

이렇게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지가 되는 것이었어요. 이렇게 정성들여 만든 한지를 잇꽃으로 물들이면 붉은 한지가 되고, 치자로 물들이면 노랑 한지가 되고, 쪽물로 들이면 파랑 한지가 되고 먹으로 물들이면 검은 한지가 된답니다.

 

한지돌이라는 캐릭터를 사용해서 재미있게 만드는 과정을 그림으로 나타내서 그런가. 우리 둘째는 이 책을 참 좋아합니다. 벌써 몇 번째 읽었는지 몰라요^^

 

가볍고 부드럽고 천 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 우리의 한지, 숨을 쉬는 종이이기때문에 더운 날에는 찬 공기 들여 시원하게 하고, 추운 날에는 더운 공기 잡아 따뜻하게 하고, 습한 날은 방안을 보송보송하게 하고, 건조한 날은 젖은 공기를 내놓아 방안을 상쾌하게 하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집 단장에 빼놓을 수 없는 재료였지요.

 

 

<도움이 되실까 해서 같이 써봅니다)

- 한지 공예
① 지장공예: 나무로 골격을 짜거나 대나무, 고리 등으로 뼈대를 만든 다음 안팎으로 종이를 여러 겹 발라 만든다. 그 위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② 지승공예: 지승공예는 종이를 꼬고 그것을 엮어서 만든 것을 말하는 것이다. 무늬는 엮는 방법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데 색지나 검은 물을 들인 종이를 함께 넣어 엮기도 하였다.
또 무늬뿐만 아니라 외형에도 다양한 변화를 주어 갖가지 형태를 만들었다. 마무리를
할 때에는 기름을 먹이거나 칠 또는 채색을 하기도 하였다.
③ 지호공예: 지호공예는 종이를 잘게 찢어 물에 불린 뒤 물과 섞어 일정한 틀에 부어 넣거나 덧붙여 이겨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 말린 후, 종이를 덧바르고 기름을 먹이거나 칠을 하여
완성하였다.

* 교과 관련
즐거운 생활 1-1 4. 즐거운 우리 집 -종이 꽃 만들기
즐거운 생활 2-1 7. 우리들 세상 - 여러 가지 인형 만들기
즐거운 생활 2-2 9. 즐거운 생활 - 겨울 놀이 - 연 만들기
사회 4-2 1. 문화재와 박물관 - 박물관 견학과 문화재 답사 - 세계적인 우리 문화재 

i******e 2009.09.01.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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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기 전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알고 싶은 것,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살았지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내가 만들어놓은 세상에 맞춰가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되면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아이의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을 보면서 '좀 더 넓은 세계'를 알게 해 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는 엄마인 나를 통해 세상을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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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기 전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알고 싶은 것,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살았지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내가 만들어놓은 세상에 맞춰가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되면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아이의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을 보면서 '좀 더 넓은 세계'를 알게 해 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는 엄마인 나를 통해 세상을 볼 수 있겠다 싶으니 그 동안 제가 가지고 있던 '세상에 대한 나만의 안경'을 일단 벗어버렸습니다.

그런 노력 중 하나가 바로 우리 전통에 대한 것이예요. 사실 그 전엔 '우리 것'이라 하면 뭔가 부족하고 뒤떨어지는 것이란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는 만큼 사랑한다고 했나요? 정말 아이에게 다양하면서 균형된 시각을 갖게 하기 위해 이리저리 전통 관련 책을 알아보면서 우리의 것이 얼마나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것이 많은지 '우리 전통'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각의 변화를 가져온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솔거나라 전통문화그림책이었어요. 지난 여름 나로호 발사를 보기 위해 고흥갈 때 챙겨갔던 책 중 하나도 바로 '우리 로켓'이란 책이었지요.  

이번에 솔거나라가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고 하니 더욱 반갑더라구요. 집에 몇 권 있는 책과 비교하면서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하겠단 생각도 드는데요. 이번에 제가 만나 본 책은 '한지돌이'란 책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지'에 대한 책이예요. 제목도 참 구수하죠?^^

은은하면서도 섬세한 그림이 매력적인 '한지돌이'는 한지가 어떤 과정을 통해 또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지는지 재미있게 설명해 놓은 책이랍니다.  재미있게 읽다보면 종이가 왜 필요했는지, 우리 한지가 어떤 장점을 가졌는지,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도 알게 되지요.

닥나무의 속껍질을 삶아서 맑은 물에 씻고 나무판 위에서 방망이로 찧어 곱게 풀고 닥풀을 넣고 잘 엉겨 붙으라고 저어주는 등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종이, 한지는 옛날 중국과 일본에서 최고로 칠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은 종이이며 천 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숨을 쉬는 종이라 추운 날에는 더운 공기를 잡아주고 건조한 날은 젖은 공기를 내 놓고 따가운 햇볕도 걸러주니 집 단장에 많이 쓰였다고 해요. 특히 한겨울 옷 속에 한지를 넣어 꿰매면 매우 따뜻했다고 하니 한지의 쓰임새가 대단하단 생각이 드네요. 

책의 말미에는 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내용을 실제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한지를 직접 만져볼 수 있게 배려한 점도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니라 아주 귀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색이 예뻐서 모아 두었던 선물 포장용 한지가 다시 보이게 만들어준 책이네요. 아이랑 읽으면서 한지에 대한 지식은 물론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까지 얻게 된 고마운 책이랍니다.

 

p***s 2009.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지돌이, 보림출판사]천년을 가는 쓰임새많은 종이, 우리나라 전통 한지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쉽게 풀어쓴 그림책
"[한지돌이, 보림출판사]천년을 가는 쓰임새많은 종이, 우리나라 전통 한지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쉽게 풀어쓴 그림책" 내용보기
[한지돌이]는 우리나라 전통 종이 한지에 대해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지루하지 않도록 알기쉽게 풀어쓴 그림책입니다.   '한지돌이'라는 한지를 의인화한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형식입니다. '한지돌이'로 하여금 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회화체로 친근하게 이끌어나가기 때문에 전체적인 줄거리가 딱딱하지 않아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좋습니다
"[한지돌이, 보림출판사]천년을 가는 쓰임새많은 종이, 우리나라 전통 한지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쉽게 풀어쓴 그림책" 내용보기

[한지돌이]는

우리나라 전통 종이 한지에 대해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지루하지 않도록

알기쉽게 풀어쓴 그림책입니다.

 

'한지돌이'라는 한지를 의인화한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형식입니다.

'한지돌이'로 하여금 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회화체로 친근하게 이끌어나가기 때문에

전체적인 줄거리가 딱딱하지 않아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좋습니다.

 

그리고 책 표지의 질감이나 제목 글씨체도 전통 한지와 어울려서 통일성이 있구요.

책속에 등장하는 그림들 또한 한지와 그 주변 상황과 물건들의 특징이 잘 배어나오는 사실적인 그림이어서

한지에 대한 지식, 어려운 지식을 아이들이 익히기에 한결 수월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내용은 한지돌이가 

종이의 기원에서부터 시작해서 한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한지가 얼마나 견고하고 뛰어난 종이인지, 그리고 한지가 얼마나 쓰임새 많은 종이인지

 등을 조곤조곤 친근하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아

지루하지 않고 재미가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엄마랑아빠랑'코너라는 페이지를 마련해서

한지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심층학습을 할 수 있구요.

한지 샘플도 실려있어

한지를 실제로 만져볼 수 있습니다.

 

한지돌이는 이 한권으로

한지에 대한 모든 것을 읽고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다각적인 정보 습득이 가능하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 책입니다.

 


 

 


 



 

s******e 2009.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지에 대한 친근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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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의 전통문화그림책. 한지돌이. 이름부터 무척 친근하고 귀엽지요?^^ 개인적으로 한지의 우수성과 한지공예의 멋스러움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관심이 많았던 터라 한지돌이와 같은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널리널리 읽혔음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해왔었어요.     한지돌이가 소개하는 한지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종이 가운데 으뜸인 한국 종이. 한지! 한지에 대한 이야기는
"한지에 대한 친근한 이야기" 내용보기

보림의 전통문화그림책. 한지돌이.


이름부터 무척 친근하고 귀엽지요?^^


개인적으로 한지의 우수성과 한지공예의 멋스러움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관심이 많았던 터라


한지돌이와 같은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널리널리 읽혔음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해왔었어요.


 


 


한지돌이가 소개하는 한지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종이 가운데 으뜸인 한국 종이. 한지!


한지에 대한 이야기는 한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부터 시작됩니다.


닥나무를 베어 찐 뒤 나무껍질을 벗겨 물에 불리고,


겉껍질은 닥칼로 긁어내고 하얀 속껍질만 모아요.


속껍질은 삶아서 더 부드럽고 더 하얗게 만들구요.


이 속껍질을 나무판 위에 올려놓고 닥방망이로 찧어 곱게 풀고,


그 속껍질을 다시 물에 넣고 잘 풀어지도록 저은 다음 닥풀을 넣고 잘 엉겨 붙게 하지요.


한지를 물들이려면 치자나 쪽물, 먹을 이용하구요.


엉겨 붙은 속껍질을 물에서 떠내고,


대나무 발을 외줄에 걸어서 물을 빼내고나면 발 위에는 하얀 막만 남아요.


이렇게 한 장 한 장 떠서 쌓은 다음 무거운 돌로 하루 정도 눌러서 물기를 빼내고,


마지막으로 한 장씩 떼어서 판판하게 말리면 숨 쉬는 종이 한지가 완성되지요.


이렇게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을 많이 기울여야 하는 만큼,


한지는 우리 생활 속에서 갖가지 모습으로, 우수한 장점으로 보답하게 되는 거겠지요~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고, 통기성 덕분에 집 단장에도 좋고, 각종 생활 도구의 재료로도 쓰이고,


한겨울엔 따뜻한 옷감이 되어주기도 하고,


노끈, 신발, 붓통, 베개, 방석, 망태기, 표주박, 항아리, 요강, 찻상, 구절판, 부채, 탈 등 무척 다양한 쓰임새를 자랑하지요.


지금도 우리 곁에는 한지가 함께 한다는 사실! 우리의 한지돌이는 정말 재주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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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돌이가 주인공이 되어 들려주는 한지 이야기! 무척 친절하고 간결하고 재미있답니다.


다 읽고나면 엄마, 아빠와 함께 읽으며 지식을 좀 더 쌓을 수 있는 부록페이지도 준비되어 있구요.


직접 한지를 만져볼 수 있게 한지까지 붙여놓았답니다.


이 정도면 정말 센스 만점 한지돌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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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돌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한지의 우수성을 잘 알게 되어,


우리의 한지가 세계적인 종이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예요.


개인적으로는, 한동안 잊고 지냈던 한지공예가 다시금 생각나는 책이네요..^^

c***1 2009.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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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돌이 - 한지 제대로 알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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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돌이 >>   우리 문화가 온전히 담겨있는 솔거나라의 한지 이야기입니다. 우리 전통을 제대로 알기가 점점 어려워 지고 있는 요즘.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다양했으면 좋겠는데... 아쉬운 부분을 관련책을 보면서 대신해봅니다.       한지돌이 친구가 직접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글방의 네 동무 문방사우! 종이, 붓 먹, 벼루 중 종이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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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가 온전히 담겨있는 솔거나라의 한지 이야기입니다.

우리 전통을 제대로 알기가 점점 어려워 지고 있는 요즘.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다양했으면 좋겠는데... 아쉬운 부분을 관련책을 보면서 대신해봅니다.

 




 

 

한지돌이 친구가 직접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글방의 네 동무 문방사우! 종이, 붓 먹, 벼루 중 종이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은은한 그림들이 내용과 참 잘 어울리는데요~

그냥 보는것보다 책의 내용에 따라 그림을 잘 살펴보면 더 재밌게 볼수 있겠더라구요.

문방사우 친구들을 그림속에서 찾아보고... 누가 누가 많이 나왔나 확인도 해봤어요^^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바위나 동굴 벽에 기억하고 싶은 일이나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을 그렸는데...

좀 쉽고 그리기 편한 것, 옮기기도 쉽고, 간직하기 좋은 것을 찾다가 종이!를 발명했답니다.

그 과정을 그림으로 모두 볼수 있네요. 문방사우 친구들이 보여주는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보게 됩니다.

 

 

 

'동양의 4대 발명품'중 하나인 종이! 그 중에서 한국 종이인 한지는 최고랍니다.

그 최고의 한지를 만드는 과정도 우리의 네 친구들이 열심히 소개해주고 있어요.

닥나무를 베는것부터 껍질을 벗겨 속껍질만 모아서... 삶아서 더 보드랍고, 하얗게 만들게 되는 과정들.

잿물을 붓고, 삶으면서 또 씻어 내야 하네요.

닥방망이로 찧어 곱게 풀고, 다시 물에 넣고... 닥풀을 넣어 저어주면서 물들일 준비를 한구요^^

잇꽃은 붉은 한지, 치자는 노랑, 쪽물은 파랑, 먹으로는 검은 한지를 만들수 있는 천연재료들도 소개합니다.

대나무 발로 얇은 막만 떠서 한 장 한 장 정성을 들여 온돌 방바닥같은 곳에서 말리면 숨쉬는 한지가 완성!

최고의 종이인 만큼 그 만드는 과정도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 우리의 한지.

정말 쓰임새도 다양해서 한자리에 모아놓아고 믿을수가 없네요.

이 많은 것들을 한지로 만들수 있다니 말이죠^^

우리의 재주꾼 한지돌이는 지금 우리곁에도 있다네요~ 또 찾기놀이를 시작해야 할듯^^

 

"엄마랑 아빠랑" - 한지, 우리 종이에 대해 알아봅시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기록했을까 부터

중국 후한시대 채륜이 발명한 종이를 우리 종이 한지로 발전 시킨 역사, 발달하게 된 배경.

이 책에 소개된 중요 내용이었던 한지를 만드는 과정을 사진과 함께 다시 정리해주는 부분이 있네요.

가장 좋았던 한지를 직접 만져보기! 에서는 한지가 붙어 있어서 바로 확인할수 있었답니다.

책을 읽으면 관련된 것들을 보고 싶고, 더 알고 싶게 되는데 바로 확인할수 있게 해주니

따로 준비할것이 없더라구요.

 

 책읽기!

 


 

 

유치원 다녀와서 고른 책이 "한지돌이"였어요. 한번 읽어주고 보니 혼자서 다시 보길래 한컷!

 

 한지활용!

 

 

 

독후활동이랄게 없어요.

한지를 만져보라고 해서 만지다가... 어느새 형제가 뭘 만들었다고 자랑을?

책을 찢었나 싶었더니 거기 붙은 한지로 학이랑 배를 만들어서 기분 업되어있는 형제를 봤어요^^

 

직접 만지고, 활용해보고... 한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역사를 알아보는것!

완벽한 한지 알아보기 였습니다.

한지 제대로 알기 성공!

 

YES마니아 : 골드 j******4 2009.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지돌이] 천 년이 지나도 변치않는 숨결을 느껴보세요.
"[한지돌이] 천 년이 지나도 변치않는 숨결을 느껴보세요." 내용보기
<한지돌이> 이 책은 전통문화 그림책의 대명사인『 솔거나라 시리즈』 첫 권이었어요.  아마 초판인 위의 책으로 이미 한지돌이를 만나신 분들이 많으실거예요. 이번에 새로 확 바뀐 <한지돌이> 에서는 초판본인 한지돌이의 글과 그림 모두 새롭게 다듬고 더욱 알차게 보완한 개정판입니다.    글방의 네 동무 종이, 붓, 먹, 벼루의 문방사우가 있어요.붓과 먹이 종이를 한
"[한지돌이] 천 년이 지나도 변치않는 숨결을 느껴보세요." 내용보기

<한지돌이> 이 책은 전통문화 그림책의 대명사인『 솔거나라 시리즈』 첫 권이었어요. 

아마 초판인 위의 책으로 이미 한지돌이를 만나신 분들이 많으실거예요. 
이번에 새로 확 바뀐 <한지돌이> 에서는 초판본인 한지돌이의 글과 그림 모두 새롭게 다듬고 더욱 알차게 보완한 개정판입니다.

  

글방의 네 동무 종이, 붓, 먹, 벼루의 문방사우가 있어요.
붓과 먹이 종이를 한 장 말고 있는데, 바로 이 친구가 한지돌이랍니다.
유쾌한 한지돌이가 전해주는 천 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힌지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 

종이가 없던 시대에는 오래 기억하고 싶은 일이나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을 바위와 동굴 벽에 그렸지만 옮기지도 못하고 쉽게 금방 지워져버렸어요.
그래서 가볍고 간직하기 좋은 종이를 발명하게 된답니다.
그런데 종이 가운데서도 으뜸은 우리 전통 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이제부터 우리 전통 한지를 만드는 방법을 순서대로 설명해 줍니다.
닥나무를 베고, 찌고, 껍질을 벗교 또다시 삶아내고, 씻고 두르립니다. 또 물에 풀어 뜨고 말리기까지…….
전통 한지 한 장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수고와 과정이 들어가는지를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글로 풀어내줍니다.
이 과정을 보면서 아이들이 느끼는게 참 많지 싶어요.
동네 문구점이나 대형마트에 가면 쉽게 살 수 있는 종이.
그래서 그런지 종이 귀한 줄 모르고 쓰는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한지가 탄생하기까지의 수고스러운 과정을 보면서 종이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숨 쉬는 종이 한지는 글씨나 그림을 그리는 데 제일이지만 정말 유용한 쓰임새가 아주 많다는 걸 보여 줍니다.
채광과 통풍, 보온성까지 좋은 한지는 집의 구조물에도 이용이 되고, 집안에서 쓰는 생활용품까지 말이죠.
한지돌이는 정말 종이계의 팔방미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집에서 쓰는 물건뿐만 아니라 전통 한지 공예품으로도 변신을 한답니다.
또 흥겨운 전통 놀이인 연이 되어 하늘을 날고, 제기가 되어 펄쩍 뛰기도 하고, 고깔 위에서 알록달록 예쁜 꽃술도 되는정말 못하는 게 없는 재주꾼이에요.
선조들의 생활에서 이렇게 쓰임새가 많았던 한지는 지금도 우리 곁에서 또다른 모습으로 함께 숨 쉬고 있어요. 
권말에는 한지에 대해 더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특히 한지를 직접 만져 보면서 한지의 부드러움과 숨결도 느낄 수 있도록 색색의 한지를 배치해 두었어요.
 

안녕, 나는 한지돌이야. 여기는 내 친구들이고.
우리는 글방의 네 동무, 문방사우라고 한단다.
종이, 붓, 먹, 벼루라고도 하지.
우리 엣 가운데 누가 나인지 아니? 

그래, 맞아. 종이가 바로 나야.
그럼 이제부터 내 얘기를 들어 볼래?
 

 

한지를 말아서 만들어 낸 한지돌이의 친근한 어투는 마치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친구같은 인상이죠.
한지를 의인화시켜 친구처럼 친근하게 이야기 들려주고 있어요.
가끔은 "나 이런것도 할 줄 안다."하고 친구에게 자랑하는듯 요목조목 제 자랑을 늘어놓는 한지돌이가 귀엽기도 합니다. ^^
다양한 한지 공예품의 모습도 정말 꼼꼼히 그려져 있어 박물관이나 전통체험관에서 이런 공예품을 관람하게 될 때 귀엽고 친근한 한지돌이의 자랑도 함께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한지돌이를 통해 한지의 우수성과 함께 선조들의 전통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져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잊혀져 가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우리 전통문화를 알려 줄 수 있는 책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

m******0 2009.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한지돌이
"[서평]한지돌이" 내용보기
언제부터인지 우리의 전통문화를 담아낸 책은 ’어렵다’ ’지루하다’라는 느낌이 먼저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달달 외워 시험보는 암기과목으로나 생각했던 제 학창시절의 ’국사’나 ’사회’과목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 때문인것 같습니다 저의 선입견 때문일까?? 책을 좋아하는 제 아이에게도 전통과 관련된 책은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네요 하.지.만. 보림의 솔거나라 시
"[서평]한지돌이" 내용보기

언제부터인지 우리의 전통문화를 담아낸 책은
 ’어렵다’ ’지루하다’라는 느낌이 먼저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달달 외워 시험보는 암기과목으로나 생각했던 
제 학창시절의 ’국사’나 ’사회’과목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 때문인것 같습니다

저의 선입견 때문일까?? 책을 좋아하는 제 아이에게도 
전통과 관련된 책은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네요

하.지.만. 보림의 솔거나라 시리즈는 저의 선입견을 조금씩 깨주기 시작했답니다

<마고할미> <갯벌이 좋아요>에 이어 3번째로 만난 책 <한지돌이>!!

’~돌이’라는 친근한 제목만큼이나 재미난 캐릭터의 표지그림이 
책을 열어보지 않고는 못견디게끔 해줍니다 ㅎㅎ  

 

<한지돌이>는요..
주인공인 ’한지돌이’가 읽기 편안한 글체로 한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술술 풀어갑니다

사람들이 ’종이를 만들게 된 배경’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한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한지가 쓰여진 곳’까지 전개되는데요

 다소 무거울수 있는 주제를 어쩜 이리도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재미나게 전개하는지 막힘없이 술술 익혀 나간답니다

특히..책의 뒷부분에 구성된 ’엄마랑 아빠랑’ 코너에는 
【한지, 우리 종이에 대해 알아봅시다】라는 제목으로

전통 한지의 유래에서부터 발달 배경,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한지 공예를 설명해 주고 있지요

자..그럼..책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 볼게요

 

[책의 내용이 궁금해요]

안녕, 나는 한지돌이야. 여기는 내 친구들이고.

우리는 글방의 네 동무, 문방사우라고 한단다.

종이, 붓, 먹, 벼루라고도 하지.

우리 넷 가운데 누가 나인지 아니?

 

옛날 사람들은 오래 기억하고 싶은 일이나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을 남기기 위해

좀 더 쓰기 쉽고 그리기 편한 것, 옮기기 쉽고 간직하기 좋은 것을 찾았어.

그러다가 종이를 발견한 거야.

 

나는 종이 가운데 으뜸인 한국 종이, 한지야!

보기 좋게 글씨를 쓰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데는 내가 제일이야!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질겨서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 나는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단다

 

나는 숨을 쉬니까 집 단장에도 좋아...

낡은 옷장에 나를 겹겹이 붙이면 새 옷장이 되고

요리조리 모양 잡으면 안경집, 벼룻집, 갓집이 되지...

그뿐인가. 여기 보이는 게 전부 나로 만든 물건이야...

나는 흥겨운 놀이에도 빠지지 않아...

나는야 못하는게 없는 재주꾼, 한지돌이!

나는 지금도 너희 곁에 있어. 내가 어디 있는지 알아맞혀 볼래?

 

<엄마랑 아빠랑 코너>

▷한지는 어떻게 만들까?-복잡하고 다양한 한지의 제작과정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실었어요!

▷한지 만져보기-’천 년을 가는 종이, 한지’를 직접 느껴 보세요


 

[한지돌이와 함께 한 윤후의 즐거운 책놀이]

 

한지 물들여 전통무늬 꾸미기

 

<오늘의 미션>은요..
’여러번 접어서 가위질 낸 한지를 물감에 물들여 전통무늬를 표현해봐’입니다

세달째 ’하루 하나 독후활동 프로젝트’를 실천중인 윤후군!! 

며칠전 친정나들이때..
윤후가 <한지돌이> 책 뒷면에 붙어있는 작은 한지샘플에 흥미를 보여

때마침 집에 색색이 사둔 한지를 떠올리며 즉흥적으로 전개된 놀이랍니다 ㅎㅎ

간단한 놀이방법에 비해 결과물의 아름다움 효과는 정말로 대단했던 놀이!!

   자~~눈으로 확인하러 함께 가 보시죠!!^^*

 

     1. ’한지돌이’야!! 만나서 반가워


보림의 ’솔거나라’ 시리즈가 얼마나 좋은지 아는 분들은 다 아시죠??^^

윤후맘 역시나 솔거나라 시리즈의 매력에 푹~빠진 사람 중 하나인데요..

정작 우리 윤후에게는 아직은 많은 글밥이 부담스러워 소개해주지 못했었답니다

그러다..윤후가 넘 심심해 하길래 한번 읽어주고 
혼자 그림만 다시 보라며 손에 들려주니

  평소 보아오던 그림책들과는 차별성과 독특함이 느껴지는 그림에 호기심을 보이네요

특히나..뒷장에 있는 한지샘플을 얼마나 눈독 들이며 만져대는지 
결국엔 한장 떼어냈습니다요 ㅋㅋ

호호..그으래~~그렇담..그 한지의 매력 실컷 느껴주게 해주마~~~

 

2. 접고..접고..또 접은 한지를 가위로 ’싹둑’ 잘라 모양내 줘


윤후맘이 미리 접고..접고..또 접어 작아진 한지에 가위집을 내어 보는 작업이랍니다

아~~공~~책놀이가방에 윤후의 안전가위를 빠뜨렸넹 ㅠ.ㅠ

윤후 가위였더라면 요즘 한창 가위질 삼매경에 빠진 녀석이 쉽게 오려냈을텐데...

결국..어른 가위로 외할머니 도움을 받아 가위질에 도전했지요^^

뭐..특별히 모양내 오릴건 없구요~~

그저 한지 모서리부분을 ’싹둑’ 한번만 가위를 쥐었다 펴면 된다니까요 ㅎㅎ

음..윤후맘이 2~3군데 살짝 둥글려 오려내어 마무리하면 끝!!

가위질 내내 "싹둑~싹둑~" "싹둑싹둑" 재잘거리던 윤후의 목소리가 
지금도 귀에 아른거리는것 같아요^^

 

3. 잘라낸 한지를 물감속에 ’퐁~당’ 빠뜨려줄래 

 

한지물들이기 경력 두번째인 윤후군!!

곁에서 도우미로 앉아 계시던 친정엄마는 윤후가 도와주기도 전에

먼저 알아서 척척 물감 속에 한지를 담그는 모습을 보며 무척이나 대견해 하십니다

하하~이래서 경험이 중요한 모양입니다

몇번 친정엄마의 도움을 필요로 했지만 윤후가 혼자 해낸 작업이 훨씬훨씬 많았지요

호호~외할머니랑 서로 하나씩 들고 동시에 물들이는 모습이 넘 인상적!!^^

 

윤후랑 친정엄마의 물들이기 작업을 마친 한지친구들을 펼치는 작업은 윤후맘몫!!

으~~요거요거..오늘의 놀이 중 가장 어렵고 난이도 있는 코스랍니다

얇디 얇은 한지가 물감물을 먹고 서로 얼마나 단단히 엉켜 있든지

조심스레 펼친다 했어도 손끝이 정교하지 못한 윤후맘 손에 
몇부분 찢겨져 나가고 말았네요 ㅋㅋ

완전 집중해 펼침작업을 하고 있는 윤후맘을 보며 친정엄마는 내내 말을 건네십니다

"이야~~정말 예쁘다"

"너도 참 팔자소관이다..

하다하다 못해 이제 이런것까지 할줄 알고 그대로 집에서 재능 썩히긴 아깝다"

그동안 윤후맘만 아들을 최고라 여기는 도치맘인줄 알았는뎅..

알고보니 원조 도치맘은 윤후맘을 최고로 아시는 친정엄마셨던 것입니다 ㅋㅋㅋ

 

4. 이틀동안 신문과 책속에서 잠들어 있던 한지를 제발 꺼내줘


요 앞 작업까지 마치고는??데

갑자기 윤후아빠에게서 전화가 오지 뭐에요

"나..저녁밥 안먹었어..지금 집에 갈테니까 밥 좀 차려줘"

이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인지요

그리하여..물들인 한지녀석들은 신문지로 곱게 싸 ’한지돌이’ 책사이에 끼운후

바로 고이고이 윤후네집까지 모셔왔답니다

그리곤..급 밀려든 귀차니즘에 전시를 미루고 미루다 
이틀 뒤 개봉해 보니 꾸깃꾸깃..흑흑~~   

에궁~~원래 계획대로라면 전통느낌 나는 짚끈으로 전시대도 만들고 
그럴싸하게 꾸미는건뎅

속상한 마음에 그냥 집게작업으로 윤후네 컴터방에 간단히 마무리 했네요

사진으론 안 보이지만 한지 한장한장 꼬깃꼬깃 모서리가 접혀있어

뒷면에 양면테이프 작업 하느라 애좀 먹었답니다

이로써 얻은 교훈 하나!!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ㅋㅋ

 

 윤후 눈에도 물들인 한지의 모습이 넘 아름다운지 
곁에서 한참을 떠나지 않았답니다 ㅎㅎ

녀석..쌩뚱맞게 장난감전화기를 들고와 작품 앞에서 
"네~네~"를 외치며 한창 통화를 하질 않나..

통화놀이 중간중간 엄지손가락을 펼쳐보이며 그림을 향해 "최고"를 외칩니다

문을 연상했는지 "똑똑" 두드려도 보고..

작품 사이사이로 난 구멍들이 마치 공 같았는지 "공~" "공이에요"를 외쳐댔구요^^

아~~썰렁했던 윤후네 컴터방 벽면을 장식한 한지로 물들인 우리 전통무늬!!

호홋..자화자찬인지는 몰라도 윤후맘이 보기에도 넘 아름다워요      

참참..윤후군도 "예뻐~" 소리를 쉼없이 했었지^^

 

*******독후활동을 마치며*******

윤후가 14개월때부터 시작해 27개월인 지금까지 
거의  200여건에 달하는 엄마표놀이를 전개했지만

걔중 우리 전통과 관련된 놀이는 이번이 처음?? 아닌가?? 한 두어번 되나??

암튼 기억조차 나지 않을 만큼 소홀했습니다

우리 옛것을 점점 더 접하기 어려워진 아이들에게

조상들의 슬기로운 지혜와 소중한 옛것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는 일은

이제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 되어 버린 것 같아요

윤후가 아직 어리다고 더더욱 멀리 했던 우리의 전통문화!!

이제는 전통과 관련된 책읽기와 책놀이 등 꾸준한 간접경험을 통해

적어도 윤후가 우리의 것을 외면하거나 잊는 일은 없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사실..오늘의 놀이를 통해 윤후가 우리 옛것에 대해 무얼 이해했겠느냐만은

그래두..녀석이 요 놀이를 즐거워 했던 것 만으로도 지금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호홋!! 우리 옛것은 좋은 것이여  

i********9 2009.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종이 한지돌이
"우리종이 한지돌이" 내용보기
보림출판사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시리즈 중 한 권인 << 한지돌이 >>랍니다. 전통문과 그림책 시리즈인 솔거나라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과 관련해서 다양한 소재의 책들이 발간되기 때문에 전래동화 전집을 갖고 계신분들은  보충 책으로 전래와 연계해서 보여주시면 좋을 시리즈랍니다.       한지돌이가 문방사우에 대해서 알려주며 자기를 소개합니다.  아주 먼
"우리종이 한지돌이" 내용보기

보림출판사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시리즈 중 한 권인

<< 한지돌이 >>랍니다.

전통문과 그림책 시리즈인 솔거나라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과 관련해서

다양한 소재의 책들이 발간되기 때문에 전래동화 전집을 갖고 계신분들은

 보충 책으로 전래와 연계해서 보여주시면 좋을 시리즈랍니다.

 

 

 

한지돌이가 문방사우에 대해서 알려주며 자기를 소개합니다. 

아주 먼 옜날 종이가 없었던 시절에

오랫동안 기어가고 싶은 일이나 생각들을 기록했던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바위와 동굴에 새기고 그리고, 땅바닥이나 나무토막에 그리기도 했었답니다.

그 후 흙을 빚어 점토판을 만들

 


기도하고, 나무를 쪼개 엮거나 풀 줄기안쪽에 겹쳐 쓰기도 하고,

옷감이나 가족을 사요하기도 하였지요.

그러다가 종이를 발명하였답니다.

 

 

 

그 중에서도 으뜸인 종이가 바로 한지랍니다.

한지는 닥나무 껍질을 벗기고 속 껍질만 모아서

삶고, 깨끄한 물에 씻고, 찧고, 다시 물에 넣어 젖고, 물 들이고,

대나무 발에 떠서 차곡차곡 쌓은 다음, 돌로 눌러놓아다가........

 

한 장 한 장 떼어서 말리면 한지가 완성된답니다.

 

과정 하나...하나를 그림과 함께 알기쉽게 잘 설명해 놓았답니다.^^

 

 

책 뒷편에는 " 엄마랑 아빠랑" 이라고해서

한지에 대해서 좀 더 알아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한지돌이가 들려 준 이야기들이 좀 더 자세하게 설명되어져 있답니다.

옛날 사람들이 생각을 어떻게 표현하고 기록했을까?

종이는언제부터 사용 했을까?

우리나라 한지가 발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한지는 어떻게만들까?

천 년ㅇ르 이어 온우리 종이, 한지

 

 

한지 만드는 과정을 실사로 설명해 두었답니다.

분문에서 보았던 그림보다 좀 더 실감이 나네요^^

 

 

책을 읽으면서 한지를 사다가 보여줘야 겠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절하게도 << 한지 만져보기 >> 라고해서

직접 한지를 만져 볼 수있도록 색색깔의 한지를 붙여 놓았답니다.

 

 

책 내용 만으로 정말 좋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 뒷부분의 "엄말아 아빠랑"은 더욱 만족스러운 책을 만들어 주었네요.^^

 

이땅의 어린이를 위한 우리 문화 그림책인 솔거나라는 의식주, 신화와 신앙,

의례와 풍속, 예술과 놀이, 과학 시술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이 오랜 세월 가꾸어 온

 우리 문화가 담겨있는 책들이랍니다.

늘해랑네도 솔거나라 한권...한권... 모으고 있는 중인데

매 권마다 너무나 만족 스럽답니다.

YES마니아 : 로얄 k******2 2009.09.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