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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어 즐기는 디즈니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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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버전의 디즈니 OST 앨범이 있다. 요즘처럼 음악을 소비하는 시대에 그 많은 버전의 앨범 중 CD구입을 결정하게끔 만드는 것은 무언가 마음의 '핵심'을 건드리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일을 할 때 재즈를 틀어놓다 보니 유투브에서 재즈+디즈니를 함께 검색해보게 되었고 이 앨범을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매우 우연히도 Jamie Cullum의 목소리를 좋아하는데 가장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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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버전의 디즈니 OST 앨범이 있다. 

요즘처럼 음악을 소비하는 시대에 그 많은 버전의 앨범 중 CD구입을 결정하게끔 만드는 것은 무언가 마음의 '핵심'을 건드리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일을 할 때 재즈를 틀어놓다 보니 유투브에서 재즈+디즈니를 함께 검색해보게 되었고 이 앨범을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매우 우연히도 Jamie Cullum의 목소리를 좋아하는데 가장 처음부터 익숙한 목소리가 나오자 앨범을 사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적 부모님께서 모두 일을 나가시고 혼자 있을 때면 비디오 가게에 가서 디즈니 비디오를 빌려 보곤했었다. 디즈니를 보며 영어 공부를 했고, 디즈니에 나오는 캐릭터들로 외로움을 달래곤 했었다.

성장하면서 물론 디즈니라는 기업이 가진 양면성에 대해 알게 되기도 했으나...

감성적으로 받아드린 디즈니에 대한 이미지는 사실 쉽게 바뀌지 않았다.

그래서 언제나 디즈니를 떠올리면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와 아직 한귀퉁이에 남아있는 동심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듯했다.

 

  

마침내 도착한 주문한 앨범을 들으면서 Jazz가 주는 특유의 나른함 혹은 끈적임(?)이 디즈니와 만나서인지 이상하게도 와인 생각이 가장 먼저 났다.

앨범 속지 한장한장을 넘겨보니 속지 디자인 만저도 마치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던 오래된 서양의 간판들을 마주하는 기분이 들게 했다. (아, 개인적으로 최근에 나온 애니메이션 Frozen의 Let it go의 재즈버전은 왠지 모를 이질감이 들었다. 어릴적 보던 디즈니가 아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아이들도 이 음악을 들을 수야 있겠지만 축적된 추억의 높이에 따라 이 앨범을 들으며 자극되는 감수성은 분명 차이가 있으리리란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이 앨범은 아이들보다는 성인이 즐기기에 적합한 디즈니 음악이라고나 할까.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와인 한잔과 함께 옛날 어린시절을 떠올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앨범이다.

YES마니아 : 로얄 n*******s 2019.04.07.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