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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Whom The Bell Tolls (by Ernest Hemingway) 얼마전 종방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스위스에서 매년 다시 만나는, 다소 아쉽지만 다행히 새드엔딩은 아닌 결말로 끝났습니다. 비슷한 전개를 보여주지만 결론은 극현실적인 내용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입니다. 영화를 통해 잉글릿 버그먼의 울부짖는 모습이 지금도 눈 앞에 선한, 익히 아는 줄거리였지만, 마리아를 떠나 보내는 로벝의 대사는 독자의 가슴을 찢어 놓습니다. 500페이지에 가까운 긴 소설이었고,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는 것도 아니었지만, 끊김없이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말했든, 역사는 사람들로 사실을 알게 하지만, 소설은 그 사실을 살고 느껴 보도록 만듭니다. 스페인 내전이라는 슬픈 역사를 한 권의 이야기책 속에 잘 담아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