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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하나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학생이다.
그녀에게는 엉뚱한 행동, 신중한 모습 등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다.
작가는 하나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여러가지 일들을 자연스럽고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내가 학생시절에 겪어보지 못한 일들을 글로써 접하면서 나또한 주인공과
동화되어감을 느꼈다.
나도 성장의 고통을 이기고 온전한 어른이 된걸까?
민감하고 섬세한 감정을 가진 주인공 하나!
성장의 고통으로 눈물 흘리고 마음 아프고 힘들지라도
온전한 어른이 되기 위해 하나는 그것을 고스란히 받아들인다.
그 모습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현재 성장의 고통을 안으며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
| 제목만 보고서는 뭔가 신비로운 이야기를 기대했지만, 책의 제목 금빛 코끼리는 노을에 붉게 물든 구름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평범한 아이, 하나는 성장한다. 하나는 오빠의 친구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느꼈다가 실망한다. 단 하루 뿐이었고, 가출인지 아닌지 다른 사람들은 눈치도 못 챘지만 어쨋거나 가출이란 것도 해본다. 같이 간 친구는 신이 나서 돌아다니지만 하나가 생각한 가출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곳에서 하나는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 엄마가 없는 집에서 일어난 강력우유 사건도 보기 좋게 해결한다. 골동품상의 비밀스러운 창고에서는 또 다른 친구와 우정을 쌓는다. 이런 저런 사건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일상은 너무나 평범하다. 청소년은 이런 성장소설을 몇 편이나 읽으면서 성장해야 하는 걸까? 그들의 일상이 이미 하나의 성장소설인데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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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13살 여자아이 하나의 평범한 일상생활을 조근조근 따라가다보면 어느덧 평범하지만은않은 풍부한 감수성과 예민한 소녀의 심리에 아련한 향수같은 것을 느끼게 된다. 어린이에서 소녀로 신체적 정서적으로 큰 변동을 겪을 시기.사춘기에 접어든 13살의 주인공 소녀 하나도 꿈꾸 듯이 사물을 바라보기도 하고 예쁜 외모에 신경을 부쩍 쏟아붇기도 하고 이성에 막연한 동경을 품기도 한다.
거울을 보며 쌍거풀을 만들려 투명 테이프를 오려 붙이기도 하고 오빠 친구에게 아련한 사랑의 감정을 품기도 한다. 생일 잔치를 하다 일년전 홧김에 내뱉은 가출하자란 약속을 돌이켜내며 어쩔 수 없이 아이코와 가출을 감행하기도 한다. 엄마가 오빠는 한번만 부르면 대답을 하는데 내가 부르면 두번이나 불러야 겨우 대답한다는 둥,그런식을 보면 자기는 주워온 아이가 분명하다며 가출 동기를 말하는 친구 아이코를 보노라니 아찔한 가출이지만 그래도 다소 안심이 되는 빌미가 되어도 준다. 이렇듯 사소하고 잔잔하며 때로 유치하기도 한 주인공의 일상과 그를 둘러싼 사건들이 오히려 실체도 근원도 없는 듯한 막연한 그 시절의 감성들을 적확하게 표현하고 있는것인지도 모르겠다.
학교 건너편에 보이는 산이 석양에 빛나는 모습을 금빛코끼리로 느끼며 금방이라도 일어서 달릴듯한 모습에 압도되고 무너져 내릴듯 붉게 불타는 하늘에 웬지 외로워서 혼자 노래부르는 소녀 하나.욱신거리는 치통보다 마음의 통증으로 눈물 방울 흘리는 하나를 보며 고요하기도 하고 출렁이기도 하는 성장기의 터널 속으로 조용한 동행이 되어가는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