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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시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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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론이라는 입장으로 보면 좋은 책이긴 한데... 현실은 정말 시궁창이다. 그뿐이다.대부분의 중소 출판사에서는 문자 그대로 '아무것도 될 수 없는 사람들'이 편집자가 된다. 이스라엘 수상 아리엘 샤론이 여잔줄 알만큼 상식이 없는 편집자도 봤다. 급한 출간 일정 맞추려다 오탈자 없이 보낸 원고에서 오탈자를 마구 만들어 내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형편없이 책을 만들어놓고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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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론이라는 입장으로 보면 좋은 책이긴 한데... 현실은 정말 시궁창이다. 그뿐이다.

대부분의 중소 출판사에서는 문자 그대로 '아무것도 될 수 없는 사람들'이 편집자가 된다. 이스라엘 수상 아리엘 샤론이 여잔줄 알만큼 상식이 없는 편집자도 봤다. 급한 출간 일정 맞추려다 오탈자 없이 보낸 원고에서 오탈자를 마구 만들어 내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형편없이 책을 만들어놓고도 저자 또는 역자에게 미안하단 소리 하나도 없다. 게다가 턱없이 박봉이다. 간단히 말해 유능한 인재들, 편집자 절대 못 되게 하는 데가 우리나라의 출판 시스템이다.  

 

우리나라에서 책 5권만 내봐라... 이 책에서 살짝 언급했던 '짜증나는 편집자' 다 볼 수 있다. 

 

시궁창 같은 현실과 너무나 원대한 이상 사이의 엄청난 갭 때문에 별은 3개만 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e****l 2009.10.04.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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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에 확신이란 방점을 찍어주다
"내 꿈에 확신이란 방점을 찍어주다" 내용보기
9월의 첫 책. 훌쩍 자란 가을 날씨만큼 한동안 나를 달뜨게 했던 이 책. 속독으로 한번, 정독으로 한번... 그렇게 두번을 읽고 책장을 덮었다. 편집자란 무엇인가?에 대한, 책 만드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모든 정보가 담겨 있는 이 책은... 편집자 혹은 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책 만드는 법의 A부터 Z까지를 알려주는 완벽한 가이드북이다.   휴머니스트의 김학원 선생은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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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첫 책. 훌쩍 자란 가을 날씨만큼 한동안 나를 달뜨게 했던 이 책.

속독으로 한번, 정독으로 한번... 그렇게 두번을 읽고 책장을 덮었다.

편집자란 무엇인가?에 대한, 책 만드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모든 정보가

담겨 있는 이 책은... 편집자 혹은 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책 만드는 법의

A부터 Z까지를 알려주는 완벽한 가이드북이다.

 

휴머니스트의 김학원 선생은 그동안 다양한 책을 통해 익히 그 명성을 들어왔고,

이 어려운 출판 시장의 틈바구니에서도 확실한 색깔을 가진 휴머니스트의

대표로서, 대선배로서 정말 하기 힘든 일을 몸소 하셨다.

 

잡지 편집자로 8년 정도 일을 하며, 솔직히 말못할 고민이 있었다.

은연 중에 북 편집자는 잡지 편집자를 인정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스케일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지만... 연봉은 잡지쪽이 그나마 좀 낫지만,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부심은 단행본 편집쪽이 훨씬 크다는...

 

정말 책을 만들고 싶었다. 나중에 뭐가 되고 싶니? 어렸을 적(초등학교),

어른들이 물으면 으레 출판사 사장이요.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나이에 동시 짓기에 한참 심취해 있었고, 아버지가 워낙 책을 좋아하셔서

매일매일 책 속에 파묻혀 지냈었다.

아버지가 빌려준 돈을 못받고, 전집류의 책으로 받아온 게 여럿 있다.

그중에 이광수 전집이 있고, 인간시장(?) 전집도 있었다.

 

그런 속에서 이러저러한 백일장에 꼬박꼬박 상을 받아오며,

우쭐한 마음에 내 미래는 책 만드는 것이야. 운명처럼 받아들였다.

그런데, 왜 나는 글쓰기(작가)가 아니라 책 만드는 일(출판사 사장)을

꿈꿨을까?^^ 아직까지 명확하게 이해되진 않는다.

국문과 졸업 후, 잡지 편집회사에 취직해서... 올 초에 이르기까지

정말 줄기차게 잡지를 만들었다. 물론 회사 홍보 브로슈어, 애뉴얼리포트,

기타 여러 홍보 매체를 만들기도 했지만 말이다.

 

그때마다 명확해지는 건... 책 만드는 일에 대한 나의 열정이었다.

사그라지지 않는 가슴 한 켠... 그 무엇이... 서른 중반의 나를

지금까지도 뒤흔들고 있는 셈이다.

 

김학원 선생의 '편집자란 무엇인가?'에 대한 리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책에 대한 내 느낌을 적기엔 그 깊이가 아득하여 감히 엄두를 낼 수 없고,

그렇다고 내 이야기를 쓰자면, 주저리주저리 한없이 길어질 게 뻔하니 말이다.

 

이 책을 통해, 내 기억 속에 오롯이 하나 들어선 말이 있다.

책 뒷편에 동시대 에디터들에게 물은 문답형 글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 중... 한 에디터가 꿈꾸는 책에 대한 이야기...

지식의 격차가 부의 격차로 이어지고, 부의 격차가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지는

작금의 현실 속에서 '책'은 가장 저렴한 값으로 그 지식의 격차를 줄여주는

시대정신이라는... 그 한 마디가 이 늦은 새벽까지 날 잠 못들게 한다.

 

잠시 난, 마케터로 변신 중이다. 물론 책 만드는 일을 계속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나의 색깔을 오롯이 낼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다.

긴 호흡을 예상한다. 아마도 향후 30년 쯤 후에는... 그럴싸한 내 이름으로

완성한 책 한권 들려지기를 소박하게 희망해본다.



t******2 2009.09.14. 신고 공감 5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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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정의하고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책을 만드는 직업
"시대를 정의하고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책을 만드는 직업" 내용보기
출판 시장은 단군 이래 불황이 아닌 적이 없었단다. 앞으로도 불황은 이어질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출판 시장이 오히려 책의 세상을 좀 더 특별하게 만든다. 경쟁 출판사를 무너트리기 위해 노력하기보단 서로의 생존을 걱정하고 배려한다. 함께 가야 할 동반자로 여긴다. 도서정가제, 도서 공급률의 통일, 판매 부수의 투명한 공개 같은 민감한 사안들이 건전한 출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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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시장은 단군 이래 불황이 아닌 적이 없었단다. 앞으로도 불황은 이어질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출판 시장이 오히려 책의 세상을 좀 더 특별하게 만든다. 경쟁 출판사를 무너트리기 위해 노력하기보단 서로의 생존을 걱정하고 배려한다. 함께 가야 할 동반자로 여긴다. 도서정가제, 도서 공급률의 통일, 판매 부수의 투명한 공개 같은 민감한 사안들이 건전한 출판 시장을 위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들이라 말한다. 몇몇 출판사를 제외하면 모두가 공감하고 있고 뜻을 모으고 있는 것들이다.

 

처음엔 조금 의아했다. 앞서 말한 세 가지 것들 모두 시장경쟁체제를 역행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애플과 구글이 서로의 발전을 위해 자사의 스마트폰 판매현황을 공개한다면? 삼성이 갑자기 사회적 책임을 갖고 모든 기업에 반도체 공급률을 동일하게 적용한다면? 일반적인 기업, 대부분의 상품 시장에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시장은 기본적으로 내가 물지 않으면 물리게 되는 시장이다. 하지만 출판은 가능하다. 책이라는 상품이 가진 독특한 특징과 더불어 이익이 아닌 상생, 서로 물고 물리는 약육강식의 세계가 아닌 건강한 출판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생존을 최우선으로 하는 힘든 출판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가치 있는 지식의 생산을 위해서 적자가 뻔히 예상되는 책을 만드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반항아와도 같다. 그리고 이런 출판 시장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해 본다.

 

출판 세상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의 강연이나 그들이 쓴 책을 보면, 그들이 가진 책에 대한 애정과 함께 출판 시장의 미래를 이끌어 주길 바라는 후배들에 대한 관심도 각별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출판 관련 강의를 여러 번 들었는데 새로운 강사들을 만날 때 마다 한결 같이 주어진 시간 속에서 더 많은 것을 알려주려고 노력했다. 강의를 듣는 후배들이 자신의 실력을 훌쩍 뛰어넘길 바랬고, 자신이 했던 실수를 똑같이 반복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출판사 대표들의 인터뷰를 읽다보면 자신이 활약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며, 후배 편집자들에게 출판의 미래를 맡기고 자신은 뒤로 물러나는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다.(한국 사회 전반에서 이런 모습이 보인다면, 세대의 갈등도 조금은 덜 하지 않을까?) [편집자란 무엇인가]도 마찬가지다. 편집자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 출판 세상의 지식을 하나라도 더 담으려 노력했고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주고 있다.

 

책은 편집자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세부터 기획의 전체 과정, 기획을 위해 편집자가 개발하고 가꿔나가야 할 역량과 방법까지, 편집자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것과 배우고 연습해야할 것들을 모두 담았다. 책의 머리말부터 맺음말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버릴 것 하나 없이 알차다. 본문은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론과 더불어 실무를 경험해 보지 못한 예비 편집자들을 위해 각 장의 말미 마다 '놓치기 쉬운 실수',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현장에서 쓴 편집자 노트'라는 파트를 달아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편집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이론과 실무의 차이를 줄이려 노력했다.

 

책은 교과서, 교재에 가깝다. 그러나 책을 읽다보면 교과서가 알려주는 이론 보다 더 가치 있는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 사실 각 출판사별로, 그리고 편집자의 직급과 업무별로 현장과 이론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출판사의 업무와 시스템을 설명해주진 않는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이론과 현장의 차이에서 느껴지는 괴리감은 생각할 틈도 없이 편집자라면 마땅히 가져야 할 자세와 사명감에 가슴이 뛰게 된다.

 

책 한 권을 만들기 위해 편집자는 3,000가지의 크고 작은 결정과 과정을 거치고 수십 명의 사람을 만나 몇백 시간을 이야기해야 한다. 이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다. 출판사의 업무 차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편집자로서 공고히 갖춰나가야 할 책에 대한 가치관, 자세만이 존재할 뿐이다. 세상에 퍼져 있는 수많은 정보와 지식을 가공해 하나의 가치 있는 지식이 담긴 책으로 만드는 직업, 시대를 정의하고 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척도를 만드는 편집자. 편집자를 꿈꾼다면 당연히 보고 또 봐야할 책. 

YES마니아 : 로얄 k********4 2015.05.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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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편집자의 세계를 자세히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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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은 시대가 나아갈수록 의미가 확대되고 널리 쓰이는 말이 되었다. 디자인이란 말이 시각 디자인 차원을 넘어 여러 영역으로 확대되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애초 편집이란, 신문에서는 넓은 의미로는 취재와 통신도 포함하지만, 원고 정리와 교열 같은 취재 이외의 부문을 한정시켜 말했다. 책과 잡지에서는 원고 기획, 원고 의뢰, 원고 접수와 정리, 교정과 교열을 뜻하는 것이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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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은 시대가 나아갈수록 의미가 확대되고 널리 쓰이는 말이 되었다. 디자인이란 말이 시각 디자인 차원을 넘어 여러 영역으로 확대되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애초 편집이란, 신문에서는 넓은 의미로는 취재와 통신도 포함하지만, 원고 정리와 교열 같은 취재 이외의 부문을 한정시켜 말했다. 책과 잡지에서는 원고 기획, 원고 의뢰, 원고 접수와 정리, 교정과 교열을 뜻하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교정과 교열을 보는 사람으로 한정시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편집의 영역은 신문을 비롯하여 책과 잡지에서도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상 편집과 음악 편집 같은 용어로 분야를 넘어가 쓰고 있다. 바야흐로 편집의 시대라 할 만큼 편집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편집이 왜 이렇게 강조되는 것일까. 그것은 아무래도 편집자가 하는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일 터 편집자의 창조성 덕분일 것이다. 편집의 생명은 꼭 같은 재료더라도 얼마나 체계를 갖춰 창조적으로 편집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가공물이 될 수 있다. 저자는 그것을 체계적인 창조성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체계와 창조는 얼마나 서로 상충하는 요구인가. 편집자는 저작자가 만든 재료를 마음대로 달리할 수 없으니 창조의 한계가 있고, 경영자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수 없으니 체계를 지키기도 쉽지 않다. 그렇지만 편집자는 분명한 한계가 있는 가운데서도 독자에게 체계로 다가가야 하며 새로움을 주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으며 그럴 때 편집자도 보람을 느끼게 된다.

 

많고 많은 편집자 중에 이 책에서 다루는 사람은 출판 편집자이다. ‘책 만드는 사람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하여’라는 부제가 말하듯이 출판 편집자 세계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거의 모두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상은 누구인가. 저자가 밝히는 독자 대상은 크게 셋으로 나뉜다. 첫째는 편집자 지망생이다. 출판사에 입사해 편집자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 둘째는 편집 초보자들이다. 출판사에 입사에 한 해부터 세 해째 편집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 셋째는 편집 경력자들이다. 이미 편집장의 역할을 떠맡고 있거나 곧 떠맡을 사람들. 덧붙이자면 출판 편집자에 관해 알고 싶은 많은 사람들, 특히 출판 현장에 있지만 편집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그렇다면 저자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무엇인가. 오랜 편집주간 경력을 거친 뒤 휴머니스트 출판사를 차려 독특한 운영으로 나름의 성과를 거둔 편집자가 쓴 책답게 이 책에는 편집자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명언으로 가득하다. 이를테면 기획을 다룬 곳에서는 ‘이 기획으로 나와 이웃, 세상 사람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가? 건강한 진보의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가? 인류애를 향한 물음은 먼 훗날로 유보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하거나, 신간 기획안을 다룬 곳에서는 ‘내지 말아야 할 책을 내지 않도록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편집회의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라고 말하며, 홍보를 다룬 곳에서는 ‘미디어 - 편집자 관계에서 먼저 구독자가 되고, 그 다음 오피니언 리더가 돼라. 이것이 홍보의 전사(前事)’라며 먼저 기자의 독자가 되기를 권한다.

 

이 외에도 저자는 편집자들이 꼭 새겨들을 만한 말을 도처에 쓰고 있다. 그러나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은 도서 목록 개발이다. 도서 목록이란 무엇인가. 도서 목록의 역사는 출판의 목록이기도 하다. 출판은 수많은 저자와 편집자, 독자가 지난 시대의 목록을 읽고, 동시대 사람들과 소통하며 당대의 목록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목록의 역사는 출판의 역사이다. 아울러 문화사의 기초이다. 목록은 한 출판사를 넘어 한 나라, 특정 시대의 사상과 문화, 예술, 학문, 교육 등의 역사를 구성하는 기초 자료이다. 따라서 편집자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다른 출판사와 차별되는 도서 목록을 개발하여 이를 축적하고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직접 저자의 말을 들어 보자.

 

구간 목록은 이미 발행한 도서들 중에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팔리는 도서들의 목록’을 의미하기도 한다. 출판의 세계에서 ‘오래된’, ‘새로운’의 의미는 패션 업계에서 말하는 그것과 다르다. 출판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창조적인 것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한철 지난 옷만 입어도 ‘유행에 뒤지는’ 사람이라 하고, 10년 전의 유행을 재창조하면 ‘복고풍’이라 한다. 하지만 책의 세계에서는 100년 전의 것을 ‘스스로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고전이라 부른다.

출판사의 목록 작업이란 이처럼 ‘지난 책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책을 어떻게 기획하고 펴내면서 당대의 목록을 쌓아갈 것인가?’를 연구하고 실천하는 출판의 핵심적인 활동을 말한다. (313쪽 발췌)


YES마니아 : 골드 g*******g 2009.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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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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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 속에서 ‘책’이라는 존재는 정말 중요하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학창 시절, 학교에서 수많은 교과서를 접했을 것이며, 적어도 자신의 집에 책이 한 권도 없다고는 말하지 못할 것이다. 구텐베르크가 1450여 년 경에 인쇄술을 발전시킨 이래, 수많은 책들이 탄생했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만약 책이란 존재가 없었더라면, 『성경』을 기초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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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 속에서 이라는 존재는 정말 중요하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학창 시절, 학교에서 수많은 교과서를 접했을 것이며, 적어도 자신의 집에 책이 한 권도 없다고는 말하지 못할 것이다. 구텐베르크가 1450여 년 경에 인쇄술을 발전시킨 이래, 수많은 책들이 탄생했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만약 책이란 존재가 없었더라면, 성경을 기초로 한 기독교가 온 천하에 전파되기는 힘들었을 것이며, 마르크스의 공산당선언은 단지 이론에 그쳤을지도 모른다. 또한 책이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공부를 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책은 정치, 경제, 종교, 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커다란 영향을 끼쳤으며, 당대 위인들은 책을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역사 속에서 이름을 날릴 수 있었다. 나는 예전에 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의문을 품은 적이 있었다. 흔히 사람들은 책은 작가만 있으면 되는 것 아니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말은 영화에 배우들만 필요하고 연출, 기획은 필요 없다는 말과 같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읽는 책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작가라는 존재가 독보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그 책을 만들려면 편집자란 존재가 필요하다.

 

이 책 편집자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한 권의 책을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지는지 알려주는 책이며, 미래 편집자를 지망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출판에 관련된 직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나침반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한마디로 책을 만드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나는 편집자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책을 사랑하기에 이 책을 읽었지만,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리기는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책에 대한 장인정신이 가득 찬 편집자와 출판업자들에게 감동할 수밖에 없었고, 어떤 직업도 쉬운 것이 없지만 노력하면 결코 어렵지 않음을 느끼게 만들어 주었다.

 

특히 제9장 미래의 편집자를 위한 조언은 직업으로서의 편집자가 무엇인지 알려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편집자의 노하우를 알려주어 편집자 지망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적절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q***2 2014.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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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52] 편집자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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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52] 편집자란 무엇인가     책의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은 좁게는 신간 기획에서 최종소비자인 독자의 구매까지로 볼 수 있고, 넓게는 구매이후 독자를 통해 다양하게 해석되고 재창조되는 과정까지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책의 라이프 사이클을 아우르는 사람이 편집자이다. 편집자는 ‘저자를 찾아 섭외하여 원고를 받고, 편집의 다양한 요소를 개발하고, 원고를 교정․교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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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52] 편집자란 무엇인가

 

  책의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은 좁게는 신간 기획에서 최종소비자인 독자의 구매까지로 볼 수 있고, 넓게는 구매이후 독자를 통해 다양하게 해석되고 재창조되는 과정까지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책의 라이프 사이클을 아우르는 사람이 편집자이다. 편집자는 ‘저자를 찾아 섭외하여 원고를 받고, 편집의 다양한 요소를 개발하고, 원고를 교정․교열하고, 책을 홍보하고, 저자와 출판사나 저자와 독자사이의 다양한 소통을 매개하는’ 전문가이다. 한마디로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산파’인 것이다.
  이 책 <편집자란 무엇인가>는 한마디로 부제처럼 ‘책 만드는 사람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하여’ 알려주는 책이다. 목차와 참고문헌 그리고 찾아보기만으로 이 책의 구성이 탄탄함을 알 수 있다. 내용도 군더더기가 없다. 기름기를 쫙 뺀 담백한 음식을 대하는 듯하다. 궁금해서 질문을 했을 때 쉽고 간결한 ‘모범답안’을 듣는 느낌이다.
  책을 읽으며 나는 세 가지 시선을 생각했다. 첫 번째는 출판․편집 업무를 하는 또는 하고 싶은 사람의 시선이고, 두 번째는 책의 최종소비자인 독자의 시선이다. 마지막은 책을 쓰고자 하는 예비저자들의 시선이다. 모든 시선에 이 책은 만족스러운 ‘모범답안’이 될 것이다.
  종합엔지니어링 회사에 근무하는 평범한 직장인인 내가 읽어도 이 책은 현재의 편집자와 예비편집자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해 줄 것이다. 물론 나에게도 본받을 만한 많은 지침을 준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책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이 책은 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대한 흥미로운 ‘엿보기’이다. 독자들은 책이 어떻게 기획되어 만들어지고, 최종적으로 우리 손에 어떻게 들어오는지 알 수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편집자는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떻게 해결하는지 알 수 있다. 독자들은 ‘엿보기’를 통해 좋은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게 되고, 나아가 좋은 책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책을 쓰고자 하는 예비저자들도 이 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편집자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편집자들이 훌륭한 작가를 만나고 싶어 하듯이 저자들도 훌륭한 편집자들 만나야 좋은 책이 탄생하는 것이다. 저자들도 편집인의 역할을 제대로 알아야 하고, 훌륭한 편집자가 누구인지 알아두어야 한다.
  나에게 좋은 책으로 찍히려면 세 가지 조건이 있다. 다른 책을 읽도록 자극하는 책, 변화를 만드는 책, 옆에 두고 자주 들여다보고 싶은 책이 그 조건이다. 이 책에 언급된 책들을 검색해보고, 책을 고를 때 제목, 머리말, 목차를 다시 한 번 유심히 보게 되고, 사무실 책꽂이에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옆자리에 이 책을 꽂아놓았다. 따라서 이 책은 나에게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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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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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리뷰 실력을 드러내는 건지, 제가 리뷰를 쓸 때마다 잘 쓰는 말이 있습니다. '읽기 쉽습니다','쉽게 읽힙니다' 등, 어쨌든 결론은 '읽기 편한 책'이라는 의견을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제가 그렇게 엄청난 고전을 읽거나 학술적 의미를 책을 잘 읽지 않기때문에 저의 책 취향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에 이 책에 대해서는 절대로, 제가 무슨 지식이 퐁퐁 솟아나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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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족한 리뷰 실력을 드러내는 건지, 제가 리뷰를 쓸 때마다 잘 쓰는 말이 있습니다. '읽기 쉽습니다','쉽게 읽힙니다' 등, 어쨌든 결론은 '읽기 편한 책'이라는 의견을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제가 그렇게 엄청난 고전을 읽거나 학술적 의미를 책을 잘 읽지 않기때문에 저의 책 취향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에 이 책에 대해서는 절대로, 제가 무슨 지식이 퐁퐁 솟아나는 학자도 아니고 이 책을 '읽기 쉽다'라는 말을 쓸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실제로 이 책은 읽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보람 있었습니다.

 책 자체를 잡는 순간, 분권을 하는 소설책 2권을 잡은 느낌이었습니다. 아니, 실제로 두께도 좀 두꺼운 편입니다. 비록 세세히 단원들이 끊어져있지만, 내용 자체가 그렇게 쉽지 않은 편에 물리적은 무게 탓에 읽기 쉽지 않습니다. 플래그를 붙여둘 위치는 찾기 쉽지만 눈의 진도가 나가지 않았습니다. 내용이 너무 알찬 탓이기때문입니다.

 정말 책 제목 그대로 '편집자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열심히 대답한 책입니다. '편집자란 누구인가(Who)', '편집자란 무엇을 하는가(What)', '편집자는 어디서 일하는가(Where)', '편집자는 어떻게 일하는가(How)', '편집자는 왜 필요한가(Why)' 책을 읽고 육하원칙에 다 대답할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또한 생각지 못한 편집자의 일 역시 알 수 있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편집자는 작가에게 원고를 요청 및 협박을 하는(주로 만화책에서는 그런 식으로 나오죠) 존재 및 오탈자 교정 작업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런 것을 넘어서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특히 새로운 책을 기획한다는 점이 생각지도 못한 점이었습니다. 표지나 제목 선정의 경우는 조금 생각해도 알았지만, 책을 기획해서 그에 걸맞는 '작가'를 찾는 일도 편집자의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매번 책에 이름이 실리면서도 전혀 가깝게 알지 못했던 '편집자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정말 열심히, 오히려 잘하는 사람일 수록 흠을 잡고 싶은 나쁜 심리가 발동해서 오탈자와 이상한 것들을 하나라도 찾으려고 눈에 불을 켰지만, 찾지 못 했습니다. 이, 이런 완벽에 가까운 편집의 책이라니, 괜히 편집자가 쓰는 책이 아닌가 봅니다.

i*****d 2009.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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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뒤에 숨은 그림자,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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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책 천권의 독자이자 단 한권의 책의 저자이다.(오홋, 이 거만함이여..) 훌륭한 책을 접했을 때에는 책을 쓴 저자(빌 브라이슨, 시오노 나나미, 카이사르, 괴테, 허밍웨이)가 너무 부러웠고, 내가 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독자를 만나면 참으로 행복했다. 책을 통해 작가와 만나고 독자와 만난다는 것은 언제나 짜릿했다. 책을 통한 작가와 독자간에 존재하는 침묵의 대화. 멋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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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책 천권의 독자이자 단 한권의 책의 저자이다.(오홋, 이 거만함이여..) 훌륭한 책을 접했을 때에는 책을 쓴 저자(빌 브라이슨, 시오노 나나미, 카이사르, 괴테, 허밍웨이)가 너무 부러웠고, 내가 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독자를 만나면 참으로 행복했다. 책을 통해 작가와 만나고 독자와 만난다는 것은 언제나 짜릿했다. 책을 통한 작가와 독자간에 존재하는 침묵의 대화. 멋있다.

 

 ‘편집자란 무엇인가’ 이 책은 수백권의 책을 출판했지만 (그 중 꽤 많은 책들이 베스트셀러[<대담><미학 오디세이><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상식 밖의 세계사><철학과 굴뚝 청소부>]가 되었고, 나 또한 그 책들을 읽었지만 책 제목과 저자는 알았지만 처음 들어본 사람이었다) 독자들에게는 전혀 생소한 김학원이라는 사람이 쓴 글이다.


 책의 내용은 편집자로서의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기보다는 편집자들이 하는 일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세세하게는 표지 앞날개와 뒷날개를 꾸미는 방법부터 크게는 출판사의 철학, 정책, 편집 방향을 잡는 것까지. 각 장마다 달려있는 ‘특히 놓치기 쉬운 결정적인 실수’,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현장에서 쓴 편집자 노트’에서는 에피소드(표지에서 역자와 삽화가 이름을 빼 먹었다. ㅋㅋ.)를 섞어주면서 자칫하면 딱딱해지기 쉬운 책에 생기를 섞어주면서 현장감을 더했다.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 부분은 편집자 55명에게 한 설문조사였다. 내가 편집자가 될 일은 없고 단지 나는 나의 호기심(현직의 편집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보람을 느끼며 언제 좌절을 느끼는지)을 충족시키고 싶었으니까.

 편집자의 자질 첫번째 지적 호기심, 둘째 문장력, 셋째 소통능력....

 최고의 덕목 1. 인내심. 2. 세심함.

기쁠때. 1. 저자에게 감동했을 때 2. 독자가 책에 감동했을 때

 

 편집자.. 참으로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까다로운 저자를 어떻게든 달래서 원고를 받아야하고 그 원고를 책으로 만들어 독자들에게 소개해야하고. 저자야 원고를 쓰면 끝이고, 독자야 책을 읽으면 끝이지만 편집자는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책의 음절하나하나에 세심하게 신경을 쓰면서도 드러나지 않는 존재였다. 독자와 작가의 대화. 그 대화에는 언제나 보이지 않는 편집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서 있었다. 흐뭇이 웃으면서.  


 이 자리를 비로소 나에게 책을 선물해 준 즐거운상상 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d 2010.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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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와 저자가 읽어야할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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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와 저자가 읽어야할 필독서어제부터 김학원의 <편집자란 무엇인가>를 읽고 있다. 책을 출간한 준비를 하면서 출판사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무척 궁금했다. 저자의 경력답게 거의 완벽한 책을 펴낸듯 하다. 이해할 수 없는 서평과 댓글들이 난뭄하지만 내가 보기에 이 책은 매우 좋은 책이다. 출판사의 지인들과 대화하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출판사의 방향성은 매우 중요하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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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와 저자가 읽어야할 필독서


어제부터 김학원의 <편집자란 무엇인가>를 읽고 있다. 책을 출간한 준비를 하면서 출판사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무척 궁금했다. 저자의 경력답게 거의 완벽한 책을 펴낸듯 하다. 이해할 수 없는 서평과 댓글들이 난뭄하지만 내가 보기에 이 책은 매우 좋은 책이다. 


출판사의 지인들과 대화하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출판사의 방향성은 매우 중요하다. 저자도 초반부에서 유난히 강조한다. 출판사의 정체성을 인지하라는 것이다. 저자도 출판사를 잘 선별해 출간해야 한다. 1장 저자에 대한 이야기는 독자이며 책을 쓰려는 예비저자로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검증된 전자, 가능성 있는 저자, 예비 저자라는 구분도 신선했다. 아직 책을 쓰지 않는 예비 저자를 필자라는 암묵적 호칭도 보인다. 그럼 나는 저자가 아닌 필자인 셈이다.


-검증된 저자는 한 권 이상의 저서를 가졌고, 저서를 통해 해당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반응과 평가를 받아 그 역량이 검증된 저자를 말한다. 


-가능성 있는 저자는 저서를 통해 남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저자를 말한다.


-예비 저자, 출판에서는 필자와 저자를 구분한다. 필자는 아직 저서가 없는 사람이고, 저자는 저서를 가진 사람이다.


새겨들을 말이 많다. 고마운 책이다.


h****i 2015.03.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