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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진, 세계 경제를 입다- 부키, 레이첼 루이즈 스나이더 지음, 최지향 옮김 책을 한 권 읽었으면 뭔가가 정리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블루진, 세계 경제를 입다’를 읽고 난 후에는 이 책을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지, 어떤 감상을 느껴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 일단은 가슴 먹먹함과 현명해져야겠다는 희미한 각오, 그리고 인권과 환경 문제에 관한 각성 정도로 요약할 수 있지 않을지... 단 한 가지 어렴풋이 알 수 있는 것은 이 책이 지독하게 윤리적이었다면 오히려 불편했을 거라는 사실이다. 이 책의 장점은 국제 경제 시스템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게 한다는 점. 경제 문외한인 나 같은 사람에게도 뭔가 좀 더 조사해 보고 좀 더 알게 되고 좀 더 깨우쳐 보고 싶다는 욕심을 갖게 한다는 점일 것이다. ‘블루진, 세계 경제를 입다’라는 제목 앞에서 나는 청바지 안 입는데 하고 당당하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지금 청바지를 안 입으면 해당 사항 없음 이라고 말하고 싶은 게 아니다. 내가 일고 있는 책의 펄프가 만들어지는 과정, 내가 보고 있는 모니터가 만들어 지는 과정, 내가 쓰고 있는 연필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등. 수도 없이 열거해 갈 수 있는 공산품들 가운데 ‘블루진, 세계 경제를 입다’가 제시하는 의문에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 단 하나라도 있을까? -26쪽, ‘메이드 인 페루’라고 라벨이 붙어 있다 하더라도, 텍사스의 목화를 가지고 로스캐롤라이나에서 방직한 후 리마에서 재단과 재봉을 거쳐 멕시코시티에서 워싱 처리와 마무리 작업을 거쳐 로스앤젤리스를 통해 유동되는- 이런 복잡한 국제 제조업의 시대에 살면서 말이다. 처음 책을 읽어 나가는 동안 든 생각은 이랬다. 이렇게 복잡한 제조 과정을 어떻게 일일이 확인하고 품질에 대한 확신은 물론이고 본인의 양심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지난한 과정을 소비자가 어떻게 감당해야 한다는 말인가? 이런 선택과 윤리적 고민이 정말 소비자의 몫이란 말인가? 기업가가 책임져야 할 기업가 윤리가 아닌가? 아니 그건 기업들도 책임질 수 없는 국제 무역법의 영역이 아닌가? 그러나 이 책은 이런 내 생각에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그러나 소비자의 입장에서 싼 물건을 두고 비싼 물건을 굳이 고집할 이유도 의무도 없다. 이런 의문이 드는 순간 저자는 항변한다. ‘아마도 핵심 질문은 소비자들이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지기 위한 추가 비용을 지불할 것인가가 아니라 더 많은 소비를 원하는 욕망을 자제할 수 있는 것인가가 될 것이다.’ 주어진 재원을 필요도 없는 물건을 사기 위해 쪼개고 쪼개면서 가진 물건의 개수만 늘리지 말고 그 이면에 물건을 만드는 사람들의 인권을 생각해 좀 더 정당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물건 하나에 투자하라는 말이겠지, 아마도. 미국 소비자 연맹은 우리에게 묻는다. ‘소비자들은 가격이 낮을 때는 기뻐하지만 가격을 그만큼 낮추기 위해 따르는 사회적 비용에 대해서는 상상도 하지 못한다’고.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 우리가 의무를 수행하지 않는다면 우리 스스로 자유롭다고 할 수 없을 것이며, 또 우리가 사는 곳을 자유의 땅이라고 부를 수도 없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자유란 산업 제도하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기회를 선사하는 정치적 자유를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제조업 약세로 접어 든 국가이다.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공산품 중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들여온다. 우리나라 제조업 약세의 원인을 노동자들의 높은 임금과 무리한 근로 개선 요구로 드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이 책을 읽는 동안 소비자들이 공정 거래에 좀 더 힘을 실어주고 노동자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공장의 옷을 집중적으로 사준다면 결국 중국 노동자들의 작업 환경도 개선되고 노동자들이 깨어가면서 중국 노동자들의 월급과 작업 환경이 좋아지고 결국 다른 나라와 비슷한 수준의 제조비용이 발생하면서 또 다시 세계는 비슷한 수출 경쟁을 (그것도 훨씬 공정한 방법으로 다양한 나라에 혜택이 돌아가는)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해 보게 됐다. 사실 이 책이 내게 이야기해 주고 싶은 내용을 아직은 잘 모르겠다. 경제는 정말 젬병이라...다시 차분하게 정리해 가며 읽어야 좀 더 구체적으로 개념을 잡을 수 있을 거 같지만 노동자들의 인권에 대해 좀 더 고민해 보게 만들었다는 점, 국제 무역을 조금 공부해 보고 싶게 만들었다는 점...환경 문제를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 보자고 생각하게 됐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값진 보물을 발견한 듯한 느낌이다...청바지는 요즘 잘 안 입고 있지만....길거리에서 청바지를 입은 사람을 볼 때면 언제나 생각나겠지...인류의 삶은 규제를 해도 문제고 무한 자유를 주어도 문제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뜩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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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스스로 말한다, 이 책의 성격을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고.
읽고난 기억에 의하면
작자는 청바지와 관련된 여러 사항을 짚어 보는데
책엔 많은 이런저런 청바지 관련 얘기들과 함께 거의 없는 인공이란 것도 몰랐다.
그렇다면, 내가 그리고 우리가 이 모든것을 알아야 하느냐에 대해 생각해보고
참치캔 하나를 마트에서 아주 싼 기획상품으로 구입한다면
이는 맞는 말일 수도 있고 틀린 말일 수도 있다.
저자의 책 말미엔 프리미엄 진만을 생산하는 한 업체가 등장한다.
맞는 말이면서도 먹먹하다. 책을 읽으며 배운것도 많았지만
책을 다 읽고 덮음으로써
쉽게 와닿는 제목과 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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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소비는 무엇일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를 사고, 같은 품질이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정의인 것 같다. 인상깊은 구절에도 넣었듯이 이 책을 읽으며 현명한 소비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책의 표지에 보면, 청바지의 주머니 속에 목화가득한 상자와 목화를 잔뜩 수확해서 짊어지고 가는 여성들이 보인다. 그리고 그 작은 여성들의 앞에는 엄청나게 큰 1달러라는 돈이 그려져있다. 책을 읽고 나면 이 비유가 이해가 된다. 목화는 재배도 힘든 그런 작물이지만 막상 수확을 하면 목화 1kg당 가격은 자꾸 떨어져만 가고, 각종 섬유산업은 쿼터제폐지에 의해 단순 약육강식의 세계로 돌아가버렸다.
몇년 전 부터 프리미엄진이라고 해서 소위 '핏감'이 좋은 청바지들이 국내에 많이 들어왔다. 색상, 모양, 엉덩이의 무늬, 워싱... 등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과연 이 청바지들은 몇 개의 국가에서 몇 명의 사람들의 손을 거쳐 나의 손에 들어오게 되었을까? 그리고 그 과정에서 소비한 각종 농약, 석유, 물, 전기등은 얼마나 될까? 나의 소비를 통해 어떤 사람들에게 얼마만큼의 이윤이 돌아갈까?
이 책에서 나오는 에던이라는 청바지회사를 차린 그리핀의 말을 빌리자면, 만약 우리가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있지 않다면 생산-소비 사슬의 저 아래에 있는 누군가가 대신 부담을 지고 있는 것이란다. 그리고 같은 회사의 스콧은 옷의 본질은 원단이나 바느질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우리는 좀 더 현명한 소비를 할 필요가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정보를 알 필요가 있다.
요즘 나라 전체적으로 유기농 산업이 활황이다. 비싼 가격이지만 사람들은 충분히 그 대가를 지불하려 한다. 왜냐하면 결국 농약을 뿌려서 건강해 '보이는' 채소등을 생산한다고 해도 그 농약은 고스란히 흙속에 스며들어 비가 오면 강으로 바다로 흘러흘러 갈 것이다. 그러고는 그 물을 먹고 각종 식물들이 또 자라나고 각종 물고기들은 그 속에서 삶을 누린다. 그리고 그 물은 정수를 하지만 또 우리의 목구멍을 지나고 또 그 식물을 먹고 그 생선을 먹고 그 물을 마신 고기를 먹는다. 결국 모든게 순환이다. 흙을 깨끗이 지켜야 하고 물을 깨끗이 지켜야하고,,, 이것들이 다 따로따로가 아니라 하나다.
그리고 먹는 것만 바꾼다고 지켜지는 일이 아니라 입는 것에서도 이제는 변화를 생각해야 한다. 조금 더 비싸게 지불하더라도, 몇 벌 적게 사더라도 패스트패션에서 단순한 합리적인 소비에서 공정무역과 지속가능한 개발과 대안적인 산업을 하는 회사를 지지하고 그 상품을 소비하여 이것이 사회의 기본적인 모토가 되도록 하는 일은 소비자들만이 할 수 있다.
책이 읽히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리고 비록 조금 어려운 번역투에 다큐멘터리와 같은 지루한 내용이지만 가끔 눈이 번쩍! 떠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당장은 생활에 여유가 없더라도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바뀌고 우리의 자녀들, 손자녀들 세대에서는 아름다운 지구에서 전 세계인 모두가 함께 살 만할 곳일 거라는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변화를 시작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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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누구나 갖고 있는 청바지.- 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없어서가 아니고 안 입기 때문이 아닐까-
가격대도 몇만원 이하에서 몇백만원이 넘기도 하고 그 종류도 다양하고 그래서 몇벌을 갖고 있기도 한 청바지가 어떻게 만들어 지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나부터도 별로 그런 생각을 해 보지 않았다.
청바지에만 국한시키지 않더라도 모든 상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 전 지구적자본주의가 세계화로 지구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우리가 쓰는 모든 물품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소비되는지 그 과정에서 '노동과 인권', 인간다움과 생존에 대하여 고발하되 누구를 지적하여 나무라고자 하지는 않는다. 다만 몰랐던 것을 알게 함으로써 알게 된 사실을 통해 우리가 '변화'해 나가야 하는 점을 매우 차분하게 이야기한다.
'언젠가는 소비자들이 노동 착취에 반대하면서도 월마트나 타깃 같은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대형 소매점에 가서 19~20달러에 청바지를, 또 2~3달러에 티셔츠를 구입하고 있는 본인들의 행동이 모순된다는 걸 알아차릴 만큼 교육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싼 제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겠습니까? 누가 이런 것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우리가 적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있지 않다면 생산-소비 사슬의 저 아래에 있는 누군가가 대신 부담을 지고 있는 것입니다 "
이 말은 '에던'이라는 브랜드의 책임자가 한 이야기다. '에던'은 소위 '공정무역'을 사업모토로 삼아서 운영하는 의류브랜드이다.
우리는 커피한잔에도 제 가격을 주고 삼으로써 '별다방'과 같은 곳이 저지르는 노동착취를 당하는 저개발국가의 생산자들을 보호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의류에서도 마찬가지로 공정무역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특히 청바지로 대표되는 면제품은 그 원료인 목화의 생산에서부터 목화를 실로 가공하고 천으로 짜고 그것을 염색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환경파괴와 노동자들의 산업재해가 일어나는 점을 구체적으로 살피고 있다.
목화생산과 방직과정에서 일어나는 석탄에 의한 진폐증만큼 무서운 면폐증과 염색과 세탁 - 오늘날은 모든 염색원료가 화학원료다-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극물에 의한 피해는 수도 없이 많다고 이야기 한다.
게다가 2005년부터 섬유쿼터가 철폐된 이후에는 무조건 낮은 생산비를 찾아 캄보디아, 중국, 스리랑카 등 저개발국가 -중국은 예외겠지만 의류산업은 별도로 친다- 에서 자행되는 저임금, 노동착취, 어린이노동, 반환경적인 생산과정을 개선하고자 세계적인 의류브랜드들은 나름대로 감시시스템을 가동하지만 각 나라의 국가정책에 의해 이것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점도 꼬집는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세계 제조업에 발을 담그고 있는 복잡한 인간들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하고자 하고,
"사람들은 환경이나 경제 문제에 대해 논하면서 유기농 면 사용을 확대하거나 화학 약품 사용을 줄이거나 노동 조건을 향상시키거나 최소임금을 올리는 방식을 이야기 한다. 그들은 우리의 끝없는 욕망을 어떻게 충족시킬지에 관심을 가질 뿐 이 세상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욕망을 축소시킬 생각은 하지 않는다. (.....) 예전에는 네 벌의 티셔츠만 가지고 살았던 데 반해 이제 스무 벌을 가지고 있다면 이것이 경제적 발전인가? 그 많은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해서 우리가 엄청난 경제적 성공을 거둔 것인가? " 질문하면서
" 합당한 임금, 노동자의 권리, 잘 기능하는 노조가 되기 위해서는 (...) 정부, 사업가, 그리고 노동자들 모두 변화를 가능케 하는 힘을 지니고 있지만 이는 소비자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진정한 힘은 우리에게 있다" 며 답을 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자의 일부로 일하고 있는 우리지만 또 한편으로는 소비자인 우리가 우리의 처지를 정확히 인식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책이다.
블르진, 세계경제를 입다/ 부키/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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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얼마 전 까지의 나에게 있어 근, 현대사라고 하면 초록빛 테두리의 두터운 교과서의 이미지였다. 그러나 앞으로 한동안의 근, 현대사의 이미지는 푸른빛 얇은 청바지 한 벌의 이미지일 것이다. 청바지는 얼마나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무역과 세계경제에서 청바지 , 환경과 건강에 있어서의 청바지, 선진국과 청바지, 후진국과 청바지, 대중문화의 청바지, 군인과 청바지, 미국과 청바지, 일본과 청바지, 여성과 청바지... 청바지는 아마도 다이나믹했던 세계 근현대사의 중요 단어 뒤의 어디에 놓아도 어울리는 단어일 것이다.
하나의 직물이 이렇게나 짧은 시간동안 그 시대의 모든 것을 의미하며, 모든 곳에 있을 수가 있을까? 평화와 전쟁의 의미를 동시에 갖춘 청바지는 모든 면에서 평화와 전쟁 만큼이나 아이러니하다. 그래서 이 책 안에서 누누히 나오는 말처럼 청바지가 매력적인 것인가 보다.
청바지는 세계를 누비며 만들어진다. 중요한 목화에서 시작해서, 워싱처리를 하는 것 까지 세계의 다양한 사람의 손을 거친다. 무역을 배우는 사람으로서 이렇게나 무역의 의미를 제대로 담는 물건을 보게 되어 무척 두근거리는 마음이다. 그러나 청바지는 세계를 푸르게 멍들게 하는 데에 일조하는 물건이기도 하다. 유기농 재배는 이름뿐이고, 목화에서 시작하여 마지막 워싱까지 청바지는 철저하게 인위적인 직물이다. 지구를 멍들게하고, 청바지를 만지는 다양한 사람들을 병들게한다. 그러나 청바지는 악마같은 소비자들이 더욱싸게를 외칠수록, 더욱 더 지독한 약품속에 담겨진다.
청바지는 이렇게 매력적이고, 많은 의미를 지니며 사랑받는 만큼 지독하게 높은 가격이어야 하는게 정상일지 모른다. 샤넬이나 루이비통을 사는 사람이 주 고객이 되야하는 명품보다 더 명품같은 대접을 받아야 할 물건이다. 공정무역을 하려는 이 책의 에던은 비싼 값을 매기고도 겨우 손익분기점 주위를 맴돌 뿐이기 때문이다. 목화에 제대로 된 값을 쳐주는 것 부터 후진국 노동자들에까지 제대로 된 대우와 각종 화학물질을 뺀 진정한 유기농 청바지를 만드는 가격이 모두 포함된다면... 스타벅스의 커피콩보다도 더욱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공정무역의 단어는 무척이나 어렵다. '노동력 착취야!'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기업은 '그렇다면 비싸지는데?'라는 대답을 한다. 저자는 소비자들이 사회, 환경적 책임을 지기위해 추가비용을 더 지불하는 문제가 아닌, 소비를 원하는 욕망을 자제하는 것의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
세계경제의 우울함까지 물들어 있지만, 푸른 직물은 오래도록 사랑받을것이란 생각이다. 아마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청바지가 없다면... 당장 내일은 뭐입지!! 라는 생각으로 밤을 설칠지도 모르겠다. 소설 이외에 작가를 그닥 따지지 않았던 내게 레이철 루이스 스나이더 라는 이름은 청바지와 함께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청바지로 인해 무수하게 뻗어나가는 마인드맵을 얻은 시간이었다. 덧/ 내게있어 책은 내용만큼이나 표지가 중요하다. 어떤 것은 표지가 8할 먹고 들어가는 책을 가지고 있기도 한다. 그만큼 내겐 표지라는 첫인상이 중요하다. (그러나 표지가 8할을 먹는 책은 뒤에 내게 한동안 욕을 먹는다.) 이 책은 표지도 내용도 한동안 내가 사람들의 청바지만 보게 할 만큼 훌륭했다. (인테리어로도 굳)
기억나는 구절 "이 세상에는 정말 꼬여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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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우리나라에서 한 벌의 청바지라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찾기는 힘들 것이다. 청바지는 세계인의 패션이 된지 이미 오래이다. 하지만 청바지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지 잘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과연 너무도 흔해서 전혀 귀해 보이지 않는 청바지에 어떤 비밀스런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까? 밭에서 수확한 목화솜을 조면공장으로 가져가 씨와 잡물을 제거하여 실을 뽑기에 적당한 솜을 만들고, 그 솜을 방적공장으로 옮겨 실을 만든 후, 그 실에 청색의 인디고 염색을 가하여 청색의 실을 만들고, 방직공장에서는 이 실을 가지고 데님이라고 하는 베를 만들고, 이 베를 가지고 디자인에 따라 옷으로 만들면 하나의 청바지가 태어난다. 하지만 이 과정이 다가 아니다. 이 과정 속에 숨어 있는 진짜 이야기가 숨어 있다. 물론 수백만 원 이상 가는 고가의 청바지도 있지만, 우리는 보통 단 돈 몇 만 원만 지불하면 마음에 드는 청바지를 살 수 있다. 과연 그 청바지는 정말 그 정도의 가치만을 지니고 있는 것일까? 뙤약볕과 먼지 속에서 몇 달러를 벌기 위해 하루 종일 허리도 펴지 못하고 목화솜을 따는 여인이 있다. 또 솜털 먼지 날리는 공장 안에서 땀을 흘리며 솜을 가공하는 노동자가 있고, 5~60달러의 월급을 벌기 위해 하루 14시간 이상 청바지를 만들고 있는 노동자가 있다. 우리 관점에서 보자면 이들의 임금 수준은 그야말로 형편없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질 좋은 청바지를 값싸게 사 입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들에게 주어져야 할 정당한 몫을 생략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저임금에 노동력을 팔고 있는 노동자의 실상을 느끼게 된다. 목화를 기르기 위해서 맹독성의 제초제, 살충제를 사용하고 있고, 수확을 간편하게 하기 위해 고엽제를 사용한다. 그 결과 청바지 한 벌에는 평균 0.73파운드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p.89)고 한다. 물론 이 화학물질은 모두 농약에서 온 것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염색과정에서 역시 수많은 화학물질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많은 농민과 노동자는 그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심각한 질병의 가능성을 안고 살고 있다. 지금은 지구촌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 있는 세계화 시대이다. 또한 자유무역 시대이며, 무한한 소비가 미덕인 상업주의 시대이기도 하다. 다른 모든 소비재가 그렇듯 청바지 역시 이러한 무슨 무슨 시대라는 그물에 걸려 있다. 한 벌의 청바지의 출생을 쫓아가면 얼마나 많은 나라들을 거쳐 왔는지 모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캄보디아에서 청바지를 만들고 있는 두 여성 노동자를 소개하고 있다. 물론 캄보디아에서 만들어지는 청바지는 홍콩, 싱가포르, 또는 미국 등지에서 OEM 주문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들 두 여성의 삶을 보면 마치 우리나라가 6,70년 대 초기산업 시대에 시골에서 수많은 젊은(또는 어린) 여성들이 도시의 공장으로 가 일하던 모습과 그대로 겹친다. 가난한 시골에서는 도시로 나간 큰딸이 보내온 돈으로 소도 사고, 논도 사고, 집도 고치고 했었다. 이런 모습이 캄보디아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전 세계적으로 만 16세 이하는 공장에서 노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과연 이것을 그대로 지키는 것만이 능사일까? 가난한 집에서 자신을 제외하면 아무도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어린이가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면 과연 이 어린이를 해고하는 것이 옳을까, 아니면 계속 일하게 하는 것이 옳을까? 이 부분에서 전에 인도 등지에서 아디다스 축구공을 바느질하고 있는 어린 노동자가 생각났다. 그때 일반적으로 아디다스를 향해 어린이를 학대하고 착취하고 있다고 비난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아디다스가 그들에게 주었을 임금이 우리 기준에서는 아주 적은 돈이지만 그들에게는 생명수와 같은 돈은 아니었을까? 여하튼 세계 경제와 세계 각지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한두 가지 기준을 적용하여 판단한다는 것은 너무 섣부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이 책에서는 청바지 한 벌을 200달러에 팔고 있는 ‘에던’이라는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에던은 유기농으로 길러진 목화를 사용해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공법을 사용하여 실을 짜고, 데님을 만들며, 안전 장비가 갖추어지고 최대한 쾌적한 공장에서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여 만든 청바지를 파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던에서 200달러 하는 청바지 한 벌의 도매가는 84달러라고 한다. 우리가 20달러 안팎으로 살 수 있는 청바지가 어떤 이력을 지니고 있을지는 안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에던의 그리핀은 ‘우리가 적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있지 않다면 생산-소비 사슬의 저 아래에 있는 누군가가 대신 부담을 지고 있는 것입니다.’(p.355)라고 말하고 있다. 또 에던의 스콧은 ‘옷의 본질은 원단이나 바느질이 아닙니다. 그 뒤에 있는 사람들입니다.’(p.365)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는 바로 ‘책임 있는 소비’를 주장하고 있다. 우리가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한 벌의 청바지를 살 때, 또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고 환경오염을 최대한 줄인 청바지를 사려는 자세가 되어 있을 때 세상은 아름다워진다는 것이다. 에던은 하나의 실험이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좌절할 것인가? 끝으로 가슴에 와 닿는 글귀를 소개한다. “생산자를 괴롭히는 가장 끔찍한 악마는 소비자인데 어떤 결과를 낳을지 모르면서 가격 인하만을 요구하기 때문이다.”(p.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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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진, 세계 경제를 입다>라는 책을 접했다. 제목과 표지에서 드러나는 청바지의 푸른 이미지와 노란색의 제목은 산뜻하면서도 건강한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게 했지만, 그것은 나의 선입관에 불과했다. 모든 이들이 즐겨 입고, 여러 벌씩 소유하고 있는 청바지. 그토록 인기가 많고 아름다운 패션아이템인 청바지에 아름답게 표현해낸 이 책의 표지는 잘못된 방향으로 돌아가는 세계 경제를 이야기하는 내용과의 불협화음 즉, 겉과 속의 불일치를 상당히 잘 표현해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3국의 제조업체들은 이런 유해물질들을 환경 기준 초과량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생산비 절감을 위해 그런 폐기물을 처리장치 없이 방류하기 때문에 그것을 소비하는 사용자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에 미치는 부작용이 상당히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한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소비자 개개인이 무턱대고 낮은 가격만을 추구하는 소비에서 벗어나서 로건과 같은 경영자들이 추구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적극 구입할 의사를 보임으로써 공정한 제품에 적당한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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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도시에서의 일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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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멋의 상징 심플하게 자신을 연출하는 부담없는 패션리더 그것은 청바지다. 여기서 머추지 않고 끊임없이 트렌드를 연출한다.말론 브란도,게리쿠퍼,제임스 딘 같은 우상들은 모든 영화에서 청바지를 입기 시작했다.이때부터 스타가 아이디어나 제품을 파는 데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처음 인식의 계기를 마련해준다. 개발도상국 농민들의 피와 눈물,땀 그리고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착취와 반환경적인 방식으로 청바지가 탄생되는 과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목화밭에서 작력하는 햇볕아래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위해 하루종일 일의 댓가는 독자들에게 영혼을 위한 삶이냐? 가족을 위한 삶이냐?는 2가지 질문을 받게된다. 돈의 노예가 되어버린 가족들 돈이없으면 그냥 죽는다는 일하는 노동자들의 삶은 오로지 뙈약볕 내쬐는 목화밭을 누빌 뿐이다. 수십년을 누린 결과는 면폐증이란 이름으로 삶의 마감재로 되돌려 줄 뿐이다. 지구상 농지의 3%를 차지하는 목화이지만 전세계 살충제의 1/4을 빨아들이고 있다. 제초제의 10%를 사용은 모든 작물 중 단연코 으뜸이다. 살충제에 드는 비용만 260억달러, 청바지 한벌에 평균0.75파운드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개발도상국의 사고 사망자 가운데 10%는 살충제 중동과 관련되어 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이탈리아.중국.일본.뉴욕.프랑스,캄보디아.한국등 전세계를 누비는 청바지의 여행경로를 따라가다보면 청바지의 탄생과정이 복잡다단한 과정을 거쳐 소비자들의 제2의 피부로 자리잡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클린턴과 부시행정부의 자국의 노동자들을 보호하기위한 보호무역주의 방식은 개발도상국의 노동착취라는 이름으로 블루진 세계경제를 입히는 생생한 경제적 지배와 피지배관계를 이해하게 된다. 목화라는 녀석은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노동 집약적인 작물인 동시에 기계화가 끔찍히도 어려운 작물이기 때문에 노동의 가치가 최고조로 평가절하된 비문명의 나라 가난한 나라사람들에게 딱 어울리는 작물이기도하다. 값싼 청바지를 생산하기위해 목화를 가꾸는 가니라는 여성의 가족이야기에서 발견한다. 그녀의 소원은 빈곤의 노예에서 최소한 탈출하는 것과 청바지를 한번 입어보는것이라고 귓가에 스스쳐간다. 우리의 의식주는 푸드마일(Food Miles)과 의류마일(Clothes Miles) 그리고 하우스마일(House Miles)의 긴 여행의 과정을 통해서 누리고 있지만 무역전쟁이라는 커다란 경제적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하며 진화하고 있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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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지것 이책을 읽기전까지 청바지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 줄 몰랐었다 목화라는 건 솜이불을 만들때나 쓰는줄 알았는데 참으로 많은 곳에 쓰인다 식용유.자동차 쿠션.화약.가축 식량.도장용 도료.셀롤프.그물.낙하산.로션.페이트.염료.비행기 바퀴.꿀.종이.공엽용파이프.산업용벨트.전선 코팅제등외 3000여가지 가 목화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책은 2005년 1월 1일 부터 미국에서 '섬유 수입 쿼터제' 를 없애면서 시작된다고 할수있다 그후 의류 소매가격은 무려 30%나 급락을 하게 된다
wto 논리처럼 '자유 시장에서 모든 국가들은 동등하며 소비자의 비용 감소는 최상의 목표다 능력만 따라 준다면 캄보디아나 레소토 같은 국가 역시 중국이나 인토의 대형 제조사와 마찬가지로 미국이나 서유럽 같은 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것이다' 라는 논리지만
작은 생산 규모를 가진 나라들에게는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면서 일부 70여개 국가는 다양한 무역 협정을 통해 관세 면제 혜택을 받지만.아시아의 빈국들은 면세 혜택을 받을수 없기에 이들 국가에게는 쿼터제 폐지는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하게 된다
모든 시선은 중국이라는 곳에 쏠린다. 중국은 더 싸게 . 더 잘. 더 빨리. 게다가 전 세계 어떤 나라보다 더 많은 양을 만들어 낼수 있어기에 나른 나라들한테는 위기다 하긴 의류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제품에서 중국은 무섭다 하지만 중국이 없다면 어떻게 됐을까? 각국의 물가 안정에 많은 기여를 한 나라이기도 한데
미국의 쿼터제 폐지로 모든 국가들은 경악을 하게 된다
패션의 천국 이탈리아도 놀라고 캄보디아 외 13개국은 미국내 면세 혜택을 얻어내기 위해 로비를 벌이게 된다
그러면서 미국은 중미자유무역협정을cafta 통과 시킨다 그러면서 70여개국에 관세를 없앤다
중국이라는 공룡때문에 미국은 2005년 중국을 저지할 목적으로 쿼터제 일부를 되살린다 35개품목 (청바지제외)에 대해서 2008년까지 수입 제한 조치를 내린다
그러면서 책은 아제르바이젠, 캄보디아, 이탈리아, 중국 에 섬유산업에 대해서 다룬다
아제르바이젠에선 목화감정사와 목화의역사와 목화목화에 대한 이야기를 (세계최고의 목화는 아제르바이젠 거라면서 ) - 목화는 전 세계 거의 모든곳에서 자라고 기름을 생산하는 작물들 중 두번째로 생산량이 많은데다 사용처는 1000가지가 넘는다 오늘날 면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직물이며 미국내 면 판매량은 다른 모든 직물을 합한 양보다 많다 단순한 목화 수출국인 이나라가 목화수출이 아닌 더 높은 돈을 벌수있는 완성 의류를 제조해야 나라를 구할수있다고 믿는 메만
이탈리아에선 갈수록 어려워지는 의류산업으로 인해 아르마니, 구찌.프라다가 아시아로 공장을 옮긴다는 소식과 이탈리아 패션 업계가 심삭한 변화를 겪으면서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자존심을 버려야 할상황과 청바지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화학약품사용으로 인근강이나 바다를 오염시키는 이야기
캄보디아에선 의류산업이 나라에 끼친 영향에 대해서 낮은 임금과 아동노동착취 그리고 부폐한 정치인 국가의 절반이 실업상태인 나라에 의류산업이 끼친영향과 자국 의류 제조업을 살리기 위해 미국에 로비를 시도하려는 관료들의 이야기
마지막파트는 중국이다 중국은 캡이라는 브랜드의 중국 공장에 대해서 중국내 공장에서 만들어지지만 '메이드 인 방글라데시 '라는 이름을 다는지 그리고 많은 대기업에선 중국외의 나라들에 감사를 벌인다 기업에 사회적인 책임을 하기위해서라지만 판매감소가 되지 않으려면 감사를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
그러면서 책은 기업에 사회적인 책임에 대한서 점점 사라지고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 행해지는 아동 노동착취와 청바지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엄청난 화학약품으로인해서 '유기농 청바지'가 등장하기도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유기농 청바지는 여지것 들어 보지도 못했는데
책은 나름 재미있다. 읽는데 지루하지 않다 최근 국내에 다시 붐이 일고 있는 청바지에 대해 여러가지를 알수있어서 좋았다 (청바지 하나로도 이런 이야기를 탄생시키다니)
책 처음에 나오는 문구가 기억에 남는다 "대중은 상품이 어떤 노동 조건에서 만들어 졌는지 묻지 않는다. 가격이 싸면 기뻐하지만 가격 인하를 위해 들어간 사회적 비용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싸면 좋은데... 가격인하에 들어간 사회적 비용까지 생각해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해서 비싼 유기농 청바지를 사야 하고? 또 하나에 수십만원하는 브랜드의 청바지를 사야만 세계 저임금 노동자들의 삶이 나아지는건가? 물론 나아지긴 하지만 그들 보다 대기업의 배만 채우지 않을까 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