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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지 않은 지 꽤 오래. 그러던 어느 날 다시 집어 든 시집. 신춘문예가 예전엔 무척 어려운 시로만 느껴졌었다. 아주 오래 전이었지. 대학생 때 무언가 되기를 꿈꾸면서 읽었던 나. 그러나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신춘문예라는 그 사람들의 시를. 그리고 오랫동안 신춘문예를 보지 않았고 그리고 시도 거의 읽지 않았다. 다시 집어 든 신춘문예. 예전의 경향들은 모르나, 내게 많은 공감을 하게 하는 시. 그리고 맛깔나게 쓰여진 문장들. 이래서 신춘문예라는 것을 실감나게 하는 시들. 모든 것이 새로 시작하려는 찰나, 시는 나의 새로운 소망을 떠올리게 한다. 시를 다시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만들게 한 2017 신춘문예 당선시집. 올해도 내년에도 계속되겠지. 그리고 예전의 시들도 기회 봐서 모두 읽어야겠다. 나의 꿈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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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좋아하는 아버지께 매년 선물드리는 책입니다. 올해는 제가 깜빡해서 아버지께서 먼저 2017 신춘문예 책이 나왔다고 알려주셨네요 ㅎㅎㅎ 시를 잘 모르는 저도 덩달아 읽었습니다만 역시나 제가 이해하고 공감하기엔 어려운 시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 얇고 작은 책자에 세상의 모든 감정들이 공존하고 소용돌이 치고 있다는 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 이 시집을 읽었다는데 의의를 두고 조금씩 시와 더 친해져야겠습니다. 그럼 2018년 신춘문예 당선집은 제 마음에 좀 더 와닿는 시들이 많아지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