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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작년부터 방송에서 신문에서 심심찮게 봤드랬다. 그저 스쳐가는 열풍이려니 하다가도 생활이 답답할땐 방송에 나오던 아름다운 풍경이 자꾸 떠올랐다.
'지리산'이라는 이름이 가진 매력이 그런건가 보다.
책을 펼쳐보니 어디에서 어디까지 몇 킬로, 찾아가는 곳은 어떻게, 잠잘 곳과 먹을 곳 등 세세하게 다 소개해놓았다. 막연한 내 환상이 구체화 되는 기분이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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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책 한권으로 여행을 갈 수 있다는 사실에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책을 구입하고 지리산 여행을 갔을 때
구석구석 상세정보가 잘 나와 있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 휴대하기 편한 29개 ‘코스 궤적도’ 와 ‘갈림길 안내도’는
지리산 여행에 있어서 필수 아이템이었다.
여행을 원하는 분들께....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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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방방곡곡을 돌아다닌다. 지리산 둘레길도 초창기 개통된 구간은 가 보았고, 추가 개통된 구간을 가기 위해 이리저리 자료를 찾던 중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예상 밖의 세밀한 길 안내에 감탄했다. 무엇보다 책에서 쏙 뽑아갈 수 있게 만든 휴대용 지도부록이 완전 만족이다.
각 각림길마다 구간거리를 10m 단위로 표기하고, 전체적인 지도까지 삽입돼 있다.
이번에 가야할 지리산 둘레길 지도가 병풍처럼 쫙 펼쳐져 현재 개통된 구간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지리산을 걸어볼 요량이라면 누구라도 선택해야할 책인 듯싶다.
둘레길 외에도 저자들이 찾아낸 24개의 언저리길 역시 좋은 길들만 모아놓은 듯 하다. |
| 제주에 올레길이 있다면 지리산에는 둘레길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인기 프로그램인 kbs의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지리산 둘레길이 소개된바 있어서 더욱 일반인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답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잘 어울리는 책으로 지리산 둘레길을 떠날때 이 책 한 권 가져가면 든든해지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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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참 많다. 걷기 좋게, 걸으면서 길을 잃지 않게, 천천히 걷는 여행을 하도록 길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번엔 지리산이다. 지리산에 둘레길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지리산 걷기 여행에 관한 책들을 읽게 되었다. 이번에는 지리산 둘레길과 언저리 길... 걷기 여행을 꿈꾸게 하는 책을 선택했다.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그래서 계획에도 없는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러 급하게 계획을 세웠다. 이 책은 철저히 정보 위주의 책이다. 그래서 그 길을 걸어보기 전이어서인지 너무 다양함에 낯선 느낌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꽤나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레길 뿐만 아니라 언저리길까지 상세하게 나와서 장기간 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지리산 둘레길 초입 부분만 가서 일단 살짝 발을 담그려고 한다. 사실 지리산은 너무 험준해서 쉽게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둘레길을 느릿느릿 걷는 여행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어린 아이들도 쉽게 갈 수 있는 길이라면 나도 갈 수 있을 것이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3시간 40분이면 도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로 접어들 수 있으니 이번에 가서 맘에 들으면 또 계획을 세워 틈틈이 떠나보려고 한다. 친절하게도 이 책의 맨 뒷 부분은 따로 작은 책자로 나뉘어져있다. 여행길에서는 눈썹도 짐이라는 말이 걷기 여행에서는 정말로 와닿았는데, 그래서 두꺼운 책을 들고 가기는 망설여지지만, 작은 책자 하나가 길의 안내자가 되어준다면, 꼭 가지고 가고 싶다. 길치인 나에게 따뜻한 안내자가 되어줄거란 생각이 든다. 기대감에 마음이 설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