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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완전히 끝인가. 조금은 두꺼운 마지막 권을 놓기가 또다시 아쉬워진다. <쟁선계> 21권은 여쟁선의 하편으로 ‘숭산과 감숙’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제3장. 그날 밤 법왕의 얼굴이 네 번 노래진 이유
제4장. 보물찾기
세월의 흐름에 따라 강호의 판세도 바뀌고 있다.
수많은 별들...
아무래도 쟁선이야말로 살아가는 의미이자 에너지가 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 발전의 기회라는 면에서 보면 바람직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앞을 다투는 세상이 너무 과열되지는 않기를 바란다. 안 그래도 세상이 너무 각박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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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일의 필력은 당대 제일이다. 그리고 쟁선계의 완성에 투입된 시간도 사실상 강산이 몇번 변하는 기간이다. 그 긴 기간에 걸쳐 '그래도 완성한' 저자의 투혼도 놀랍지만 '독하게 기다리고 성원해준' 독자들의 끈기도 놀라운 바가 있다. 비록 일단 마무리를 짓자는 마음에 마지막을 좀 서둘러 갈무리한 감이 없지 않다. 특히 21권의 경우 좀 불필요한 듯한..그래서 너무 나간 듯한 감마저 들지만..
그런 아쉬움을 이재일이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운함을 달래보려고 한다
유쾌한 금의위 부영반의 이야기. 무매의 경지에 이른 고독한 검객의 이야기.뜻밖에도 매력적인 남황맹주의 뒷이야기 등등을 가까운 시기에 새로운 작품으로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한국 무협계에 이재일이 있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