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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속에 피어나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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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면, 때때로 등장인물이 작가의 손에서 벗어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신'으로서 자신의 쓴 글 속에 끌려들어온 유나는 딱 그런 상황에 처해진 셈이고...하지만 그녀는 규칙에 벗어나지 않는 한 뭐든 할 수 있다는 매력적인 상황에 홀리지 않는다. 그녀는 세계를 만든 신 답게 그 피조물에게 평화와 안락함을 선물하기로 결정했고, 실행했다. 자신이 구상한 이야기에 자신의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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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면, 때때로 등장인물이 작가의 손에서 벗어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신'으로서 자신의 쓴 글 속에 끌려들어온 유나는 딱 그런 상황에 처해진 셈이고...


하지만 그녀는 규칙에 벗어나지 않는 한 뭐든 할 수 있다는 매력적인 상황에 홀리지 않는다. 그녀는 세계를 만든 신 답게 그 피조물에게 평화와 안락함을 선물하기로 결정했고, 실행했다. 자신이 구상한 이야기에 자신의 존재는 없다는 것도 쉽게 받아들였고. 배포가 큰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지희에 대해서는, 글쎄... 분명 미친 짓을 했고 바보 같았지만 아무런 대가 없이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다는 경험이 그만큼 강렬했던 거 아닐까 싶다. 앞으로 다시는 그런 사랑을 받을 수 없다니 개고생 실컷 하고 죽기도 엄청 죽었으면서 보상은 못 받는 꼴이 됐네. 


여주 판타지로서 마무리까지 훌륭한 글이었다. 외전이 보고 싶을 정도로.

l******l 2020.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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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속에 피어나는 2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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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의 생사나 유나의 운명이 궁금했는데 결국에 다 매듭이 지어졌네요.밝은 느낌의 표지와는 다르게 어둡고 피폐한 부분도 있고 목숨도 왔다갔다하는 모험물이라서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도시들 돌아다니면서 처절하게 괴수나 적들과 싸우는 부분이 정말 재밌었어요.지히트와 수호자나 신의 능력이라는 설정도 흥미로웠구요.얼음 호수에서 지히트의 처우를 놓고 갈등하는 장면이 좀 길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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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의 생사나 유나의 운명이 궁금했는데 결국에 다 매듭이 지어졌네요.
밝은 느낌의 표지와는 다르게 어둡고 피폐한 부분도 있고 목숨도 왔다갔다하는 모험물이라서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도시들 돌아다니면서 처절하게 괴수나 적들과 싸우는 부분이 정말 재밌었어요.
지히트와 수호자나 신의 능력이라는 설정도 흥미로웠구요.
얼음 호수에서 지히트의 처우를 놓고 갈등하는 장면이 좀 길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복선이나 설정들이 다 밝혀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네요.
그 과정에서 밝혀진 지희의 미친 짓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읽는 내내 지희가 소설에 희생된 피해자인데도 어딘지 쎄하고 얄밉다고 느껴졌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요.
지희가 사랑이 고파서 고통스런 죽음까지 감내한 그 심리는 이해가 가고 안타깝긴 했지만 세계와 수호자들에게 끼친 해악이 있으니 적당한 대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읽으면서 소설 속 세계도 익숙해지고 펠, 알비, 미하엘, 이름도 못 불리고 죽은 수호대원, 글람하쉬 등등에게도 정이 갔는데 유나가 너무 미련 없이 떠나와서 제가 다 섭섭했어요.
그래도 그 세계를 위해서는 최선의 결말이었겠지요.
저는 일개 독자일 뿐이지만 작가와 작품과 등장인물들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소설이었습니다.
e********0 2021.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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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속에 피어나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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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음. 일단 나는 왜 주인공이 지히트를 그렇게까지 안좋게 보는지 잘 모르겠어. 약간...자존감 낮은 자기성애자...인 것 같긴 한데. 뭐 사랑이나 관심을 갈구한 정도고 그렇게까지 민폐였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고.뭐 그것도 그렇지만. 마지막이 진짜 의외로 충격이었어.아니 짐작은 했지만 진짜 로맨스 딱 잘라낸 것이 신선하더라고. 책 속에 머무를 법도 한데! 그래서 좋았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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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음. 
일단 나는 왜 주인공이 지히트를 그렇게까지 안좋게 보는지 잘 모르겠어. 약간...자존감 낮은 자기성애자...인 것 같긴 한데. 뭐 사랑이나 관심을 갈구한 정도고 그렇게까지 민폐였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고.
뭐 그것도 그렇지만. 마지막이 진짜 의외로 충격이었어.아니 짐작은 했지만 진짜 로맨스 딱 잘라낸 것이 신선하더라고. 책 속에 머무를 법도 한데! 그래서 좋았음ㅋㅋㅋㅋ

YES마니아 : 로얄 s***0 2025.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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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속에 피어나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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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2017년 1월달 작품인데 막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소설의 트렌드가 바뀌었다고 해야할까 그런 감성이 진하게 느껴지는 그런 소설이었습니다. 진보람 작가님이 원래부터 유행하는 로맨틱 판타지의 감성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거 보니까 더 확실하게 그게 잘 느껴지네요. 조아라 연재 초기작들은 이런 류의 감성도 꽤 있었죠. 저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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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2017년 1월달 작품인데 막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소설의 트렌드가 바뀌었다고 해야할까 그런 감성이 진하게 느껴지는 그런 소설이었습니다. 진보람 작가님이 원래부터 유행하는 로맨틱 판타지의 감성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거 보니까 더 확실하게 그게 잘 느껴지네요. 조아라 연재 초기작들은 이런 류의 감성도 꽤 있었죠. 저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g*****k 2021.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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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람, 발자국 속에 피어나는 2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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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가면 좀 나아질까 했는데 초반부터 맞지 않는다고 느꼈던, 아니 오히려 미리보기까지의 극초반은 차라리 나았는데 그 후부터 저를 힘들게 했던 감성이 끝까지 이어져서 읽는 내내 기분이 찜찜했습니다. 그리고 "여자 취향이었냐?" 같은 대사는 언제 어디서 봐도 불쾌하고 모욕적이네요. 그럴 의도로 친 대사가 맞겠습니다만 여성인 누군가를 모욕할 의도로 "남자 취향이었냐?"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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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가면 좀 나아질까 했는데 초반부터 맞지 않는다고 느꼈던, 아니 오히려 미리보기까지의 극초반은 차라리 나았는데 그 후부터 저를 힘들게 했던 감성이 끝까지 이어져서 읽는 내내 기분이 찜찜했습니다. 그리고 "여자 취향이었냐?" 같은 대사는 언제 어디서 봐도 불쾌하고 모욕적이네요. 그럴 의도로 친 대사가 맞겠습니다만 여성인 누군가를 모욕할 의도로 "남자 취향이었냐?" 같은 대사는 안 치잖아요.

m***s 2021.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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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속에 피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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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빙의물인데요,신기합니다. 어쩐지 주인공인데 주인공도 잘 모르고 아무튼 좀 복잡한 느낌...가벼운 로맨스소설같은 느낌보다는 모험물? 같아요. 위기를 헤쳐나가는 것이 더 섬세한...어쨌든 잘 해결된거같고 잘 끝나서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깔끔한 마무리같네요. 잘 읽었단 말말고는더 할말이 업는거같아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이런 모험들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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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빙의물인데요,신기합니다. 어쩐지 주인공인데 주인공도 잘 모르고 아무튼 좀 복잡한 느낌...

가벼운 로맨스소설같은 느낌보다는 모험물? 같아요. 위기를 헤쳐나가는 것이 더 섬세한...

어쨌든 잘 해결된거같고 잘 끝나서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깔끔한 마무리같네요. 잘 읽었단 말말고는

더 할말이 업는거같아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이런 모험들도 좋네요. 

s****s 2020.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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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속에 피어나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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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만든 세계 속에 떨어진 유나.그 상황 자체도 어이없는데 왜 내가 신인 이 세계에 내 맘대로 되는게 없는지.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여전히 집에 갈 길은 막막하기만 하다.음.. 분명 1권 리뷰쓸 때 같이 쓴거 같은데 누락되었네요.이 소설은 로설로 분류되기보단 판타지에 가까운 소설입니다.여주는 물론 그 누구도 달콤한 연애를 하지않거든요.사랑을 위해서가 아닌 세상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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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만든 세계 속에 떨어진 유나.

그 상황 자체도 어이없는데 왜 내가 신인 이 세계에 내 맘대로 되는게 없는지.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여전히 집에 갈 길은 막막하기만 하다.




음.. 분명 1권 리뷰쓸 때 같이 쓴거 같은데 누락되었네요.

이 소설은 로설로 분류되기보단 판타지에 가까운 소설입니다.

여주는 물론 그 누구도 달콤한 연애를 하지않거든요.

사랑을 위해서가 아닌 세상의 미래를 위해 여행길에 오른단 점도 그렇구요.

로설이든 로판이든 사랑보단 이야기가 중심인 소설이 취향이라 전 아주 즐겁게 읽은 책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s******7 2019.10.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