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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권 째 구매를 하고 두 명의 사람에게 선물 할 만큼 이 책의 여운은 가시질않는다. 처음엔 이름과 책의 디자인, 그리고 책의 저자인 모델 휘황의 이름을 보고 산 책이었다. 나의 예상은 모델이니까 패션이나 런웨이 등의 관한 내용일 줄 알고 무작정 샀다. 그런데 읽고나니 화분, 페인트 칠하기, 북극곰 살리기, 친구들과의 홈파티 등 소소한 일상들이 적힌 책이었다. 나는 원래 무얼 사도 얼마안가 쉽게 질려하는 사람이자 소소한 일상은 커녕 일상에 불만이 많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한 열 두번정도 읽고 난 뒤 나는 화분을 키워 싹을 틔우는 것이나 옷을 찢고 꿰메는 등 일상을 바꾸려고 노력했고 지금은 소소한 일상의 재미에 빠져있다. 또한 환경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어 북극곰살리기 프로젝트나 환경보호기금마련 행사 같은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음악을 좋아하고 환경을 사랑하고 친구들과의 시간이 소중함을 알고 싶은 사람이거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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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걷는 삶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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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휘황이 쓴 자신만의 이야기로 가득한 책이다. 처음에는 깔끔한 표지와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모델 휘황이 썼다고 해서 무턱대고 꼭 읽어보고 싶어했었다. 사실 나는 휘황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tv를 통해서 만나거나 잡지책에서 멋진 포즈를 취해서 만난 휘황의 모습은 나를 설레이게 했고 오랜만에 소녀시대의 마음으로 돌아가게 했던 것 같다. 모델 휘황은 1980년 8월 23일 생으로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라고 한다. 현재 경력 14년차의 톱모델이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서 한국에 온지는 7년째라고 한다. 당연히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재일교포라는 사실이 조금 놀랍기는 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 최고의 모델이니깐 별로 상관은 없다. 휘황이 말하는 "슬로레시피"가 무엇일까? 책을 읽기전에는 정말 궁금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차츰 그가 말하는 것이 어떤것인지 알게 되었고 그리고 미쳐 알지 못했던 인간 휘황의 모습도 발견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다. 휘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다 이책을 한번씩 읽어보기를 바란다.. 항상 우리에게 느껴지는 모델 휘황이 아닌 인간 휘황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16세인 1995년 하라주쿠 단골 미용실에서 우연한 기회에 캐스팅되어서 모델로 데뷔했고 그리고 그의 코에 있는 까만 점이 자신만의 개성으로 각인되었다. 휘황은 자신의 일에 책임이 지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과감하게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모델의 세계로 뛰어들었다고 한다. 중학생이 그런 과감한 결정을 할수 있다는게 놀라웠고, 그리고 사실 나는 휘황의 코에 점 자연산이 아닐꺼라고 약간 의심한적도 있었는데 이책을 통해서 100%자연산이라는 대답도 얻을수 있었다. 자신의 한국에서의 소소한 일상들을 기록하고 있어서 모모,춘이, 반이, 소금이 한국에 있는 자신이 좋아하는 강아지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서 순수한 휘황의 모습에 한번 더 반했고 그리고 강아지가 사람들의 변심으로 버려지는 일이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그의 작은 소망에 다시한번 따뜻한 면을 발견할수 있었다. 또, 자신의 하우스 음악을 무척 사랑한다고 한다. 사실 휘황이 무슨음악을 좋아하는지는 몰랐었는데 그의 하우스 음악에 대한 사랑도 느낄수 있었고 그리고 DJ도 한다고 해서 언제 나도 그가 DJ로 있는 곳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는 휘황이 너무 부럽게 느껴졌다. 나는 지금 현재 내가 좋아하는 일은 몇가지나 하고 있을까?내가 하고 있는일이 좋긴할까?라는 물음을 나에게 던져본다. 항상 자신이 좋아해서 하는 일을 해서인지 책속에 실린 휘황의 모습을 책을 읽는 나에게 미소를 짖게 하는 것 같다. 특히나 가끔 머리를 식히기 위해 동물원을 찾는 그의 모습은 너무 순수해보였다. 그리고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북극곰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도 동참한다고 하니깐 약간 4차원 같아 보였지만 남들이 하지 않은 것 남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하는 그가 대단해보였다. 나도 '북극곰 살리기'에 동참해 봐야겠다. 휘황의 친구들 부터 자신의 집꾸미기 자신이 잘하는 요리등 쉽게 TV나 매스컴을 통해서 접할수 없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어느때보다 너무 가까이 느껴졌던 것 같다. 이책을 읽기전보다 휘황이 더 좋아진것 같다. 그의 순수한 마음도 발견 할수 있었고 자신의 좋아하는 것을 즐겁게 하는 모습, 주위에 있는 친구들과 주위에 있는 것들에 대해서 감사 할줄 아는 모습에 다시 한번 반했던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꼭 휘황을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정도로 휘황 너무 멋진 남자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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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 든 순간 이 책은 어떤 책일까 읽기도 전부터 나의 아버지는 너무 바쁜 삶을 살아가고있었다. 어머니가 요리사였므로 그래서 인지 요리하는 것이 취미가 되어 자신이 도시락을 쌓아 다니는 사람이며, 나또한 아버지로 인해 그러나 읽으면서 읽는 두시간동안 휘황이 어떤 삶을 꿈꾸고있는지 나또한 같은 느낌을 만들게 한 책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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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휘황은 183cm의 큰키지만 상당히 야윈듯한 모습, 긴머리에 곱상한 하얀얼굴은 언듯보기에 여자라고 오인하기 딱이다. 2003년 모델활동을 위해 한국에 오기전까지 1996년부터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했던 그는 제일교포 3세로 한국국적을 갖고 경력14년차 모델이자 현재는 DJ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두가지 일다 즐거워서 하는 일이기에 취미처럼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한다. 화려한 모델일을 하면서 사실은 더욱 외로워져 갔던 시간 속에서 오히려 저는 외로움을 즐기는 법을 알게 되었고 곁에 있는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고, 그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는 저자는 그 소중한것들을 한권의 책에 담았다. 내용은 서울에서 혼자 살면서 알게된 싱글라이프의 노하우, 맛있는 요리 레시피, 일본에 있었을 때를 비롯한 여러가지 소소한 에피소드. 작은 그림들과 직접 찍은 사진들이 주다. 평소 빨리 돌아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가만히 한가지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는 그는아름다운 청춘을 위한 네가지 재료인 'FREE, PEACE, ECO, SLOW'라는 키워드로 구분하여 담고 있다. 이 책을 처음 만나고 받은 느낌은 참으로 편하다는 느낌이었다. 특히 사진과 그림이 많아 여백감도 좋고 편안하게 술술 잘 읽혀진다.
자연속에서 살아가고, 자연을 빌려 쓰는 우리에게 에코란 당연하고도 꼭 지켜야 하는 일. 혼자 살면서 더 신경써야 할 부문이기도 하다.(P.130)
저자가 말하는 '슬로라이프'란 우리가 빌려 쓰고 있는 자연에게 피해를 덜 주는 것이고, 주변의 소소한 것에 기뻐할 줄 아는 것이고, 바쁜 일상 중에도 잊지 않는 여유 그리고 혼자서도 시간을 즐길 줄 아는 것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언제나 주위를 둘러보고, 풀과 하늘과 바다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북극곰을 위해 쓰레기 하나도 함부로 버리지 않는 사람이다. 현대 사회의 변화 방향은 웰빙, 친환경, 로하스, 에코 등의 단어가 앞에 붙지 않으면 후진적이고 뒤떨어지며 몸에 또는 이 세계에 좋지 않은 것으로 이해될 정도이다 . 사람의 삶이 자연과 가장 가깝게 더불어지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마치 농사를 짓듯, 자연의 섭리와 흐름에 우리 삶을 맡기고 일구는 노력을 엿볼 수 있을것이다. 천천히 걷고 여유롭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저자의 성향이 고스란히 묻어 있어 바쁘게 현대를 사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읽어보고 아! 이렇게 사는 사람도있구나를 느껴보기 바란다. 마치 요즘 떠오르고 있는 화학적인 인공의 가감 없이 자연이 흘러 가는 그대로 두는 삶을 통해 근원적인 질을 높이고자 하는 '오가닉 라이프스타일'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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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한창 왕성하게 일할 나이. 누구보다도 바쁜 나이. 게다가 경력 14년차의 모델이라면, 디제이라면 런웨이 위에서, 화보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에서, 무대를 향해 바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정신없는 도시의 길 한 가운데서, 그리고 열기가 가득한 클럽의 플로어 위에서 그 누구보다도 정신없이, 바쁜 삶을 살고 있을 그런 나이. 그리고 그런 사람.
여기 <슬로레시피>의 주인공 모델 휘황이 바로 그렇다. 휘황을 알게 된건 관심있게 보았던 잡지에 그가 등장하면서 부터였다. 역시 중성적인 외모에 우연히 보게된 tv속 멋진 캣워크에, 그의 스타일리쉬함에 나랑 동갑인, 그러나 전혀 다른 곳 사람같았던 멋지기만 한 그. 그게 모델 휘황에 대한 내 이미지였다.
그런 그가 "천천히 걷고 싶은 그대에게"라는 슬로건으로 책을 냈다니 왠지 어울릴것 같지 않다는 미묘한 느낌이랄까, 호기심도 불일듯 일어나 읽어보게 되었다.
<슬로레시피> 속의 그는, 그냥 자기 삶을 사랑하고 친구들을, 사랑스런 강아지들과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할 줄 아는 보통 청년이었다. 누구보다도 바쁜 서른을 보내는 그의 삶 속에 이렇게 소소하지만 미소짓게 만드는 소중한 순간들을, 소중한 그대로 아낄 줄 아는 그가 또다른 의미로 멋지게 보이기 시작한 순간이다.
스타일리쉬한 그의 모습과 어딘지 모르게 닮은 표지부터 보는 즐거움을 몇배나 배가시켜준 사진과 딱 어울리는 그의 글을 읽으면서 나도 잠시 내 삶을 돌아보고 한걸음쯤 쉬어가야겠다는 느린 마음을 그에게서 배우게 된다.
재일교포 3세로 길거리에서 캐스팅된후로 쭉 14년을 능력있는 모델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그만의 매력으로 자기만의 길을 찬찬히 만들어가고 있는 유명모델 휘황의 모습 뒤에 살짝 감춰진, 그래서 알고나면 더 매력적인 소박하고 인간적인 그냥 청년 휘황의 모습에 난 다시 반해버렸다.
자신이 만든 요리로 사랑하는 친구들을 즐겁게 할 줄 알고, 이사간 집을 꾸미기 위해 온몸이 뻐근하도록 직접 페인트 칠을 하고 뛸듯이 기뻐하고 자연에 좀더 가까워지기 위해 작은 것 하나라도 다시 쓰고 아껴쓰려는 청년 휘황은 더이상 런웨이 위의 화려한 그가 아니라 바쁜 삶에 치여 어떻게 사는지도 몰랐던 내게 천천히 삶의 순간을 돌아보고 소중히 하고 주변을 돌아보도록 가르쳐준 옆집사는 친구같은 그런 느낌으로 다가온다.
<슬로레시피>는 화려하진 않지만 맛깔나게 잘 차려진, 맛있는 식탁에 소중한 지인들과 둘러앉아 느긋하고 기분좋게 먹은 저녁 한끼같은 느낌이다.
성공해야 한다, 남들보다 높이, 더 멀리, 먼저 날아야 한다, 도태되지 말아야 한다, 살아남아야 한다, 라는 나를 좀먹는 "빨리빨리" 인생으로부터 책을 펼친 그 잠깐의 시간만이라도 한숨돌리고 발걸음을 늦출 여유를 가르쳐준 책 <슬로레시피>는 그런 책이다. 이 천천히 걷는 삶, 느리게 주변을 하나하나 사랑할 줄 아는 삶을 배우기까지 아마 모델 휘황도 그 누구보다도 치열한 순간들을 살아냈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의 "천천히 삶을 걷기"가, "슬로레시피"가 내게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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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와 제목만으로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요즘 들어 몸과 마음이 지쳤지만 그래도 열심히를 외치는 나에게 항상 빨리 뛰지 않아도 때론 천천히 걸어도 된다고 이야기해줄 것 같은 책이었다. 책의 겉표지에는 강아지를 데리고 천천히 걷고 있는 사진과 ‘천천히 걷고 싶은 당신에게’ 라는 부제목과 함께 실려 있다. 나도 천천히 걷고 싶다. 그러나 숨이 차도 빨리 뛰지 않으면 남들보다 뒤처질 것 같은 조바심에 나를 채찍질하게 된다. 비단 이런 행동은 나만 해당되는 행동은 아닐 것이다. 고용이 불안한 시기에 20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느끼지 않을까? 그래서 새벽같이 일어나 출근을 하고 야근까지 한 다음에 지친 몸으로 집으로 돌아와도 어학 책이나 업무관련 자격증공부를 하는 직장인들이 많다고 하니까. 그러나 이 책의 지은이는 천천히, 천천히를 외친다. 재미교포3세라서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래서인지 사고방식도 고정되어 있지 않고, 자유로운 것 같다. 물론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부모님의 영향도 클 것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지금 30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 나이로는 올해가 서른이 되는 해이지만. 휘황이라는 특이한 이름만큼이나 그는 우연힌 기회에 모델로 캐스팅이 되었고 그것을 시작으로 유명한 패션쇼나 화보작업을 하게 되는 프로 모델이 되었다. 그러나 모델 하나로는 부족했는지 DJing에도 관심을 보여 집에서 DJing기계를 구입하여 연습하다가 작은 클럽을 시작으로 DJ활동도 하게 된다. 이 책까지 출판했으니 그는 이제 작가로의 영역까지 자신의 능력을 펼친 것이다. 이 책은 지은이가 전문작가가 아니라서 더욱 재미있는 것 같다. 휘황이라는 사람의 일기장을 보는 것 같기 때문이다. 남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것만큼 재미있는 것이 또 있을까? 호기심이 가득 찬 일이 아닌가. 책 곳곳마다 인간다운(?) 사진들이 속속 들어있고, 일본에서 음식점을 하고 계신 요리사 엄마를 둔 휘황답게 멋진 요리 실력도 선보이며 요리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흰 피부에 여자처럼 긴 머리, 큰 키. 그는 책속의 사진으로만 보이도 일반인보다는 연예인이나 예술인의 분위기가 풍긴다. 게다가 여행을 자주 다닌 것과 다양한 직업을 가진 친구들을 둔 덕으로 다채로운 문화를 접하며 살아서인지 나처럼 남들에 비해서 어떠하다는 것을 핑계로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않는다. 인생을 진정으로 즐기며 자신을 사랑하고 주변사람들을 사랑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이지 남들이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왜 남들보다 뒤쳐질까봐 전전긍긍하는 건지. 사람마다 지문과 외모가 다르듯이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도 다를 뿐인데 왜 다르면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안절부절 하지 못할까? 이 책에서는 휘황이라는 사람의 일상을 볼 수 있다. 모델로서 일하는 모습, 친구들과 하우스파티를 즐기며 요리하고 DJing하는 모습, 새로 이사한 집의 인테리어를 스스로 하며 기뻐하는 모습. 그런 일상적인 모습을 통해 나만의 삶을 천천히 느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에 내가 가졌던 선입관은 모델은 젊을 때밖에 못하는데 불안한 직업을 하면서 반년을 일해서 번 돈으로 반년을 여행을 다니는 휘황이 철모르는 부잣집 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의 나의 선입관, 나의 시계대로 그의 삶을 본 것이다. 그는 충분히 휘황만의 방법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을 따름이다. 요즘 입술 양가가 헐고 터지는데도 신경 쓰지 않고 더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는 게 내 자신 스스로에게 불만이며 불안해했던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나는 우리집에 작은 화분하나 사서 기르려는 생각도 못하고 그럴 만한 여유도 없었던 것이다. 스포츠 댄스처럼 슬로우, 슬로우, 퀵퀵. 나의 삶도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천천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휘황도 휘황의 시계로 삶을 살 듯. 나도 나만의 시계로 남들을 의식하지 않고 내 삶을 즐기며 사랑하며 느끼고 살아가야겠다. P.S : 책과 함께 동봉한 음악시디도 이 책을 선택한 독자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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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잡지 '바자'를 사서 보고 있었다. 우연히, 휘황씨의 책 출판 기사를 보고, 바로 주문을 했다. 한 치 의 망 설 임 도 없 이
단지, 모델 '휘황' 이라는 것만 보고, 사심을 잔뜩 넣어서 책을 구입하긴 참으로 오랜만이다. 그리고 이런 즐거움 또한 오랜만이었다.
받자마자 펼친 책은, 노을진 하늘에서 살짝 햇빛이 내려오는 (?) 그런 느낌 이었다. 평소 좋아하던 모델의 생활을 엿 볼 수 있는 사진들과, 그의 생각으로 가득찬 글.
나에게는 그만큼 멋진 책이었다.
그리고, 책 제목이 제대로 빼여있는 책이라, 읽는 속도와는 달리 온 몸으로 여유나 잔잔함 따위가 전해져서 그 느낌이 너무나 좋았다.
바쁜 일상속에서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 햇빛을 받으며 읽으면 참 좋은 책이다. 그래서 한 동안은 가방 속에 계속 넣어 다닐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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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모델 휘황의 에세이집 '슬로레시피'.
제목만 보고 자신만의 요리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잠시 착각도 했었다.
이 책은 Free, Peace, Eco, Slow라는 4가지의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
이 4가지는 휘황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청춘을 위한 재료라고 멋지게 이름붙여져 있다.
빨리빨리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좀 더 천천히 삶을 여유있게 즐길것을 권하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 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제시한다.
절친한 친구가 작업에 참여한 멋진 사진들이 책 곳곳을 장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하얀 바탕에 빈티지한 느낌의 사진들, 그리고 그의 정갈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글들..
그야말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그런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휘황은 유명한 모델이자 DJ라고 한다. 나는 왜 처음 들어보는 인물일까;;
잠시 검색을 통해 그의 세계에 빠져보기도 했다.
글쓰기를 업으로 하는 전문 작가가 아니란 점에서, 그냥 하루일과를 정리하는 듯한 일기를 읽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거창한 주제가 있는것도 아니다.
그냥 30대 싱글남의 일상생활이 그대로 녹아있다.
키우는 강아지 이야기, 즐겨먹는 요리, 친구들과의 여유있는 파티, 좋아하는 음악 등등.
개인 블로그에 편안하게 써내려가듯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휘황.
절약정신도 있고 환경을 사랑할줄도 아는 남자. 멋진데?!^^
이런 책을 보고 나면 자유분방한 싱글의 삶이 부러워지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아니, 부럽다기 보단 싱글일 때 그렇게 즐기지 못했음이 후회된다고 하는게 맞을런지!
책과 함께 동봉되어 있던 하우스음악으로 가득한 CD도 마음에 들었다.
지친 삶에 통통 튀는 활력을 줄 수 있을 것만 같은 선율들..
정신없는 삶에 잠시 쉼표를 찍고 싶을때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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