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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현재 사교육으로 지독한 몸살을 앓고 있다.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해 폭력성으로 나타나고 친구를 왕따 시키는 아주 나쁜 방법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것이 절대 스트레스와 무관하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반박해도 좋다. 어쨌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사교육비에 허리가 휠 지경인데 우리의 교육은 도대체가 변할 기미조차 없고 현재 기득권층인 사람들은 자신들의 자녀가 다 컸다거나 혹은 외국 유학을 보내놨으니 우리나라 교육은 상관없다는 식의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면 뭔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그래서 많은 교육서들이 자녀의 공부와 관련하여 어떻게 하면 일등이 되는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교육이란 단순히 공부만 이르는 것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학교는 공부만 가지고 줄 세우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이에 넌덜머리난 일부 확고한 신념과 용기를 가진 부모들은 현재의 획일화된 교육 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대안학교에 보낸다. 나 역시 한때는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내고 싶어 했다. 타인에 대한 관심도 적고 배려도 없으며 무엇보다 왜 똑같은 앉아 똑같은 교육을 받아야 하느냐 하는 원론적일 불만을 가진 아이였기에 학교에서는 특이한 아이로 비춰지기도 하고 때론 4차원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창의력이 뛰어남에도 그것이 현재의 공교육에서는 전혀 끌어안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되려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수차례 겪었기에 누구보다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높다.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낸 집을 보면 아이도 엄마도 그야말로 행복하다. 정말 부러울 따름이다. 부모가 공부나 대학에 가치를 두느냐 아이의 행복에 두느냐가 관건인데 대안학교에 보낸 부모는 당연히 후자에 해당되는 사람들이다. 요즘 아이들은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자생력을 잃어버렸다고들 개탄하는데 그것은 우리 스스로가 자초한 결과다. 뭐든 부모가 해주려 들고 좋은 대학에만 갈 수 있다면 가족 모두의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중고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 일주일 동안 자녀와 부모가 몇 번이나 오붓하게 함께 저녁을 같이 먹을까? 경쟁에서 이기려면 남보다 앞서가려면 여유롭게 하하호호 웃으며 저녁을 먹을 수조차 없다. 당연히 포기해야 한다. 달리는 차 안에서 호일에 둘둘 말아 싼 깁밥을 먹으며 다음 학원을 가기 위해 입 속으로 꾸역꾸역 밀어 넣는다. 과연 이렇게 해서 좋은 대학을 가면 이 아이들이 부모의 노후를 책임져 줄까? 어림없는 소리. (182p) '어릴 적 아이가 정말 부모를 필요로 할 대는 몸과 마음으로 아이를 보살펴야 하고, 아이가 그렇다. 나는 아이와 정신적인 탯줄을 끊지 못해 지금 이렇게 힘들어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 자식은 빠르게 성장하는데 부모인 나의 속도는 그에 비해 너무 늦구나를 절감하는 순간이다. 부모도 아이와 함께 성장해야 하는데 나는 변하지 않으면서 아이만 변화하기를 끊임없이 바라니 충돌 할 밖에. 그렇다면 대안학교에 보내면 만사 오케이인가? 그렇지도 않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게, 이 엄마도 아이와 매일 싸운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기에 사소한 문제로, 나 역시도 아이와 싸우는 걸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시작된다. 정리해라, 씻어라, 왜 미리 준비하지 않았느냐 하는 소소한 것. 그렇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접근한 책보다 훨씬 읽기에도 편하고 내 생각이 아주 틀린 건 아니구나. 이 사람도 이렇게 생각하는 구나, 하는 안도감도 생긴다. 단 '공부에 올인하지 않는 부모라면'이란 조건이 붙어야 하겠지. 아이들은 부모의 가치관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돈과 권력에 매인 부모는 아이도 그 영향을 받아 늘 부족하다고 느끼고 그렇기 때문에 당당하지 못하며 재물이나 권력이 낮은 사람에게 교만하고 반대의 경우엔 그야말로 손바닥을 비벼가며 비굴해진다. 배려와 양보가 가치 있는 것이라 배운 아이들은 어디에서건 당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그 아이에게는 돈과 권력이 부러움이 대상이 아니고 굽혀야 할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온 셈 아닌가. 현재의 행복을 저당 잡힌 미래가 과연 행복을 보장할까? 오늘이 행복해야 내일이 행복 할 수 있는데 말이다. ㅎㅎ오늘의 행복이 무조건 지금 놀아야 돼는 아니라는 거.^^ 대안학교의 교육 커리큘럼이야 대충 알려졌지만 그 아이들이나 부모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다면 이 책이 그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이다. 저자의 두 아이의 생각만 아니라 이우학교나 산청 간디학교 졸업생들의 생생 인터뷰가 6편이나 실려있기도 하다. 아이들은 이렇게 키우는 거야 라는 모법 답안은 없지만 나도 이 사람처럼 키우고 싶다. 이 사람의 표현처럼 뚜껑이 열리는 날도 있지만 바로 사과하고 웃지 않은가. 느리게 가도 괜찮아! 네가 진정 행복한 걸 찾기만 한다면. 이 문구가 책 뒤쪽 날개에 엄마 헌장과 함께 열거되어 있다.
나는 아이에게 바다를 비추는 등대로 남을 것이다.
나는 사회가 규정한 틀 속에 아이를 가두지 않을 것이다.
나는 아이를 성적으로 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 아이를 “엄친아”로 만들지 않을 것이다.
나는 아이에게“ 왜 그것밖에 못하니?”가 아니라 “괜찮아, 그럴 수도 있어”라고 말할 것이다.
나는 아이의 ‘자아 독립’을 인정해줄 것이다.
나는 아이에게 ‘최고’라는 말보다 ‘배려’와 ‘당당함’을 가르칠 것이다.
나는 이 세상 누가 뭐라 해도 내 아이를 믿을 것이다.
나는 절대 아이의 아빠 엄마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계를 벗어나지 않는 한 아이를 속박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래도 출력해서 거실의 젤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둬야 하지 않을까?
지금 내가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것은 아이에 대한 믿음과 자아 독립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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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권영숙님이 왜 책 광고에 적극적이지 않았는지 지금 몇페이지 읽어보고 알았다. 이 책은 이세상 부모라면 꼭 읽어보아야하는 재미있는 내용이란 것이 입소문이 곧 날 것임을 내가, 그녀가? 알았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돈보다 행복을 선택하라는 말에 나는 참으로 놀랬다. 내 양심에 망치를 띠잉 맞았다고나 할까 권영숙님은 일단 고집이 세다. 그런데 그게 자기 중심을 가지고 있어서 참 좋은 것임을 이 책 몇페이지를 읽고 알게되었다. 권영숙님이 글은 좀 쓰는줄 알았는데 이 책을 보고서야 참 재밌게- 아니 솔직하게 쓰니까 - 씀을 알게되었다. 권영숙님이 나랑 동갑인데 나보다 훨 어른다운 것은 아마 아이 키우는 것에서 입증이 되었다. 나는 권영숙님이 우리모임에 펜이 많은 것을 이제 그 이유를 알게되었다. 나도 권영숙님 펜이 되었다. 이 책읽고... 아마도 '엄마 헌장' - 훈장이 아님 다만 엄마가 훈장은 달만하다..-을 읽어보지 않으면 부모될 자격이 없으리란 생각도 든다. 조금 나른한 월요일 오전 '엄마 훈장- 아니 헌장'이 나에게 힘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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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본의 대안 학교인 키노쿠니에 대한 책을 읽었다. 자유와 교육이 만나는 대안 학교의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흐름을 읽게 되었지만 여전히 아이를 대안 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은 왠지 남다른 교육관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에게 그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것은 불안하기 때문이다. '엄마 헌장'의 저자에게 내가 가장 궁금하게 여겼던 점은 두 아이를 대안 학교에 보내면서 불안하지 않았냐는 것이었다. 그리고 얻은 답변은 오히려 지금의 공교육에 아이를 맡기고 있는 것이 더 불안했다는 대답이었다.
'엄마 헌장'은 두 아이를 대안 학교에 보낸 평범한 엄마의 특별한 교육관을 담고 있다. 사교육 틀 밖에서 소신껏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왠만한 용기가 없다면 어려운 일이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되어도 한글을 떼지 못하는 아이를 보며 닥달하기는 커녕 '다 때가 있다'고 여유롭게 생각하는 그 마음이 참 커다랗게 보인다. '아이를 가르치며 화가 나면 내 자식이 맞다'는 그 말처럼 5살 딸의 한글 공부를 시작하면서 몇번씩 화났다 풀렸다를 반복하는 것이 요즘의 내 모습이기 때문이다. 아이를 여유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기엔 다른 집 아이가 마음에 걸린다.
아이와 매일 싸우는 엄마가 책을 냈다. 우리처럼 아이때문에 울고, 웃고, 싸우고 하는 그런 상황들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어 위로가 된다. '난 부족한 엄마가 아닐까?' 하는 자책을 하기도 하고, 엄마의 위치에 한계를 느끼면서 힘들어하지만 아이를 보면서 또 웃게 되는 보통의 엄마들의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를 존중하기 위해,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모습은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같은 상황이었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끊임없이 엄마로서의 내 모습을 돌아보게 해준다.
딸들과의 에피소드들을 통해 특별한 교육관을 정립해 가는 모습이 재미있다. 대안 학교를 나온 학생들의 진로, 생각, 경험담이 인터뷰식으로 나와 있어서 대안 학교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름 짐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소신을 가진 아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 그 누구보다 교육의 중심점에 있는 아이들이 행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교육의 틀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는 내 아이만 뒤쳐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과 더 나은 인생을 살았으면 하는 욕심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결정은 아이가 해야 한다. 대신 살아줄 수 없는 인생 아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일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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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 두글자 읽다 보니 만화책 보듯이 순식간에 읽고 있는 나를 발견했는데 무언가 시원하면서도 재밌는 일상 생활의 소소한 이야기가 감동을 준다. 사회여러분야(대학생, 재즈피아니스트,프로젝트위원,자원봉사자등)에 활동하는 대안학교 졸업생에게 대안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여러 인터뷰내용도 신선하다. 재미가 있다.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고민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행복한 인생을 가꾸려는 한 대한민국의 평범한 엄마의 이야기... 소박하지만 그 무언가가 녹아 있는 아이들을 키워보지 않는 노총각도 재밌게 보는 엄마헌장.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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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헌장이란 책을 읽고 나도 우리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키워야 할지 하나하나 배워봅니다. 하지만 글쓴이처럼 용기있는 선택들을 할수 있을지는 아직도 미지수입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누가 학습지한다. 그러면 우리 아이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 또 누가 학원에 다닌단다. 하면 우리 아이도 보내야 하는거 아닐까?? 또 누가 실력이 이만큼이다. 하면 우리아이는 왜 그정도 못할까 내가 잘못 가르치고 있는걸까? 별에 별생각이 정말 끝도 없이 내 머리속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을 정도로 난 주위의 환경이나 다른사람들과 왠만하면 똑같게는 하지 못해도 비슷할정도로는 해주고 싶어하는 엄마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니 그런 안달감이나 조바심은 무참히 버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하나의 주제나 소재거리에 관한 우리 실생활에서 충분히 겪고 있는 일들을 위주로 제시한뒤 그 후에 간큰엄마의 남다른 교육센스라는 문단으로 내용을 마무리 지음으로써 우리 엄마들의 행동변화에 대해 조금이나마 제시해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책읽는데 배워나갈점을 하나하나 깨달아 나감으로써 나도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될수 있겠다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또한 책 중간중간에 실제로 대안학교를 나온 졸업생들을 직접 인터뷰함으로써 무척 궁금해했던 내용들을 실제 인물이 대답해 줌으로써 더 믿음을 가질수 있었고 궁금증해소를 충족시켜주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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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어렵다. 이것 무지 힘듦을 오롯이 느낀다. 세상에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 남의 자식은 키워도 내 자신만큼은 내 손에서부터 발끝까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 엄마의 지나친 욕심이 키워낸 토양 탓이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정말 어떻게 하면 내 자식을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을까? 평범하게 그냥 착하게 남과 더불어 살도록끔 아이가 하고 싶은 것 하도록 자유로이 따뜻한 햇빛 맞으며 아이를 키웠음 좋겠다.......라고 한다면 난 이미 열혈 대한민국 엄마에게서 멀어지는 참 어리숙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물정 모르는 엄마로 낙인찍히게 되는 것이며, 너무 천하태평이다란 소릴 들을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소리를 듣는다고 해서 전혀 꿀리지 않음은 바로 <엄마 헌장>이란 책을 통해서이다.
자녀 교육을 위한 책이라고 해서 목록과 제목이 거창하며 읽기에 부담스러운 책은 아닐까 해서 좀 멀찍이 놓아두었는데, 아니 왠걸??? 이 <엄마헌장>의 저자가 너무 소탈하다는 것이다. 바로 옆집 000네 엄마, 00아줌마~ 처럼 그렇게 가깝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리고 엄마헌장이라고 해서 특별한 자녀교육을 위한 비법서가 아닌 그냥 일상에서 두 딸(한길&해주)과 마주치며 부딫히는 부분들을 가감없이 모든 지칭되지 않은 독자들에게 일러바치는 정말 유쾌하면서 자유분방한 교육 분투기였다. 두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냈다는 통 큰 엄마. 어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보통 평범한 엄마, 낙천적인 엄마, 긍정적이면서 외향적인 사고를 지닌 엄마라 할지라도 대안학교에 보내지는 않을것 같은데...... 두 아이의 장래를 위해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만 있을뿐 사실 책을 읽기전엔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엄마는 선택을 했다. 엄마의 욕심이 아니라 바로 두 딸이 자신들이 계획한 길을 걸어감을 통해 행복해지는 모습들을 보기를 원했던 것이다.
우리 나라 교육 현실을 보면 참 안타까운 부분들이 많음을 공감하게 된다. 그 안타까운 부분들로 인해 전혀 행복해보이지 않는 우리 아이들. 그 행복은 그 어떤 것으로도 채워질 수 없는 부분인데...... 우리의 아이들을 소중한 한 인격체로 보지 않고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는 지금 이 시대의 나와 같은 엄마들이 진실되게 반성해야 될 부분임을 또 느낀다. 공교육에 따라가지 못하고 사교육에도 휘말리는 아이들.... 그들에게 과연 돌아 올 미래는 정말 잿빛일까? 이런 생각에 정신이 곤두서고 섬뜩해졌다. 무엇이 잘못되어가고 있는지 어떤 단추를 잘못 꿰었는지 깊이 돌아봐야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아직 어린 딸을 키우고 있지만 마냥 시간이 많이 남은 것처럼 그렇게 널부러지게 있을 수 없게 만드는 책이다. 딸에게 무엇을 해줘야 될지, 어떤 말을 해줘야 될지, 또 정신적인 멘토로 어미가 딸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준비도 해야될 것 같은데....... 무담시 자녀교육에 대해 생각을 깊게 만드는 책이다.
호기심 천국... 늘어만 가는 땡깡 부리기..... 여러가지 받아들일 수 없는 투정들..... 아이가 초딩일때 받아들여야만 되는 당혹감과 마주하게 되고, 사춘기 중학생을 둔 아이의 홍역처럼 퍼지는 그 내밀한 사생활들과 말할 수 없는 부분들에 대해 또 한번 식은 땀 내리기를 사무치게 해야 되며...... 저자는 아이들의 각각 다른 성향의 성격을 통해서 호된 신고식을 치르듯 배워가며 그들을 알아가며 이해하며 무엇보다 그들의 진심을 받아들이며 또 엄마지만 엄마의 권위를 기꺼이 내려놓고 그들에게 사과를 하며 미안해한다. 엄마.... 과연 엄마의 자리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두 딸과 티격태격하지만 한편으로 엄마의 숨 넘어가는 듯 거친 소리가 일상사를 흔든다고 해도 그것마저 행복해 보인다. 왜냐면 그들은 이미 엄마와 딸들이란 이름의 한 통속이니깐..... 단물 쓴물,... 호된 눈물과 호된 신고식을 치뤘으니깐... 그리고 지금도 계속 진행중이니깐.....
책 중간중간에 대안학교의 졸업생들 6명의 인터뷰가 나와있다. 그들 모두의 삶이 행복해보인다. 물론 이들의 인터뷰만으로 과연 대안학교가 정답이냐? 라고 말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이 보이는것은 그들은 적어도 '행복하다'는 것이었다. 자신의 생각들과 진로에 대해 고민한 흔적들이 보였고, 그 고민과 흔적들은 자신들 개인의 이기적인 행복추구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의 공유, 즉 사회참여와 같은 봉사활동과 자신들이 그랬듯이 소외되고 힘겨운 사람들을 위해서 또 다른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거나 공동체를 세우는 것....... 그들은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것들을 꿈꾸면서 그 꿈에 한발짝씩 다가가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런 생각들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 많다면 그들이 꿈꾸는 미래는 우리들이 바통터치할 미래보다 어쩜 더 핑크빛이 아닐까 하고 기대된다. 사교육 틀 밖에서도 충분히 내 아이를 다르게 키울 수 있구나!!!! 생각 든다. 엄마 자리... 참 쉬지 않죠잉.....^^ 공감백배이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가 커갈수록 이 대인배 엄마처럼 많이 부딪히고 많이 겪어봐야 아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듯 싶다. 남들과 다르게 키우는 것이 아니라 바로 아이의 성격대로 다름을 인정하고 키우는 것...... 이것이 진정한 엄마 헌장에서 말하고 싶은 아이와의 소통이 아닐까 싶다.
이제 나도 내 사랑스런 딸 효진이.... 아옹다옹하면서 열심히 마음을 관찰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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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다, 용기있다, 중심에 서있다.
부모가 어떠한 자세를 갖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그냥 보여준다.
다른 사람의 눈에 중심을 둘 때 흔들리기 쉬운 엄마 자신의 마음을
자신을 단련하고 솔직하게 들여다 보고, 인정함으로 극복해 가는 모습이
부럽고 배우고 싶다.
그리고 그리고 어찌나 재미있는지. 이 엄마는 삶의 유우머를 잃지 않는 참 명랑한
사람이다. 그것이 주변을, 딸들을 또 더 행복하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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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이제 3살, 이제 만 24개월이 지났다. 나는 직장맘이다. 낮에는 내가 돌볼수 없지만, 퇴근하면 전적으로 아이의 육아를 맡아왔다.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없이 아이가 잘 자라 주었다. 그런데 한달전부터 아이가 엄마, 아빠 가가 라고 말하고,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자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러다가 말겠지라고 했는데, 억지로 데려오면 새벽에 깨서 울면서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가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자 너무 힘들었다. 아이를 친정에 데려다 주고 집에 와서 한없이 우는 날이 되풀이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비록 대안학교 내용과 성장해 가고 있는 아이 교육에 대한 이야기지만, 그 속에서라도 나의 답답함을 해결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 책을 처음 받은 순간 답답함이 밀려왔다.황토색의 표지에 글자만, 그리고 책을 열어보니 약간 누런 빛깔의 종이에 빡빡한 글씨. 과연 내가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겼다. 그러나 곧 책에 적응을 했고, 머리말만 작은 글씨일뿐 내용은 아주 보기좋은 활자와 크기로 되어 있었다. 곧 나의 의구심은 나의 쓸데없는 선입견임을 깨달았다. 책은 너무 재미있었다. 초등학생 해주와 언니 한길이와 엄마, 아빠 위주로 엮어지는 책의 내용은 우선 교육을 떠나 재미있게 독자에게 다가왔다. 엄마헌장은 10장으로 구성된다. 01 나는 아이에게 바다를 비추는 등대로 남을 것이다 02 나는 사회가 규정한 틀 속에 아이를 가두지 않을 것이다 03 나는 아이를 성적으로 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04 나는 내 아이를 "엄친아"로 만들지 않을 것이다 05 나는 아이에게 "왜 그것밖에 못하니?"가 아니라 "괜찮아, 그럴 수도 있어"라고 말할 것이다. 06 나는 아이의 ’자아독립’을 인정해줄 것이다 07 나는 아이에게 ’최고’라는 말보다 ’배료’와 ’당당함’을 가르칠 것이다 08 나는 이 세상 누가 뭐라 해도 내 아이를 믿을 것이다 09 나는 절대 아이의 아빠 엄마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않을 것이다 10 나는 오계를 벗어나지 않는 한 아이를 속박하지 않을 것이다 작가 권영숙님은 이 10가지중 한가지라도 지킬 수 있다면 성공하는 엄마라고 했다. 이제 3살인 아이의 엄마지만, 고민이 많다. 언제 한글을 가르치고, 언제부터 영어를 시작해야할까? 등등... 그러나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는 멋쟁이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 등... 나는 많은 생각의 모순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엄마인 것이다. 만약 나는 내 아이가 대안학교를 가겠다고 한다면, 만약 내 아이가 대학을 가지 않겠다고 한다면, 과연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솔직히 자신이 없다. 대학은 나중을 위해서라도 가야할 곳이것 같은데... 아직 나의 경직된 사고를 완전히 뜯어 고칠수는 없다. 그러나 권영숙 작가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 받고 그들의 생각을 계속 듣고 생각한다면 나또한 나만의 그러나 아이를 위한 교육 방식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이 시대! 자녀의 교육을 고민하는 엄마라면 한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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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고 아이를 키우면서 임신을 하게 되면 엄마교육 아빠교육을 꼭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나 스스로 아이키우는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해 왔기 때문이다. 아이가 2~3살쯤에는 어찌 놀아줘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되었고 4~5살에는 친구들을 어떻게 만들어 줘야 하는지 궁금했으며 유치원 다니는 지금은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고민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쭉 고민해 왔던 것은 과연 내가 엄마로써 자질이 있는냐는 문제이다.육아서적도 많이 읽었고 유치원에서 하는 강의도 많이 들었다.부모교육도 한달에 걸쳐 받기까지 했다.문제는 듣고 읽을때는 엄마로써 안그래야지 하면서 시간이 흐르면 내 머리속에서 싹 지워지고 다시 원래되로 돌아온다. 소리지르고 윽박지르고 아이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는 무서운 엄마로.... 아차 하는 순간 내 아이는 의기소침해진다. 엄마의 눈치를 보게 된다. 맘이 너무 아프고 속상하다.이런 생활을 반복하는 내가 싫어진다. 난 권영숙씨처럼 "괜찮아, 그럴 수도 있어 다음에 안 그러면 되지"라고 말해주지 못했는지 아이에게 "왜 그것밖에 못하니?"만을 반복했는지
무엇보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의 직접적인 문제들을 솔직히 적어주어 읽는 내내 이해하기 쉬웠다.나라면 어찌 했을까???생각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생겼다. 좋은 엄마가 되어 주지 못했던 우리아이에게 이제부터라도 욕심내지 않고 아이의 말에 경청하며 기다려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 스스로 좋은 엄마로 평가하기 전에 우리아이들에게 좋은엄마라는 말을 듣고 싶어진다.앞으로 초등학교를 보내야 하는 엄마로써 좋은 교훈이 되어준 책이기도 하다.늘 곁에 두고 읽고 싶어진다.마음이 흔들릴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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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헌장.. 아이 엄마가 되고 난 후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는 것 어떻게 하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훌륭한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아이를 좀더 똑똑하고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서 아이 생각보다는 엄마인 내 욕심이 더 앞설 때가 많다. 나는 우리 엄마처럼 안 그래야지..하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다짐했는데 어느덧 친정 엄마와 똑같은 모습의 나를 보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이 책의 저자가 정말로 나와 동시대에 사는 사람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이런 경쟁 사회에서 자기 자식을 엄친아로 키우지 않겠다고 작정하는 사람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우리 시어머니와 비슷한 부분이 참 많다. 나는 가끔씩 반기를 드는데 어머니는 늘 ' 베풀고 살아라. 복 많이 짓고 살아라. 착하게 살아라. 남의 눈에 꽃으로 보이게 살아라. 돈 많이 버는 것보다 행복한 삶을 택해라'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내 딸이 돈도 많이 벌고 출세하고, 너무 착한 것보다는 자기 이익도 좀 챙길 줄 알고, 어떨 때는 잔머리도 좀 굴릴 줄 아는 그런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데 그래서 자꾸 아이를 닥달하게 되는 것일까 이 책을 읽고 느낌 점은 엄마인 내 욕심보다는 아이를 먼저 생각하라는 것이다 아이가 행복하기 위해서 내 욕심만 앞세우지 말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가 진정 행복을 느끼는 게 뭘까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