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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직녀의 애틋한 이야기 속의 또 다른 슬픈 이야기
"견우직녀의 애틋한 이야기 속의 또 다른 슬픈 이야기" 내용보기
늘 데면데면하게 대하던 아빠에게 찰싹 달라붙어 있다. 효력이 그리 길지 않지만 책이 주는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어릴 적부터 엄마와의 친밀감에 비하면 10%도 아빠에게 마음을 주지 않았던 아이와 속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서툴렀던 아빠 사이에서 고심하다가 그 해결책을 그림책에서 찾아보려는 시도를 해봤다. 두 돌이 안 됐을 무렵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가 최고야>가
"견우직녀의 애틋한 이야기 속의 또 다른 슬픈 이야기" 내용보기
 

늘 데면데면하게 대하던 아빠에게 찰싹 달라붙어 있다. 효력이 그리 길지 않지만 책이 주는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어릴 적부터 엄마와의 친밀감에 비하면 10%도 아빠에게 마음을 주지 않았던 아이와 속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서툴렀던 아빠 사이에서 고심하다가 그 해결책을 그림책에서 찾아보려는 시도를 해봤다. 두 돌이 안 됐을 무렵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가 최고야>가 최초의 시도였는데 아주 성공적이어서 그 뒤로도 가끔 아빠와 아이가 펼쳐나가는 이야기그림책을 적절하게 권하고 있다. 이 그림책을 처음 받았을 때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는데 뜻하지 않게 아빠에게 몇 발짝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 칠월칠석에 담겨있는 견우와 직녀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 이야기 속에 까마귀 가족 까배네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액자 구조의 그림책이다. 칠월칠석이면 견우직녀가 먼저 떠오르고 오작교 또한 쉽게 연상된다. 견우직녀가 일 년에 한번 만나기 위해 은하수를 건너는 다리가 되어주는 까마귀 가족이 들려주는 또 하나의 슬픈 이별의 이야기가 아이의 마음을 살짝 흔든 모양이다.

 


견우직녀의 이야기에 대한 많은 그림책들 중에서 까배네 이야기가 더해진 이 그림책이 눈에 들어온다. 그림 또한 너무나 곱고 아름다워서 슬픈 이야기와 어우러져 마음이 시려온다. 까배에게 견우와 직녀의 슬픈 이야기를 들려주며 견우와 직녀의 은하수 다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까배의 아빠는 하늘로 날아오른다. 아빠는 다른 까막까치들과 함께 떠나고 견우가 직녀를 만나러 가기 위해 수레를 씻을 때, 견우 직녀가 만나 기쁨의 눈물을 흘릴 때, 1년간의 이별을 앞두고 헤어지기 슬퍼서 눈물을 흘릴 때 땅에도 그렇게 비가 내린다. 드디어 하늘로 갔던 까막까치들이 돌아오고 까배는 동구 밖 은행나무에 나가 아빠를 기다린다. 하지만 아빠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대장 아저씨가 아빠의 소식을 전한다. 까배 아빠의 날개가 견우의 수레바퀴에 찢겨서 돌아오지 못했다는 슬픈 소식이었다. 하늘나라 물푸레나무 숲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내년 일곱 째 달 일곱 째 날 은하수 길이 열릴 때 만나자는 아빠의 말을 전한다. 내년 칠석부터는 견우 직녀의 만남뿐만 아니라 까배와 까배 아빠의 만남으로 그 슬픔과 설렘의 깊이가 두 배쯤 깊어질 것 같다. 까배 아빠의 무사귀환으로 결말지었다면 견우 직녀의 이야기 또한 그 익숙함 탓에 식상할 뻔했다.       


이 책은 비룡소「알콩달콩 우리명절」시리즈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 칠석을 시작으로 설, 추석, 대보름, 동지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야기 말미에 명절의 유래, 명절 음식 등의 명절에 대한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까마귀 까배네가 들려주는 견우직녀 이야기로 칠석편을 꾸몄는데 다른 명절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을 기울여 봐야겠다.



o******5 2010.02.15. 신고 공감 3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비룡소] 칠월칠석 견우직녀 이야기 - 우리나라 명절이야기를 재밌게 들려주어요.
"[비룡소] 칠월칠석 견우직녀 이야기 - 우리나라 명절이야기를 재밌게 들려주어요." 내용보기
비룡소의 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 중 제일 첫번째 책인 칠월칠석 견우직녀 이야기~ 우리명절에 관한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풀이해주고 있어 더욱 재밌는 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인것 같아요. 칠월칠석..견우직녀 이야기는 어렸을때 많이 들어본 이야기잖아요.. 하지만 막상 아이들한테 이야기해줄려고 하면 어려운게 요런 명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비룡
"[비룡소] 칠월칠석 견우직녀 이야기 - 우리나라 명절이야기를 재밌게 들려주어요." 내용보기

 

 

비룡소의 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 중 제일 첫번째 책인 칠월칠석 견우직녀 이야기~

우리명절에 관한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풀이해주고 있어 더욱 재밌는 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인것 같아요.

칠월칠석..견우직녀 이야기는 어렸을때 많이 들어본 이야기잖아요..

하지만 막상 아이들한테 이야기해줄려고 하면 어려운게 요런 명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비룡소 견우직녀 이야기는...쉽게 재밌게 그리고 편하게 읽을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아기 까마귀인 까배에게 까배아빠가 견우직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시작되죠.

까배아빠가 들려주는 견우직녀이야기는...쉽고 재밌어요...^^

견우직녀가 왜 일년에 한번, 일곱째달 일곱째날만 만나게 되었는지...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레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죠...

칠월칠석에는 비가 온다고 하죠...책속에서는 총 3번의 비가 내리는데요...

견우가 직녀를 만나려 가기전 수레를 닦을때 내리는 비...

그리고 견우와 직녀가 만나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또다시 헤어져야하니 슬퍼서 눈물을 흘리죠~

 

 

 

 

까배아빠가 견우와 직녀가 만날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러 갔었는데요..

그만... 견우 수레바퀴에 날개가 많이 찢겨 다시 돌아올수 없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네요...

까배는 넘넘 슬퍼지기 시작했어요..^^;;

일곱번째 달 일곱번째 날 까배아빠가 까배를 하늘나라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약속했지만...

까배는 내년까지 기다릴수가 없어요.^^;;

다음날..까배와 까배엄마를 하늘 높이 솟구쳐 올랐답니다.

이렇게 조금은 슬프게 이야기가 끝났어요.

까배가족의 이야기속에 견우직녀이야기가 들어있는 형태로...

좀더 자연스럽게 칠월칠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답니다.

 

수채화풍의 그림을 통해 좀더 부드럽게 그리고 생동감있게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지요~

의성어와 의태어가 들어가 있어 리듬감있게 이야기가 들리기도 하네요.

 

 

 

책의 뒷쪽에는 알콩달콩 우리명절에 대한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칠월칠석에 관한 좀더 깊고 넓은 이야기를 아이들한테 들려주고 함께할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인 저도 좀더 배우고 익힐수 있는 이야기들이라 더욱 좋은것 같아요.

 

비룡소 알콩달콩 우리명절은 칠석, 정월대보름, 동, 설, 추석, 단오를 소재로  

아이들이 우리 전통 문화와 풍습을 쉽고 재밌게 접할수 있도록 기획되어진 그림책이랍니다.

명절에 대한 이해와 각 명절에 즐기는 특색있는 놀이거리와 먹거리 등을 더불어

소개하고 있어 우리아이들에게 우리것에 대한 소중함과 자부심을 느낄수 있게 도와주어요~

이번에는 칠월칠석에 관한 이야기를 읽었지만..

다음번에..나머지 다섯 명절에 대한 이야기도 꼭 만나보고 싶어지네요~^^

 

 

 

 

c***9 2012.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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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칠월 칠석 견우 직녀 이야기
"[서평] 칠월 칠석 견우 직녀 이야기" 내용보기
견우직녀 이야기가 워낙 유명한 옛 이야기다보니 그림책으로만 벌써 세권이나 집에 소장하고 있는 중이다. 전래동화 전집에도 한권 끼여있고, 단행본으로도 있고, 그리고 이 책은 비룡소의 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 중 한권 칠월칠석을 다루고 있는 견우 직녀 이야기이다. 각각의 책이 모두 다 특징이 있는데, 단행본의 경우에는 견우, 직녀가 정말 어여쁘게 그려진
"[서평] 칠월 칠석 견우 직녀 이야기" 내용보기

 
 
 
 

 

견우직녀 이야기가 워낙 유명한 옛 이야기다보니 그림책으로만 벌써 세권이나 집에 소장하고 있는 중이다. 전래동화 전집에도 한권 끼여있고, 단행본으로도 있고, 그리고 이 책은 비룡소의 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 중 한권 칠월칠석을 다루고 있는 견우 직녀 이야기이다.

각각의 책이 모두 다 특징이 있는데, 단행본의 경우에는 견우, 직녀가 정말 어여쁘게 그려진 그림이라 그림을 보는 재미가 톡톡했고, 이 책의 경우에는 견우 직녀의 이야기를 액자식으로 끼워넣은 까마귀 가족 까배네 이야기가 창작 동화로 꾸며진 점이 색달라 좋았다.

 

어린 유아들은 처음 듣는 이야기이지만, 많은 어린이들도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을 유명한 견우 직녀 이야기를 칠월칠석 즈음해서 까배 아빠가 까배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아빠 까마귀가 하늘에 다리를 놓으러 간다고 하니 까배가 궁금해하였기 때문이었다.

견우와 직녀도 여러 버젼이 있는데, 이 책의 견우와 직녀는 어릴적부터 귀에 익었던 버전이었다.

하늘나라에 살고있던 견우라는 밭가는 총각과 역시 하늘나라의 베짜는 처녀였던 직녀의 이야기였다.

다른 책에서는 견우는 땅에 살고, 직녀만 하늘나라의 공주인 것으로 나와서 선녀와 나뭇꾼 느낌까지 났었는데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원작에 보다 충실한 옛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열심히 일을 해서 사람들에게 먹을거리와 옷을 만들어주어야했던 두 사람이 행복한 결혼생활에 빠져 일은 않고 놀러만 다니니 하늘나라 임금님이 몹시 화가 나서 그 둘을 떼어놓고 말았다. 단 하루 만나게 된 날도 너무나 머나먼 은하수 강가 끝에서 만나게 해서, 서로 바라만 봐야했던 두 사람은 얼마나 울었던지, 땅에서 홍수가 나게 되었다. 우리 아이도 온갖 동물들이 다 나무 위에 올라간 장면을 보더니 "왜 자꾸 비가 와? 어떻게 하면 비가 그치는데?" 하며 궁금해하였다.

 

 

까배 아빠가 다리를 놓게 된 사연이 바로 그러했다.

아빠가 하늘나라에 다리 놓으러 가신 후에 비가 내리니 까배와 엄마의 이야기가 문답식으로 진행되었다.

 

 

"엄마 비가 와요."

"직녀를 만날때 타고 가려고 은하수 맑은 물로 견우가 수레를 닦나보구나."

 

"비가 왜 또 와요?"

"기쁘면 눈물이 나오잖니. 두번째 비는 견우 직녀가 만나 기뻐서 흘리는 눈물이란다."

 

"견우 직녀가 헤어져 자기 별로 돌아가는 구나. 저건 슬픔의 눈물이란다."

 

 

칠월칠석과 견우와직녀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세번의 비에 대한 이야기까지는 자세히 기억하지 못했었다.

책의 문답이 참으로 멋진 표현이구나 싶었는데, 그림 동화 맨 뒤에 명절 설명편을 읽어보니, 칠석 전에 오는 비는 '세차우'라고 해서 '수레 씻는 비'라 부른다 하였고, 칠석날 저녁에 오는 비는 '칠석우', '기쁨의 눈물'이라 하였다. 또 이튿날 새벽에 내리는 비는 이별하면서 '눈물 흘리는 비', '쇄루우'라고 부른다니 아이 동화책을 같이 읽어주며 엄마도 칠월칠석 무렵의 비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게 되었다.

 

 

진달래 화려한 꽃 사이를 견우와 직녀가 뛰어다니던 모습, 비가 와서 청개구리들이 폴짝폴짝 뛰어가는 모습, 백일홍 붉은 꽃잎에 눈물방울 같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 등 그림책 속 풍경들도 고운 모습이 참 많아서 재미난 창작동화의 재미를 더욱 높여주었다.

 

다른 동화책같았으면 까마귀, 까치들이 오작교를 놓아도 그냥 넘겼을 그 장면에서 아들도 "까배 아빠는 어디 있어요?" 물으며 찾는 걸 보니 (엄마가 대충 아무거나 짚어서 이 까마귀 아닐까? 하고 알려주니, 아들이 아닐거라며 자신이 장담하며 다른 까마귀를 짚었다.) 까배 가족네 이야기에 몰두하며 읽는 전래동화 이야기도 제법 효과가 높은 것 같았다.

 

요즘 유치원, 초등학교에서도 발렌타인데이, 할로윈 데이, 빼빼로 데이등은 즐겨도 우리 고유의 명절에 대해 제대로 알고 기억하는 경우는 드물단 이야기를 듣고 많이 씁쓸했었다. 서양에서 들어오고, 화려한 파티옷을 입고, 맛있는 과자를 주고 받는 그런 날이 아이들에게는 쉽게 와닿았는지는 몰라도 우리 고유의 명절에 담긴 아름다운 이야기와 더욱 맛있는 음식 (칠월칠석은 아니지만), 조상님들의 혜안을 느낄수있는 전통 옛 놀이등을 배우고 기억하는 것이 더욱 뜻깊은 일이 아닐까 싶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명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림책으로 보여주는 것이 가볍게 지나치는 문화에 먼저 젖게 하는 것보다 훨씬 교육적이지 않나 생각한다.

 

m*****y 2012.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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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직녀이야기
"견우직녀이야기" 내용보기
처음에 그림을 보고 홀짝 반했다고 해야할까요 너무나 서정적이고 예쁜 그림에 사랑스럽기까지 했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견우와 직녀이야기를 아기까마귀 까비의 입장에서 본 칠월칠석이야기랍니다 처음에 이렇게 시작해요 " 까배야.아빠는 오늘 하늘나라에 다리를 놓으러 갈거야? "하늘에 왜 다리를 놓아요?" "동쪽하늘의 견우별과 서쪽하늘의 직녀 별을 만나게 해주려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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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그림을 보고 홀짝 반했다고 해야할까요 너무나 서정적이고 예쁜 그림에 사랑스럽기까지 했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견우와 직녀이야기를 아기까마귀 까비의 입장에서 본 칠월칠석이야기랍니다

처음에 이렇게 시작해요

" 까배야.아빠는 오늘 하늘나라에 다리를 놓으러 갈거야?

"하늘에 왜 다리를 놓아요?"

"동쪽하늘의 견우별과 서쪽하늘의 직녀 별을 만나게 해주려고 그러지"

"견우별,직녀별이요"

"그래,이 두별에는 슬픈 사랑이야기가 숨어 있단다 어때.한번 들어볼래?

아빠까마귀가 들려주는 견우와 직녀이야기

저희집에도 여러종류의 견우와 직녀이야기가 있는데 새로운 형식의 이야기인것도 좋지만 그림 하나하나의 섬세하고

서정적인 면이 무엇보다도 돋보입니다

소장하고 싶은 책이네요

그리고 마지막 알콩달콩 우리명절편에 보면

우리고유의 명절칠석.칠석에 우리조상들은 무얼 했을까? 칠석에 먹는 음식...칠석에 부르는 민속노래까지

칠월칠석에 대한 정보가 다양해요

우리아이들과 별자리 견우성,직녀성도 찾아보고 민속노래도 따라 불러보고 아주 재미있었어요

특히 민속노래말만 들어도 견우와 직녀이야기를 다 알수 있어 특히 좋았어요

k*******6 2009.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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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참 예쁘고 서정적이네요.
"그림이 참 예쁘고 서정적이네요." 내용보기
<비룡소-칠월칠석 견우직녀 이야기>의 주요 특징은 칠원칠석 견우직녀 이야기를 아기 까마귀 까배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좀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을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 주는 이야기로 풀어 놓아 이 책을 읽어주는 부모도 아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 주듯이 읽어 줄 수 있고, 또한 듣는 아이들도 그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는 장점이 되어 주고
"그림이 참 예쁘고 서정적이네요." 내용보기
<비룡소-칠월칠석 견우직녀 이야기>의 주요 특징은 칠원칠석 견우직녀 이야기를 아기 까마귀 까배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좀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을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 주는 이야기로 풀어 놓아 이 책을 읽어주는 부모도 아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 주듯이 읽어 줄 수 있고, 또한 듣는 아이들도 그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는 장점이 되어 주고 있지요.

 그림도 나무 예쁘고 서정적인 느낌이라서 저희 집 6살 큰 아이뿐만 아니라 4살 아이도 제가 큰 아이에게 읽어 주니 옆에 와서 그림을 보며 듣더라구요. 책 페이지는 본문 내용이 36페이지로 좀 많은 편이지만 글밥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라 유아들도 읽을 수 있을 듯 싶네요.

 또한 책 마지막 페이지에 <알콩달콩 우리 명절 1 칠석편>이라는 코너를 통해 잘 알지 못했던 날인 '칠석'의 정확한 날짜나 그 의미 등을 알 수 있어서 본문 내용 이해를 도와주며 부모에게도 가이드 역할이 되어 줬답니다.

  그 날짜가 추석과도 멀지 않고 지금 시기와 날짜나 계절과도 잘 맞는 때인지라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면서도 더 공감가기가 쉬었답니다. 특히 큰 아이는 요즘 날씨나 날짜 등에 꽤 관심을 가지는 때가 이 책을 좀 더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답니다.

 내년 칠월칠석 날 그 의미나 내용에 대해서 아이에게 물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고 그 때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어 본다면 좀 더 새로운 느낌을 가질 수 있을 듯 싶네요.

s*****s 2009.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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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랑이 담겨있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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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책을 여러 권 읽어보았는데 이 책의 그림은 너무 아름다워요. 은은하면서 잔잔한 매력에 푹 빠져서 자꾸 책장을 뒤척이게 됩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랑이 존재하겠지만, 그중에서 이룰 수 없는 사랑이 가장 애틋하고 아름답죠. 견우와 직녀가 왜 만날 수 없고 함께 살 수 없는지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면서 읽어보았는데,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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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책을 여러 권 읽어보았는데 이 책의 그림은 너무 아름다워요. 은은하면서 잔잔한 매력에 푹 빠져서 자꾸 책장을 뒤척이게 됩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랑이 존재하겠지만, 그중에서 이룰 수 없는 사랑이 가장 애틋하고 아름답죠. 견우와 직녀가 왜 만날 수 없고 함께 살 수 없는지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면서 읽어보았는데,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이 넘치는 책이었어요. 더구나 아름답고 생생한 그림도 마음을 자꾸 자극하네요.

 

까마귀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놓아요. 까마귀는 견우와 직녀가 일년에 한 번씩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일등공신이죠. 그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서 일년에 딱 하루, 음력 7월 7일에 모두 모여서 두 사람이 서로 만나서 꼭 안아줄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어요. 저희 아이는 이 장면을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게 생각하더군요. 매일 레고로  다리를 만들었다 부수었다 하는 아이에게 까마귀 다리는 무척 신비롭게 보였나 봐요.

 

아직 사랑이 뭔지 잘 모르는 아이지만, 두 사람이 그토록 좋아하면서 함부로 만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네요. 더구나 기쁨의 눈물, 슬픔의 눈물이 쏟아지는 날이라고 하니까 내년부터는 꼭 기다렸다가 두고 본다고 하네요. 옛이야기 책은 참 좋아하는 아이라서 너무 즐겁게 읽었어요. 훌륭한 그림과 자연스러운 이야기가 함께 해서 더욱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그림만 쭉 넘겨보면서도 어떤 내용인지 짐작할 수 있더군요.

 

저희 아이가 6살인데 아직 글자를 완전하게 몰라요. 그래서 누나가 읽어주거나 제가 읽어줘야 하는데, 이 책은 그림만 쭉 들여다보면서도 대충 내용을 파악하더라구요. 나중에 왜 두 사람이 결혼하면 안되냐고 물어보아서 그 부분을 다시 읽어주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멋진 책입니다. 특히 이야기 해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에게 그림과 함께 보여주면서 안타깝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들려주면 아이들의 마음도 촉촉하게 빛날 겁니다. 

y******9 2009.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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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직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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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7자가 두번이나 들어가서기도 하지만 견우직녀가 만난날이 내 생일이라는 사실이 항상 기분이 좋았다. 생일이 될때면 나도 모르게 비가 올지 안올지를 항상 기다리곤 했다. 비가 올때면 가상의 이야기지만 견우와 직녀가 잘 만나고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흐뭇해지고 기분까지 좋아진다. 이번 칠월칠석에도 비가 와서 참 신기했다. 왠지 내가 직녀가 된것 같은 착각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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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7자가 두번이나 들어가서기도 하지만 견우직녀가 만난날이 내 생일이라는 사실이 항상 기분이 좋았다. 생일이 될때면 나도 모르게 비가 올지 안올지를 항상 기다리곤 했다. 비가 올때면 가상의 이야기지만 견우와 직녀가 잘 만나고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흐뭇해지고 기분까지 좋아진다. 이번 칠월칠석에도 비가 와서 참 신기했다. 왠지 내가 직녀가 된것 같은 착각을 하면서 말이다.

이 책은 견우직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 맨 뒷편에 우리 고유의 명절 칠월 칠석에 관해 자세하게 짚어주니 참 좋다. 그것이 이 책의 장점이자 매력이다. 전체적으로 큼직 큼직한 그림들과 전체적으로 파랗고 푸른 색들이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칠석 전에 오는 비는 견우가 타고 갈 수레를 씻기 위한 '세차우'라고 불리고 칠석날 저녁에 내리는 비는 일년 만에 만난 견우와 직녀가 기뻐서 흘리는 눈물로 '칠석우'라 하며 이튿날 새벽에 내리는 비는 이별하면서 흘리는 눈물이라는 의미로 '쇄루우'라고 한단다. 칠석에는 병들거나 어린 까마귀 까치들을 빼고는 까마귀나 까치들을 잘 볼 수 없는데 칠석이 지나면 까마귀 까치들의 머리털이 빠지는 것도 견우와 직녀가 머리를 밟고 지나갔기 때문이란다.

칠석은 장마가 지나고 무더위가 한풀 꺽이는 때로 서당에서 공부하는 소년들과 선비들은 견우 직녀에 대한 시를 짓거나 견우성과 직녀성에 대고 공부를 잘하게 해 달라고 빌었으며 여자들은 오이, 참외 등을 상에 올려놓고 직녀성에게 바느질과 길쌈을 잘하게 해달라고 빌기도 했다. 연인들은 사랑을 기약하는 의미로 은행나무 씨앗을 주고 받았고 부인들은 무병장수를 빌었다. 칠석에 먹는 음식으론 밀개떡이나 밀전병, 복숭아 등을 먹었다고 한다. 고구려 덕흥리 고분벽화에도 견우와 직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고구려 사람들은 죽어서 하늘 나라에 가려면 은하수를 건너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곳에서 견우와 직녀를 만난다고 믿었단다. 칠석에 부르는 민속 노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칠월칠석' 이라고 하면 견우 직녀만 떠올릴 뿐이었는데 이 명절 안에 이렇게 깊은 뜻과 많은 의미들이 들어있는지 그동안 잘 몰랐다는 생각이 든다. 칠월 칠석에 비가 오고 까마귀 까치가 털갈이를 하는 것을 이렇게 적절하게 이야기를 만들어낸 조상들의 지혜도 엿볼 수 있다. 우리의 명절을 재미난 이야기로 만날 수 있어 좋고 명절의 유래를 한번 짚어주니 더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n****m 2009.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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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칠석 견우직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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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명절인 칠석은 음력으로 칠월칠일이고 일년에 한번, 은하의 서쪽에 있는 직녀와 동쪽에 있는 견우가 까막까치들이 놓은 다리에서 만나는 날로 잘 알고 있지요. 하늘나라 임금님에게 쫓겨난 견우와 직녀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떨어지게 되고 일년에 한번 일곱째 달 일꼽째 날에만 만나게 되었지만 은하수가 너무나도 넓어 만날수가 없게되자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 그만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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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명절인 칠석은 음력으로 칠월칠일이고 일년에 한번,

은하의 서쪽에 있는 직녀와 동쪽에 있는 견우가 까막까치들이 놓은 다리에서 만나는 날로 잘 알고 있지요.

하늘나라 임금님에게 쫓겨난 견우와 직녀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떨어지게 되고 일년에 한번 일곱째 달 일꼽째 날에만 만나게 되었지만 은하수가 너무나도 넓어 만날수가 없게되자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 그만 땅에서 홍수가 나게 되었지요. 그래서 젊은 까마귀, 까치들이 나서서 어깨에 어깨를 겯고 머리에 머리를 맞대 은하수다리를 놓게 되죠. 지금까지 읽은 견우직녀이야기는

견우와 직녀가 주인공이되어 이야기를 이끌어왔는데 비룡소에서 나온 칠월칠석 견우직녀이야기는 아빠까마귀가 아기까마귀 까배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진행되어요.  " 두 별에는 슬픈 사랑이야기가 숨어있단다. 어때, 한번 들어볼래?"처럼 아빠가 아들에게 대화하는 형식이고 까배가 아직은 어려 아빠를 따라갈수 없지만 내년에 좀 더 크면 갈수 있다는 꿈을 키우는 모습도 볼수 있고 .... 작은아이가 기뻐서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잘 몰랐는데 여기서 나오는 기쁨의 눈물의 의미를 조금은 알게 된것 같아요.

책뒷편에는 우리고유 명절 칠석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어요.

아이에게 '칠석날이 되면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이야'라고만 했지만  칠석날 우리조상들은 무얼했을까? 먹었던 음식은 무엇이고, 별자리 견우성과 직녀성에 대해서도 배우고, 칠석에 부르는 노래는 어떤게 있었는지등 칠월칠석에 대한 의미도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네요.
지금까지 보았던 견우직녀이야기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였어요.

YES마니아 : 골드 s*******2 2009.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알콩달콩 우리 고유명절 칠월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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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음력 칠월 칠일에도 어김없이 비가 내렸다. 견우와 직녀가 만나서 흘리는 기쁨의 눈물인지, 아니면 만나지 못해 흘리는 슬픔의 눈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어쨌든 해마다 칠월 칠석이 되면 비가 내린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하다. 게다가 우리 조상들은 견우별과 직녀별에 슬픈 사랑 이야기를 가미해서 장독대 위에 정한수를 떠놓고 무병 장수를 빌고, 밀전병도 해 먹고, 민속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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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음력 칠월 칠일에도 어김없이 비가 내렸다. 견우와 직녀가 만나서 흘리는 기쁨의 눈물인지, 아니면 만나지 못해 흘리는 슬픔의 눈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어쨌든 해마다 칠월 칠석이 되면 비가 내린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하다. 게다가 우리 조상들은 견우별과 직녀별에 슬픈 사랑 이야기를 가미해서 장독대 위에 정한수를 떠놓고 무병 장수를 빌고, 밀전병도 해 먹고, 민속노래도 불렀다니 자연 현상 하나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놀라울 뿐이다.     

 

 견우와 직녀에 대한 이야기라 함은 으례히 견우와 직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생각했다. 이 책의 표지만 보아도 까치와 까마귀들이 만든 오작교 다리위에서의 남녀의 만남에 촛점이 맞춰졌으리라. 그런데 첫 장을 펼치는 순간 까마귀 가족이 등장하고 아기 까마귀 까배는 아버지로부터 견우별 직녀별에 대한 슬픈 사랑이야기를 듣게된다.  아빠 까마귀는 그날도 오작교를 만들기 위해 은하수를 향해 떠나고,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날 아빠는 부상을 당해서 돌아오지 못한다. 대신 대장아저씨를 통해 아빠는 하늘나라 물푸레나무 숲에  잘 있으니 내년 칠월 칠석 은하수 길이 열릴때 까배와 만나자는 전갈을 듣는다.  
이 책을 쓴 작가는 견우와 직녀의 슬픈 사랑이야기에만 관심을 갖느라 그냥 지나쳤던 수많은 까마귀와 까치들을 통해 칠월 칠석의 의미를 강하게 전달해주는성 싶다.

 또한 이 책의 주목할만한 특징은 화려하고 크고 시원시원한 삽화를 꼽을 수 있겠다. 색감이 화려하고 생생한 진달래꽃 삽화에서는 꽃망울이 곧 터질것 같고, 투둑투둑 비를 맞고 있는 백일홍 꽃잎은 금방이라도 꽃잎이 떨어져 내릴것만 같다. 견우와 직녀가 만나지못해 흘린 눈물로 홍수가 난 땅에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동물들의 표정도 압권이고, 빗방울을 피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개구리 한마리는 금방이라도 툭 튀어나올성 싶다.     

 

아이들과 이 책을 읽고나서 칠월 칠석의 의미를 얘기해주면서 며칠전 칠석날 내린 비는 까배가 아빠 까마귀를 만나서 흘리는 기쁨의 눈물이었기를 내심 바래본다. 

o******k 2009.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프지만 따뜻한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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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직녀 이야기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일 듯 해요 하지만 견우 직녀가 직접적인 주인공으로 등장하지 않고 대신 견우 직녀를 만나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 까마귀 가족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내 신선한 느김이었어요..동화식으로 전개되어 친숙함을 더해 줄 뿐만 아니라 읽는 재미도 더해주었답니다   칠월 칠석은 음력 7월 7일로 우리 고유 명절로써 딱딱한 지식 전달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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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직녀 이야기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일 듯 해요

하지만 견우 직녀가 직접적인 주인공으로 등장하지 않고 대신 견우 직녀를 만나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 까마귀 가족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내 신선한 느김이었어요..동화식으로 전개되어 친숙함을 더해 줄 뿐만 아니라 읽는 재미도 더해주었답니다

 

칠월 칠석은 음력 7월 7일로 우리 고유 명절로써 딱딱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미난 동화 형식을 취하고 있어 아이들이 쉽고도 재미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늘나라에서 소를 몰아 밭을 매서 백성들을 먹여살리던 견우와 옷감을 짜서 백성들에게 고운 옷을 입히던 직녀가 첫눈에 반해 결혼을 하고난뒤 일은 안하고 놀러만 다녀요..

하늘나라 임금은 화가나서 견우는 동쪽 끝으로 직녀는 서쪽 끝으로 보내고 일년에 한번 일곱째달 일곱째날만 은하수 강가에서 만나라고 하지요

 

드디어 일년이 지나 일곱째달 일곱째날이 되어 은하수 강가로 갔으나 너무나도 넓어 만날수가 없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데 그만 땅에서는 홍수가 났어요

모든 동물들이 모여 걱정을 하는데 까마귀와 까치가 나서서 다리를 놓아줍니다

이때부터 견우 직녀가 만나는 날이면 까마귀와 가치들은 은하수까지 날아올라 다리를 놓아 주어요

 

까마귀 까배 아빠는 오늘이 그날이라며 떠나려 하자 까배도 따라가려 하지만 아직 날개가 덜 자라서 안되고 내년에 함께 가자고 약속하고 엄마랑 남게 되어요

 

땅에서는 견우가 타고갈 은하수 맑은 물로 수레를 닦아 비가오고 두사람이 만나 기쁨의 눈물을 흘려 비가 되어 내리고 헤어지기 싫어서 슬픔의 눈물이 비가 되어 내려요

 

 

견우 직녀가 헤어졌으니까 아빠가 돌아올꺼라고 기다리지만 까배 아빠는 돌아오지 못해요

날개를 많이 다쳐서 돌아오지 못하고 물푸레 숲에서 내년에 만나자며 기다리고 있다는것을 듣고 임금님 몰래 다음날 찾아 나서지요

 

 

아기 까마귀 까배를 통해 듣는 칠월 칠석에  얽힌 전설과 전통풍습에대해 들으니 딱딱하지 않고 재미 있어요

이야기가 끝난 뒤 부록 글에는 칠석의 유래, 조상들이 대대로 해 왔던 놀이, 풍습, 음식, 노래 등이 소개되어 있고 실제로 여름밤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견우성과 직녀성 별자리도 그림을 통해 볼 수 있네요

 

하늘 이야기와 땅 이야기, 까배 가족 이야기와 견우 직녀 이야기를 오가며 생각하는 힘을 주네요

슬픈 이야기이지만 까배 가족의 사랑으로 따뜻하게 감싸주고 있어 희망과 그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h*******7 2009.09.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