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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에서 비담까지, … 안녕, 선덕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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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장장 7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드라마 <선덕여왕>이 방영되었다. 긴 호흡을 자랑하는 사극답게 많인 캐릭터들이 등장했고 그들이 어우러지면서 전하는 이야기는 때로는 긴박감을 주기도 했고, 때로는 눈물을 주기도 했고, 때로는 설레임을 주기도 했다. 2009년 12월 22일 선덕여왕은 새시대를 암시하는 결말과 함께 끝을 맺었다. 선덕여왕을 보내며 드라마 선덕여왕을 리뷰해보려
"미실에서 비담까지, … 안녕, 선덕여왕" 내용보기

  2009년 장장 7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드라마 <선덕여왕>이 방영되었다. 긴 호흡을 자랑하는 사극답게 많인 캐릭터들이 등장했고 그들이 어우러지면서 전하는 이야기는 때로는 긴박감을 주기도 했고, 때로는 눈물을 주기도 했고, 때로는 설레임을 주기도 했다. 2009년 12월 22일 선덕여왕은 새시대를 암시하는 결말과 함께 끝을 맺었다. 선덕여왕을 보내며 드라마 선덕여왕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 미실로 시작해 비담으로 끝나다 … 엇갈린 운명의 비극의 모자

  치명적으로 아름다웠다, 치명적으로 빛이 났고, 치명적인 악랄함도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신이 낳은 아들까지도 버릴 수 있는 여자였다. 미실은 모든것을 다 가지고 모든것을 다 버릴 수 있는 여자였다. 가장 미실다울 때 빛이 났고, 미실다움을 잃었을 때 결국 대의도 잃었고 그녀가 가지고 싶었던 것도 얻어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세상은 아련한 악역을 사랑한다.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해 악으로 표출하는 악역에게 연민의 시선을 보낸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초기에 특유의 냉혹함과 카리스마를 발하는 미실을 통해 빛이났다. 문노도 미실과 함께 대립할 때 가장 빛이 났고, 천명공주도 미실과 함께 대적할 때 빛이 났고, 덕만도 역시 미실과 대적할 때 가장 빛이 났다. 미실은 그렇게 선덕여왕을 밝게 비췄고, 50부 미실의 죽음을 맞을때까지 장렬하게 빛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운명은 마치 대물림이라도 되듯, 자신이 버린 아들 비담에게로 이어졌다. 목적에 의해 태어나서 목적이 사라지자 어미에게서 버려졌다. 목적을 위해 길러졌고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지 못하던 스승밑에서 자랐다. 연모하는 사람에게 다다르지 못했고 항상 연모하는 사람의 마음을 오해했고 그 끝에 연모하는 사람을 배신하는 데 이르렀다. 비담은 덕만옆에 있을 때 바보처럼 웃을 수 있었고, 바보처럼 웃을 때 가장 비담다웠다.

  마지막 죽음을 이룰 때까지도 연모의 마음을 담아 덕만의 이름을 불렀고, 한발짝 한발짝 다다르면서 자신의 마지막 마음을 담아 전했다.

 

  ■ 덕만, 선덕여왕으로 빛나기 까지…

  어린 덕만은 참 많이도 고생을 했다.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들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이 있는 곳을 향해 찾아간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성장해나가기 시작했다. 언니 천명공주를 만났고, 평생의 인연 유신을 만나고, 자신에게 평생 연모를 보낸 비담을 만나고, 공주가 되어서부터 자신을 지켜준 알천을 만났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잃었다. 많은 사람들이 왔다가 사라졌고, 많은 사람들의 곁에 둘러싸여 있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이던 여왕이였지만 모든 것을 가지지 못했던 비련의 여인을 그려나갔다. 초반에는 미실에게 후반에는 비담에게 억눌려있어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타이틀롤의 무게감을 지켜가며 덕만 캐릭터는 은은하게 빛이 났다. 자신에게 앞으로 힘들거라는 이야기를 전하며 덕만은 떠나갔다.

 

  □ 편집만 아니였다면 더 많이 살았을 드라마.

  선덕여왕은 어느순간부터 방송만 되었다 하면 다음날 여기저기가 뒤집어졌다. 대본이 공개되는 요즘 대본과 다르게 편집된 부분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금방 화제가 되곤 한다. 특히나 선덕여왕은 감정씬들이 많이 편집되곤 했다. 특히 다음회에 이어질 내용의 토대가 되는 감정선들을 잘라내어 충분한 감정을 이어나가지 못했던 장면도 많았다. 특히 미실이 비담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아보는 장면조차도 편집이 되어 나중에 설원과 이야기를 해서 설원만 알고있는 것처럼 전개가 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고 후반부부터 이어가던 비담과 덕만의 로맨스역시 감정선이 많이 편집되어 아쉬웠던 점을 많이 남겼다.

 

  대하 사극답게 전개 역시 비교적 특정한 틀을 갖추고 있었지만, 꾸준히 대립구조를 유지하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왔다. 1막은 미실의 압도적인 힘으로 신라를 장악하는 것으로 열어나갔고, 2막은 억눌려있던 천명과 미실의 대결. 3막은 각성한 덕만과 미실의 대결. 4막은 덕만과 비담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 사이의 대결로 이끌어 나갔다.

  그러나 이런 도중 몇몇 캐릭터에 치중해 많은 캐릭터들을 고루 감싸내진 못했다. 미실의 모든 것을 그려냈던 것에 비하면, 덕만은 상대적으로 당위성이 덜 드러나게 그려졌다. 비담은 어느덧 비중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 반면 유신은 어느덧 고급 병풍이 되어버렸고, 상대적으로 비쥬얼적인 면에서 실망감을 보여준 10화랑 중에 호평을 받았던 알천은 종영까지 빛이나는 캐릭터로 남았다.

 

  아쉬움이 남기도 했지만 선덕여왕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창출해나갔고, 그동안 조명되지 못했던 신라사를 재조명했다. 여자의 몸으로 왕이 되어서 무시당했던 왕으로만 그려졌던 선덕여왕이 드라마를 통해 재조명 되면서 새로운 역사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선덕여왕이 즉위하던 시기는 남녀의 차이보다 골품의 차이가 더 중요했던 시대였고, 여자의 몸이기전에 성골의 몸이여서 즉위에 어려움은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당나라 사신이 가져온 그림에 벌과 나비가 없는 꽃 그림의 경우는 또 다른 해석으로 왕에게 전하는 그림에 벌과 나비를 그리는것이 예의가 아니였다는 해석 역시 이번 계기에 밝혀졌다.

 

  2009년 희대의 캐릭터 미실과 비담을 낳았고, 다양한 명대사와 명장면을 많이 낳았다. 2009년을 보내는 이 때 선덕여왕을 떠나보낸다. 안녕, 선덕여왕  



YES마니아 : 골드 m******2 2009.12.22. 신고 공감 4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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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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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MBC드라마 선덕여왕은 많은 화제와 인기를 남겼다 특히 배우 고현정은 이 작품으로 인해 자신의 대표작을 하나 추가했고 연기력이 한층 더 물이 올랐다는 좋은 평가도 받았으며 그해 연기대상까지 거머쥐게 만든 작품이다그리고 유신랑 엄태웅은 선덕여왕의 김유신 장군을 연기함으로써 엄정화 동생이 아닌 배우 엄태웅이라는 각인을 더욱더 확고히 시켰고 김남길과 이승효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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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MBC드라마 선덕여왕은 많은 화제와 인기를 남겼다

특히 배우 고현정은 이 작품으로 인해 자신의 대표작을 하나 추가했고 연기력이 한층 더 물이 올랐다는 좋은 평가도 받았으며 그해 연기대상까지 거머쥐게 만든 작품이다
그리고 유신랑 엄태웅은 선덕여왕의 김유신 장군을 연기함으로써 엄정화 동생이 아닌 배우 엄태웅이라는 각인을 더욱더 확고히 시켰고 김남길과 이승효라는 걸출한 오래된 신인의 등장 그리고 선덕여왕으로서 연기를 한 이요원의 연기도 잊지 못한다 신구 배우들의 조화와 감독과 스텝들의 노력이 이 작품을 남긴 것이다



선덕여왕 VOL.1은 어릴때 덕만의 모습으로 시작해서 비담 김남길과의 첫만남으로 총 22회가 실려있다
어린 덕만을 맡은 남지현과 풋풋한 모습의 신세경 그리고 성인 배우들의 모습까지 전부다 볼 수 있다
공주로서 품위있고 공주다운 연기를 한 박예진 그리고 다시봐도 역시 미실 고현정의 연기는 소름이 다 돋을 정도였다 남자답고 오로지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김유신 장군의 엄태웅 제일 고생을 했을 것 같은 이요원 신라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 일대기를 보면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몰랐다 다시봐도 멋진 배우들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였다 흥미로운 스토리며 명장면과 명대사들이 다시 보며 기억이 다시 나기도 했다 스페셜 피쳐로 주연들의 인터뷰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쉬운 건 프리미엄 판이나 감독판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11.04.01.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