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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인터넷 서점을 잠깐만 훑어봐도 심리학에 관련된 책이 참 많아요. 정말 너무 많습니다. 가볍게는 트위터 형식을 빙자해 위로를 전하는 책도 있고요. 좀더 깊게 들어가면 임상 심리학 전공자나 심리학 박사들이 심리학 이론을 토대로 실제 사례를 풀어놓거나 해석해 놓은 책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책들을 읽어도 쉽게 위로 받지를 못해요. 저 자신의 성격 탓인지, 아니면 누군가 손 내밀고 위로하는 그 말조차 위선으로 느껴서 학을 떼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이 책도 상담 심리를 바탕으로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는 일상 심리학에 대한 내용이에요. 하지만 작가 이름을 잘 보아야 합니다. 김병수에요. <사모님 우울증>부터 시작해서 참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그래서 사서 읽었는데,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잘 읽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