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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함을 감추려고 위대함을 드러내고 치졸함을 용기로 포장하고 선이란 이름으로 악의 최상급을 이용하여 비열함을 행사하고 군사를 지배하면서 칼을 맘껏 휘두르고 성적방종을 극단의 극점까지 도달케했던 12인의 카이사르(로마의 최고권력자)들의 사생활을 역사가 수에토니우스는 인간 욕망의 최고점의 지향하고 탐닉했던 인간황제들의 사생활을 생생하게 역사의 편으로 그려내고 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티베리우스---> 가이우스---> 클라우디우스---> 네로---> 갈바---> 오토---> 비텔리우스---> 베스파시아누스---> 티투스---> 도미티아누스. 마침표!! 출생배경과 가족관계 기질과 성격 그리고 성장과정에서 황제로 발돋움해서 그들의 정치역정뒷면을 낱낱히 공개한다. 특히 고대로마의 입법자문기관인 원로원은 황제들의 허수아비 기관에 지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황제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고대 역사의 가르침을 배운다. 악행은 선행으로 철저하게 울타리쳐지지지만 역사는 물흐르듯 그들을 누군가가 감시하는 역사를 통찰하는 암행어사가 있었기에 굴절된 역사는 언제가는 바로잡히게 되어있다는 사실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인간의 악에대한 탐욕은 이성을 마비시키기에 모자람이 전혀 없는 동물적인 감정이 아주 월등하다는 것을 황제들의 사생활을 통해서 우리는 자세하게 경험하는 행운아이기에 기쁨두배다. 정신이상자 폭군으로 전세계인들에게 낙인 찍힌 네로 이외의 나머지 11명의 황제들은 생소한 이름으로 다가올지로 모른다. 화려한 문화가 네로의 뒷배경의 그림자로 따라다니지만 탐욕의 한계의 치부를 드러낸 일각의 문화가 아닐까 의심의 눈은 여전히 촛점이 흐려지지 않는다. 네로를 능가하는 탐욕의 황제들을 만나봄으로서 로마역사에 대한 이해를 한껏 고무시킨다.그들중에 좀 관대한 황제라 일컫는 티투스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애정과 존경의 대상으로서 참 매력적인 인물이었지만 2년2개월의 통지기간은 탐욕의 황제에 벗어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곪아터진 로마의 먹이사슬 구조는 밀고자들과 사주인들의 노략질에 의해 시스템이 돌아갔다는 점도 로마사회를 이해하는 데 일조를 할 것이다. 역시 간신이 간신황제를 황제가 간신을 간택하여 단지 도구로 전락한 군인들과 로마의 백성들에게는 암흑정치의 긴 터널속에서 그냥 시간이 멈추었을 뿐이었고 행동반경의 신경이 마비된 것 이외 제한된 자유를 누렸을까 의심해볼 따름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가 배운 로마사가 황제들의 그늘에 가려 노출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필터링되어 문화적 선홍적인 발자취만 맛보고 왔음을 알게된다. 황제들의 사생활을 들여다봄으로써 찬란한 로마의 문화을 새롭게 재조명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로마인들의 피로 닦아놓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로마사와 황제의 아이러니속에서 또 다른 역사의 늬앙스로 뒤로하게된다. 로마사를 이해하는데 한단계 성숙하는 토대를 맛보게 됩니다. 황제들에겐 가족은 없었다. 그리고 친족도 없었다. 단지 피의 숙청이라는 연쇄살인자라는 이름만 존재할 뿐이었다. 그래서 황제들의 私生活은 死生活로 비참한 종말의 막을 내리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뿐이다. 이 책을 읽어내려가는 동안 나에겐 큰 모험이자 탐험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