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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착 감기는 음악...
"귀에 착 감기는 음악..." 내용보기
영화를 보고 나서 음악이 참 인상적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U2의 팬이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믿는다.) 나직하게 깔리는 톰톰의 나레이션과 함께 나른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 이 사운드 트랙의 음악은 귀에 쏙 들어오는 그런 느낌이 든다. U2의 음악은 영화에 많이 쓰이긴 하지만, 이 영화에서만큼 어울리게 쓰인 적은 드물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Bono가 깊
"귀에 착 감기는 음악..." 내용보기
영화를 보고 나서 음악이 참 인상적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U2의 팬이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믿는다.) 나직하게 깔리는 톰톰의 나레이션과 함께 나른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 이 사운드 트랙의 음악은 귀에 쏙 들어오는 그런 느낌이 든다. U2의 음악은 영화에 많이 쓰이긴 하지만, 이 영화에서만큼 어울리게 쓰인 적은 드물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Bono가 깊이 관여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나 Ground beneath her feet는 정말 U2적이면서 매우 훌륭하다. 밀라 요보비치의 노래도 들을만 하다. Satellite of love가 여러번 변주되서 나오고 있는데, 첨에는 그녀의 목소리가 좀 쇳소리가 나는것 같아서 싫었는데, 들을수록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에 나오는 Anarchy in USA도 멋지다. 섹스 피스톨즈의 Anarchy in UK를 스페인어로 부른 곡인데, 알아듣지는 못할 지언정 (- -;;) 흥겹고 재미있게 마무리 하고 있다. 영화도 무척 마음에 들었지만, 영화 자체보다 훨씬 마음에 오래남는 앨범인 것 같다.
e********e 2003.04.09.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