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밖을 나가보면 정말 씨가 바람에 날아간다는 말이 어떤건지 실제로 볼 수가 있다. 슬쩍 건드려도 톡톡 터지는 씨앗들이 있고 흔들어도 꼭 쥐어도 후 불어도 날아가는 씨앗들 . 정말 자연의 이치가 너무 오묘해서 웃음이 나온다. 다들 자기의 종족을 퍼뜨리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말이다. 이 책의 그림은 웬지 봄 같다. 화사한 꽃들이 만발해 있어서 그런가? 근데 씨앗이 만들어지는 것은 가을 아닌가?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맺히고 그 안에 씨가 들어 있다고 하니 말이다. 근데 왜 그림은 봄이 연상되는 걸까? 많은 낙하산을 매달고 금방이라도 떠날 준비를 하는 엉겅퀴 씨앗들을 많이 보았다. 그리고 불어서 날려보내기도 하면서 가을의 자연을 만끽했다. 실제 계절과 맞지 않아서 좀 불만인데 다른 사람들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 안 새로운 사실은 토끼풀은 씨를 날려보내지 않고 땅에 떨어뜨려 가족을 불려 간다는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