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공부는 저절로 잘 하게 될 거예요. 물론, 100점 만점을 의미하는 공부와는 의미가 좀 다를 수도 있겠죠. 태어나, 끊임없이 무언가를 공부하며 살아가는 아이들. 생각할 틈도 궁금할 틈도 없이 꾸역꾸역 지식을 삼키는 아이들. 정말 잘 살 수 있을까요? 정말 행복할 수 있을까요? 대부분은 그 긴 레이스의 반도 못 가 지쳐버릴 테고 몇몇의 아이들만이 어른들이 바라는 그 지점, 허영과 지성과 이기로 범벅된 고지에 깃발을 꽂을 수 있겠지요. 아이에게 이 책을 권하며 저는 생각해봅니다. 아이가 이 책을 읽기를 바라며, 생각하는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저의 허영과 이기와 알량한 지성을요. 어쩔 수 없는 제 욕심을요. 하지만, 정말 좋은 책인걸요! 어릴 때 전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궁금했죠. 궁금한 게 참 많은 아이였는데, 제게 어른들은 쓸데없는 것을 궁금해 한다며 귀찮아하면서 마지못해 답을 주었어요. 대충, 출세를 하려면,존경을 ㅈ받으려면, 좋은 대학에 가려면, 정도의 대답이었어요. 그 대답 때문에 저는 공부를 할 이유를 찾지 못했어요, 출세나 명예나 좋은 대학이 그다지 중요해보이지 않았고, 나름의 심각하고 급한 일들이 많았으니까. 이 책은 책 설명에도 나와 있듯이 공부가 처음 생겨난 이야기지요. 철학자이고 수학자이고 과학자였던, 우리가 시험을 위해 이름만 외우고 있을 뿐인 분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고 납득이 가게 씌여져 있더군요. 이런 책이 예전에도 있었다면 얼마나 공부가 쉽고 재미있었을까요? 오늘 학교 도서관에서 만난 몇 분에게도 이 책을 권했어요. 같은 분들이 만든 비슷한 책인데, 창비에서 나온 '과학자와 놀자'라는 책도 참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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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3. 오봉초5 최 상철 과학은 왜 있는것일까? 공부는 왜하는 것일까? 그 모든 비밀은 과학의 배꼽속에 담겨 있다. 과학을 만든 자들, 과학이 발전한 역사. 이 모두가 이 책속에 담겨 있다. 이 책을 읽고서 과학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아보자.
자연은 구지 신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그 이유는? 그는 부모님으로 인해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여러가지 학문을 공부했다. 그런데 각 나라마다 신은 다르지만 자연에 대해 똑같이 생각하는 것이다! 결국 미신따윈 믿지 않게 된 탈레스는 자연에 대해 궁금해 하였다. 그레서 탈레스가 얻어낸 결과란? 바로 탈레스는 태양을 신이 돌아다니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흙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한 것이다. 물론 그의 생각은 틀렸다. 엄청난 고온으로 모든게 재가 되므로 흙따위가 있을리가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다. 여러분은 아무 도구도 없는 옛날에 태양을 이루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겠는가? 그만큼 탈레스는 매우 대단한 사람이다. 그가 또 한가지 생각해낸 것은 세계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궁금해 한 것이다.
그는 생각을 한 끝에 세계엔 물이 모두 있었으며 그 물이 변하여 지금의 물질들을 이루게 되었다고 말한다. 물론 그의 생각은 틀리긴 틀렸지만, 물에서부터 태초의 모든 생물이 생겨났으므로 그렇다고도 할 수 있고,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건 필요없다. 중요한 것은 탈레스가 우리 인간들의 머릿속에 '세계는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심어주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