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각적이고 화려한 텔레비전과 인터넷에 푹빠진 아이들은 생각이라는 걸 할 시간이 없는 것 같다. 무엇이든지 어떤 문제든지 금방금방 답이 떨어진다. 그러니 깊이 생각할 꺼리가 없다. 하물며 텔레비전의 퀴즈 프로그램 조차 부저를 먼저 눌러서 답을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
여기 스스로 생각하고, 고수들에게 생각 비법을 배우는 책이 나왔다. 바로 <생각 빅뱅>이다. 어린이 교양서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제들 역시 다양하다. 여섯개의 큰 줄기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내가 세상에 나오기 전에>, <인간, 도대체 너는 누구냐?>, <함께 살기 위해 필요한 건 뭐?>, <알아야 잘 살지!>, <잘 산다는 게 뭔데?>, <바뀐 세상, 새로운 문제>들이다.
신의 존재 유무 등 아이들이 실생활에서는 잘 고민하지 않을 생각꺼리들이 등장한다. 진지한 주제 때문에 지레 겁을 먹고 읽기를 포기하는 아이들이 없길 바라면서 아주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보다는 '인간, 도대체 너는 누구냐?'가 훨씬 쉽고 흥미를 자극한다. 철저하게 어린이들의 시각에 맞춰서 쓰여진 어린이 교양서이다.
쉽고 재미있게 서술했다고 해서 속빈 강정 마냥 허술한 것이 아니다. 우주의 탄생부터 인간의 본성, 빈부격차, 정의 실현, 공부 등 전통적인 주제 외에도 현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공감할 만한 복권, 성형수술, 사형제도, 인간 복제까지 다루고 있어서, <생각 빅뱅>을 다 읽고 나면 생각하는 힘이 한뼘은 더 커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
●빅뱅 Big Bang [천문] 우주 대폭발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이런 질문 많이 받아보셨을 거예요.
와~ 무슨 질문이 이렇게 많냐구요? 너무 어려운 문제라 머리도 아프지요?
닭이 알을 낳아서 번식을 하니 닭이 먼저다.
생각 빅뱅도 그런 문제들을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시하고 있답니다.
또 하나, 각 장마다 유명한 철학자들이 등장하는데요.
요즘 아이들 대화 들어 보셨나요?
그리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나와 생각이 틀려."라고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또한 책 속에서 예봄이와 재하가 만난 철학자 중 한 명인 장자의 말처럼
그런 의미에서 생각 빅뱅같은 책이 많았으면 해요. |
|
아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생각주머니를 키워줘야 한다는 말을 많은 학부모들이 들었을것이다.
어렸을 때, 내가 아빠에게 모르는 질문을 하면..아빠는 당장에 그 답에 대해 말씀을 해주지 않으셨다.
|
|
[생각하는 힘이 팡팡! 생각 빅뱅]책은 6개의 생각빅뱅으로 나누어져있어요.
|
|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하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우리 아이만 봐도 호기심이 풀리지 않으면, 또는 내 대답이 영 시원치 않으면 같은 질문을 궁금증이 풀릴때까지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어릴때는 조금만 이야기해주어도 알 수 있는 것들이 아이가 자라면서 질문도 많아지고 궁금한 것도 많아지고, 게다가 질문의 난이도도 높아지니 가끔 대답을 어찌해야 하나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 어릴때는 궁금한게 있어도 제대로 물어보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책이 많이 나와서 참 좋은 시대가 온 것 같다. 그 중에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즐겁고 유익한 그런 책이 바로 이 책 시공주니어의 <생각 빅뱅>은 철학적인 이야기를 시작해서 다양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 것 같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첫번째 생각 빅뱅에서는 <내가 세상에 나오기 전에>라는 주제를 가지고 재미있는 접근 방식으로 우주의 탄생에 관한 신화와 인류가 생기게 된 갖가지 가설들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두번째 생각 빅뱅에서는 <인간, 도대체 너는 누구냐?>라는 주제로 인간 본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제목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 세번째 생각 빅뱅에서는 <함께 살기 위해 필요한 건 뭐?>라는 제목으로 빈부의 격차인 부자와 거지에 대해, 법, 민주주의 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그리고 네번째에서는 <알아야 잘 살지!>라는 제목으로 귀신이나 외계인이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 마라톤 선수가 거북이를 이길 수 없다니?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고, 다섯번째 이야기에서는 <잘 산다는게 뭔데?>라는 제목으로 복권 당첨과 행복과의 관계, 거짓말이 다 나쁠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구성으로, 여섯번째 생각 빅뱅에서는 <바뀐 세상 새로운 문제>라는 제목으로 현대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문제와 복제 기술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구성을 되어 있다.
각각 이야기의 도입부에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실제 사실등을 제시하기도 하며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 재미있으면서도 무척 알찬 느낌이 들었다. 중간중간 삽화도 많이 들어 있고, 무엇보다 동화처럼 읽어볼 수 있는 구성도 많아서 지루한 느낌이 없고 이야기의 이끌어내는 방식도 한가지 생각에 치우치지 않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참 알찬 구성이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생각 빅뱅을 통해서 호기심과 흥미를 왜?라는 질문을 통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참 유익한 책인 것 같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인 내가 봐도 참 재미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보고 함께 생각을 나누어보면 더욱 알찬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
|
<< 생각 빅뱅 - 생각하는 힘이 팡팡 >>
어릴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왜?"였던것 같다. 차츰 커가면서 그 "왜?"라는 질문이 줄어들고 있다는것을 느낀다. 세상에 묻혀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것처럼 사는것! 그저 따라만 가는 인생이 정말 나의 인생일까? 그 질문의 답을 찾을수 있는 생각의 힘을 이 책에서 얻게 되었다.
내가 세상에 나오기 전에 / 인간, 도대체 너는 누구냐? / 함께 살기 위해 필요한 건 뭐? 알아야 잘 살지! / 잘 산다는 게 뭔데? / 바뀐 세상, 새로운 문제
6가지의 주제로 나뉘어 있지만 나뉜다기 보다 세상의 시작, 나의 시작부터 지금의 나까지 생각해보는 주제라고 할수 있다. 처음 세상이 생겨났을때 신화처럼 세상이 생겨났을까 과학적인 빅뱅 이론이 맞을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런점이라고 할수 있다. 양쪽의 정보를 다 주고 판단하라고 한다. 그 정보를 다 받아서 나만의 답을 찾게 하려는 부분이 다른 책에서 자주 볼수 없었던 방법인 듯 하다. 덕분에 다윈의 진화론 너무 잘 아는 이야기였지만 그것이 100% 맞다고 할수 없는 다른 이야기도 듣게 되고... 철학적 이야기라고 처음에 생각했었는데 그것보다 모든 과목이 함께 들어있는 전과목참고서 또는 백과사전같은 폭넓은 지식과 내용들이 이 책에 가득하다.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참 의미를 찾는것, 그 삶을 어떻게 제대로 살게 해주는지 생각하게 된다. 민주주의 다른면과, 당연하던 정의의 주먹이 멋질수 만은 없는 이유도 알게 되었다. 조금 무거운 사형제도나, 성형 수술, 그리고 요즘 과학이 발달 해서 새로운 문제가 되는 복제, 그리고 핵무기까지.. 예전보다 많은 물음에 답을 찾았지만 점점 더 모를 질문들이 던져지고 그 질문에 답을 찾아가야 할것이다.
이 책은...
![]()
주제와 맞는 그림과 내용들, 그리고 그 내용에 필요한 질문들은 다른 색의 글씨로 나타내준다. 다양한 방법인 동화처럼, 그리고 일기형식으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돌아보면서 주제와 맞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각 장이 끝나면 철학자 한명씩을 만나는데 그 짧은 특별한 만남으로 얻는 것들은 아주 크다고 할수 있다.
"생각비법" 코너에서는 탈레스가 대답보다 위대한 질문을 힘을 알려주고, 샤르트르가 삶의 의미, 루소가 민주주의에 대해, 공손룡에게서 말과 생각이 지닌 뜻을 정확히 해야한다고 배우게 되었다. 마투라나로 부터 남의 생각 존중하기를! 생각비법을 통해 철학자들을 시공간을 초월해 만나게 되고, 그들에게서 듣게 되는 한마디는 장황하게 늘어놓은 그 어떤 말보다 요점을 콕콕 짚어주고 있었다.
세상이 태어나고, 내가 누구이고, 내 인생에 대해 생각하고, 공부와 사회의 문제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까지... 생각했던 많은 질문들과 앞으로 좀 더 깊게 생각해야할 질문들이 가득하다. 그 답을 아직은 제대로 찾지 못했을 아들에게 이 책은 제대로 생각을 하게 하는 그 시작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많은 정보도 얻고, 내가 정말 궁금해하던 것들을 질문하고, 답하면서 세상을 살아가게 될것이다. 스스로 그 답을 찾기 위한 시작! 이제 생각 좀 해 볼까? |
|
’철학’하면 왠지 어렵고, 난해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과연 그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고, 이해 할 수 있을까?’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점점 생각의 힘을 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고, 남과는 다른 창의적인 발상을 하는 것이 커다란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런 상황이다 보니 아이의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쉽지가 않다. 하지만 생각하는 능력, 창의력도 연습을 통해서 얼마든지 키워줄 수 있다고 하니 절망할 필요는 없다. 그만큼 부모의 역할도 중요해진다.
요즘은 유아들이 보기 쉬운 철학동화도 많이 나온다. 이야기 식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좀더 연령대가 있는 아이들이 볼만한 철학 책은 많지가 않다. 용어는 점점 어려워지는데 무작정 암기해서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과거와 현재에 맞게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 또한 변화해야 한다는 것 또한 어려운 문제이다. 유명한 철학자들의 이론은 지금과는 동떨어진 듯 보여도 그 질문과 대답의 속을 들여다 보면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된다.
우리는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 궁금증을 느끼고 깊이 생각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새로운 결과를 얻어내고, 다른 아이디어가 생겨나게 된다. 그런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시공주니어의 ’생각 빅뱅’이다. 이 책에는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6개의 생각 비법이 담겨 있다. ’세상이 알에서 나왔다고?, 신이 정말 있다고 생각해?, 나쁜 짓을 하면 지옥에 떨어져?’ 등 평소 궁금증을 느꼈던 것들에 대한 질문과 답이 들어 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고 궁금해 하는 우리 모두의 관심사이다.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수많은 답을 얻을 수 있다.
핵 문제, 인간 복제, 안락사 등 현대 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철학은 어렵다는 편견은 버려야 할 것이다. 철학을 쉽게 표현하면 ’생각하기’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 생각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들이 모두 철학하는 모습이다. 세상에 정답이란 없다. 우리 모두가 자유롭게 생각하면서 다양한 생각을 팡팡 터뜨릴 때에 세상은 더욱 즐거워진다. 거창한 철학자라 불리기를 꿈꾸지 않는다. 다만 생각쟁이라 불리기만 해도 해도 좋겠다. 우리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력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
우주의 대폭발 이론인 빅뱅이론에서 나온 듯한 제목.
생각 빅뱅...
과연 우리는 얼마나 생각의 빅뱅을 가지고 사는지 궁금해진다.
이 책은 어린이 교양서로 시공주니어에서 출간하는 책으로써,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지식과 교양을 쌓게 하고 유연한 사고를 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기 위한 책으로 여겨진다.
폭발하듯이 생각하는 힘이 팡팡 터지면 이 세상에 별 볼일 없던 일도, 그냥 자연스러운 이치로 여겨졌던 일도, 어떠한 것이든지간에 다른 사고를 하게 하는 힘이 길러진다.
우리 아이들이 늘 궁금해했던 이야기 소재들이 아니면 그들 또래 세계엣 한번쯤 물음표를 던졌을 법하는 의문들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글의 전개와 양면을 지닌 문제를 우리 입장이라면 어떨까하며 질문을 던져보게 한다.
인간의 출현을 창조냐 진화냐는 쟁점...
인간의 성악설에 관한 쟁점...
핵무기의 이중성 문제...
현대문명이 이중성 문제...
민주주의의 이중성 문제...
이 책에는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한번쯤 생각해본 의문이나 문제를 글쓴이가 한 쪽으로 치우치치 않고 양쪽의 입장에서 아주 논리적으로 타당하게 입증하는 전개 방식이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맞다고 생각하는 진리가 다른 상황에 놓이면 정 반대의 견해가 될 수 있다는 것...
문제는 어느 것이 옳고 그르냐, 어느 것이 진리야 거짓이냐가 아니다.
이 책은 다양한 위치에서 생각해보는 생각의 기술을 가지라는 생각의 빅뱅 이론을 펼치고 있다.
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질문'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서로 다른 입장에 서서 생각해보는 사고의 유연함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가져할 가장 큰 힘이 아닐까 생각해보는 책이다.
|
|
요즘 아이들은 참 많이 바쁘고 힘든거 같아요, 초등1학년이 된 우리 아들도 학교 수업이 끝나면 바로 학원으로 가서 태권도와 피아노를 배우고 있어요. 화요일과 목요일엔 미술까지 하다보니 6시가 다 되어야 오곤 한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열혈엄마인 것은 아니에요, 도심이 아닌 시골이라 학교 다니는 것이 불편하고 등,학교 시켜줄 형편이 안되어서 대신 등,하교 시켜주는 학원을 선택해서 보내고 있기 때문이지요. 만약 학교와 가까이 살았다면 학원을 보내지 않고 방과후 수업만 시켰을거에요, 시골학교라 전부 무료거든요. 아무튼 그런 바쁜 생활을 하는 우리 아들은 집 근처에 친구가 한 명도 없어서 오히려 학원에 친구랑 함께 가는 것을 좋아하니 고마울 따름이지요.
어릴 때도 질문이 참 많았고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는 말을 듣곤 한 우리 아들이 요즘 하는 질문을 들어보면 엄마인 제가 선뜻 대답해 주기가 어려운 질문이 참 많더라구요, 뉴스에서 나오는 사회,경제,연예인들의 이야기까지 질문이 참 다양하기 때문이지요. 어찌보면 우리 때보다는 요즘 아이들은 참 많은 것을 배우고 있지만 그 배움이라는게 틀에 박혀 있어서 생각도 고정화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어젯밤에 모 초등학교의 성공적인 사례를 보면서 몸으로 경험하고 체험하며 자신만의 생각을 키운 아이들이 학원 같은 틀에 박힌 생활을 한 아이들의 똑같은 생각,똑같은 답과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자신만의 개성있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저도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키웠으면 하는 마음이었지요.
창의력이 중요시되고 생각하는 사고력이 중요시되지만 논술이라는 것에 갇혀 우리 아이들은 같은 생각, 같은 답을 강요당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하거든요. <생각 빅뱅>에서는 귀납법,연역법 등 논리적인 사고 방법을 제시해 주어 사고력과 창의력이 자라도로고 이끌어주고 있더군요. 사고 방법을 다양하게 터득한다면 좀 더 다양한 사고를 하게 되고 생각하는 힘도 커질테니 이 부분이 특별하다 싶더군요. 예전에야 철학이라는 게 특정 학문이었고 따분하다고 치부되기도 했지만, 사실 철학이란 우리가 존재하고 생활하고 살아가는 사회에서 만나고 생각하고 느끼는 모든 것이 아닐까 싶어요.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다양한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하며 그 답을 찾고자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일 테고 말이에요. 무작정 부모나 선생님의 생각이나 가치관으로 들려주고 알려주기 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갖고 있는 생각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생각 빅뱅>에서 전해주는 철학적 고민을 함께 풀어감으로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립해 가지 않을까 싶네요.
![]() 하기 싫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복권에 당첨되면 행복할지, 성형 수술을 하면 예뻐질까 등등 틀에 박혀 있지 않은 다양한 질문을 접하게 되는데 가만히 살펴보면 뉴스나 신문에서 아이들도 접하게 되는 내용들이라 관심있게 이야기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들이더군요. A는 B다 식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을 읽으며 수긍하는 부분도 있고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며 아이들 안에 잠재된 질문과 생각을 끄집어내게 해주어 '펑!' 하고 생각을 터뜨리게 해주는 특별한 책이랍니다. 좀 더 많이 생각하고 개성있는 생각으로 이끌어주는 생각을 크게 만들어주는 그야말로 생각빅뱅으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철학을 말하고 있는 책....<생각빅뱅>
|
|
요즘처럼 과학이 발달하고, 많은 정보들이 순식간에 쏟아지고 있는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과연 생각이란걸 얼마나 하고 살까요?? 저도 그렇지만 아이들 역시나 깊이 생각하는 것을 참 귀찮아하고 지루해 하는 것 같아요. tv와 컴퓨터, 핸드폰등 다양한 정보 매체들을 통해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수많은 정보와 지식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니, 생각이란걸 할 필요도 중요성도 못 느꼈던 것이지요. 그렇다고 생각이란걸 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발전이 없을 꺼예요. 우리가 현재 이만큼 편리하고 편안하게 살수 있는 것은 우리보다 먼저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일꺼에요. 생각은 변화를 가지고 와요. 나의 조그만 생각이 앞으로의 내 삶과 미래를 바꿀 수도 있는 것이지요. 생각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 책과 함께 해 보면 어떨까요?? 그럼 생각하는 힘이 팡팡~ 터질꺼예요....^^
이 책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일상 생활에서나 세상 일에 궁금해 하는 철학적 질문을 흥미로운 내용과 적절한 비유로 알기 쉽게 쓴 어린이 교양서예요. 단순한 재미보다는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지요. 세상이 어떻게 처음 만들어 졌는지, 신이 정말 있는지, 원숭이가 인간의 조상인지등...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이 고민하고 생각해 왔던 주제들도 있구요, 성형수술, 흉악범, 핵무기, 복제 기술, 안락사, 사형 제도등 최근 들어 뜨거운 감자로 오른 여러 주제들도 있어요. 그렇게 내가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요즘 들어 생긴 새로은 문제들까지 총6개의 장으로 나뉘어 각각의 주제들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어 볼수 있어요.
각 주제들에 관해 서로의 입장에 따라 생각을 나눠 보지만, 그 어디에도 확실한 대답도 정답도 들려주진 않아요. 내가 처한 상황이나 입장에 따라 그 주제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답은 달라질수 있는 것이니까요. 이를테면 거짓말과 도둑질에 관한 주제인데요. 우리가 다 아는 선녀와 나무꾼 동화에서 나무꾼은 사냥꾼에게 쫓기던 사슴을 숨겨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거지말을 하구요, 선녀의 옷을 훔치는등 도둑질도 해요. 하지만 사냥꾼과 선녀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분명히 나쁜 짓이예요. 또 고려시대 문익점이라는 사람은 중국에 갔다가 목화씨를 몰래 훔쳐 왔는데,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헐벗고 가난한 백성들을 위한 훌륭한 일이였다지만, 중국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기술을 몰래 빼앗아 간 도둑질이였어요. 과연 어떤한 경우가 도둑질이고, 거짓말이라고 해야 할까요?? 답은 없는것 같아요. 다만 내 생각이 있을 뿐이죠.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해 감으로써 진정한 자신의 자아를 찾고,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삶을 이끌어 가는 과정만 있을 뿐이예요....
눈치 채셨을지 모르겠는데, 선녀와 나무꾼과 문익점의 비유처럼 이 책에는 아이들이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비유들이 많이 나와요. 늑대 소녀처럼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처럼 유명한 작품들, 다양한 일화나 예등을 비유로 들어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어요. 또한 중간중간 소크라테스나 플라톤, 홉스, 공자, 맹자등 동서양의 다양한 철학자들의 견해를 소개하면서 의견의 다양성이 있음을 알려주고, 객관성을 높이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창조론과 빅뱅론, 성선설과 성악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등의 다양한 개념들에 대해서도 익힐수 있도록 하였어요. 각 장의 마지막에는 재하와 예봄이라는 두 아이가 여러 철할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그들의 특별한 생각 비법들을 배우는 생각 비법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질문하기, 내 삶의 참된 의미 찾기등 6가지의 생각 비법들과 함께 한다면 우리 아이들 논리적 사고력과 함께 창의력도 키울수 있을듯 하네요.
다양한 생각 비법들을 배울수 있고,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나눌수 있었던 멋진 책이예요. 생각하는 것, 철학이라는 이야기만 들어도 고개가 절로 저어지고, 머리가 아파 오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글쎄요~ 너무 재미있어 그런 증상없이 술술 읽을수 있었어요. 저 역시도 모처럼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생각들을 할수 있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쉽고 재미있는 철학책을 만나 너무 즐거웠어요. 과학에 에너지가 꽁꽁 뭉쳐 있던 작은 점이 폭발해 우주가 생겼다는 빅뱅 이론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생각 빅뱅론이 있어요. 아주 작고 작은 생각들이 이 책을 통해 대폭발을 하게 되고, 새로운 생각이 자라고, 새로운 변화를 이루게 되는 생각 빅뱅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