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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이로 태어나 노인이 되기까지 인간은 많은 변화를 겪어요.
갓 태어난 건강한 아기의 몸무게는 3~4킬로그램, 키는 48센티미터 정도예요. 하지만 어른이 되면 몸무게가 그보다 15~20배 정도 더 나가고, 키도 3배 이상 커져요. 노화는 대부분 40대부터 시작하지만 노화가 얼마나 빨리 진행되는지는 사람마다 달라요. 노화가 시작되면 긴 시간에 걸쳐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시력과 청력이 떨어지며, 행동이 둔해지고, 머리가 하얗게 세고, 키도 조금씩 줄어들어요. 하지만 음식을 조절해서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를 보호하면 노화를 늦출 수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기관인 인간의 몸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아요. 혈액에 따라 몸속 여행을 하고, 어떻게 뇌가 우리의 감정, 생각과 행동까지 조절하는지도 알 수 있어요. 우리의 소중한 몸 여행을 떠나볼까요?
평균적인 인간의 뇌에는 1천억개의 신경 세포(뉴런)가 있어요. 평균적인 뇌의 무게는 약 1.4킬로그램 정도인데, 뇌가 크다고 똑똑한 건 아니랍니다.
우리 몸은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내부 구조 덕분에 똑바로 설 수 있고, 움직일 수도 있어요. 이러한 내부 구조를 '골격'이라고 하고, 골격은 크기가 다른 206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각의 뼈는 저마다 특정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우리 몸의 뼈 가운데 절반 이상은 손목과 손, 손가락, 발목, 발, 발가락에 있어요. 가장 기다란 뼈는 대퇴골로, 그 길이는 사람 키의 4분의 1을 차지해요. 가장 넓은 뼈는 골반이고, 가장 작은 뼈는 귀 안에 있는 등골이랍니다.
사람의 심장은 평균 수명을 기준으로 30억 번 이상 뛴답니다. 심장은 한 번 뛸 때마다 80밀리리터의 혈액을 뿜어내고, 혈액 한 방울에는 적혈구 500만개, 백혈구 5천개, 혈소판 30만 개가 들어 있어요. 보통 사람의 몸에는 4리터에서 5리터 정도의 혈액이 들어 있고, 혈액의 75%는 정맥을 따라 흐르고, 20%는 동맥, 5%는 모세혈관을 따라 흘러요.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성장과 재생에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섭취가 꼭 필요해요. 음식을 삼키면, 음식물은 식도를 거쳐 위로 들어가는 동안 점점 잘게 부서져서 소장에 들어갈 때면 혈액을 타고 몸 구석구석으로 흘러가 연료로 쓰일 수 있을 정도로 작아지고, 쓸모없는 찌꺼기는 대장으로 흘러가요.
피부는 우리 몸에서 제일 커다른 신체 부위로, 부드러운 우리 몸의 내부를 외적인 상처로부터 보호해 주어요. 피부는 표피와 진피라는 두 층으로 되어 있는데, 피부는 끊임없이 새로 자라요. 가장 바깥층에 자리한 표피의 세포는 매일 죽어서 떨어져 나가고, 피부 안쪽의 진피에 서는 모낭과 땀샘, 촉감에 민감한 신경 종말, 혈관의 활동이 활발해요.
늘 생활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소중한 우리 몸이지만, 모르고 살아가는 인체에 대한 책이에요. 자세한 설명과 사진으로 깊이있게 볼 수 있었고, 책 내부는 팝업과 입체 모형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면서 책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몸 내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끔 궁금할때는 먼저 와서 책을 꺼내 보기도 했습니다. 인체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면서 소중한 몸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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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배송 받은 후 6학년 아이들과 함께 책을 돌려 읽었습니다. 2학기 들어선 다소 시들했던 책 읽어 주기 시간이었는데, 이 책을 함께 읽을 때 만큼은 아이들의 눈이 반짝거렸답니다. 실사에 가까운 그림, 책 표지부터 드러나는 정성어린 손길들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은 덕분이지요.
거기다, 6학년 1학기에 다루었던 우리 몸을 다시 한 번 살펴보니 아이들은 자신들의 아는 것을 확인하는 즐거움과 자신들이 만들었던 뼈 모형 북아트, 각 계의 신체 미니북과 비교하는 즐거움이 더해져 아이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책을 접했습니다. 참, 책을 함께 읽으며 아이들은 팝업북 만들기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기도 했답니다.
이 도서는 함께 읽은 후 학급 도서관에 꽂혀 학급 아동들의 인기 릴레이 도서가 되었는데 아이들 전반의 책에 대한 반응부터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1학기 <우리 몸>을 다루면서 이와 유사한 신체 팝업북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해당 도서의 삽화가 저학년 아이들이 살펴보기에 적합했어요. 팝업북을 함께 만들것이어서 예시자료로 적합했고, 또 여자어린이들이 거부반응이 적었던 장점은 있지만, 당시의 책이 소화계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다른 파트도 있었으면 하고 아쉬워했었는데, 아이들이 원했던 보다 과학적이고 사실적인 그림에 가깝다는 점과 몸의 각 파트에 대해 다루면서도 교과서 외의 지식을 함께 소개한다는 점이 좋은 점이라고 아이들이 평가를 내렸어요. 책 곳곳에 이외의 장소에 숨은 지식들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높이 평가하는 아이들도 있었구요.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은 릴레이 독서로 돌아가면서도 삼삼오오 모여 여러번 읽기로 이어져 저도 틈틈이 아이들 속에 섞여 접할 수 있었답니다. 접하며 느꼈던 것들을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먼저, 책 곳곳의 삽화들이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사실적인 삽화들을 통하여 설명되는 점이 고학년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였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1학기에 활용했던 신체 각 파트를 TP용지에 그린 후 함께 모아 우리 몸 전반의 장기와 신경계를 살펴볼 수 있었던 미니북처럼, 다루었던 신체의 각 부분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하여 모든 장기가 하나의 유기체를 이뤄감을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정리하는 부분이 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기도 합니다.
두번째, 팝업은, 신체 각 파트의 특징과 주요 궁금증에 대한 설명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신체 각 파트에 관한 팝업북 중 아이들이 크게 마음에 들어하였던 부분은 신경계 부분입니다. 뇌의 구조 살펴볼 수 있어 아이들의 호응이 높았지요. 다음으로 아이들이 좋아했던 부분은 골격입니다. 자신들이 만들었던 할핀과 종이로 골격 미니북도 좋았지만, 움직임이 담긴 그림으로 살필 수 있어 몹시 관심있게 살펴보았답니다. 다만 이왕 다루면서 팔과 다리가 움직이면서의 근육의 수축 이완을 살펴볼 수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했답니다. 스타킹 뭉치로 살펴보았던 근육의 수축 이완이 이 책에서는 어떻게 다루어졌나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졌는데 없다며 아쉬워 하더라구요. 제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호흡계 부분입니다. Y자 유리관, 풍선으로 보았던 호흡시의 신체의 변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갈비뼈의 움직임도 볼 수 있어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순환계입니다. 심장을 중심으로 한 혈액의 이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리뷰를 올리려 여러 번 책이 잠깐이라도 선생님 손에 들어왔으면 좋겠다.. 했는데도 여전히 아이들이 책을 손에서 놓치 않더군요. 팝업에 대한 관심이 조금 식었어도 책 곳곳의 정보들을 살펴보느라, 사실적 신체 묘사에 관심을 옮겨가며 책을 두고두고 읽는 또 다른 읽기 문화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는 듯 하여 흐뭇했습니다^^ 소그룹에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모습도 더없이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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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비밀이라는 책을 다 보고나서 딱 잘라서 하는 한마디 느낌은 '병원갔을때 의사 선생님 말 이제 잘 알아들을수 있겠다!' 이 책 하나면 완전하게 다는 아닐지 모르지만 왠만한 내용은 거의다 알아들을수 있을정도로 그림과 내용 그리고 손으로 당겨보고 열어볼수 있는 입체북의 특징까지 아주 멋진 책이다. 인체처럼 복잡한 구성은 없을것이다. 그 복잡한 인체의 구석구석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책장을 넘길때 마다 느낄수 있다. 얼마전 우연히 텔레비젼에서 알레르기비염이 만성비염이 되면 나중에 여러 합병증까지 몰고 온다면서 우리가 지켜야 할 상황들을 설명하는 부분을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지금 내가 알레르기 비염을 우습게 알고 그냥 약국 약 만을 먹다가 만성 비염으로까지 가게 되어 숨쉬기조차 힘든상황에 이르렀다. 이비인후과에서 코 서진을 찍었더니 비강이 부어올라 공기가 더나들수 없을정도로 되었길래 잡에와서 이 책을 펼쳐보았다. 비강이 어느부분인지 알고나니 그때 선생님께서 한 말들이 더 실감나게 와 닿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소화계를 읽으면서는 지금 췌장암에 걸리셔서 이제 얼마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으신 시어머니가 궁금해 하는 췌장암이 왜 낫기 힘든지 알수 있었다. 음식이 식도를 타고 내려가서 위와 장을 지나면서 쓸개와 취장에서 만들어지는 소화액이 소장으로 흘러들어가서 소화를 돕는데 지금 어머니의 몸 속 췌장은 이미 상하고 다른 장기들 즉 주위에 있는 위와 소장까지 상해서 소화가 안되고 배가 지긋이 아프다고 하시는구나 하고 눈으로 그 병에 대해서 이해를 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세상에 살면서 많은 소중한것들 중에 그 중에 제일은 건강이라는 사실 나이를 들어가면서 더 실감을 하는 부분이다.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가면 기관지염이다 폐렴처럼 병명을 듣고 왔지만 사실 말로만 들어서 그 부위가 어딘지조차 모르면서 아이들을 키워왔다. 좀더 일찍 이 책을 만났다면 의사선생님에게 들었을때 뭔가 부족했던 2%로를 체울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의사 선생님 설명을 들을때는 알아듣겠었는데 집에와서 남편에게 설명을 할때는 어버벙거리기 일쑤였다. 사실 집에 또다른 다른 출판사의 인체에 관한 책이 있다. 그런데 사실 그 책과 비교를 한다면 집에 있는 책은 좀 어렵다 그런데 이 책은 초등학교 아이들과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 또는 나처럼 의학에 많은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보더라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말할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