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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예방의 달'이라던 지난 10월에 읽어본 책입니다. 실은 제가 2년전 몽울이 잡히는 게 있어 검사를 받아봤었거든요. 그때 검사에선 섬유질이라는 판정이 나왔지만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요. 여러모로 위험요소가 높은 편인지라.
읽어본 소감은 '최고의 책'이라는 겁니다. 미국의 의학전문기자가 쓴 것으로 최신 예방요법들 열 두 가지를 소개한 책입니다. 각 꼭지가 각기 독자적인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하기에 좀 겹쳐지는 부분도 있고, 열 두 가지 내용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때 한 가지 요인에 있어 좋은 식품이 다른 요인에 있어선 어떤지 좀 미심쩍은 부분도 있는 등 조금씩 설명이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유방암 예방에 관한 최신 정보들이기에 만족스럽습니다.
또 활용하다 보면 의외로 다이어트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내용 중 '인슐린을 낮춰라'라는 내용이 그것인데요, 요즘 메스컴에서도 '저인슐린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많이 소개되고 있더군요. 요는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피하라는 것으로, 백미와 밀가루 음식 등이 여기에 해당하죠. 당지수가 의외로 높은 식품으로는 옥수수, 당근, 고구마 등이 있구요.
그밖에 주요 내용들을 요약해 보면, 우선 콩을 하루 한 컵 정도씩 (두부, 된장 등으로 대체 가능) 섭취해야 하는데 또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또 중요한 것은 콩기름, 옥수수 기름, 마가린 등 식물성 기름이 제일 안좋다는군요. 여태 마가린이 좋은 건 줄 알고 있었는데.. 조리할 때 대신 쓸 수 있는 기름으로는 올리브유가 있고요, 많이 섭취해야 하는 기름으로는 고등어, 꽁치 등 등푸른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기름이라고 합니다.
또 섬유질 섭취를 늘리고 (가공되지 않은 콩에는 의외로 많은 수용성 섬유질이 있다고 합니다), 딸기, 마늘, 녹차 등 항산화작용을 하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일주일에 네 시간 정도의 운동을 하고, 매일 햇볕을 쬐어 체내에 비타민 D를 생성케 하는 것 등입니다.
의외로 유방암이 한국여성이 걸리는 암 중 1위라고 하죠? 미리미리 사전지식들을 챙겨서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중요한 건 젊은 시절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생긴 유방암 요인이 폐경기에 가서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20-30대 젊은 여성들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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