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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점은 여러가지 면으로 알려주고 싶은 사실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한다. 우선,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친숙한 동물들의 특징을 알려준다. 날개가 달린 새, 팔이 길고 나무를 잘 타는 원숭이, 코가 긴 코끼리, 목이 긴 기린, 점핑하는 캥거루 등 책을 읽어주고 그림만 보더라도 그 동물의 대표적인 무기(?)로 사과나무에 달린 사과를 따먹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이와 함께 또또가 되어서 동물들을 흉내내며 따라하며 읽으니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이다. 또, '푸드득푸드득, 대롱대롱, 성큼성큼' 등 동물에 맞는 의성어, 의태어가 나옴으로써 그 동물의 행태나 소리가 어떨지를 미리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우리가 평상시에 행동하는 단어를 말로써,글로써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몸집이 작은 또또가 높이 달려있는 사과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다른 동물들을 통해서 스스로 자기에게 맞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동물들의 행동을 잘 살펴보고 이런저런 행동의 학습을 함으로써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자기만의 노하우를 얻게 된다. 아이가 얻고자 하는 대상이 때로는 쉽게 얻어질 수도 있지만 어떨 때는 열심히 노력해야 가질 수 있다는 사실도 함께 배운다. 마지막으로, 처음에는 많이 있던 사과가 동물들이 먹어치움으로써 점점 줄어드는 걸 보면서 아이가 개수세기를 하는 것이다. 5개->4개->3개->2개로 또또가 먹을 수 있는 사과의 개수가 줄어드는 걸 깨달은 아이가 안타까워 하면서 책장을 넘길때마다 남은 사과의 개수를 셀 때 정말 책의 힘은 위대하다는 걸 실감한다. 앉혀놓고 수세기를 하라면 못하지만 책을 읽어주니 이렇게 알게 되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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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쥐 또또에게는 너무도 높은 사과나무 열매를 갖기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하지만 지레 겁 먹고 포기하지 않는 용감한 생쥐이다.
이 용감한 아이 또또는, 여러 동물들이 각자의 장점으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과를 획득하는 모습을 보며,
'아하, 이렇게 하면 되는 구나!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
라며 각기 다른 신체구조를 가진 동물들을 모방해 보며 자신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되지만, 사과를 따기 전까지 포기하지 않고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는 또또도 사과를 딸수 있는 방법을 찾게된다. :)
딸 아이는 이렇게 간단하고, 단순한 그림의 책을 반복적으로 읽으며,
'아하~ 이렇게 하면 되는 구나!'
따라 외치며, 자신감이라는 것을 터득하게 되었고, 여러번의 실패를 경험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원하는 것을 얻게 된다는 것을 지식으로 받아들이기도 하였다. 또한, 결국 또또가 그러했듯이,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도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도 있다는 '사회' 혹은 '관계' 라는 것도 어렴풋이 알아가는 듯 했다.
지금은 너무 많이 읽어 너덜너덜해지고, 책 표지는 벌써 떨어져버렸지만, 꾸준히.. 2년 반이 넘도록 딸아이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작은 아이 또또는 내 아이의 모습으로 사과나무 아래에 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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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면 왼쪽은 빨간색 바탕에 글자만 있고, 오른쪽은 또또와 사과 나무와 다른 동물들이 간결한 그림으로 나옵니다.
마지막에 물개와 생쥐 또또가 함께 협력해서 사과를 따는 장면은 아빠가 보기에도 기분좋은 결말이네요.
35개월된 쌍둥이 형제가 빨간색을 좋아해서일까요? 너무 좋아해요.
또또와 사과나무 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한 놈이 먼저 보려고 하면 한 놈이 빼앗으려고 울고 난리입니다. 집에 다른 책도 많은 편인데, 기차책과 이 책 두 권은 항상 싸우면서 보는군요. 그렇다고 한권 더 사 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 책을 너무 좋아해서 이와 비슷한 '또또의 음악회' 라는 책을 주문했답니다. 인터넷으로 사면 가격은 만족하지만 가끔 잘 보지 않는 책을 고르게 되는데, 이 책은 인터넷으로 사고 성공한 책 중 하나랍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인상깊은구절] 마지막에 물개와 생쥐 또또가 함께 협력해서 사과를 따는 장면은 아빠가 보기에도 기분좋은 결말이네요. |
| 너무나 작은 또또가 사과를 따기 위해 다른 동물들이 하는 방법을 따라하는 모습이 너무 웃겨요. 동물들마다의 특성이 달라 방법도 다르고 결과도 다르고. 서로의 차이를 재미있게 드러내서 자연스럽게 차이, 다양성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 아이는 다른 사람이 나와 다른 것을 아주 자연스럽게 인정해준답니다. 읽어줄 때 효과음을 좀 크게, 동작을 크게 하면, 너무 좋아요. 사실 볼 때마다 너무 낄낄 웃어서, 잠잘 때 잠이 다 달아나 버리고 해서 낮에 보라고 할 정도에요. 하여간 재치와 유머, 지혜가 다 같이 잘 담겨 있는 책이라 아이들에게 강력추천입니다. 또또와 음악회라는 책도 있는데, 그 책도 괜찮아요. 이 책보다는 조금 못하지만요.. 사과가 쿵! 이라는 책과 거의 견줄만 하네요... |
| 생각하는 아기쥐 또또시리즈 4권중 소연이가 가장 처음에 만난 책이랍니다. (2003.8) 또또라는 쥐가 사과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사과를 쳐다보면서 몹시나 먹고 싶어하지요..비둘기, 기린, 코끼리, 원숭이가 저마다의 방법으로 사과를 따 먹는데, 또또는 아무리 날려고해도, 목을 빼도, 코를 길게해도 사과를 먹을 수 없었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물개와 서로 도와서 2개 남은 사과를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되었지요. 소연이는 나무에 달린 ''따과''를 ''하나. 뚤. 셋~" 하면서 열씸히 센답니다. 맨 끝에 물개와 함께 사과를 가지고 노는 장면에서는 눈이 똥그래지지요.. 27개월(2004.3)때에도 [또또와 사과나무] 그림책을 보면서 엄마와 소연이는 이런 대화를 하지요^^ 엄마 : 소연아, 어떻게 사과를 먹을까? 소연 : 툐연이는 (열심히 위로 뛰면서) 캥그르처럼 폴짝 폴짝 띠어서 머글 거야..(사과 따서 먹는 흉내내는 소연) 냠냠 엄마 : 우와..우리 소연이 사과 맛있겠다. 엄마는 사과 어떻게 먹을까?. 소연 : (날개짓하면서)엄마는 푸드득 푸드득 나라가서 머거.. 엄마 : (비둘기처럼 날개짓하면서 사과를 따 먹는 시늉하면서) 와 그렇게 하면 되겠구나..맛있다 이렇게 소연이와 엄마는 맛나게 사과를 따 먹는답니다. 숫자도 세고 관찰력과 협동심도 키우고..역할극도 해보고... 재치있는 결말 등..정말 강추입니다!!! 사랑하는 표소연아(2001.12), 엄마는 소연이랑 따먹는 사과가 제일 맛있구나^^ |
| 세종문화에서 나온 미네르바에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전혀.. 느낌이 다르네요. 번역이 달라서 그런가봅니다. 이 책이 더 섬세하게 글을 올려놓은 듯 합니다. 색도 물론 더 선명하구요. 흑백의 그림톤에.. 빨간 사과만 빨간색입니다. 최소한의 그림만 그려놓았네요. 조그만 생쥐의 표정만으로도 이 그림책을 이해할 수 있답니다. 아이도 좋아해요. 역쉬 아기들은 먹는 이야기만 나오면 다 좋아하는듯 합니다. 마지막에.. 물개가 생쥐가 사과를 따도록 도와줍니다. 생쥐도 사과 나무에 올라가서..물개랑 사과를 나눠먹죠. 좋은 그림책인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