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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MIND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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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心)  내것임에 틀림없음에도 불구하고, 좀 처럼 내 마음대로 되지않는 것 그것이 마음이다. 내가 마음먹은데로 할수있다면? 세상도 가질수 있으리라. 인간을 감정을 참 다양하다. 기쁨, 슬픔, 사랑, 미움, 분노, 두려움, 욕심 등 감정이라는 것을 그때마다 수시로 변하고, 그 깊이가 커져 병으로까지 되기도 한다. 이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의 문제점 중 하나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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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心)

 내것임에 틀림없음에도 불구하고, 좀 처럼 내 마음대로 되지않는 것 그것이 마음이다. 내가 마음먹은데로 할수있다면? 세상도 가질수 있으리라.

인간을 감정을 참 다양하다. 기쁨, 슬픔, 사랑, 미움, 분노, 두려움, 욕심 등 감정이라는 것을 그때마다 수시로 변하고, 그 깊이가 커져 병으로까지 되기도 한다. 이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의 문제점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 치심(治心), 마음다스리기.

 참 노멀한 제목이다. 가꾸지 않고, 그냥 담백하게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그대로 표현했다. 내용 역시 화려한 구성없이 조선시대의 선인들의 마음을 다스리는 법들을 예시나열하고 있다. 15명의 조선의 기득권자(왜 기득권자라는 표현을 썼는지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이야기하겠다)들의 "화"를 달래는 방법은 그렇게 획기적이거나, 새로운 방법이 아니었다. 우리가 알고 일상의 것이라는 것에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한편 쉽게 할 수 있는, 현대의 시점과 오래전 역사만큼의 동 떨어진 아이템들이 아니라서 이라는 안도감도 들게 한다.

 그들의 방법은 독서, 차, 종교, 산, 음악, 공부, 화초, 자연, 여행, 바둑, 판소리, 피리, 담배, 음식이다. 보다 시피 생소하지 않는 아이템들로,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것 역시 없다. 대신 그들은 각각의 것들의 의미를 두고 그것들을 아끼고 행해 왔다고 한다. 좀 특이한 것이 있다면, 정조(조선의 22대 왕)의 "담배"인데, 현재 우리의 인식과는 많이 다르다. 한 나라의 왕으로써, 흡연을 권장하고 있다.(물론, 그 당시에도 몇몇 신하들은 반대하고 금연을 청했다고 책에 서술되어 있지만) 국가의 최고의 권력자가 권하는 담배, 나같은 헤비스모커(heavy smoker)가 현재 받고 있는 피박과 눈총을 생각해볼 때 살짝 부럽기도 하다.

- 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조선시대라는 배경에서, 일반 서민들도 위에 언급한 방법들을 접할 수 있었을까? 느긋하게 차를 마시고, 여행을 하고, 소리를 낼 수 있었을까. 힘들다. 지금 시점에서는 일상적인 아이템이지만, 그 때 당시 그들에게서는 기득권자만이 가질 수 있는 특혜일지도 모른다.

 책에서 소개된 선인들의 공통점은 가슴에 "화"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권력에 의해, 시대의 역행에 의해, 많은 고통과 억압을 받았다. 그렇게 하여 그들은 화를 다스리게 위해 위에서 언급한 것들에 몰입하게 된다. 그리고는 화"를 다스리면 장수를 했다고 한다. 이렇듯, 스트레스가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전 부터 검증 된 것이었다.

 하지만, 무조건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참 주변의 많은 것들이 화를 나게한다. 개인적인 이유로, 그리고 사회적인 이유로, 얼마전 일어난 "나영이사건"을 보고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화가 났다. 그렇다고 무조건 참고, 견디는 일이 능사가 아닐것이다. 아마 다른이 들도 나와 마찬가지의 감정을 가지고 있기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화를 참는 것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화를 푸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저런 방법으로 옛 선인들은 그들의 화를 풀었다. 그 방법을 따라갈 필요는 없지만, 무엇하나 자기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몰입을 통해여 그 가슴속에 품었던 화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이게 핵심의 내용이다.


 

+ 책 편집에서 그 시대의 인물들의 글을 인용한 사례가 많이 나온다. 저자의 생각과 구분되기 위한 시도는 좋았지만, 색의 선택에 있어서는 좀 아쉽다. 형광주황색의 선택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집중하게 있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눈이 아프다.



y************9 2009.10.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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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비들이 전하는 마음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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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은 엄청 급하다. 게다가 꽤 부정적이라 되지 않을 일은 시도하지 않는 편이다. 내 성격을 내가 잘 알기때문에 미리 미리 대비하는 습관도 있는데, 만약 대비가 부족했을때는 내가 내 마음을 주체하지못해 너무너무 불안해한다. 한국 사람들 중에 성격 느긋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다. 아무리 급한 일이 있거나 비가 내려도 뛰지 않았다던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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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은 엄청 급하다.

게다가 꽤 부정적이라 되지 않을 일은 시도하지 않는 편이다.
내 성격을 내가 잘 알기때문에 미리 미리 대비하는 습관도 있는데, 만약 대비가 부족했을때는 내가 내 마음을 주체하지못해 너무너무 불안해한다.
한국 사람들 중에 성격 느긋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다. 아무리 급한 일이 있거나 비가 내려도 뛰지 않았다던 선비들의 나라인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빨리빨리] 하나로 통하는 나라가 되었을까?

조선 선비들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라니, 꽤 고리타분한 책일것같았다.
차례를 읽으니, 역시나 그 방법이라는 것이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평범한 내용들이였다. 그런데 금새 무릎을 치며, '맞아맞아'하게 되는 나를 보게되었다.


가장 먼저, 이황의 마음을 다스려라.
평소에는 마음이 참 느긋하고 평화롭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일이 닥쳤을때는 늘  불같이 화가나기 마련이다.
그럴때 중화탕을 마셔보자. 마음의 거짓을 없애고, 좋은일을 행하며 시기하고 샘함을 없애자.
그리고 화기환을 먹어보자. 참을성을 가지는 것은 그저 내 안에 꾹꾹 눌러담는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것으로 받아들여야한다.
음.. 이런것들 말로는 누구나 백번은 할 수있는 일이다. 그렇지만 스스로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위 방법이 힘들다면, 이보다 더 쉬운 방법도 있다.
독서와 차를 마시거나 등산, 음악감상, 화초 가꾸기, 여행, 취미를 갖는 것 등등이다.

이 중에 내가 가장 열심히 실행하고 있는 것이 독서였다.
학교를 졸업하면서 책을 읽은 것이 얼마나 될지 말하기 창피할정도인데,
최근에 아이가 생기면서 아이에 관한 책을 고르다가 서점에 자주 들르게 되면서 소설도 좋고 교양책도 좋고 한권씩 들게되었던것이, 지난달에만 열권이나 되었다.
그 열권이라는 숫자는 나에게는 그저 책을 몇권 읽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책을 놓지않고 끝까지 읽었다는 집중력과 차분히 나에게 말을 걸 시간을 벌어주었다. 물론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을 읽는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시작이 어렵다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의 책부터 시작해보자.

 

책은 생의 압축이자, 미지의 영역으로 갈 수 있는 가장 손쉬운 통로이다.

-p.044


그리고 책처럼 내가 정말 권하는 마음다스리는 방법은 역시 등산이다.
결혼 전, 어머니의 등살에 매주 뒷산을 오르면서도 나는 산을 정말 싫어했었다. 그저 나의 아침 잠을 빼았는 불필요한 시간일뿐이였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이제는 산에 오르지 못하게 되자, 산에 오르던 시간이 너무너무 그리웠졌다.
산에 오르고 내려오며 땅을 밝고 하늘을 바라보던 상쾌한 기분과 가벼운 발걸음을 이제서야 깨닭게 된것이다.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나는 주기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산에 오르리라~ 굳게 마음먹고 있다.

 

산을 오르는 것은 '내가 여기에 왔노라'를 밝히는 것이 아니라 산에게 더욱 겸손해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저 말을 하지 않고 있다고는 하나 자신보다 수천 년을 더 그 자리에 서서 지켜온 산이니 어찌 경외감으로 바라보지 않을 수 있겠는가.

-p.091


하나 더.
이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다.
피곤하고 건조한 생에 쌓이 불만과 슬픔, 공포, 허무등을 떨쳐버리고 싶을때 우리는 친구들과 수다떨고 술마시며 '노는 일'을 한다.
얼마전에 본 어떤 책에서는 쓸데없는 수다는 인생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하던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내 안의 모든 것을 친구들과 털어놓고 떨쳐버릴수 있다면, 그것만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기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굉장히 어렵다고 표현한 이유는 그런 마음에 맞는 친구 찾기가 쉽지 않기때문이다. 어떤 말은 어떤 친구에게는 하기 어렵고, 어떤 말은 어떤 친구에게는 오해가 된다.

 

기질이 다른 형제요 한방에 살지 않는 부부라 사람이 하루라도 벗 없으면 좌우의 손을 잃은 듯 하다. 

-p.098

 

엉뚱한 얘길지 모르겠지만, 젊은 사람들 보다 나이가 지긋하셔서 퇴직하신 분들을 보면, 이 책에서 권장하는 치심 방법을 행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같다.
역시 마음다스리기에는 마음과 시간의 여유가 필요한게 아닐까?

최근, 나도 나 나름대로의 마음 다스리는 방법을 찾았는데, 바로 출근하는 시간 동안 불교 방송을 듣는 일이였다. (참고로 나는 종교가 없다.)
핵심은 불교 방송의 내용이 아니였다. 불경소리나 음악소리에 집중하지 않아도 낮고 조용히 깔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오늘 내가 해야 할 일과 어제의 반성을 하다보니 방송을 듣는 동안은 머릿속이 정리가 되면서 마음을 좀 가라 앉힐 수 있었다.
남이나 사회를 비난하는 토론프로그램이나 나른한 오후를 날리도록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팡팡 울려퍼지는 타 라디오프로그램과는 좀 다른 분위기가 나를 '느림'과 '평온함'으로 인도하는듯 하는 느낌이 생겨난다.

거기다 이런 책한권을 더하니, 더 없이 좋은 기운이 내 주변에 감도는듯 했다.


책을 읽고 내가 찾은 치심,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은 별다른게 아니라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나를 사랑하는 일이였다.
일단, 내 마음이 편안해야 어떤 일이든 시작 할 수있고,

다툼이나 불화가 없는 법이니까.

책을 읽어보고 각자 자기에 맞는 치심방법을 찾아보자.

그리고 오늘부터 내 마음은 내가 스스로 다스리도록 나에게 시간을 내자.

 

이 책은 정말, 주변인 누구에게나 권장해도 좋을만큼 복잡하고 힘든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필수 지침서 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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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의 인용된 문구들이 전부 주황색 글자다. 게다가 인쇄가 흐릿하기까지해,
밤에는 물론이고, 환한 낮에 형광등 밑에서 보기도 힘들 색상이였다.
책의 내용대로 치심, 마음을 다스리기를 잘하고있는지 -
지금 이 글자체로 나를 시험하는건가? 그런 생각까지 들었다.
다시 재인쇄된다면, 글자색을 바꿔서 인쇄되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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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009.10.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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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화- 치심, 마음 다스리기
"마음의 평화- 치심, 마음 다스리기" 내용보기
얼짱, 몸짱, 동안, 꿀벅지나, 초콜렛 근육이란 말 속에는 아름다운 외모에 대한 욕망이 거세고,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 한편으로는 우울증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우울증은 마음의 병이라고 하는데, 마음이 지옥이라면 사는 것 역시나 지옥이 따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이라는 게 내 의지대로 다스려지는 것이 아니다보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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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몸짱, 동안, 꿀벅지나, 초콜렛 근육이란 말 속에는 아름다운 외모에 대한 욕망이 거세고,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 한편으로는 우울증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우울증은 마음의 병이라고 하는데, 마음이 지옥이라면 사는 것 역시나 지옥이 따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이라는 게 내 의지대로 다스려지는 것이 아니다보니 이 또한 관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할 일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내 경우에는 자연을 가까이 하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을 느낀다.  특히나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 앉는데, 맑은 하늘,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  이런 주변의 자연물을 바라보는 것으로도  마음을 여유를  누리는 편이다. 치심, 마음 다스리기’에 소개된 조선 선비 중에서는 윤선도가 자연으로 마음을 다스렸다고 한다.

‘어부사시사’나 ‘오우가’같은 국문학사상 빛나는 작품을 남긴 윤선도, 알려진 대로 그의 삶은 부침이 심했다. 오랜 기간 동안 유배생활 하면서 마음 다스려야 할 일이 많았을 것이다. 그는 해남과 보길도에서 은둔생활을 하며 자연 속에서 살았는데, 윤선도 시조에는 자연을 담은 작품이 많았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오우가’를 보더라도 물,돌, 소나무, 대나무, 달 이 다섯 자연물을 오우(五友) 즉 다섯 벗으로 일컬을 정도로 자연을 자신의 삶과 예술 속으로 끌어들였고, 문학과 자연을 통해 시련과 고난을 극복했다.

조선시대 대학자 이황은 그 누구보다 마음 다스리기에 집중했던 인물이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을 통해 자기 수양의 완성에 이를 수 있다고 여겼다. 이황은 마음이 모든 병의 근원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건강의 중심에는  바로 마음 다스리기, 치심이었다. 한마디로 수양과 건강 모두 마음 다스리기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이황은 치심을 철학적인 차원으로 이해했지만, 세종에게 왕위를 양보한 세종의 형 효령대군은 불심으로 마음을 다스렸고,  마음을 다스리는 데에는 다양한 취미도 유용했다.

초의선사와 김정희의 다도나 홍대용의 여름밤의 음악회, 노사신의 장기나 바둑, 맹사성의 피리, 강희안의 화초 가꾸기 등 조선 사대부들의 치심 비결을 살펴보다가, 정조가 담배로 마음을 다스렸다는 이야기에는 마음이 짠해졌다. 담배에 집착했다고 하니, 어린 시절부터 상처 많았고, 불안에 시달려야 했던 정조, 그의 아픔과 어디 한 군데 마음 붙일 데 없는 외로움, 정조의 내면을 생각해보게 된다. 그는 남모르게 시달렸던 강압이나 온갖 근심, 걱정을 담배로 달래야 했다는  것에 연민까지 일었다. 만인지상의 왕이었으니 얼마나 마음 다스려야 할 일이 많았을까 싶기도 했고.

 ‘치심, 마음 다스리기’를 읽는 동안에는  뒷짐 지고 완보하는 듯 마음이 여유롭고 느긋해졌다. 조선 선비들이 마음의 평화를 얻는 다양한  비결들을 살피는 일이다 보니 도무지 마음 바빠질 일이 없었다. 신경 곤두세워 살펴야 하는 내용도 아닌데다 여유 있게 여백 많게 편집돼 있어서 시각적으로도 부담되지 않않다. 그 덕에 진양조 가락의 소리라도 하는 듯 느릿느릿 책장을 넘겼다.  독서로 마음을 다스렸다는 이 덕무를 떠올리는 여유를 부려가며  편하게 읽었다.

'치심, 마음 다스리기'를 다 읽고나니, 새삼   몸, 특히나 아름다운 외모에 대해 쏟았던  관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 마음을 지키고, 다스리는 일에 대해서는 소홀하지 않았나 하는 점도 돌아 보게됐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내 안의  욕망에 대해, 타인에 대해, 내 감정에 대해 포기할 것과 거리를 둘 것을 주문하므로,  치심이란 결국  내 안에 존재하는 탐욕과 바람과 절망을  넘어야 가능하다는 것..이 새삼스러울 것 없는 깨다음을 되새기게 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중간 중간 인용 부분을 오렌지색 활자로 인쇄했는데,,밤에 읽으면 이 오렌지 활자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눈에 힘을 주고 집중해야 해서, 읽는 입장에선 피곤하기도 했고 불편하기도 했다는 것, 이 점은 지적하고  넘어간다.

e****0 2009.10.06. 신고 공감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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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눈 아파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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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이야 읽어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없으니 생략하기로 하고...     책의 디자인에 대해서 쓴소리 한마디     표지에서 오는 색감으로 중간에 인용하는 내용을 사용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왠 주황색/오렌지색(?)으로 글씨를 읽으려니 참 눈이 아파옵니다.   표지와 보색 관계인가 하는 추측만 할뿐 왜 그런 색으로 강조되느 부분의 가독율을   떨어지게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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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이야 읽어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없으니 생략하기로 하고...

 

 

책의 디자인에 대해서 쓴소리 한마디

 

 

표지에서 오는 색감으로 중간에 인용하는 내용을 사용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왠 주황색/오렌지색(?)으로 글씨를 읽으려니 참 눈이 아파옵니다.

 

표지와 보색 관계인가 하는 추측만 할뿐 왜 그런 색으로 강조되느 부분의 가독율을

 

떨어지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다 치심하라고 하는 저자의 자상한 배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m******e 2009.11.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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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심, 마음 다스리기〉 - 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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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면서 정신적으로나 심적으로 괴로운 것은 ‘스트레스’다. 즉, 마음이 편하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생기고 그로 말미암아 병도 생기는 것이다. 이런 말이 생각이 난다. ‘병은 마음에서부터 온다.’라는 말이 생각이 난다. 그만큼 마음이 병들면 몸에 나타나게 되고 겉으로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직장에서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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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를 살아가면서 정신적으로나 심적으로 괴로운 것은 ‘스트레스’다. 즉, 마음이 편하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생기고 그로 말미암아 병도 생기는 것이다. 이런 말이 생각이 난다. ‘병은 마음에서부터 온다.’라는 말이 생각이 난다. 그만큼 마음이 병들면 몸에 나타나게 되고 겉으로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직장에서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는 모든 사람의 적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런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을 달리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현대의 사람들만 봐 왔고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의 마음가짐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힘든 상황을 극복했는지 궁금했기에 「치심, 마음 다스리기」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말을 들어본 기억이 난다. 이 말은 과거에도 해당되지 않았을까? 과거에는 과거 시대만의 스트레스가 있었을 것이고 지금은 현재의 문제가 스트레스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마음을 다스린다’라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다. 사람이기에 통제할 줄 알아야 하지만 마음은 전혀 그렇지 않고 그런 마음을 다스리기란 어렵다는 것이다. 이 책은 마음 다스리는 것을 자기 수양과 학문을 기본으로 삼았던 옛 사람들의 지혜를 배워보는 책이었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지금도 자신을 되돌아보기란 어려운 법이다. 그런 일을 과거에도 찾고자 했으며 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었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에 대한 어려운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에서 언급하는 조선 선비들의 방법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극복하려는 방법과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화초를 가꾸거나 음악을 듣거나 혹은 여행을 한다거나 악기를 배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마음 다스리기를 했음을 알 수 있었다. 스트레스는 자신을 힘들게 하고 병들게 하는 가장 위험한 것이다. 그래서 이를 잘 극복하고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서 자신을 위한 삶과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깊은 생각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역사적인 지식과 교훈, 삶에 대한 이야기로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이는데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고 마음 다스리는데 과거로의 여행을 통해서 특별한 방법을 만난 기분이 들었다.

 

 

 

 

 



l*******0 2009.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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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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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선비들의 기막힌 지혜들을 고스란히 담아 전해주는 책입니다. 선인들의 지혜는 시대가 변하고 아무리 발전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칠것이 전혀 없는 백해 무익한 것들이라 너무 소중한 교휸이고 진정한 참 지혜들로만 담겨 있는 것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예전에 비해 먹고 사는것은 훨씬 나아졌다고들 하지만 뒤돌아 생각해 보면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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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선비들의 기막힌 지혜들을 고스란히 담아 전해주는 책입니다.

선인들의 지혜는 시대가 변하고 아무리 발전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칠것이 전혀 없는

백해 무익한 것들이라 너무 소중한 교휸이고 진정한 참 지혜들로만 담겨 있는 것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예전에 비해 먹고 사는것은 훨씬 나아졌다고들 하지만

뒤돌아 생각해 보면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들은 사실 많이 외면하고 등한시 하면서 살지는 않는가 싶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작은 일에도 무조건 화를 먼저내고

또 길가다 그저 쳐다보았을뿐인데 기분나쁘다고 시비가 붙고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고 나몰라라 하는 무서운 세상에서 우리가 하루하루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도 너무나 감사한 일이라 여깁니다.

먹고 살기가 힘들고 조금 배가 고파 했을지라도 그 옛날 조선시대 우리 선인들은

자신들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바로 알고 또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많이 노력하고 스스로 잘못된것은 고쳐 나가려고 했던 지혜들이 진정 지금 이 시대에도 꼭 필요한듯 합니다.

 

저에게 가장 깊이 다가온 대목은 세종과 영조의 대한 식습관이었습니다

며칠전 매스컴에서도 소식만이 장수할수 있는 비결이라고 들었는데요

생활이 많이 나아지면서 모두가 먹는것이 풍부해진 지금 비만아들이 갈수록 늘어가고 그러인한 소아 당뇨병도 날로 증가하는 추세하고 합니다

정말 길가다가 자세히 보면 아이들 대부분이 어른처럼 배가 많이 나온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먹거리가 참 많아졌기도하고 서구식으로 인스턴트가 흔해지다보니

아이를 키우는 제 입장에서도 일단 편하고 먹기 좋고 맛도 있으니 당연히 당기는게 확실하지요 하지만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무서운 이야기와 더불어 수명까지 단축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면 과연 식습관을 지금처럼 그렇게 유지할수가 있을까요?

 

움직임은 점점 덜하고 먹는것은 열량이 높은 음식들로 즐비하니

어찌 병이 찾아오지 않겠어요

영조는 이런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듯 항상 소식을 했다고 하고 고기를 별로 즐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린시절을 그렇게 평범하게 보내었다고 해도

궁궐내 산해진미가 얼마나 많을텐데 그걸 스스로 자제하고 평범하게 먹기를 즐겨해서 결국 장수하는 비결이 되었다고 하니 정말 소식하고 채식하면

우리 몸에 건강을 오래 유지할수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에 비해 세종은 고기반찬이 올라오지 않으면 식사를 하지 못할 정도였다고하니 상대적으로 얼마나 많이 육식을 즐겨 했는지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그리 오래 수명을 연장할수 없었던것 같기도 하고요

 

우리 아이들도 육식이 식탁에 오르지 않으면 괜히 반찬 투정을 하곤 하는데요

이 책에 내용들을 읽다보니 스스로 식습관도 바꾸어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선인들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책을 늘 가까이 하는 것도 배우게 되고 노래와 흥을 항상 즐겨 했던 우리 선조들의 삶도 함께 알아볼수 있었고 화가 나고 속상한 일이 있어도 차분하게 마음을 다스리는 법도 배울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누구나 살다보면 힘드록 어렵고 속상하고 화가나기도 하지요

그럴때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사실 가장 어려운 일인데요

참 지혜를 발휘해서 위기를 잘 넘기고 늘 긍정적인 자아로 살아간다면 우리

모두가 늘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조선시대 생활상에서 많은 지혜를 담아 갑니다.

이달의 사락 s****2 2009.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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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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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위한 참살이 열풍이 사회르휩쓴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그 동안 몸관리에 밀려 소홀해 있었던 마음 관리,   그로 인해 몇몇은 죽음을 택하거나 스스로를 가두었다.       인터넷 뉴스를 가득 채우고 있는 2PM 재범의 탈퇴 기사를 읽고 나니   마음 다스리기가 더욱 절실해 진다. 어린 나이에 홀로 서기가 분명 쉽지는 않았을   테다. 그 시절 철 없이 뱉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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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위한 참살이 열풍이 사회르휩쓴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그 동안 몸관리에 밀려 소홀해 있었던 마음 관리,

 

그로 인해 몇몇은 죽음을 택하거나 스스로를 가두었다.

 

 

 

인터넷 뉴스를 가득 채우고 있는 2PM 재범의 탈퇴 기사를 읽고 나니

 

마음 다스리기가 더욱 절실해 진다. 어린 나이에 홀로 서기가 분명 쉽지는 않았을

 

테다. 그 시절 철 없이 뱉어놓은 말 한 두 마디가 그를 미국으로 내몰았다. 성난

 

네티즌들은 그를 가만두지 않았다. 쥐고 흔들어 댔다.

 

 

안타까운 일이다. 마음을 경영하는 방법에 따라 쉽게 흔들리고, 굳건히 설 수 있

 

다.

 

그런 면에서 <치심-마음 다스리기>는 좋은 방법이다. 시중에 넘쳐나는 자기계발서

 

와는 다르다. 옛것에서 배울점을 찾는 다는 것, 우리 몸에 잘 맞는 전통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같다. 그것도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잡곡밥이다.

 

 

 

t*******n 2009.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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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치심의 지혜를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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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치심의 지혜를 발견하다 이것 아니면 저것, 끝없이 선택을 해야 하는 경계의 끝에서 살아가는 삶에서 오롯이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뜻한 바를 따라 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하루에도 수십 번 넘어졌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는 불안한 마음을 끌어안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에게 치심(治心), 마음 다스리기란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본다.   [치심, 마음 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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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치심의 지혜를 발견하다

이것 아니면 저것, 끝없이 선택을 해야 하는 경계의 끝에서 살아가는 삶에서 오롯이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뜻한 바를 따라 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하루에도 수십 번 넘어졌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는 불안한 마음을 끌어안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에게 치심(治心), 마음 다스리기란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본다.

 

[치심, 마음 다스리기 : 조선 선비들의 마음 경영법]은 조선 선비들이 유독 관심을 가졌던 마음을 다스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상과 자신에 대해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자 몸과 마음을 닦았던 선비들의 진면목을 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삶을 살아가며 언제나 만나게 되는 이러한 힘겨운 상황에 선비들이 우선적으로 삼고 정진했던 마음 다스리는 방법으로 선비들의 구체적 삶을 돌아보며 그들이 행했던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조선시대 15명의 선비들의 관심사와 그 벗들이 함께 공유하거나 누렸던 생생한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독서, 다도, 종교, 유산, 음악, 화초 가꾸기, 여행, 식도락에 기호식품 담배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모습이 보인다. 조선 선비들의 마음 다스리기 위해 관심 가졌던 이러한 것들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그리 다르지 않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선비들 중 유독 눈길을 사로잡는 사람이 몇 있다.

 

근엄한 유학자로 이기이원론를 토대로 삼고 기대승과의 사단칠정론 논쟁을 통해 우리나라 성리학의 근간을 마련했던 이황의 활인심방은 의외로 다가온다. 마음이 깃들어 있는 몸을 잘 다스리는 것 역시 마음 다스리기의 기본이라는 이야기다. 조그마한 방에서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따라 온 종일 책읽기에 여념이 없었던 청장관 간서치 이덕무, 훗날 눈이 멀어 책을 보지 못함을 가장 아쉬워했다는 그는 간서치의 대명사가 아닌가 싶다. 오늘날의 등산과는 차원이 다른 산수 유람의 유산록을 통해 자연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조식의 모습이 오직 정상을 정복하려는 욕심으로 보이는 등산과는 천지차이 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사람의 마음을 다독이는데 음악만한 것이 있을까? 조선선비 역시 오늘날 보다 훨씬 음악의 흥과 가깝게 지낸 것으로 보인다. 홍대용의 멋과 흥은 마음 맞는 벗들과의 어울리기 바로 그것으로 삶의 맛을 더해가는 풍류로 보인다. 또한 지금은 범죄자 취급받는 흡연에 대한 정조의 애착을 짐작을 초월한다. 안팎으로 마음의 무게를 더하는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해 기호식품 담배에 대한 사랑(?)은 지극하기만 하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사는 게 공허하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모여 시도 짓고, 토론도 하고, 악기도 연주하며, 삶의 에너지를 다시금 재충전했다.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진솔하게 속내를 털어놓는 시간은 그들이 생을 이어가는 데 있어 필수 자양분이었다. (본문 98 페이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했던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임을 뜻하는 불교용어다. 굳이 불교라는 종교를 떠올리지 않아도 어떤 마음가짐이냐에 따라 나에게 오는 무게감은 차이가 많다. 조선 선비들이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 마음 편안함으로 행복을 찾으려는 것은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런 저런 핑개로 조선 선비들의 여유를 따라가기엔 부족함을 이야기 하는 것은 어수선한 시절 탓만으로 돌릴 수는 없으리라 생각 된다. 현실에서 오는 삶의 무게를 감당하기 어려울 때 마음 맞는 벗이 있어 홍대용 처럼 풍류를 즐기진 못하더라도 술 한잔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에서 본 내용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인용문이 가독력을 현저하게 떨어뜨리고 있다. 편집하는 사람들의 이해가 절실하게 필요한 부분이라 여겨진다.

 

삶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내 마음을 제대로 아는 것이리라. 조선 선비들의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경계에서 흔들리는 나를 돌아본다.



m*****8 2009.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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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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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289호 (2010/02/22)   <마음을 다스리는 약>   성인(聖人)은 병들기 전에 다스리고 의원은 병이 난 후에 고치는 것이니, 전자를 치심(治心) 또는 수양(修養)이라 하고 후자를 약이(藥餌)라 한다. 다스리는 법이 이와 같이 두 가지이나 병의 근원은 하나이니 모두가 마음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문효․이소영, <치심, 마음다스리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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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1 독서 - 289 (2010/02/22)

 

마음을 다스리는

 

성인(聖人) 병들기 전에 다스리고

의원은 병이 후에 고치는 것이니,

전자를 치심(治心) 또는 수양(修養)이라 하고

후자를 약이(藥餌) 한다.

다스리는 법이 이와 같이 가지이나 병의 근원은 하나이니

모두가 마음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문효이소영, <치심, 마음다스리기에서)

 

*****

퇴계 이황이 활인심방(活人心方)> 서문에 나오는 글입니다.

퇴계는 모든 병의 근원이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약을 쓰기 이전에 마음을 먼저 다스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스리는 약으로 중화탕(中和湯) 먹으라고 합니다.

중화탕은 30가지의 마음이라는 무형의 약재로 만든 보약입니다.

중화탕의 재료로 쓰인 30가지의 마음은 이렇습니다.

 

사무사(思無邪 마음에 거짓을 없앨 ),

행호사(行好事 좋은 일을 행할 ),

막기심(莫欺心 마음에 속임이 없을 ),

행방편(行方便 필요한 방법을 선택할 ),

수본분(守本分 자신의 직분에 맞게 ),

막질투(莫嫉妬 시기하고 샘내지 ),

제교사(除狡詐 간사하고 교활하지 ),

무성실(務誠實 성실히 행할 ),

순천도(順天道 하늘의 이치에 따를 ),

지명한(知命限 타고난 수명의 한계를 ),

청심(淸心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

과욕(寡慾 욕심을 죽일 ),

인내(忍耐 참고 견딜 ),

유순(柔順 부드럽고 순할 ),

겸화(謙和 겸손하고 화목할 ),

지족(知足 만족함을 ),

염근(廉謹 청렴하고 삼갈 ),

존인(存仁 마음이 항상 어질 ),

절검(節儉 아끼고 검소할 ),

처중(處中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조화할 ),

계살(戒殺 살생을 경계할 ),

계로(戒怒 성냄을 경계할 ),

계포(戒暴 거칠게 행하지말 ),

계탐(戒貪 탐욕을 경계할 ),

신독(愼篤 신중히 생각하고 독실하게 행할 ),

지기(知機 사물의 기틀을 ),

보애(保愛 사랑을 견지할 ),

염퇴(恬退 물러서야 담담히 물러날 ),

수정(守靜 고요함을 지킬 ),

음즐(陰櫛 은연중에 덕이나 은혜를 쌓을 )

 

하나하나가 우리들의 마음에 도움이 되는 약재들입니다.

그래서 중화탕은 먹었다고 중지하는 약이 아니라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보약이라고 합니다.

 

물론 급할 쓰는 약도 있습니다.

화기환(和氣丸)이란 약이 그것입니다.

화기환의 재료는 참을 ()자라고 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얼굴이 붉어져 귀까지 빨개질

참을 인자로 만든 화기환을 침으로 녹여 천천히 씹어 삼키면 된다고 합니다.

 

병중에서 가장 무서운 병이

스트레스에 의해 마음이 다쳐 생기는 병인 울화병이라고 합니다.

병은 짜증과 분노로 나타납니다.

 

중화탕과 화기환을 상비약으로 구비해 두었으면 합니다.

중화탕 사발을 들이키며

답답한 마음을 상쾌하게 하는 아침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i******k 2010.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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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실천함은 등산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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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위쪽을 오를 때는 한 걸음에서 다시 한 걸음 딛기가 어렵더니,아래쪽으로 내려올 때는 그저 발만 드는데도 몸이 절로 흘러 내려온다.선을 좇는 것은 산을 오르는 것과 같고악을 따름은 무너져 내림과 같은 것이 아니겠는가?                                     문효, 이소영 [치심 : 마음 다스리기] 중========================================이글은 퇴계 이황과 더불어 영남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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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위쪽을 오를 때는 한 걸음에서 다시 한 걸음 딛기가 어렵더니,
아래쪽으로 내려올 때는 그저 발만 드는데도 몸이 절로 흘러 내려온다.
선을 좇는 것은 산을 오르는 것과 같고
악을 따름은 무너져 내림과 같은 것이 아니겠는가?

                                     문효, 이소영 [치심 : 마음 다스리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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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퇴계 이황과 더불어 영남학파 경상우도를 대표하는 유학자
조식이 지리산을 기행하고 쓴 [유두류록]의 일부입니다.
경상도 합천에서 태어난 조식은 길도 제대로 닦이지 않던 그 옛날
무려 열 두차례나 지리산에 올라갑니다.

책을 통해서 배웠던 삶의 이치를 자연을 통해서
다시 한번 몸으로 체득하면서 깨우치며 삶을 살았던 것이죠.

등산, 참 좋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메뉴를 먹기 위해서 올라가다가도,
허약한 건강을 챙기기 위햇 올라가다가도,
이렇게 삶의 의미를 한번씩 되새기면서
자연,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책임을 느끼고 배워본다면,
우리의 삶이 더 큰 혜안을 얻지 않을까요?

얻기는 쉽지 않지만 삶의 정상을 맛보려면 추구해야 할 선.
한번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이 빠지는 악의 구렁텅이

항상 경계하면서 무너져 내림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
어디 책에서만 배울 수 있겠습니까?

좋은 하루 만드세요.

 

b***y 2009.09.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