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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이다. 리뷰 쓰려고 클릭했더니 이게 그새 품절이 되었다고? 작가가 [마이애미 바이스] 등 인기 TV시리즈를 쓰다가, 1987년 이게 시리즈의 시작이 될거라고 생각치않고 발표한 이 작품은, 앤서니상, 맥카비티상을 수상하고, 에드가상과 샤무스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그의 [투미닛룰]도, 지금 읽고있는 [데몰리션 앤젤]도 재미있었지만, 이 작품이 훨씬 더 좋다. 간만에 정말 살아서 만나고 싶은 탐정을 만났다!!!!!
여하간, 그의 말마따나 조직내에서 반항하더라도 조직의 권력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갑자기 해리 보슈 생각나. 열심히 반항하지만 그래도 형사라고 말하면서 엄청난 압력을 사용해 수사하잖아) 싫다며, 사립탐정물을 기획했고, 거기다 아웃사이더라도 파트너나 친구가 있는 괜찮은 인물을 그리고 싶었다고 했는데, 그건 정말 성공한 것 같다. 엘비스 콜은 엄청나게 매력적이고 (바람둥이라도 만나서 친구하고 싶어. 아님 적어도 사건 의뢰를 한다면 확실하게 해결해줄 거같아), 그에 대한 조 파이크의 끈끈한 우정은 정말....엔딩에서 조의 차를 세차해주는 세심함과 다정함! ^^
(번역서 커버엔 아직 컨버터블 지붕덮개는 아직 못샀고, massmarket paperback커버에선 조 파이크의 선그라스에 피노키오의 다리가 비친다. (아, 괜찮다...각도상 약간 코가 길게 나오기도 하는데, 엘비스 콜이 자꾸만 이쁜 여자에게 들이댈때 존 카사베츠를 언급하는 이유를 알겠다. 이분, 내가 엄청 좋아하는 영화 [글로리아]에 젤 힘쎈 이로 나왔고 여주인 지나 롤랜즈의 남편이기도 하고, 엄청난 필모그래피와 뛰어난 작품 등을 감독했다) 엘비스 콜은 다른 사립탐정과 달리 자신만 정보를 움켜지지도 않고 대략 보는 이, 참 마음 편하게 형사들과도 일을 잘해가며 수사해가지만, 엘렌 마저 납치당하는 지경이 된다. 결국, 조 파이크를 부른 그는 이 모든 것 뒤에, 재미삼아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단지 자존심때문에 모든 것을 초토화시킬 수도 있는 엄청난 암흑의 거물이 있음을 알게된다. p.s: 로버트 크레이스 (Robert Crais) - Elvis Cole, Joe Pike 시리즈 (***표시는 조 파이크가 메인)
The Monkey's Raincoat (1987). 멍키스 레인코트 Anthony award, Macavity award 수상 실제로 만나고픈 탐정 엘비스 콜 (엘비스 콜 시리즈 #1)
The Last Detective (2002) 마지막 형사
The First Rule (2010) ***
The Sentry (2011)*** Taken (2012) Shamus award 수상 The wanted (2017)
-Scott James & Maggie 시리즈 Suspect (2013) 서스펙트 군견, 경찰견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스콧 & 매기 #1) - stand-alone
Demolition angel (2000) 데몰리션 앤젤 아, 이제사 'explosive ending'이란 말을 쓸 수 있겠구나 ^^ Hostage (2001) The two minute rule (2006) 투미닛룰 간만에 읽은 신선한 스릴러 ![]() (Joe Pike & Elvis Cole by chameleonkirs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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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라. 그때 읽고 리뷰를 쓸때 이미 품절되었다고? 이렇게 매력적인데? 엘비스 콜과 조 파이크는 내가 좋아하는 탐정중 손꼽는다. 점점 읽을수록 좋아져서 이참에 쭉 사버렸다. 그래서 2탄을 잡기전에 1탄을 복습하려고. 읽다보니 작가가 참 영리해서 대중들을 잘 아는구나 싶었다.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다. 그리고, 엘비스 콜은 내가 엄청 좋아하는 탐정, 하라 료 선생님의 사와자키를 닮았고 (물론 사와자키는 여자에게 혹하지않는다). 어떤면에서 닮았냐면, 오토 펜즐러의 [The Lineup: The World’s Greatest Crime Writers Tell the Inside Story of Their Greatest Detectives 라인업 추리 스릴러 시리즈 주인공들의 탄생이야기]에서 언급되듯, 1) 돈에 크게 좌우되지않는다. 지난번엔 도대체 사와자키, 돈을 거절하고 어쩌려고!!!! 했는데, 이 엘비스 콜도 엘런에게서 받은 수표를 찢어버린다. 그래서 라인업에서도, 도대체 돈은 언제!! 했지만, 안심이다. 책으로 나오는 것은 그들의 눈부신 활약이고 책에 나올거리가 안되는 사소한 탐정업무로 돈을 번다고 한다. 2) 말을 정말 예쁘게 한다. 물론 사와자키는 츤츤거리며 하고, 엘비스는 어머 무서워라..하며 귀엽게 한다. 하지만, 이들은 누군가 상처를 주려고 하지않는다. 쓸데없이 화풀이로. 3) 사건해결외에 관련자들의 정신적인 힐링까지 해준다. 엘비스 콜은 장난삼아 애프터서비스라고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이 맡은 사건이 영향을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조 파이크는 내가 또 엄청 좋아하는, 리차일드의 잭 리처를 닮았다. 쓸데없는 말은 안하고 체력적 물리적, 사격 등등에서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또 겉은 차가운거 같은데 속은 또 다정해서. 의리도 있고. 보는데 불안감이 없고 든든하다. 게다가 이 둘은 동물에게도 다정하다. 게다가 요리도 잘해서 쓸데없이 남성성이 어떻고 하는 허세가 없다. 아참, 이들은 공권력과 친밀..하지는 않지만, 이들을 적으로 돌리지않고 협력자로 만드는 프렌들리함도 있다. 여하간, 난 엘비스 콜과 조 파이크의 우정이 어디서 이렇게 진해졌는데. 1탄부터 조 파이크가 엘비스에게 이렇게 잘해주는 이유를 알아야겠고. 시리즈 중간에 읽어서 좀 이들이 험난한 것들을 겪을 것을 미리 알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둘이 얼마나 잘 지내고 행복한지 알아야 겠다. 아참, 이 엘비스 콜은 내가 추구하는 '행복한 탐정'이기도 하다. 이제까지 엄청난 히어로 해리들은 (해리 보쉬, 해리 홀레 등) 그리스 비극의 주인공과 같은 운명이였고, 해리 보쉬의 경우는 너무 좋아했다가 읽을떄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 좀 멀리하다 멀어졌고, 해리 홀레는......ㅜ.ㅜ. 미미여사의 행복한 탐정 스기무라 사부로도 불행해졌지만 다시 행복해질거고. 여하간, 행복한 탐정을 보고싶어서. 참, 그리고 엘비스 콜의 고양이 안부도 궁금하고. 차 시보레의 뚜껑은 잘 덮었는지 궁금하고. 이제부터 찬찬히 시리즈를 읽어나갈 예정이다. 중간에 명함에 넣고싶을만큼, 얽힌것을 풀어내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하던 엘비스, 원서에는 뭐라고 되어있을까 궁금해서 구글했더니 screwup이었다. - 프로파일 저 위에 언급된 [라인업]을 다시 읽으며, 지난번의 이 책 리뷰 (실제로 만나고픈 탐정 엘비스 콜 (엘비스 콜 시리즈 #1))의 지분율이 높았음을 깨달았다. 저 라인업은 줄리언 시먼스의 [블러디 머더]와 같이 꼭 소장해야 한다. 추리, 스릴러 팬이라면. P.S: 로버트 크레이스 (Robert Crais) - Elvis Cole, Joe Pike 시리즈 (***표시는 조 파이크가 메인)
The Monkey's Raincoat (1987). 멍키스 레인코트 Anthony award, Macavity award 수상 실제로 만나고픈 탐정 엘비스 콜 (엘비스 콜 시리즈 #1)
The Last Detective (2002) 마지막 형사 만약 내가 위험에 빠진다면, 반드시 찾아갈 마지막 탐정은 바로... (엘비스콜+조파이크 #9)
The First Rule (2010) ***
The Sentry (2011)*** Taken (2012) Shamus award 수상 The wanted (2017)
-Scott James & Maggie 시리즈 Suspect (2013) 서스펙트 군견, 경찰견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스콧 & 매기 #1) - stand-alone
Demolition angel (2000) 데몰리션 앤젤 아, 이제사 'explosive ending'이란 말을 쓸 수 있겠구나 ^^ Hostage (2001) The two minute rule (2006) 투미닛룰 간만에 읽은 신선한 스릴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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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탐정을 만나는 일은 늘 즐겁다. 그 탐정이 지금 막 탄생한 탐정이 아니고 뒤늦게 만나게 된 거라면 더욱 반갑다. 세상에는 많은 추리소설이 있고 많은 탐정 캐릭터들이 있다. 그 모두를 다 알아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런 탐정 한번쯤 봤으면 하는 탐정, 누군가 좋아하는 탐정이라면 만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로버트 크레이스의 앨비스 콜처럼 말이다.
헐리우드가 있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립탐정을 하고 있는 전직 베트남 참전 용사 앨비스 콜은 파트너 파이트가 총기류 판매에 열을 올리는 바람에 혼자 사무실을 꾸려가고 있다. 하와이언 셔츠에 하얀 리바이스 바지를 입고 있는 바람둥이 타입으로 모든 여자들이 자신의 매력에 빠질거라고 생각하고 또 대단히 유머러스하다고 생각하는 인간이다.
그런 그에게 두 여자가 사건을 의뢰한다. 남편의 실종을 조사해달라는 의뢰다. 남편 모트가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갔는데 아내 앨런은 경찰서보다 탐정을 찾아왔다. 그녀의 여자친구는 계속 그녀를 닥달하지만 앨런은 너무도 소극적이다. 엘비스는 사건을 맡는다. 모트의 실종 즈음 모트의 여자친구도 자취를 감췄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와 알던 남자가 보디가드를 고용해서 공포에 떨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하지만 모트는 살해당한 채 경찰에 발견되고 아들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도대체 모트는 무슨 일을 하고 다닌 건지 엘비스는 그의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탐정에는 두 종류의 탐정이 있다. 경찰과 사이가 나쁜 탐정과 경찰과 그럭저럭 사이가 좋은 탐정. 엘비스는 후자다. 그에게는 믿음직한 경찰이 있다. 포이트라스라는. 앨런이 다시 실종되자 엘비스는 포이트라스에게 신고를 한다. 그때 그는 배후를 알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다짜고짜 엘비스에게 자신들에게서 가져간 마약을 내놓으라고 협박을 한다. 엘비스는 이제 마약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경찰은 특수작전팀에게 사건을 가로채기 당하고 엘비스는 일에서 손떼라는 협박을 경찰에게서 받는다. 누가 나쁜 놈인지 사건은 점입가경이 되어 가고 엘비스는 동료 파이트와 함께 둘이 나서기로 한다.
탐정이 람보가 되는 작품은 또 난생 처음 본다. 베트남 전쟁의 후유증이 아닐까 싶다. 총을 너무 사랑하는 파이트의 영향도 있고. 하지만 이렇게가 아니라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겠는가가 좀 과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때 반대쪽에서 든 생각이었다. 한마디로 화끈한 작품이다. 화끈하지만 아이를 찾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고 작품 속에서 서서히 변하는 앨런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이 환경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게 되는 지도 알게 된다. 그러면서 나중에 웃음도 선사한다. 다시 생각해보면 파이트의 장면은 웃기는 장면이 아닐 수 없다. 파이트 워~워~
작품 속에서 LA에서 사는 것은 전쟁터에서 사는 것과 같다는 말이 나온다. 전쟁터가 맞다. 아이가 납치되고 마약이 거래되고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고 결정적으로 자신의 목숨은 자기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점에서 전쟁터보다 더하다. 엘비스는 워~워~를 자주 내밷는다. 읽으면서 어떤 상황에서는 나도 워~워~를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마지막에서 '잘했어.'하고 등을 두드려주고 싶었다. 그 정도도 몰입하고 동화되게 만드는, 끝까지 스릴 넘치는 작품이었다. 물론 끝으로 갈수록 엘비스도 멋있어진다. 이 시리즈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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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크레이스'의 '탐정 엘비스 콜'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몽키스 레인코트'입니다. '몽키스 레인코트'는 '로버트 크레이스'의 데뷔작이며 많은 상을 탔고..20세기 100대 미스터리에도 선정이 된 작품인데요.. 그저께 읽은 '워치맨'에서도 '엘비스 콜'이 등장했었는데... 원래 '엘비스 콜'시리즈가 먼저고....(13편이 나왔답니다..) '엘비스 콜'의 파트너인 '조 파이크'가 인기를 얻자, 따로 '조 파이크' 시리즈가 나온거라고 합니다.. 읽어보니 '엘비스 콜'은 '조 파이크'와 이미지가 너무 다른데요.. 차갑고 말없고 무뚝뚝한 '조 파이크'와 달리.. 부드럽고 유머와 위트가 넘치고 밝은 분위기의 '엘비스 콜'인지라.. 성격 안 맞는 두 사람이 어떻게 파트너가 된건지..싶기도 하던데요.. 소설의 시작은 '엘비스 콜'을 찾아온 두명의 여성입니다.. '앨런'은 자신의 남편 '모트'가 아들 '페리'를 찾아 달라고 왔고 그런 그녀를 억지로 데리고 온 사람이 '앨런'의 절친인 '재닛'인데요 전형적인 나쁜 남자에 휘둘리는 여자와 그 모습을 답답해하는 친구의 모습입니다.. '엘비스 콜'은 '앨런'의 의뢰를 받아 들이고.. '모트'의 행방을 찾아 다니는데요.. 그와중에 '앨런'의 집을 누군가가 뒤지고,..'앨런'은 자신의 남편짓이라고 말하지만 '엘비스 콜'은 뭔가 이상함을 느낍니다...뒤진 흔적에서 전문적인 냄새를 맡은 것이지요.. 그러나 이상하게 '모트'를 계속 감싸는 '앨런' 경찰에 알려지는것을 두려워 하는데요.. 그녀는 사실, 전형적인 나쁜남자에게 휘둘리고 그가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여인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답답해 하는 '재닛'은 일부러 그녀에게 모멸감을 주는데요..제가 봐도 많이 답답..ㅠㅠ '재닛'과 달리 앨런'을 위로하고 그녀를 위해 '모트'를 조사하는 '엘비스 콜' 그의 친구이자 조력자인 형사 '루'에게 연락이 오는데요.. '모트'가 총에 맞아 죽은채로 발견되었고, 새로 온 신임 부서장은 '엘비스 콜'을 의심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앨런'을 만나려 간 그녀의 집으로 간 '엘비스 콜' '재닛'이 그곳에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도 '앨런'은 돌아오지 않는데요.. '앨런'과 어린아들 '페리'를 찾아나선 탐정 '엘비스 콜' 그리고 '앨런'의 납치에 '모트'와 마약이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엘비스 콜'은 '앨런'을 구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루'과 경찰수사에서 제외되고.. 사건뒤에 어떤 권력의 힘이 움직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든든한 아군이 있었는데요...그는 바로 인간흉기 '조 파이크' '로버트 크레이스'의 작품은 이번에 세번째인데..정말 재미있습니다.. 정말 영화 한편 보는것같은 기분....완전 대박이였는데요.. 그저께 읽은 '워치맨'도 좋고, 이 작품도 좋고...그런데 왜 후속편이? ㅠㅠ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실제로도 '엘비스 콜'보다는 '조 파이크'가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엘비스 콜'시리즈가 낫던데 말입니다.. 하기사 한권씩 읽고, 판단하기는 뭐합니다만..ㅋㅋㅋㅋ 그러나 국내에 출간된게 없네요.ㅠ.ㅠ 무슨 각 시리즈마다 한권씩만 소개하고 소식이 없으면 어쩌라고 말이지요.. 무려 13권이나...출간된 인기작인데...한국에 언젠가는 출간되겠지요?? '엘비스 콜'시리즈도, '조 파이크'시리즈도 넘 읽고 싶은데 말입니다..(영어 배울까?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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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통죄가 위헌 결정되어 폐지되었답니다.. 그러니까 흔한 이유로 이제 마음껏 바람 펴도 남정네들이나 여인네들 간통죄로 인한 형사 처벌은 면할 수있다, 뭐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사실 여즉 간통죄가 성립될만큼의 형사처벌이 가능한 경우가 거의 없었죠.. 간통죄의 성립 여부는 성관계가 이루어지는 순간을 증거로 남기거나 불륜으로 인한 혼외 아이가 태어났을때의 기준으로 보통 성립되어 형사처벌이 되기 때문에 유명무실한 형사법의 처벌 대상이었고 대다수의 이혼사유로서 위자료나 양육권과 관련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방법론적 수단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간통죄가 폐지 되었다고해서 불륜이 날개를 활짝 펴서 그 바람이 전국에 날릴 거는 아니라는거죠.. 괜히 되먹지도 않은 핑계로 나라가 망조에 들었네, 우짜네하는 쓰레기같은 말은 좀 그만 합시다.. 그럼 여지껏 바람 피우는 인간들이 간통이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었던가요, 아하, 이제 간통죄가 없어졌으니 마음껏 불륜이 일상화가 되겠네, 그만 좀 집어치워라... 짜증난다!~ 근데 내가 왜 이렇게 흥분하고 있지,,,,,,
2. 이 작품을 읽는 동안에 간통죄가 폐지되었네요.. 뭐 소설과는 큰 연관성이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무관하지도 않아서 그냥 함 끄적거려봤습니다.. 몇년을 묵혀두다가 이제서야 읽은 작품중 하나입니다.. 거의 수백권의 작품이 그러하겠지만 그래도 이번에 당첨되어 절 기분좋게 만들어주네요.. 로버트 크레이스의 콜/파이크 시리즈의 대망의 첫 권입니다.. "몽키스 레인코트"인데 원작은 1987년 출시되었고 국내에는 20년이 지나서 나왔네요.. 대단히 매력적인 액션스릴러소설입니다.. 현재까지 꾸준히 출시되면서 15권까지 나오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 시리즈는 깔끔하게 말아먹고 더이상의 시리즈가 나올 기미가 전혀 안보입니다.. 도대체가 이유를 모르겠으나 너무 미국스럽고 너무 대중적이고 너무 폭력적이고 너무 가볍고 너무 익숙한 영화적 스토리라서 그런지도 모를 일이지요.. 여하튼 개인적으로는 시리즈를 꾸준히 보지 못하는 사실에 대한 불만이 가득합니다..
3. 엘비스 콜은 L.A의 사설탐정입니다.. 그런 그에게 미모의 연인이 사건을 의뢰합니다.. 친구와 같이 찾아 온 엘렌 콜은 자신의 남편이 아들과 함께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편인 모트는 또다른 여인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려주죠.. 사건을 의뢰받은 콜은 일종의 불륜을 전제로 한 가출사건으로 판단하고 사건을 파악하기 시작하지만 이면을 조금씩 파고 들어가보니 조금 색다른 부분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엘렌의 집을 누군가가 뒤집어 놓은 사건이 발생하죠.. 모트가 했을 것으로 예상은 하지만 콜의 감으로는 모트가 자신의 집에서 무엇인가를 찾기위해서 뒤집어 놓을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죠.. 하지만 엘렌은 그런 사실을 경찰에게 알려지기를 꺼려합니다.. 콜은 모트가 무엇인가 연루된 사실을 짐작하고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파악해나가기 시작하는데 뜻밖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4. 로버트 크레이스의 마초적 감성이 가득 담긴 이 액션스릴러소설은 무척 즐겁습니다.. 두명의 파트너가 각각의 역할에 맞춰 헐리우드적 영화의 감성을 대중 소설의 콘텐츠에 맞춰 독자들의 감성을 충족시켜주죠.. 특히나 엘비스 콜이라는 조금은 날리는 듯하지만 감성적 공감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캐릭터와 도저히 비교대상이 될 수 없는 대체불가의 숨 쉬는 무기 조 파이크라는 캐릭터를 내세워 화끈하면서도 정의로운 영웅적 면모를 조금은 과대 포장해서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전혀 억지스럽지 않고 유치하지 않습니다.. 대중소설이 주는 키치적 감성이 그냥 자연스럽게 묻어나면서 독자적 통쾌함을 살려줄 뿐이죠.. 이런 소설을 그러라고 만들고 읽는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깁니다..
5. "몽키스 레인코트"는 그동안 헐리우드에서 시나리오 작가나 방송작가로서 활동하던 크레이스 형님이 소설가로서 발돋움을 할 수 있게 해준 첫 작품입니다.. 그러니까 엘비스 콜과 조 파이크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라는거죠.. 분명한건 이 소설을 집필하기 전 크레이스 형님이 캐릭터에 대한 가치를 미리 짐작 - 방송 시나리오 작가였으니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 하시고 아무래도 상당한 심혈을 기울여서 캐릭터를 만들어내신 듯 합니다.. 두명의 캐릭터의 묘사는 뭐랄까요, 아주 일반적이고 전형적인 헐리우드형 콤비의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면서도 각각 이면의 감성을 표현하는 문장들에 있어서는 비교 불가능한 각각의 감성이 달리 나타납니다.. 엘비스 같은 경우에는 유쾌하고 활동적이지만 무척이나 공감의 감성이 뛰어나고 인간적 관계에 집착하는 스퇄이고 조 파이크는 무정하고 "리쎌 웨폰"의 느낌이 강한 주인공이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배려적 감성과 요리등을 하는 섬세한 표현들은 또다른 인간적 면모를 잘 나타내주고 있죠.. 그런 이 콤비의 느낌이 수십년에 걸쳐 시리즈로 이어져오는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내에서는 보기가 힘들지만,
6. 미국적이고 헐리우드적입니다.. 영화적이고 입체적입니다.. 인물 위주적이고 자극적입니다.. 전반적으로 전형적인 미국영화의 이야기 구조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읽고 나면 크게 남는 것도 없습니다.. 다만 읽는 동안만은 세상 무엇보다 즐겁습니다.. 아니 읽고나면 남는게 있습니다.. 조 파이크라는 캐릭터가 실제로 보여지면 어떨까하는 궁금증입죠.. 전 예전부터 조 파이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예전 실베스타 스탤론이 출연했던 "코브라"라는 영화가 자꾸만 떠오르더군요.. "워치맨"을 읽을때부터 그랬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첫편에서는 더욱더 그 컨셉이 맞는 것 같더군요.. 그냥 궁급합디다.. 이 남자 뭔가 실제로 보면 어떨까하는 캐릭터적 궁금증, 절대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행동하는 화살표같은 남자.. 대단한 매력입니다.. 그렇다고 엘비스 콜이 절대 뒤지는 건 아니지만 입체적인 인지도만큼은 파이크를 따라올 순 없긴 하죠..
7. 자주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만 머리가 아프시거나 스트레스가 많거나 짜증이 수시로 끓어오르신느 분들, 일상의 힘듬을 조금이나나 식히고 잊고 싶으실때 그냥 영화보시고 한 두시간 멍한것보다 한권의 책을 여유롭게 읽으시면서 세상만사 짜증을 모두 잊어버리시기에 딱 좋은 한권의 대중소설로서의 가치는 아주 좋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왜 이런 멋진 캐릭터가 국내에서는 제대로 출시가 되지 않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시면서 이 작품을 출시했던 예전 모 출판사에다가 이런 작품 좀 제대로 내주세요라고 항의 전화 한번 걸어주셔도 좋구요.. 전 못하겠더군요, 그냥 전 독후감으로 대신하고 혹시라도 읽어보시고 나름 "감명"을 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꼭 좀 항의해주세요.. 그라고 마지막으로 개인적 넋두리같은 한마디 합시다.. 우리나라 사람들중 몇몇 인간들의 책에 대한 기본적 개념이 좀 우낍디다.. 책 한권 읽는데 무슨 의미를 그렇게나 많이 둡니까, 뭐 꼭 책이 주는 감성과 정보와 지식과 자기 계발적 영향력이 있어야 제대로 된 책인냥 껄떡되는 꼬라지가 너무 한심합디다.. 그러니 일년이 가도록 한권도 채 못읽는 평균치 이하의 국민적 독서개념이 형성되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난 그렇다, 꼬라지에 일년에 한 두권 인성이나 자기계발이나 경제서적으로 뭔가 깨우치기 위한 책을 읽으면서 책 좀 읽었다고 껄떡대는 너거들 같은 인간보다 너거가 보기에 저급해보여도 늘 책을 옆에 두고 읽어나가는 내가 너네들보다는 백배 낫다.. 하기사 너거들이 보기에 난 연쇄살인마가 될 조짐이 다분한 인간처럼 보일수도 있겠지, 퉷.. 흥분은 요쯤에서 가라앉히고 땡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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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드라마 작가로 이름을 날리던 '로버트 크레이스'가 소설가로서 변신을 시도하여 1987년에 발표한 데뷰작으로 이후 열 세 편까지 이어지고 있는 '엘리스 콜'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지은이는 열 다섯되던 해 읽은 '레이먼드 챈들러'의 소설에서 처음 글쓰기의 열망을 느끼고, '로스 맥도널드', '로버트 B 파커'와 같은 하드보일드 작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이 소설도 기본적으로는 하드보일드적인 배경을 기본으로 깔고 있다. 하지만, 선배 작가들과 달리 그의 작품세계는 마치 소설의 배경이 되는 LA의 날씨를 방불케 하는 듯 어두운 구석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이 가볍고 경쾌하다. 엘비스는 스스로를 세계 최고의 탐정이라고 자화자찬하고, 탁월한 유머감각과 바람둥이 기질을 타고난 30대 중반의 사립탐정이다.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여 생과 사를 넘나든 경험이 있고 영춘권, 태극권, 태권도와 같은 동양무술로 몸과 정신을 수련한다. 그와 동시에 탐정 사무실을 온통 디즈니 캐릭터로 채울 정도로 피터팬 신드롬에 빠져 있기도 하다. 지은이는 MTV, 팝 음악, TV 시리즈 등과 같은 대중문화가 꽃피기 시작하던 80년대의 분위기를 '엘비스'라는 캐릭터를 통해 충실히 담아 내고 있다. 그러므로, 엘비스는 비록, 40년대 하드보일드 탐정식의 멋 부린 농담을 입에 달고는 있지만, 의뢰인이나 주변 인물과는 결코 깊은 관계를 맺지 않는 선배들과는 달리 의뢰인과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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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탐정 엘비스 콜 시리즈 첫번째 작(1987년).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영화 "호스티지"의 원작자인 로버트 크레이스의 데뷔작. 앤소니 상과 매커비티상 최고 작품상 2관왕에 빛나는 이 <몽키스 레인코트>가 이제라도 소개된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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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케릭터를 그 누가 미워할수 있을까 !
엘비스 콜, 이 남자 너무 멋져 눈물이 다 나려한다. 다른 남성들이 하게 되면 흡사 성희롱으로 뺨맞는것으로 끝나지 않을 진 한농담과 진심인지 농 인지 알수없는 묘한 간보기까지 이남자, 여자들이 조심해야할 1순위 선수다 선수 !!! 바람둥이들이 특징이 있다고 하면 호감적인외모, 끼있는 말솜씨, 자상함, 부드러움과터프함, 그리고 제일 중요한 현제의 여자에게 신임을 얻을만큼의 사랑(그것이 설사 잠시이거나 거짓일지라도) 이 모든것을 갖춘남자 엘비스 콜, 이야기속에서 그의 매력은 더 빛난다.
탐정에겐 꼭 필요할것만 같은 파트너, 파이크
조금은 가벼워 보일수 있는 엘비스 콜에 뒤에 무뚝뚝한 파트너 파이크가 있다. 무뚝뚝하지만 확실한 일처리와 콜의 전적인 신임으로 이 두사람 그 어떤 콤비보다 너무 잘 어울린다.
삶의 의미까지 잃어버린 엘런
너무나 간단한 결제나, 세금계산도 하지 못하고 남편에게 100%의지하고 살았던 엘런.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너무 답답해보이고 짜증까지 나려고 하는 케릭터로 등장하지만 신랑의 갑작스런 행방불명으로 친구의 손에 이끌려 콜에게 의뢰하고부터 변하기 시작한다. 형식적인 탐정역할로 끝내는것이아닌 진실적으로 도움을 주는 콜 덕분에 엘런은 남편의 울타리를 벗어나 한 어머니로서 여자로서 그리고 사랑할줄도 아는 여자로 거듭나는 모습까지 이야기까지 재미를 더해주고있다. 개인적으론 파이크와 연결이 되었으면 했지만 ..여튼 넘어가도록 하자.
빠른전개와 재미를 더해주는 조연들
사건 수사를 하면서 만나게되는 아이스크림 아가씨라던가, 사냥개라 부르며 콜의 비빌언덕이 되어주는 경찰등 콜의 유쾌한 성격을 적극반영하여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깃거리들도 놓칠수 없는 재미이다. 수사가 시작되는 도중에 엘런과 아이의납치, 사라진남편의 애인 그리고 이어지는 마약까지. 조금은 느슨해지다가도 박차를 가하는 조금도 늦추어 볼수없도록 만들어논 전개에 책을 손에 놓을수 없게만든다. 절정에 이르러서는 총격전에 무모한 진입까지 숨이 찰정도이다. 조금은 구식으로 생각할수도있는 탐정물을 이렇게 세련되게 만들어 놓다니, 이 책 놓치면 정말 후회한다. 후에 진작볼걸 하고 후회해도 난책임 못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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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크레이스 Robert Crais의 [몽키스 레인코트]는 ‘엘비스 콜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저자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앤소니 상과 매커비티 최고 작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사립탐정 엘비스 콜과 그의 파트너 조 파이크는 여느 콤비와는 사뭇 다른 관계를 형성하고 있지만, 상반되는 성격의 두 사람은 각자 그 어떤 터프가이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며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전직 육군 레인저 출신으로 유쾌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엘비스 콜. 전직 해병이자 경찰 출신으로 조용하고 단호한 행동력의 소유자인 조 파이크. 두 사람은 파트너이기는 해도 사무실을 지키는 건 콜이고, 파이크는 자신의 권총 숍을 통해 연락을 취할 뿐이다. 그러나 필요한 순간 서로가 곁을 떠나는 때는 없다. 도덕적으로 옳은 일을 하고 싶은 거부할 수 없는 충동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으로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는 강인하고 현명한 동지인 것이다. “누군가 사고를 치면 나는 그들을 따라다니며 해결하는 일을 하지. 사람들은 그걸 바라고 나를 찾아오는 거야. 그리고 그게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이고. 너도 마찬가지로 잘하잖아.” 엘비스 콜 탐정 사무소를 찾아온 여자 엘런 랭은 아들을 데리고 간 뒤 실종된 남편을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결혼 후 남편 모트만 바라보고 살던 엘런은 수표조차 쓸 줄 모르는 자신을 비참해할 뿐이지만 현실은 훨씬 심각한 것이었다. 단순가출이라 생각했던 모트의 실종은 마약과 관련이 있는 듯 점점 위험한 양상으로 접어들고, LA 암흑가 거물들의 암투 속에 엘비스 콜과 조 파이크는 인질을 구하기 위해 전투를 준비한다. 불안하기만 한 여자에서 용감한 엄마로 거듭나는 엘런의 모습이 긍정적인 미래를 암시하는 가운데 이야기는 대단원을 향한다. “포기한 게 아니라 잃어버린 거야. 둘은 굉장히 다른 거라고.” 제목 [몽키스 레인코트 Monkey's Raincoat]는 일본의 유명한 시인 바쇼의 하이쿠에서 따온 것으로, 이 소설의 시작 부분에서 인용된다. 初しぐれ猿も小蓑をほしげ也 -芭蕉 초겨울 찬비 원숭이도 도롱이를 쓰고 싶은 듯 -바쇼 Winter downpour; Even the monkey needs a raincoat. (겨울비; 원숭이에게도 비옷이 필요하다.) -Matsuo Basho, The Monkey's Raincoat 번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 맛의 느낌으로, 해석하기에 따라 의미도 달라지겠지만, 어느 인터넷사이트에서 이런 풀이를 봤다. ‘사람은 문득 길가의 돌에 홀연히 눈을 빼앗기고는 자신도 그 돌과 다를 바 없는 존재임을 깨닫는 순간이 있다.’ 비가 내리면 누구나 비를 피할 무엇인가를 필요로 하는 것처럼, 이 소설에 등장하는 사람들 역시 세상과 부딪치며 희망과 절망 사이에 스스로 성장하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점에서는 다를 것이 없다. 나 자신을 완벽하게 아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의기소침한 자신도 나이고, 위기의 순간 폭발적인 힘을 터트리는 사람도 나인 것이다. 살아간다는 건 그런 것이다. “사람이랑 똑같군요. 몸에 좋으면 더 안 먹으려 들잖아요.” 굳이 따지자면 로스 맥도날드와 궤를 같이 하는 미스터리 작가 로버트 크레이스의 작품이 기대되는 이유는 작품 속 캐릭터를 통해 흔히 사람들이 품고 있을 법한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주기도 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기 때문이다. 엘비스 콜만이 아니라 조 파이크도 그렇고, 다른 스탠드얼론 작품도 마찬가지다. 그건 그렇고 조 파이크에 대한 경찰의 차가운 반응이나 엘비스 콜의 사진 같은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면 작가는 이미 첫 작품에서 다음 작품으로 연결할 준비를 해놓은 것 같다. 탄탄하게 설정된 플롯과 캐릭터로 인해 이미 성공을 보장받은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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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의 독창성, 박진감 등을 빼고는 만점을 주고픈 책이다. 일단 훌륭한 표지부터 독자를 충분히 유혹하고도 남고, 추리소설에서 매우 보기 힘든 캐릭터의 주인공의 매력 또한 만점이다. 그 이름 '엘비스'이니, 이름부터가 어딘가 남다르지 않는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천연덕스러운 생각으로 독자를 웃기는 엘비스 덕분에 정말 킥킥 웃으면서 읽지 않을수가 없었다.
평생 남편을 내조하며 가정밖에 모르는 여인에게 남편과 아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터지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도 경찰에 알리는 것 조차 혼자서 결정하지 못하는 그녀가 친구의 설득 끝에 엘비스 콜을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엘비스의 추적으로 사건의 전모가 속속 밝혀지게 된다.
추리소설에서 주인공의 성격은 독자를 충분히 자극한다. 더군다나 시리즈물의 경우는 구성의 훌륭함 못지 않게 탐정의 독창성이 그에 못지 않은 큰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엘비스 콜 시리즈는 충분히 많은 독자들의 인기를 받을만하지만 사건 전개에 있어서는 조금 진부한 감도 없지 않아 있다. 엘비스 콜의 시리즈 두번째가 기다려지는 것은 바로 엘비스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기도 하지만 첫번째 시리즈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주기를 바라는 독자로서의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