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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41년부터 박혁거세가 알영부인을 동반, 6부를 순행하면서 백성에게 농업·양잠을 권면하여 생산의 증가에 힘쓰니, 백성들이 이들을 이성(二聖)이라 칭송한다. B.C.37년 서울을 금성으로 하고, B.C.32년 그곳에 궁궐을 지었다. 죽은 뒤 ‘담암사’ 북쪽에 있는 사릉에 장사지냈다. 왕 이름 거서간(거(커), 서(서쪽, 서 있는), 간(칸, 가한))은 ‘서쪽을 경계하는 우두머리’ 또는 소박하게 ‘크게 서 있는 칸(왕)’이 아닐까 상상해본다. 신라는 ‘서라벌’로 ‘새로운 땅, 벌판’이다. 그러므로 ‘박혁거세’는 ‘밝고 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새로운 벌판에 우뚝 서 있는 왕’이란 뜻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다. 요컨대 박혁거세는 ‘온 누리를 밝은 세상으로 만들 지도자‘라는 뜻이다. 건국 지도자의 이 뜻은 온전히 후대로 흘렀기에 삼국 중 가장 늦게 출발하고 동쪽의 궁벽한 변방인 신라가 결국 삼국통일을 하고 천 년을 이어가는 동력의 큰 부분이 되었을 것이다. 이제 ‘빛의 도시 경주’는 실크로드의 종착지로 이제 그 빛과 에너지를 시발지인 중동으로 거슬러 전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은 ‘서라벌’에서 나온 말이라고도 한다. 천 년 신라의 정신이 지구촌 시대에 세상을 빛 낼 ‘홍익의 나라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에 머물며 역동적으로 숨 쉬고 있다. 우리 모두 밝은 세상을 만드는 ‘박혁거세’로 밝고 새로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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