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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는 순간, 책을 끝까지 읽을때까지 도저히 덮지 못하게 만드는 마법가루를 뿌려놓았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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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이름이 중국인이 아닌데, 이 책의 배경은 중국이다. 물론 그런 일은 종종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자꾸만 작가 이름을 들춰보게 되는 건, 중국의 강, 배 등 주위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서일 게다. 그리고 이런 묘사는 작가의 실제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역시나. 전쟁 중이다. 일본 군인들이 마을을 짓밟으며 바다에서부터 밀려 올라왔다. 파오와 가족은 자신들의 마을을 떠나 강을 거슬러 오른다. 헝양에 도착한 가족에게 남은 것은 구멍 뚫린 삼판(강이나 얕은 해안에서 사용되는 작은 배) 하나, 새끼오리 세 마리와 새끼돼지 한 마리 뿐. 일용할 곡식을 얻기 위해 동생을 등에 업은 어머니와 아버지는 파오를 혼자 삼판에 두고 일을 하러 나가신다. 그렇게 가축들과 남은 파오는 조금 심심한 오후를 보내고 장대같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줄에 묶인 삼판은 조금씩 미끄러져 강으로, 자신들이 떠나왔던 그 마을쪽으로 흘러가버린다. 파오는 가족을 잃었다. 무자비한 일본군을 피해 겨우 강을 거슬러 올라왔는데 이제는 혼자 다시 그곳으로 떠내려가고 있다. 살아남기 위한 파오의 처절한 몸부림이 무척이나 현실적이다. 가축들을 모두 데리고 다닐 수 없어 새끼오리들을 포기하는 모습, "혼자"라는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 어떻게든 새끼돼지 "공화국의 영광"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모습, 그 돼지로 인해 중국인들 앞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수 없어 험난한 산으로 피해다닐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든 견뎌내려 애쓰는 모습 등이 정말이지 눈물겹다. "티엔 파오는 공포감을 떨쳐내야 했다. 절벽을 곤두박질치며 달려 길 아래로 내려가려는 유혹을 떨쳐 내야 했다. 몸을 낮추고 움직이지 말아야 했다. ."...75p 가족을 잃은 어린 아이가 어쩌면 이리도 침착할 수 있는지 놀랍기만 하다. 배고픔보다, 일본 군인에게 들킬까봐 혹은 죽임을 당할까봐 느꼈을 공포감보다... 파오에겐 홀로 모든 것을 해야 한다는 "외로움"이 더 컸나보다. 그리고 그의 여정에 처음부터 인연이 있었던 함순 중위와의 만남으로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간다. 그리고 절대 파오는 희망을 놓지 않는다. 언젠가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내가 아는 아버지라면, 네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실낱 같은 희망에도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릴 거야. 내가 아는 어머니라면, 일본군이 거리에 나타나 대검을 등에 겨누기 전까지는 맏아들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기다릴 거야."...111p 인연이란 무엇일까. 아마도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이기 때문에 이들은 더욱 끈끈한 정을 보여준다. 하지만 함순 중위를 살려주었다는 기특함과 애정을 담아 미군 조종사 60명이 파오의 아버지가 되어주겠다고 했을 때에도 파오는 마지막까지 부모님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분명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 전쟁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가혹하다. 원하지 않는 가해자와 고통 속에 잠긴 피해자가 생긴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는 정말 견딜 수 없는 고통이리라. "집"이라는 건 한정된 공간을 가리키지만은 않을 것이다.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나 집이 될 수 있겠지만 그러기 위해선 함께 해야 하는 가족의 품이 필요하다. 그 집을 잃지 않기 위해 파오는 한껏 견뎌냈고,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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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작가 마인데르트 드용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육군항공단에 소속되어 중국의 페이시이위 공항에서 3년간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한 글이라고 한다. 그 당시 돌보던 집 잃은 소년을 귀국길에 데려 오고 싶었지만, 해외 입양이 힘들어 이별할 밖에 없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는 점에서 그 감동은 배가 되어 돌아왔다. 소년을 데려 오지 못했던 안타까움은 책 속의 주인공 티엔 파오가 극적으로 부모를 만나는 것으로 달래고 있는 듯 하다. 그 소년에 대한 애뜻한 마음이 동화 속에 그대로 묻어난다. 티엔 파오의 가족은 일본의 폭격을 피해 밤낮을 거르지 않고 몇 밤을 걸려 삼판을 밀어서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 헝양에 도착했다. 일본군에게서 벗어났지만, 낯선 대도시에서 돈 한 푼없이 살아야 하는 파오네 가족은 강 위에 삼판을 묶어놓은채 지내야만 했다. 헝양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지지 않은 비행장에서 아버지와 아기를 업은 어머니는 일을 해야했고, 파오는 삼판에서 돼지와 오리들과 함께 지냈다. 부모님이 모두 일을 하러 가시고, 혼자 남은 파오는 제방 위에서 강신을 보게 된다. 머리는 금발이고 하얀 얼굴에 옅은 청색 눈을 갖고있는 이를 강신이라 생각했던 파오는 그에게 돼지를 건네주며 절을 올렸다. 그렇게 파오는 미국 군인과 인연을 만들게 되었다. 미국 비행기 조종사인 그는 삼판에 있던 파오에게 강을 건네 달라고 요구했고, 삼판을 갖고 제방에서 벗어나지 말라던 부모의 말에 망설이던 파오는 강을 건네주면 100엔을 준다는 말에 선뜻 조종사를 강을 건네 준다. 비록 부모님께 혼났지만, 200엔이란 돈은 파오네 가족을 잠시동안이나마 풍요롭게 해줄 수 있었다. 다음날, 아버지와 여동생을 업은 어머니가 비행장으로 일을 하러 간 사이 삼판에 남아있던 파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강물에 떠내려가게 된다. 몇 밤을 걸려 거슬러 올라왔던 헝양에서 파오는 다시 일본군의 폭격을 받았던 곳으로 되돌아가고 있었다. 다행이 강변에 멈추어선 파오는 오리는 남겨둔 채, 새끼 돼지만을 안고 일본군의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숨은 채 가족을 찾아 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간다. 추위와 배고픔, 두려움을 견디어내며 오로지 새끼 돼지에만 의지하여, 가족을 만나겠다는 간절함을 간직한 채 파오는 걷고 또 걸었다. 자신의 배고픔은 뒤로한 채, 배고픔에 흙을 파먹는 아이를 위해 선뜻 자신의 남은 쌀을 넘겨주었으며, 일본군에게 쫓기는 미군 조종사가 위험에 빠지자, 위험을 무릅쓰고 미군 조종사를 구해낸다. 일본군의 총격을 받게 되는 위험스러운 순간을 넘긴 파오는, 총상을 입은 조종사와 함께 헝향을 향한 동행을 하게 된다. 파오는 굶주림, 두려움, 위험한 상황을 모두 이겨내고 헝향에 도착했지만, 이미 일본군에 의해 폭격을 당한 헝향에서 부모님을 만날 수 없었다. 가족을 찾아 헤매던 파오는 미국 병사들에게 발견되어 그들의 도움을 받으며 위험과 배고픔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자신이 구해진 조종사와의 재회로 부모님을 찾는 일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파오의 모습은 전쟁의 참혹한 상황을 아주 사실적으로, 그리고 때로는 공포감있게 묘사되었다. 가족과의 헤어진 슬픔은 애절하게, 일본군의 폭격을 피해 도망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처절하게, 배고픔에 헛것을 보고 그 헛것에 놀라 도망치는 파오의 모습은 공포스럽게 담겨졌다. 전쟁의 참혹함이 책 속에서 절절하게 묘사되었다. 그 참혹함 속에서 새끼돼지인 ’공화국의 영광’은 파오의 가족이자, 친구이였다. 만약 새끼돼지가 없었다면 파오는 그 힘든 역경과 고통을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다. [60명의 아버지가 있는 집]은 파오라는 열 두살의 작은 소년의 눈에 비춰진 중일전쟁의 참혹함을 담아내고 있다. 그 참혹함 속에서 가족을 만나겠다는 간절함으로 위험한 긴 여정을 보낸 파오는 희망을 잊지 않았다. 아무도 다시는 가족을 만날 수 없을 거라 했지만, 파오는 결국 가족과 눈물의 상봉을 하게 되었다. 그것은 파오의 간절함과 희망 그리고 끝내 포기하지 않았던 눈물겨운 사투로 일궈낸 해피엔딩 이였다. 그 고통 속에서도 남을 먼저 배려했던 파오는 조종사를 구하는 인연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내내 파오와 함께 떠났던 길고 긴 여정은, 내 가슴마저 오그라들게 했다. 파오가 잡히게 될까 아슬아슬했던 순간, 배고픔으로 흙을 먹는 아이로 인한 가슴절임, 배고픔에 헛것을 보고 도망가는 파오에 대한 안타까움 등은 전쟁의 고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이 밤, 잠든아이의 작은 숨소리가 느껴지고, 창 밖에는 길 고양이의 아릉거리는 소리와 차들의 경적 소리만이 들린다. 고요함 그리고 평화스러움이 너무도 소중해지는 밤이다. 우리는 하루하루 작은 전쟁을 치룬다. 회사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작은 고통과 충돌 등으로 마음 속에는 전쟁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그 고통 속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희망과 이겨낼 수 있다는 간절함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또한 나만의 이기주의가 아닌 세상과 더불어 사려는 배려심은 바로 그 소용돌이를 잔잔하게 만들어주는 요소가 될 것이다. 파오를 통해서 내가 가진 모든 것들에 감사하게 되고, 이 순간순간을 행복하게 느끼게 되었다. 평화와 가족 그리고 희망을 볼 수 있었던 [60명의 아버지가 있는 집]은 감동과 함께 내 마음 속에 들어온 책이다. 오랫동안 그 감동이 사그러들지 않을 파오의 이야기를 나는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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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빛깔 주제로 만나는 더 넓은 세상 이야기, 레인보우북클럽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진솔하고도 담담하게 일깨워주는 고마운 존재로 우리 아이들에겐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하여 환영받는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책장 한 칸이 일곱빛깔로 꽉 채워져 엄마인 나도 아이들도 뿌듯한 마음이 한아름이다. 흥미 위주의 알맹이가 없는 책들과는 비교도 할 수 만큼의 많은 즐거움과 훈훈한 삶의 지혜를 늘 안겨주기에 흐뭇한 미소가 먼저 퍼진다. '60명의 아버지가 있는 집' 책 제목이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했다. 제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야겠다는 의지가 더해서인지 쉼없이 책 장이 넘겨졌다. 이 책은 일곱빛깔 중 '사회와 인류-더불어 사는 열린 세상'을 주제로 한 'Blue Book'이지만, 일상을 벗어난 모험과 도전을 다룬 'Red Book'이라고 분류해도 될만큼 읽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멈출 수가 없었다. '독서는 간접경험'이라고 흔히들 얘기하듯 이 책을 통해 내가 경험할 수 없는 세상에서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친구 티엔 파오를 만나게 된다. 중.일 전쟁이라는 세계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부모 형제와의 이별, 배고픔과 공포와의 싸움 등 열두 살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벅차 보이는 일들이 끊임없이 전개된다. 험난한 전쟁터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찾아 끝을 알 수 없는 위험한 여행을 멈출 줄 모르는 티엔 파오를 따라가다 보면 두 손 모아 기도를 하며 응원하게 되고, 안도의 한숨과 감탄의 탄성도 지르게 되며, 가슴 뭉클함에 눈물을 흘리게도 된다. 티엔 파오는 우리에게 냉혹한 현실 속에서도 잃지 말아야 할 희망, 사랑, 가족 등 삶의 귀중한 가치들을 만나게 하고 그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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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가 다섯번이나 선택했던 작품 답게 읽으면서 중간에 책을 덮지 못하도록 무언가가 책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었다.
이 작품은 마르데르트가 제2차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미육군항공단에 소속되어 중국의 페이시위 공항에서 14항공단의 연대기 작가로 3년간 복무하였는데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라고 한다. 중국 소년 티엔 파오는 중일 전쟁이 막바지인 1944년 일본군이 헝양을 함락하기 직전에 일본군에 의해 초토화되자 자신이 살고 있던 곳에서 겨우 목숨만 건져 가족들과 함께 헝양으로 탈출해 왔는데 부모님이 어린 동생을 업고 미군 비행장 공사판에 일하러 간 사이 수상가옥인 삼판을 지키다 잠이 든 사이 삼판이 폭우에 떠밀려 자신이 살았던 하구쪽으로 다시 떠밀려 내려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혼자가 된 피엔 파오는 함께 있던 돼지 공화국의 영광에 의지 하며 부모님과 어린 동생을 만나기 위해 다시 헝양으로 가는데.... 부모님을 찾아 나선길에 일본군에 의해 죽을 고비도 넘기고 허기와 외로움, 위험한 위기속에 유격대와 60명의 미군들 덕분에 잠시나마 따뜻함을 느낀다. 그러나 부모님을 찾아야겠다는 피엔 파오의 간절한 희망은 버릴수가 없었다. 그때 일본군으로 부터 목숨을 구해 주었던 미군 조종사 함순 중위의 도움으로 티엔 파오는 부모님을 극적으로 다시 만날수 있게 된다. 티엔 파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위험속에 부모님을 다시 만나야 된다는 희망을 갖고 새끼 돼지 공화국의 영광에게 의지 하며 힘든 현실을 홀로 헤쳐 나가야만 되었다. 그런 와중에도 일본군들에게 죽음에 처한 미군 중위의 목숨을 구해주었고 굶주린 아이에게 밥을 주고 노파에게 돈을 주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착한 소년이였다. 우리 나라 역시 전쟁의 아픔을 겪었던 나라였기에 티엔 파오의 이야기는 그냥 흘러넘길수 없는 이야기로 가슴에 와 닿았다. 일본의 끔찍한 만행으로 많은 아픔을 겪었던 우리 나라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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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6.25전쟁의 이야기를 생각하는 책이 될것 같아요. 나이 드신분들이 읽게 되면 자신들의 어린시설이 생각나게 하는 책이 될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일제 시대가 있었던 것 처럼 그 시대의 이야기로 일본이 중국을 쳐들어가서 피난을 다니게 되는 한소년의 이야기다. 소년은 부모님과 일본군을 피해 중국의 본토 깊숙이 피난을 가게 되는데 헝양으로 간신히 도망을 가게 된다. 소년은 우연히 그속에서 부모님이 돈이 없어 힘들어 하는것을 보고 한 미군을 도와 주게 되고 그 미군과 얼굴을 알게 된다. 소년은 부모님이 비행장에 일하려 나간사이에 나룻배( 삼판에서 자신이 돼지와 잠을 자다 그만 바람과 파도에 떠내려가고 만다. 그로 인해 소년 티엔파오의 여행이 시작된다. 티엔파오는 돼지 에게 자신의 여동생 이름을 붙이고 ( 공화국의미인)이란 이름으로 자신의 친구로 삼으면서 의지를 하게 된다. 티엔파오는 산속을 넘고 일본군을 피하면서 부모님이 께신 헝양으로 돌아가던중 우연히 미군 비행기가 일본군들을 물리치면서 당한는것을 보고 비행기 조종사를 구해주는데 그 조종사가 자신이 배로 도와 주었던 그 사람인것 을 알게 된다. 소년 티엔파오는 조종사와 함께 다시 헝양으로 향하게 되면서 중국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 사람들은 다시 소년을 도와 주면서 소년 티엔파오가 헝양으로 돌아가보록 여러가지로 도와 준다. 소년 티엔파오는 간신히 헝양에 도착하지만 그곳에도 일본들이 쳐들어 와서 피난을 떠나게 되면서 부모님을 찾을수 없게 된다. 티엔파오는 부모님을 찾기 위해 아주 높은 산에 올라가서 공화국미인과 함께 잠을 자게 된다. 우연히 미군들이 발견하고 사진을 찍게 되면서 소년 티엔파오는 미군 부대로 들어가게 되는데. 미국 부대에서 소년 티엔파오가 자신들이 잘알고 있는 유명한 소년인것을 알게 되면서 미국군인들은 자신들이 티엔파오의 아버지가 된다고 한다. 그곳에서 티엔파오는 자신의 부모님을 찾지 못햇지만 60명의 아버지를 만들게 된다. 이 60명의 아버지는 티엔파오를 자신들의 아들처럼 보살펴준다. 하지만 피엔타오는 부모님을 찾기를 원하고 다시 그곳에서 자신이 직접 구해준 비행기 조종사를 만나면서 부모님을 찾기위해 한번만 비행기를 태워 달라고 하고 티엔파오는 하늘에서 부모님을 찾게 된다.
처음 이책을 보고 제목이 60명의 아버지라고 해서 아주 놀랐어요 어떻게 60명의 아버지가 될까. 전쟁중에 한 소년이 고아가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일까? 참 생각을 아주 많이 했답니다. 책을 읽고 이해를 했지요. ^^ 참 감동적인 이야기 랍니다. 전쟁중에 한소년의 우정과 희생으로 미국 조종사도 구하고 전쟁중에도 희망이란 꽃이 피어난다는 것을 보게 해주는 책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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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선 유난히 사랑을 받는 책들이 몇권있다.. 그중에는 내가 더 좋아하는 아이들 책도 있고 아이가 더 좋아하는 책도 있지만 우리 둘다 공통적으로 좋아하고 기다리는 책은 얼마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 얼마되지 않은 책들 중에 한권.. 아니 시리즈가 있다.. 바로 을파소 레인보우 북클럽이다.. 각 색깔별로의 특색도 뚜렷하고 다뤄주는 이야기도 다양해서 한쪽만 치우치지 않고 우리나라 문학이 아닌 세계문학을 만나볼수 있다는 장점도 꽤 큰 매력이다.. 그래서 아이도 나도 무지 좋아하는 시리즈다 .. 책이 한권 한권 나올때마다 기다렸다 읽는 그 기분은 아마도 우리 아이나 나나 비슷하지 않을까...
이번에는 BIue Book 사회와 인류 - 더불어 사는 열린 세상 [ 60명의 아버지가 있는 집] 이다.. 그 동안 만나봤던 책들보다 한층 이야기가 긴장감을 주면서도 작가의 필력에 한 순간도 눈을 뗄수가 없이 끝까지 끌고 들어가는 흥입력이 굉장한 그 런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른 책들중에는 작가의 필력에 휩쓸려 즐거운 책 읽기가 되는 책들 많이 있었지만 아이들 책중에서는 정말이지 다섯 손가락안에 꼽을 정도의 필력을 자랑하고 있는 책이라고 말하련다.. 그 유명한 뉴베리상을 다섯번이나 수상했다는 경력이 거짓이 아님을 이 책으로 다시금 확인할수 있었던 그런 책이다..
특히 이 책은 <중일전쟁>이 배경인 책이다.. 중일전쟁중에 전쟁에 참가했던 미군과 일본의 무차별 공습에 고향을 잃게 되고 피난을 떠나면서 12살 아이가 겪게 되는 피난중의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일본의 공습에 온 가족이 피난길을 떠나 헝양으로 갔지만 그곳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선 힘이 들었다.. 물론 피난민 주제에 가진것도 없었고 할수 있는 일도 그리 많지 않았던 뒤숭숭한 시기에 엄마 아빠는 인근의 미국이 건설하고 있는 비행장에 가서 막일을 하게 되고 소년은 유일한 재산이었던 수상가옥 삼판을 지키고 있었지만 잠든 사이 폭우에 휩쓸려 부모님과 애기치 않은 이별을 하게 된다..
하루 아침에 전쟁 고아가 되버린 소년은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라고 의지하고 믿었던 것은 어린 동생과 비슷한 이름을 지어준 돼지 한마리뿐이었다.. 전쟁중이라서 곳곳에선 먹을것이 부족해 돼지는 그야 말로 식량이었지만 가족과도 같은 돼지를 지키는 소년의 눈물어린 시련은 말도 못한다.. 돼지를 지키려 사람들의 눈을 피해 깊은 산속으로만 숨어서 그것도 칠흑같은 밤에만 이동을 하는 소년은 우연히 미군과 알본군이 싸우는 장면을 목격하고 위태로운 미군을 위해 소리를 질러 위험을 알려주지만 그것으로 인해 소년은 일본군의 총알 세례를 받아야 했고 이 미군과의 인연으로 소년은 그렇게도 찾고 싶어하는 부모님을 만나게 된다..
소년이 부모를 찾아 가는 과정이 눈물 겹도록 안타깝고 아이가 무서움과 배고픔에 시달리며 극복하며 헤쳐나가는 그 모습은 절로 응원을 하게 된다.. 과연 무사히 엄마 아빠 품으로 돌아갈수 있을까? 그 전쟁통에 헤어지는 사람들 죽는 사람들 천지에서 과연 무사히 상봉을 할까도 관심사였다.. 우리 아인 너무나 간절해 못 만날까봐.. 한번도 그런적 없던 아이가 맨 뒤부터 읽었다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했던 책이다..ㅎㅎ 그 만큼 아이가 이 책에 빠져서 읽었다는 소리다.. 얼마나 궁금하고 간절했으면 중간에 읽다가 맨뒤로 달려갔을까...ㅋㅋ 그래서 이 시리즈를 아이는 너무나 좋아한다.. 아이가 이 책에 불만이 있었다.. 유독 다른 시리즈에 비해 책이 얇았다는것이다.. 나도 처음에 책을 보고 다른책에 비해 좀 얇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이가 너무나 몰입해서 읽었던지 더 읽고 싶은데 그 뒷이야기 궁금한데 끝나버린단다.. ㅋㅋ 그런데 왜 책 제목이 60명의 아버지가 있는 집일까? 다 알려주면 재미없으니 이건 남겨두련다..
그리고 이 책 뒤에는 다양한 작품 해석과 이 책의 배경이 된 중일전쟁,, 그리고 중국의 흐름이 간단히 설명으로 실려있다.. 아이들이 그냥 이야기만으로 끝나면 좀 아쉬울것을 이렇게 뒷부분을 할애를 해서 그 당시의 흐름까지 파악을 할수 있게 배려를 해놔서 너무나 좋았다.. 우리 아이 벌써부터 다음 시리즈 목을 빼고 기다린다.. 어여 오라.. 우리집으로...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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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여기 나오는 '티엔 파오' 나랑 같은 12살인데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하며 제게 책을 내미는 아들은, 전쟁의 참혹하고 무서움속에서도 따뜻한 마음과 굳센 의지와 용기로 헤어졌던 부모님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너무나 감동적이라고 입에 거품을 문다. 책을 좋아하고 잘 읽는 아이긴해도 이렇게까지 책과 주인공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경우는 매우 드문일이라 나또한 기대하면서 읽게되었다.
작가는 뉴베리 상을 다섯번이나 수상한 '마인데르트 등용'이다. 물론 이 책도 뉴베리상 수상작이다. 그는 대학강사를 거쳐 농부의 삶을 살다가 작가로 등단하며 미국 아동문학사에 큰 자취를 남긴분이다. 이 책은 그가 2차 세계대전때 미육군항공단 소속으로 중국 공항에서 14항공단의 연대기 작가로 3년간 복무하며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중일전쟁이 끝날무렵 일본군의 공습을 피해 헝양으로 피신했다가 그곳에서 폭우에 떠밀려가기 시작하면서 '티엔 파오'의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두려움과 배고품과 외로움....죽음의 문턱까지 가는 경험도 여러차례 겪으면서도 새끼돼지 한마리를 지키기 위해서도 온갖 수고를 아끼지 않고 가족처럼 돌본다. 또 배가고파 흙을 파먹는 아이에게 자신의 마지막 양식을 내주고 달아나는 장면은 아들에게도 나에게도 큰 감동이 아닐수 없었다. 죽을 위기에서도 거짓말을 할줄 모르는 순수하고 정직함. 그 정직함이 자신과 미군 조종사까지 목숨을 건지게하고 부모님을 찾게되는 기회를 만든다. 미군부대로 이송되어 60명의 양아버지들의 보살핌속에서도 부모님을 만나려는 간절함이 그를 부모님과 만나게 한다. 작가는 너무나도 세밀한 묘사로 독자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주인공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며내면세계를 생생하게 전달해 독자가'티엔 파오'와 함께 움직이고 느끼고 행동하는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온갖 고난을 겪어내는 모습에 우리 아들이 큰 감동을 받은것 같다. 나또한 모처럼 정말 진한 감동을 느끼며 책속에 젖어들수 있어 감사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강한의지와 감동으로 더욱 성숙되어질것이라 믿으며 많은 고학년 이상 어린이들에게 '강추' 하고 싶다.
책 후미에는 '작가 알아보기' '작품 깊이 보기' '관련 지식 쌓기(중일전쟁과 난징대학살,중국 대륙의 공산화 과정)' '생각 펼치기'까지 책을 읽은 아이들의 충분한 독후활동을 도우며 마무리 되어 더욱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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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과 소개글만 읽고서 티엔 파오가 험난한 여정을 겪으면서 60명에게 도움의 손길을 받을것이라 짐작만 했다. 요즘 부쩍이나 힘이없고 기가 죽어있는 티엔 파오와 같은 나이인 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었는데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정말 좋은 책이구나' 라는 생각과 감동이 한층 충만해져있었다. 유명한 작가의 글답게 흡입력인 있는 문장과 마치 현장에 있는듯한 실감나는 표현력은 책을 중간에 손에서 놓을수 없게하는 마력같은것이 있는듯 했다. 티엔 파오가 일본군에게서 멀어지기 위해 순간 순간 발휘하는 기지와 생각하는 힘은 어른인 나에게도 놀라움과 깨달음을 주었다. 저 상황에서 저런 생각을 하다니.... 내 아이라면 어떠했을까? 모든 것을 내 관점에서 바라보던 시각도 아이의 눈에서 바라볼때는 다르게 보일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책이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도록 권해주고 싶은 따뜻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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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중일전쟁당시 중국의 한 평범한 농민의 아들인 티엔파오를 주인공으로 이어가는 이야기인데요 전쟁으로 인해 온 가족이 작은 배 삼판을 타고 피난을 가던 도중에 그만 고아가 되어 버린 티엔파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준 책이랍니다 중일전쟁에 대해 그렇게 자세하게는 알지 못하고 또 그 당시 그 나라 사람들의 고통을 직접 겪어보지 않아 알수 없던 저로서는 티엔파오를 통해 긴박한 상황도 많이 겪고 함께 고아가 된것처럼 긴장하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작은 돼지 한마리를 의지하면서 오로지 부모님을 만나겠다고 찾아가는 과정이 안타깝게 느껴졌는데요 이 모습이 정말 우리의 과거를 연상시키는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씁쓸했었습니다 우리가 과거 6.25사변을 겪었고 그 때 당시 전쟁고아도 많았고 또 모든 국민들이 짐 보따리를 싸 피난을 무리지어 가던 그런 광경들이 비슷하게 연상이 되어 떠오르더라고요 역시나 전쟁은 무수한 평민들을 혹사 시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답니다 일본군이 사방에 깔려 있는 가운데 용감하게도 티엔파오는 밤에만 움직이고 낮에는 동굴속에 숨어 지내면서 엄마와 아빠를 만나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립니다 그리고 배가 너무 고프고 허기가 져서 이상한 허깨비가 보이는 광경역시 정말 마음이 많이 안타깝고 불쌍해 보였지요 달려가서 도와주고 싶고 손을 잡아주고 싶을정도로 말입니다 하지만 착하고 운이 좋은 티엔파오는 미군 조종사와의 우연한 인연으로 인해 그를 도와주게 되고 결국 그 일을 계기로 60명의 미군 병사들의 양아들이 되지요 한 두명이 아닌 60명의 아버지가 있는 든든한 티엔파오지만 엄마를 그리워 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아이였지요 그래서 결국 찾아서 찾아서 다니던 중에 정말 부모님들을 만나게 되고 두번다시 헤어짐이 없이 함께 살기로 결심하지요 ㅎㅎ 너무나 감동적이지만 마음 한켠은 무거웠던 책이었습니다 전쟁이 왜 우리 어린친구들에게 상처를 주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세계 어느나라에서든 전쟁이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 봅니다 이미 전쟁을 많이 치르어 온 우리 나라도 이젠 평화롭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