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이들이 벌써 커 사춘기인가 봅니다. 점점 부모와 이야기 하는 시간 보다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고, 수다장이 던 딸아인 새침 모드로 돌변하여 언제 부턴가 아예 자기 방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곤 하네요. 섭섭한 마음은 둘째 치고 학교 생활은 잘 하고 있는지, 어떤 친구들을 사귀는지 걱정도 되고, 궁금 하기도 합니다. 최근 관심사는 무엇인지, 학교 생활과 친구들과 있었던 이야기까지 미주알 고주알 다 터 놓고 이야기하던, 아빠도 질투하던 모녀 사이였던 지라 저의 상심 또한 크답니다.
하여, 청소년들의 마음을 파악하고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에 사춘기 아이들에 관한 책들을 부지런히 읽고 있지요. 그런 와중에 '사춘기 마음을 말하다'란 예쁜 표지의 책과 만났어요. 나의 관심을 끈건 십대들의 이야기인 이책을 바로 자신이 십대인 청소년 영어 동아리 학생들이 번역 하였다는 사실이에요.
외국과 우리 나라의 문화적 차이가 있겠지만 사춘기를 보내며 겪게된 친구들간의 우정, 사랑, 갈등과 고민 등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시기 아이들에게 중요한 문제인것 같네요.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야할 성장통 이라면 지혜롭게 잘 보낼수 있도록 옆에서 좀더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고 싶은게 부모의 마음이지요.
이 책은 실제 십대들 자신의 이야기를 에세이나 시로 보내온 원고들을 정리하여 엮은 글이며, 글 중간 중간에 심리 테스트와 함께 관련된 이야기들을 수록하여 사춘기를 보내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리라 여겨 집니다.
어른의 몸에 갖힌 아이의 감정을 가진 사춘기 시기는 다 자란 몸에 비해 미처 성숙되지 못한 정신으로 인해 시행 착오와 실패, 좌절과 고통을 겪으며 비로소 어른이 되어가는 통과의례라 여겨집니다.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을 수 있고 성장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보살펴주고 격려할수 있는 건 친구가 제격이겠죠.
이 시기에 좋은 친구 만한게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것 같네요.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하고 도움이 필요 할때 언제든 도와 줄수 있는 친구를 만났으면 합니다. 그런 친구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나 부터 그의 친구가 되어 주는것 이며, 우정도 가꾸고 돌봐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우리 딸아이도 알게 되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동경하거나 소중한 것들을 옆에 두고 먼 곳에서 찾으며 인생을 보내기 보다 지금 이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길 바랍니다. 지금 그들이 있는곳과 하는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가치있는 목표를 정하여 노력하길 그리고 늘 곁에는 버팀 목이 되어줄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랍니다. 모든 아이들은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걸 청소년들이 깨닫게 되길. 그리고 십대의 치열한 삶을 헤쳐 나가면 놀라운 인생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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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의 시기]라 불리는 사춘기. 그 시기를 지나와 뒤돌아 생각해보면 수많은 고민과 생각 그리고 일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은 친구와 우정에 관한 것들이 아니였나 싶다. 더군다나, 이 시기에는 가족보다는 친구에게 더 관심을 갖고 사랑했으며, 부모님의 말씀보다는 친구의 말에 더 귀 기울이지 않았나싶다. 아무래도 사춘기때는,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고 같은 생각으로 공감해주는 사람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얼마전 뉴스를 통해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두명의 여고생이 함께 자살하였다는 기사를 읽으면서 ’친구’’우정’이 이 삶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절감했으며, <관계형성>이라는 부분이 아직 제대로 정립되지 않는 사춘기의 아이들이 소위 ’왕따’로 불리우는 잘못된 관계형성을 통해서 타인에게 불행을 가져다주고 있는 사회의 한 단면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10대들이 직접 쓰고 번역한 리얼 심리 보고서>라는 부제목으로 출간된 <사춘기 마음을 말하다>는 미국의 틴에이저들이 저자 잭 캔필드에게 써보낸 사연을 한국의 10대 번역 모임인 WE GROUP의 8명의 아이들이 직접 번역한 책으로, 10대들의 리얼 심리 보고서이다. 이 책은 10대의 사춘기들이 가장 고민스러워하고, 가장 많은 감정을 할애하는 <친구><우정>의 문제를 주제별로 나누어 그들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사춘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들’’나에게 힘을 주는 것’’아주 특별한 인연들’’우정과 우정 사이’’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마음이 아플 때’’곤경에 빠지는 순간’ 으로 나누어 친구와 우정을 통해서 느끼는 감정들을 8가지 주제로 담았다. 시를 통해서, 혹은 자신이 겪은 일을 일기 형식으로 담은 글들은 10대들이 겪었던 일들을 직접 담아놓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을 것이고, 그에 따른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친구와 관계를 유지하고 형성함에 있어서 도움이 될만한 저자들의 멘토링과 독자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심리 테스트 등은 친구에 관해 고민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힘들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서슴없이 풀어놓아 준 [울타리 뛰어넘기], 친한 친구에게 가졌던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는 걸 알고 크게 상심했던 경험을 담은 [아!앤디], 멘토이면서 동시에 절친한 친구역할을 해주었던 언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용기를 주는 사람], 절친했던 친구에게 사랑 고백을 받고 친구관계를 더이상 유지할 수 없었던 사연을 담은 [마음도 변한다], 남자친구 때문에 친구에게 소원했지만, 친구는 여전히 변하지 않고 옆에 있어준다는 이야기를 담은 [잇지와 내가 만든 역사] 등 이 책속에는 친구와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이랬던 적이...있었는데...’라는 공감을 할 만한 이야기들이 곳곳에 숨어있었다. 난감한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좋은 친구역할을 할 수 있을지, 어떤 말을 해줘야 좋을지...등 고민을 해본적이 있다. 이 책은 그런 고민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준다. 친구와의 관계가 소원해지거나, 친구와 다투거나, 짝사랑에 마음이 아플때 등 내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좋은 친구같은 책이다. 친구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형성하는 것은 나아가 사회생활에서의 인간 관계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은 그 친구의 마음을 믿어주고, 용기를 주고, 경청해주고, 손을 내밀어 주는 것이다. 그런 마음이 좋은 친구로서, 리더로서 혹은 사회생활에도 필요한 요소이다. 그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책, 그리고 공감할 수 있는 책 <사춘기 마음을 말하다>는 사춘기의 여린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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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춘기에 접어드는 자녀가 있는 엄마로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맘이 어떨까? 내가 잘 이해하고 있는걸까? 자녀들이 말을 많이 하지만, 자신의 상태에 대해선 말을 아끼는 시기가 된 지금. 책을 통해서라도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하고 싶었지요. 책을 들춰 보았을때 처음 눈에 띄는것은 일러스트였습니다. 따뜻하고 몽환적인 느낌의 그림들은 맘을 녹여주는 듯 합니다.
책을 읽어가며 처음엔 딸아이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어려워하던 일들이 책에서 그대로 나오는 듯 했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춘기 아이들의 맘은 비슷한 듯 합니다. 더 읽어가다 보니 제 자신의 모습이 많이 보이더군요.
처음에 읽어가며 여자애들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남자애들이 읽으면 느낌이 어떨까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몇몇의 내용은 남자 애들 이야기도 있지만, 대부분은 여자애들 이야기입니다. 사춘기 소녀들이 읽기에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춘기 딸을 가진 엄마나 아빠가 읽어보면 자녀와의 관계를 도와 줄 수 있을듯 합니다.
사실 남자아이들도 이 책을 읽어 보면 좋겠습니다. 사춘기 소녀들의 감성이 어떤지 잘 나타나 있거든요.
사춘기는 참 어려운 시기입니다. 몸은 자꾸 성장하는데, 맘은 몸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자꾸 어려움에 부딪치게 되지요. 친구들이 직접 쓴 여러 사례들과 청소년문제에 전문인 작가의 조언이 사춘기를 지나는 친구들에게 실제적인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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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느 엄마 못지않게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하길, 영어를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는 저로서는 [사춘기 마음을 말하다]라는 책의 번역을 우리나라 10 대 고등학생들이 했다는 것에 굉장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10 대들에게 번역 모임이 있다는 것은 이 책의 존재 자체가 일단 , 비슷한 연령대의 아른 아이들에게도 신선한 동기부여가 될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제 아이는 중1 인데, 집안의 분위기상,(부모가 거울이잖아요) 할아버지,아빠, 아들까지 3 대가 모두 무뚝뚝합니다. 또한 적당한 (애교로 봐줄수 없는 ) 이기심까지 아주 똑같이 닮았지요.
[사춘기, 마음을 말하다]에서는 부모가 말해주면 결국 [잔소리]로 전락해버릴 게 뻔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코너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상세하게 제시되어 었습니다.
친구관계....우정의 유지에 관한 지혜... 영원한 우정을 나눌 친구사이에 꼭 필요한 마음 나누기가 세세하게 얘기되었네요.
무엇이든 삐딱하고, 귀를 막아버리는 우리 아이에게 날 잡아서 이 책을 읽도록 꼭 권할 것입니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스프>의 작가답게 따뜻하고 포근한 좋은 글을 세상에 내놓으셨네요.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천에서 후니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