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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이야기를 영화로 먼저 접했다. 그 전에 세계의 이슈를 다루는 뉴스에서 간략한 소식으로 먼저 접했던 것 같다. 영화를 보고 실제 주인공이 적은 책이 있다는 소식에 구입해서 보게 된 책. 영화에도 표현되었지만, 다소 정적이었던 영화보다 주인공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적어내리는 책이 더 흥미가 있었다. 단순히 길을 잃은 아이가 좋은 기회를 잡고, 성인이 되어 집으로 돌아간다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만이 아닌, 그 이상의 울림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이었다. 어린 자녀를 돌보지 못하는 빈곤의 문제. 거리의 아이를 보호하지 못하는 시스템. 입양과 낯선곳에서 새롭게 시작해야하는 입양아들의 어려움과 정체성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