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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북녘은 나비도 다르나요 나비박사 이승모
책장을 펼치면 아주 오래된 사진과 함께 이승모 박사님의 대한 설명이 있어요. 천문학자 조경철 박사님이 평양고보 동창이라고 하시네요. 사진 보고 제가 더 반가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ㅋ 홍점알락나비는 이승모 박사님이 처음으로 이름을 알게 된 나비라네요. 그전까지는 모든 곤충을 벌거지라고 불렀다고....참 친근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도 나비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노랑나비, 나머지는 다 나비... 곤충도 메뚜기, 여치, 방아깨비,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아는 벌레 빼고 나머지는 다 벌레들!! 할아버지도 처음엔 벌거지를 너무 좋아해서 쫓아다니고 잡고 하다보니 조금씩 관찰을 하게 됐다고.... 그러다가 이름도 알아가고 그들의 생태도 알아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베짱이가 육식 곤충이라는 사실! 곤충이 풀을 먹는지 다른 곤충을 잡아먹고 사는지 알아보려면 곤충의 날개를 잡아보면 된다네요. 그럼 입을 벌려서 물려고 하는 건 육식성이고, 물지 않는건 풀을 먹고 사는 곤충이라네요.
할아버지가 자신의 이야기를 옛이야기 해주시듯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흘러가서 정말 아이가 편안하게 읽고 재미있어 하며 듣더라구요. 글밥이 많은 지라 혼자서 다 읽기엔 저희 아들에게 좀 무리가 있어서 소주제마다 한페이지 정도는 저희 아들이 읽고 나머지 부분은 제가 읽어줬거든요.
이책의 끝머리엔 나비에 대한 백과사전이라고 해야할까요? 남과 북의 나비이야기가 자세히 나와 있어요. 날씨가 따뜻해서 할아버지처럼 산과 들로 잠자리채 들고 뛰어다니고 싶은데 좀 아쉽네요.
이책은 이상권 아저씨가 봄에 남도 가족여행을 갔다가 함평군청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 한평생 나비를 연구한 박사님이 함평군에 나비연구자료와 곤충표본을 기증한 이야기, 그 분 덕분에 '함평나비축제'를 열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답니다. 이상권 아저씨는 함평과 서울을 왔다갔다 하며 이승모 선생님을 찾았고 서울의 작은 작에서 선생님 부부를 만났다네요. 참 소박한 부부 이야기에 저도 놀랐네요. 그래서 이 책이 나오게 됐다는 이야기! 전에도 이상권 아저씨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늘 편안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저도 가족과 함께 꼭 봄에 남도 여행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운영꽃 꼭 보고 싶더라구요.
우리 교육에서 우리 인물이야기라는 책을 펴내고 있는데 그 책의 23번째가 이승모 박사님 이야기네요. 다음엔 한글 점자를 만든 박두성, 옥수수 박사 김순권, 광대 공옥진 등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네요. 무거운 위인전이라기보다는 우리 시대 평범한 분들의 멋진 삶 이야기인 것 같아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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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에서 나온 우리 인물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아이때부터 친구들하고 노는 것보다 벌거지 잡는 것을 좋아했던 이승모박사
전쟁이 일어나서 부유했던 이승모박사가 힘들게 살아야 했고, 가족과도 헤어져서 살아야 했다. 한 가지 일에 평생을 바친 이승모박사, 그 열정과 사랑에 박수를 보냅니다.
곤충에 대한 지식도 알게 되어요.
남과 북이 부르는 곤충의 이름이 다르네요.
뒤에 부록으로 나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고, 나비 표본 만드는 방법과 이 책에 나오는 나비들에 내용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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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위인전을 읽어주면 좋다고 하기에 60권짜리 위인전 한질을 샀지요.. 몇번 읽고나니 현대의 인물중에도 우리가 모르느 위인들이 얼마든지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아이 손잡고 서점에 들려 위인전 관련된 책을 이것저것 보다가 너무 맘에 쏙~~ 드는 위인전을 발견했네요.. 우리 교육에서 출판된 우리 인물이야기 시리즈... 현존해 있는 인물부터 고인이 된 인물까지 우리 현대사에서 존경 받을만한 위인들을 간추려 우리교육에서 우리 인물이야기 시리즈로 내놨네요.. 그 중 나비박사 이승모님의 책이 눈에 띄이더라구요. 남녘 북녘은 나비도 다르나요 나비박사 이승모 나비박사 이승모? 누구시지.... 그런데 읽다보니 함평나비 축제와 함께 하신 분이며 나비 연구에 평생을 바치신 분이라는 걸 알게 되었네요. 앞쪽 부분에에 박사님의 사진과 설명을 해 놨네요. 이승모 박사님은 평야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곤충에 관심이 많아 북녁의 산과 들을 누비며 곤충을 관찰했고, 한국전쟁 때 남쪽으로 내려와 남쪽의 곤충을 관찰하고 그중 나비에 관한 연구자료와 5만여 마리 곤충 표본을 기증해 함평나비 축제가 성공리에 열리게 도와주셨다네요. 책을 읽기 전 4페이지 분량의 사진과 글을 읽고 나니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며 글을 읽을 수 있었네요. 남녘 북녘은 나비도 다르나요 책은 이승모 박사님이 아이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듯이 써 내려가서 아이들이 읽는 동안 마치책을 읽는게 아니라 정말 할아버지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거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울 딸 한권 읽고 나더니 다른 위인전과 달리 이승모 박사님을 굉장히 친근하게 생각하더라구요. 그림도 정형화 되지 않게 그림들이 설정되어 있어 그림 보는 재미도 더하네요. 남녘 북녘은 나비도 다르나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더 알아봐요. 남녘북녘 나비 이야기코너를 만들어서 나비이름의 유래, 언제나타났는지, 나비의 생김새,나비의한살이 나비의 생활, 나비표본만들기, 책에 나오는 다양한 나비들을을 소개해 놔서 남녘 북녘은 나비도 다르나요 책을 읽고나서 생기는 나비의 궁금증을 어느정도 풀 수 있게 해 놨더라구요.
울 딸 책을 읽고나서 함평나비 축제에 가보고 싶다네요. 봄에 하다보니 이래저래 사정이 생겨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내년엔 꼭 가봐야겠어요. 남녘 북녘은 나비도 다르나요 책과 함께...
색다른 위인전을 읽고 싶다면 우리 교육에서 펴낸 우리 인물이야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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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남녘 북녘은 나비도 다르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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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물 이야기라고 해서 봤는데 나비 박사 이승모님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나비하면... 함평 나비 축제는 알고 있었는데 이 축제가 이승모 박사님덕분에 생겨났다고 하니 이제부터라도 알아야겠네요. 이승모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벌거지만 잡는 빨간 벽돌집 아들에서 시작됩니다. 이름도 없는 벌레들... 벌거지들만 쫓아 다니는게 좋았던 어린시절. 할아버지의 아버지가 식물에 관심을 가지는것처럼 그렇게 무작정 좋았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북녘땅의 여러가지 나비와 잠자리등을 따라나니다가, 김일성 대학교 농과대학에서 생물학을 공부하면서 제대로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북녘에서 나비를 연구하다가 한국전쟁으로 그 많은 자료들을 놓고 남쪽으로 와야했어요. 남쪽으로 와서 다시 만난 붉은점모시나비 덕분에 나비에 대한 꿈을 꾸게 되었네요. 작은 나비 한마리가 이승모 할아버지에게 힘이 되었고, 잃을뻔한 꿈을 찾아준것 같습니다. 그렇게 다시 많은 연구를 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곤충학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함평에 나비로 인해 축제도 열게되고, 이승모할아버지를 조금더 알수 있는 계기가 있었는데도 조금 늦었지만 알게 되어 반가왔습니다. 곤충에 대해 특별한 이야기가 잔잔히 있고, 덕분에 좋아하는것에 깊이 빠지는 것이 어떤 마음인지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할아버지의 열정을 아이가 조금이라도 닮을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나비만 보면 이승모 할아버지의 그 깊은 마음을 느낄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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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육에서 나온 우리인물이야기 23번째 책 [남녘 북녘은 나비도 다르나요] 사실 볼까 말까 무지하게 고민한 책이랍니다.. 초등학생 자녀가 없는 관계로... 하지만 정환이가 워낙에 나비를 좋아하는 터라.. 한참 나비에 관심을 가질때 보여주면 좋을듯 싶었어요... 한가지만을, 나비만을 좋아하고.. 좋아하는데에서 그치지 않고 나비의 연구에 평생을 보내신 이승모 나비박사님 책을 보여주게 된 계기죠... 얼마전 나비와 나방을 우연찮게 보게 됐는데.. 나비와 나방의 틀린점등을 물어보는데.. 좀 당황했었거든요... 이 책이 아직은 정환이한테 많이 어렵더라구요.. 벌거지 잡기를 좋아하는 어린 이승모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책은 이승모 나비박사님의 자서전적인 책이랍니다 중간 중간 그림이 있기는 하지만.. 초등중학년 정도 수준의 책인지라.. 이제 겨우 6살인 정환이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워하더라구요.. 함평나비축제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야기는 많이 들었었고..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축제였는데... 이승모할아버지 자신이 가진 모든것을 함평군을 위해 내 놓으시고... 평생 수집한 곤충표본도 나비 축제에 사용하라고 내놓으셔서 함평의 유명한 축제로 자리잡게 된 함평나비축제.. 내년에는 꼭 가보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이 책은 단순히 인물이야기로 그치는 책이 아닌... 책 권말 부록 형식으로 나비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설명을 시작으로... 나불나불 날아디나는 모습에서 나비 라는 이름이 유래 되엇다고 합니다..... 처음듣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 옛날 책에는 호접, 황접.. 1481년, 1527년등 년대별로 나비의 이름이 어떻게 변천되어 왔는지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져 있고 나비의 생김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답니다.. 나비의 한살이, 나비의 생활, 나비 표본 만드는 방법, 책에 나온 다양한 나비들의 사진과 자세한 설명등... 본내용은 어려워하던 아이도 이 페이지는 몇번을 읽어주곤 한답니다...
위인전은 아니지만 읽으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위인전 아닌 위인전을 한권 읽었네요... 아이한테는 나비에 대한 사랑을 더욱 높여주게 된 책이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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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박사 이승모 - 나비에 한평생을 바쳤어요. 이 책은 나비박사 이승모 할아버지에 관한 책입니다. 우리교육에서 낸 우리 인물 이야기 23권이지요. (우리교육은 어린이, 청소년 들이 읽을 만한 책들이 많이 나오네요. ▲ 클릭하시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한번 가보시길 바래요.) 나비 박사.. 하면 얼마전에 아이와 읽은 석주명 박사가 생각납니다. 요즘 인물, 위인전에 마음을 빼앗긴 아이덕에 본 책이라죠. 이 책도.. 아이와 함께 보았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6페이지 걸친 박사님의 나비와 함께한 사진가 설명들.. 옛 사진들과 그 밑에 커멘트를 보니..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곤충에 대해선 가장 잘 알고 있는 박사님, 전쟁으로 인해 공부하던 곳에서 나와, 학자로서의 대접은 못 받았으나 한반도에 사는 곤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내 곤충학을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최고로 인정받은 훌륭한 과학자십니다. 특히나, 일본이나 중국에서 더 유명하다고 합니다. 근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저도 이제서야 보게 되었는지..ㅠㅠ 앞으로 위인전에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게다.. 함평 나비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도움을 주시고 돌아가실때까지 나비사랑을 멈추지 않으신 박사님.... 함평에 한번 꼭 가보고 싶습니다. 박사님의 사랑과 열정을 보고 싶어요. 책 서술이.. 이승모 박사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읽는 내내 편했어요^^ 우리 할아버지가 옛날 이야기해주는 느낌이었거든요. 어릴때부터 워낙 곤충을 좋아했던 할아버지.. 벌거지..(벌레)를 보기만 하면 잡고 싶었다던.. 그리고 점점 관찰을 하게 되고 다양한 곤충들을 찾아 나서는 박사님.. 평생을 관찰과 곤충, 나비 사랑으로 보내신 박사님 이야기에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책을 읽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마지막의 더 알아봐요, 남녘 북녘 나비 이야기... 부분은 나비가 언제부터 지구에 나타났는지 부터 해서 완전 나비에 관해 10쪽으로 정리해 놓은 파트입니다. 이곳만 봐도 나비에 관해서 박사가 될거 같아요^^ 완전 보물 창고입니다. 여기서 나온 나비를 보고 이름도 배워서 아이와 함께 나중에 나비도 잡고 박물관을 가보던지 하기로 했어요. 이름이 다양하고 이쁘다는 생각에 아이도 참 좋아라 합니다. 책 내용도 좋지만 앞, 뒤의 좋은 정보들이.. 너무나도 유익한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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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나비 박사 하면 석주명 선생님 밖에 몰랐습니다.. 그것도 아이의 작년 교과서에 실려있어서 그것도 알았었지요.. 그만큼 곤충에는 관심도 없었고 흔하게 보이는 것들이어선지 눈길을 끌지 못했었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랬었습니다.. 그러다 아이 공부를 봐주면서 알게 된 석주명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런데 나비 박사로 유명한 석주명 선생님 만큼이나 노력을 많이 하시고 고생도 많이하신 분이 계셨답니다.. 그것도 5월만 되면 전라도 남쪽 함평에서 들려오는 나비축제와 깊은 인연이 있다는 이승모 할아버지를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석주명 선생님과는 학교 선후배 사이 이기도 한 이승모 할아버지.. 그런데 왜 그렇게 알려지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건 워낙에 소탈하게 한 평생을 사시다 가셨던 분이셨기에 그러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승모 할아버지는 북쪽에서 제법 부잣집에서 태어났으나 부모님의 기대에 못 미치며 곤충들에 눈을 팔며 할아버지가 그렇게도 원하셨던 힘있는 사람이 되라는 당부도 뒷전으로 허구헌날 그 당시에 불렀던 '벌거지'만 쫓아다녔습니다.. 그 토록 벌거지에 관심을 쏟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아무것도 가진것 없이 빈손으로 우리 남한으로 오시게 됐다네요.. 그 전쟁통에 자신이 북쪽에서 발품 팔아서 거둬놓은 연구자료들을 고스란히 북에 놓고 맨손으로 오게 된 할아버지는 온갖 시련을 겪으면서도 먹을 식량보다 북에서 봤던 붉은 점모시나비를 더 반가워하셨던 그런 분이시랍니다..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이곳 남한에서도 곤충을 사랑한 그 마음은 북쪽에서와 다를바 없이 우리나라 전 국토를 찾아다니며 관찰하셨다고 하네요.. 항상 그 옆에는 사모님이 계시며 내조를 하셨다는 것을 보고 두분다 참으로 소박하고 멋스러우신 분들 이었겠구나!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북에서 봤던 나비들이며 곤충들을 이곳 남에서 다시 봤을때 그 기분은 얼마나 반가웠을까요? 사람은 가려진 휴전선 때문에 가지 못하는데 곤충들은 자유 자재로 갈수 있으니 그것도 부러움의 대상이었겠구나! 란 안쓰러움이 일기도 하네요.. 할아버지의 한평생을 받치신 결과물이 바로 한반도 나비 족보라고 할수 있는 <한국 접지>와 한반도 잠자리에 관한 <한반도 잠자리목 곤충지>,하늘소에 관한 <한반도 하늘소과 갑충지>를 우리에게 남겨주시고 작년 2008년도에 돌아가셨다네요... 돌아가시기전에 함평군과 손잡고 지금의 나비축제를 열수 있게 친환경으로 나비들이 살수 있는 자연환경을 조성하는데도 또 나비축제에 쓰라고 기증하셨다는 평생을 바쳐 모아두신 각종 표본들을 기꺼이 내주셔서 지금의 그 유명한 나비축제를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승모 할아버지가 안계셨다면 우린 아름다운 함평의 자운영밭도 나비들도 볼수 없었겠지요...
이 책에는 할아버지의 일대기를 보면서 어떻게 나비를 관찰하게 됐는지 할아버지가 얼마나 곤충들을 사랑하셨는지..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다들 말하고 있지만 요즘은 장래성도 돈이 안되는 직업들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없음을 안타까워 하시며 후계자가 없어서 안타까워 했는지를 고스란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책 앞뒤로 할아버지의 사진들과 나비에 관한 여러 지식들을 같이 설명을 해놓아서 아이들에게 더욱더 좋았던 그런 책이었습니다.. 또 한가지 나비 박사하면 석주명 선생님 밖에 몰랐을 우리 아이들에게 친근하게만 느껴지는 이승모 할아버지를 알게 해준것 같아서 더욱더 뜻깊었던그런 책이었습니다... 언젠가 남과 북이 통일이 되어 할아버지가 남겨주신 이 자료들이 훌륭한 밑바탕이 될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을 가져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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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다양해진 지방축제중 우리가족의 눈에 띄는것이 하나있었다.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로 인해 꼭 한번 가보자 말을 나누었던 함평 나비축제가 그것인데 이 책을 통해 그 행사가 어찌 시작되었는지 간접경험을 먼저 하게된다.
우리나라의 나비박사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난 석주명박사 한분만을 기억했었다. 하지만 그분에 버금가는 훌륭한 분이 있었음을 이제서야 알게되니 이책의 주인공인 이승모 박사였다. 북쪽에서 태어나 백두산을 오르내리며 보냈던 어린시절과 김일성 대학교 농과대학이라는 화려한 학력은 남북 분담과 함께 인생을 옳아매는 족쇄가 되어 평탄치 못한 삶을 감내하게 만든다. 그렇게 우리 아픈 역사를 온몸으로 부딪쳐온 삶속에서도 그의 인생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준것이 나비와 잠자리와 같은 우리 고유의 곤충들이었다.
실제로 옆집 할아버지와 같은 친근하고 순박한 모습이었을것같은 박사님이 자신의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엔 우리의 곤충사가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어린시절부터 벌거지만 보면 행복했던 아이는 학자가 되길 바랬던 할아버지의 소망을 잠재울만큼 열정적이었다. 그리곤 대학까지 연결된 그의 곤충 사랑으로인해 전쟁후 남으로 내려온후 남과 북의 곤충을 함께 알고있는 유일한 학자가 되고있었다.
그렇다면 분단된 조국의 현실만큼이나 남녘과 북녘의 나비는 다른걸까 ? 아니었다. 피난중에 만난 붉은 점모시나비에서 희망을 찾았듯 국토가 나누어진 아픔을 보상이라도 하듯 백두산의 나비가 한라산에도 같은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똑같은 화산지대였기에 산굴뚝나비 가락지나비와 큰별박이왕잠자리등이 같은 모습으로 같은 영토임을 확인해주고있었던것이다.
사람들로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자신의 연구실적을 알아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평생을 나비 연구에 헌신해온 박사님의 마지막엔 함편이라고 하는 도시가 있어 다행스러웠다. 함깨 나비를 연구하고 사랑할줄 알았던 사람들을 찾았기에 박사님은 평생에 걸쳐 수집하고 연구해온 자료들을 기꺼운 마음으로 기증할수 있었으리라. 이렇듯 나비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박사님의 일생은 변화해온 사회의 모습만큼이나 인식이 달라진 곤충의 세계가 고스란히 담겨있기도 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남녘 북녘의 나비는 전혀 다르지 않았음을 확인하며 순수한 박사님의 모숩에 마음이 처연해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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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책 읽기 56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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