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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분명 탐험할 만한 가치가 있다. 날고 기는 스타뮤지션들이 ''너무'' 많은 요즘. 그는 그 중에서도 유난히 반짝이는 별이다. 단순히 흘러들어오는 가락을 즐기는 차원에서의 취미라면 모르겠으나 타영역에의 호기심에 불타는 음악 애호가라면 그의 세계에 시간과 경제적 투자를 주저하지 않길 바란다. 워너뮤직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그는 많은 앨범을 냈고, 또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느 앨범 하나 빼놓을 것이 없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 앨범은 들을수록 숙연해지기까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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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집에 놀러왔던 무진이는 내가 잔뜩 꺼내놓은 팻 매시니 앨범과 이병우 앨범 중 이병우 앨범만 빌려갔다. 무진이 앞에 그 두 사람의 앨범을 널어 놓은 이유는, 무진이가 연대에서 클래식기타동아리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반가웠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팻 매시니가 이병우에 비해 조금 덜 클래식한 듯도 하고, 조금 더 재지한 듯도 하고....ㅋㅋ 아무튼, 매시니&멜다우를 주문하고 난 후 괜시리 브래드 멜다우의 1집인 라르고가 떠올라 cd장에서 꺼내 보았다. 아침, 날씨가 화창하기 그지 없는데, 가장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1번곡, '비가 올 때'를 들으며 출근한다. 차 안에서 울리는 피아노와 드럼의 조화는 뭐랄까......차분한 격정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한다. 몇 년만에 이 곡을 듣는 거지? 그러면서 피식 웃는다. 잠시, 신호등 덕분에 아주 잠시, 처음 이 곡을 듣던 무렵의 행복함을 반추할 수 있는 행운도 곁들이면서.....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