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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10년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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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10년 법칙. 일단 제목부터 사람을 확 끌어당기는 책이다. 10년 마다 시장을 무너뜨렸던 금융위기의 법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금융위기는 거품 위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원칙과 위기는 반복된다는 전제를 과거 금융위기의 역사를 사례로 들며 증명한다. 10년을 주기로 닥쳐오던 위기와 흘려보낸 기회들을 정리하며, 독자들이 익숙해져야 할 금융상품을 트렌디하게 소개한 책이라
"부의 10년 법칙" 내용보기

부의 10년 법칙.

일단 제목부터 사람을 확 끌어당기는 책이다.

10년 마다 시장을 무너뜨렸던 금융위기의 법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금융위기는 거품 위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원칙과 위기는 반복된다는 전제를 과거 금융위기의 역사를 사례로 들며 증명한다. 10년을 주기로 닥쳐오던 위기와 흘려보낸 기회들을 정리하며, 독자들이 익숙해져야 할 금융상품을 트렌디하게 소개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시장을 붕괴시키는 폭탄이 터지려 할 때 발생하는 '집단최면' 현상에 대한 설명이 재미있다. 증권가와 언론, 그리고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질 때 발생하는 집단최면 현상이 시장에 거품을 만들고, 더 이상 거품이 커지지 못한느 시점이 오면 붕괴가 시작되는 현실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특히 실제 2011년 유럽 위기가 발생했을 때 언론보도와 시장의 움직임을 비교해본 내용은 흥미로웠다. 앞으로 실제로 금융시장에 위기가 발생할 때 이런 집단최면 현상이 어떤 모습으로 보일 것인지 주목해볼 만 하다.


재테크 골든타임에서 정보가 부족한 개인투자자들이 어떤 형태로 금융상품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펀드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4가지 조건과 일반투자자들에게는 생소한 ETF 활용법은 앞으로 실제 투자를 하려고 마음먹은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매일경제 기자인 저자가 증권가의 전문가들과 숨은 투자 고수들을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한 철학들도 재미있다. '재난 대비 시나리오를 만들라'는 조언에서는 무릎을 쳤다. 투자를 할 때 소위 '좋은' 종목이나 펀드를 고르면 끝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저자는 좋은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시나리오를 짜서 잘 대응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투자 이후 구체적인 운용 시나리오를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또한 초보 투자자들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금기'와 같은 투자에 대한 설명도 인성적이다. 테마주투자나 금융다단계 투자, 신용투자의 위험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한 투자자들이 쉽게 빠질 수 있는 잘못된 투자습관을 바로잡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이 책은 현재 시점에서 투자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저자가 강조하는 반복되는 위기의 법칙에 따르면 지금은 위기를 준히배야 할 때다. 무리한 투자를 지양하고, 앞으로 다가올 재테크 골든타임을 위해 체력을 비축해놓아야 하는 시점이다.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보다는 시장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다룬 투자지침서로 손색이 없을 듯 하다.

s*****5 2017.01.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