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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시간이 지난 2017년에 출간된 책이다. 2055년까지의 중장기적 측면에서 인류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데 지금 다시 읽어보니 그 당시 예측한 것들이 얼마나 실현되었는지를 보는 재미가 있다. 새롭게 개발된 기술이 산업화되어 우리곁에 다가오기까지는 많은 시차가 존재한다는 사실도 느끼게 된다.
미래예측서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집필하게 된다. 각 분야의 기업인, 학자, 전문가들이 보는 미래의 세계는 그 분야의 발전 속도를 다소 과대포장하기 쉽다는 생각을 해 본다. 하지만 그 방향성을 염두해 두고 우리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도 크다고 생각된다.
변화의 양상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미래의 세계에는 모든 경계와 한계가 무너지게 된다는 점일 것이다. 일반지능 AI,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가상화폐 시장, 맞춤의료와 원격진료의 시대 도래, 유전자 가위기술을 통한 생명의 창조에 대한 도전, 자율주행차 시대의 도래, 양자 원격전송 기술 등 우리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기술 진보의 모습이 다양하게 제시된다.
이 책은 우리에게 멀리 바라보고 먼저 행동하자고 이야기한다. 2055년이란 미래의 순간을 가상한 다양한 측면에서의 사회구조와 풍경, 일자리의 변화, 가족 및 생활상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책이 제시하는 다양한 예측들을 통해 21세기의 중반에 우리는 과연 어떤 지점을 통과하게 될 것인가를 생각한다.
미래는 우리에게 현재의 일상을 통해 그 단면들을 언뜻언뜻 보여주었다가 사라지곤 한다. 그런 단면들을 잘 연결해 보면 정리된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미래사회의 특성을 반영하는 거버넌스의 정립, 생명공학 기술의 발달이 가져오는 다양한 생명 윤리의 문제, 기술개발과 환경이용의 가속화로 인한 지구촌의 환경 문제 해결 등 수많은 도전과제도 떠오른다. 2017년 상황에서 포케스팅을 한 까닭에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기술과 새로운 개념들이 우리 일상으로 다가와 있다. 그래서 조금은 수월하게 읽을 수 있는 미래예측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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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유엔미래보고서>로 출간되던 시리즈인데 금년에는 제목이 바뀌었다. 기술발전 측면에 촛점을 둔 미래예측 보고서이다. 예측 기간은 책제목에 나타난 것처럼 2055년이라는 장기이다. 항상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주제이지만 미래를 예측하는데서 오는 불확실성과 오차의 문제도 생각하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10가지 메가트렌드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블록체인과 같이 벌써 그 윤곽을 드러낸 이야기에서부터 광유전학, 시스템 대사공학과 같은 초기단계의 이슈도 함께 다룬다. 그 다음으로 건강과 수명의 문제, 인공지능과 4차산업혁명, 세계의 변화양상, 생명공학과 인간의 미래 등 흥미진진한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
'미래를 예측하지 말고 만들어가라'는 말이 생각난다. 미래란 확정되어 있다기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예측은 그만큼 어렵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미래사회에 전개될 다양한 양상들을 개괄적으로 설명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일부 우리에게 다가온 모습의 일부를 확대해서 보여주기도 하고, 희망에 찬 전망을 제시하기도 한다.
변화의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변화의 속도 문제는 저자들과 생각이 조금 다르다. 기술적 측면에 촛점을 둔 낙관론보다는 변화속도가 느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적 공상과학 만화를 회상해 보면 서기 2010년 정도만 되면 하늘을 날아서 출퇴근하고 온갖 자동화된 사회의 모습이 그려졌던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현실과의 갭을 생각해 본다면 기술적으로 가능하더라도 그 부작용이나 안전의 문제, 기득권 세력의 반발 등으로 일반적으로 실현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변화양상을 고민하고 필요한 준비를 해나가야 하는 당위성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인공지능의 발달이 가져올 미래사회의 변화양상을 현재의 시점에서 예측하기는 정말 어렵다. 책의 주장처럼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더 똑똑해지는 싱귤레리티(singularity) 사회가 온다면 그 이후는 우리로서는 예측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렇다고 인공지능 문제를 연구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정답이 아니다. 기술과 과학이 가져올 부작용에도 대비하면서 급속하게 바뀔 삶의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가치관의 정립이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겠다. 미래를 예측하기보다는 우리 모두가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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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세제 파동 이후 각종 화학제품에 대한 불안은 급증해져 친환경 세제와 유기농 제품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생활용품의 성분을 직접 확인하며 돈을 좀 더 지불하더라도 천연원료만으로 만든 세제를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돈을 더 주더라도 효능감이 뛰어난 제품을 구매하려는 욕구는 크게 자리합니다.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갖고 싶은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만큼 O2O서비스의 개인 맞춤 시대 확산에 따른 모바일 네이티브는 클릭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소비문화가 상용화될 듯합니다. 공급과 수요를 네트워킹 상에서 해결하는 O2O서비스가 활성화되어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국내 페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큽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충돌 위험 시 자동으로 제동되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S), 차선 이탈 감지 경보장치(LDWS), 위급 상황 시 엔진 출력과 각각의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차체 제어 장치 등 첨단 안전장치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마일리지제도’를 운영할 계획으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승차권 금액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2017년 6월 1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 차량 예매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다. * 다만, 주말(금요일~일요일) 및 설·추석 명절기간에는 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으며, 적립일로부터 2년이 경과될 경우 해당 포인트는 자동 소멸됨.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발췌) 2016년 11월 25일 개통된 프리미엄 버스는 장거리 여행자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이동을 위해 우등 고속버스 운행 요금(34,200원)의 1.3배를 지불하고 장거리 여행을 안락하고 쾌적하게 즐기고 싶은 바람이 큽니다. 서울~부산 KTX요금은 5만 9,800원에 비해 조금 싼 편이고 서울~부산 프리미엄 버스 4만4400원입니다. 프리미엄 버스는 21인승-우등고속 28인승-으로 널찍한 좌석에 제공된 개별 모니터 버튼을 눌러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고, 발의 피로를 덜기 위한 실내화 착용이 가능합니다. 좌석을 젖힐 때 뒷사람이 불편할 수 있어 젖히지도 못하고 4시간 이상을 갔는데 이제는 그런 불편함 없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장거리 운행 중 화장실이 급할 때면 화장실 버튼을 누르면 가장 가까운 휴게소에 정차하여 볼일을 볼 수 있게 하는 고객 중심의 편의 제공이 눈에 띕니다. 1992년 우등 고속버스 이후 24년 만에 도입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현재 운행되는 일반 · 우등 고속버스교통의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인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생물학자 찰스 다윈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종’이 최후까지 살아남은 종이었음을 강조했다. 더욱더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비자 취향에 맞춰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저성장으로 소비가 위축되는 시대에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 외에는 집중하지 않는 경향을 띱니다. 취향의 시대에 대량생산하던 시장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취향에 맞춘 ‘컨슈머토피아-소비자가 만드는 수요중심시장-’로 진화했습니다. 희소성 있는 가치를 추구하며 자족하는 유럽 귀족 중심의 럭셔리(명품) 상품 구매로 자신의 명성을 드높이는 과시소비에 비해 소비자들은 축적된 경험으로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B+프리미엄 소비를 지향합니다. 할증된 가격과 할증된 품질 사이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노력은 소비자에게 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로 귀결될 것입니다.
어수선한 정국 속에 희망을 꿈꾸기 힘든 비관적인 상황에서 지속되는 경제적 불황, 대외적 불확실성과 정치적 위험 부담을 떠안고 살아야 할 2017년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사방이 철조망 울타리로 꽁꽁 둘러싸인 형국이지만 그 울타리를 뛰어넘고 날아오를 바람을 담은 전략으로 근본을 찾아가는 과정을 소중히 여기고 살았으면 합니다. 복잡한 관계 속에서 상처받기보다는 자발적인 고독을 선택함으로써 여가생활도 혼자 즐길 수 있어야 하고, 혼자 밥을 먹을 수도 있는 1코노미 소비를 선호하며 사는 것도 즐겨야 합니다. 타인과의 연대 없이 각자도생하는 문화를 타개하기 위해 사회적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중시하는 자생적 시민 단체를 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자기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완성하며 페르소나를 찾는 일에 적극적인 삶을 열어가고 싶습니다.
#트렌드코리아 #트렌드코리아 2017 #B+프리미엄 #미래의 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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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정유년, 붉은 닭의 해이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는 2017년 10대 키워드를 띠동물 닭을 이용해 'CHICKEN RUN'으로 정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비상의 날개를 펴고 극적으로 울타리를 탈출한 영화 <치킨런>의 주인공처럼 우리 사회와 경제도 정체와 혼돈의 울타리를 벗어나 비상하자는 소망을 담았다.
세계경제 둔화와 대내적 혼란의 지속이 예상되는 2017년을 특정지울 우리사회의 키워드는 어떤 것이 될까? 발전적 미래를 상상하는 모습보다는 현실 지향적 사고가 많이 담겨 있어 조금은 안타깝다. 먼저 경기침체와 불안의 미래를 상징하는 키워드부터 살펴보자. 지극히 현재지향적 소비를 중시하는 '욜로(You Only Live Once) 라이프', 소유하고 보관하는 물질의 소비보다 당장 즐기고 경험하는 소비를 중시한다는 '경험 is 뭔들', 국가나 직장 그리고 가정 아무도 믿지 못하고 자신 혼자 알아서 살아남아여 한다는 의미의 '각자도생의 시대', 이런 소비 트렌드를 앞장서는 20대 소비자인 '나는 픽미 세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4차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른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는 키워드도 존재한다. 소비자를 배려하되 드러나지 않아야 한다는 배려기술 '캄테크', 소비자가 직접 만들어가는 '수요중심시장', 1인가구와 개인주의적 사고방식 확산에 따라 등장하는 '내멋대로 1코노미'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불경기로 인한 소비위축을 반영한 트렌드도 눈에 띈다. 무한정한 소유욕을 버리고 비우는 데서 만족을 찾는 '바이바이 센세이션', 기존의 가성비에 프레미엄 요소를 반영한 '새로운 B+ 프리미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영업활동을 중시하는 '영업의 시대가 온다'도 이 책에서는 새로운 10대 트렌드로 제시하고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17>에서는 2016년을 달군 10대상품도 소개한다. 간편식, 노케미족, 매신저 캐릭터, 부산행, 아재, O2O앱, 저가음료, 태양의 후예, OO페이, 힙합이 그 주인공들이다. 우리가 숨가쁘게 살아온 한해를 정리해 볼 수 있는 단어들이다. 가성비가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고 기존의 권위와 지위에 대한 가치가 하락됨을 느낄 수 있다. 어려운 현실을 일상의 작은 재미로 웃어넘기기도 하고, 태양의 후예를 보면서 잠시 잊어버리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 단어들이기도 하다.
우리는 변화의 속도가 빠른 세대에 살고 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지만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차이로 인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도 제대로 알기가 어렵다. 이 책에 소개된 각종 단어들조차 생소해 보이는 것들이 많다. 그래서 이 책은 다른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만든다. 비전과 희망의 새해를 꿈꾸기보다 어려운 현실을 먼저 걱정해야하는 환경이 참 힘들지만 결국 우리의 새해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책이 말하는 것처럼 새해에는 우리주변의 모든 어려움을 떨치고 비상하는 그런 한해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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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등학생인 아이들 학습 때문에 엄마가 고민이다. 시험 점수가 낮으면 고민, 학교 공부, 학원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고민. 그렇게 아이들 성적 때문에 고민하고 있을 때마다 내가 그랬다. 초등학교 공부가 중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고. 우리 어릴 때 초등학교 성적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됐더냐고. 그리고 한마디 덧붙인다. 지금 아이들이 대학입시를 치르고, 취업준비를 할 시기에는 지금과는 딴 세상이 되어있을테니 현재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고 말이다.
격변하는 세상이다. 앞으로 5년 뒤, 10년 뒤에 어떤 세상이 올지 전혀 예측하지 못할만큼 빠르게 세상이 바뀌어가고 있다. 지금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맞게 될 10년 후의 세상은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그런 세상일지도 모른다. 세상은 이미 4차 산업혁명 이야기로 시끌벅적하다. 그런데 나와 내 주변은 마치 딴 세상이야기처럼 듣거나 아예 관심도 가지지 않고 있는 게 사실이다. 나와 무관한 얘기처럼 들린다. 하지만 내 아이가 자라서 살아갈 세상에 대한 대비를 전혀 하지 않는다면 낭패를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다.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 책들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실제로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그런 세상이 곧 우리 앞에 펼쳐질 예정이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3D프린터와 같은 용어들은 이제 낯설지가 않다. 과학기술 발전이 가져다 줄 편리한 세상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앞으로 수많은 직업들이 인공지능 로봇으로 대체될 거란 불안감도 조성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 피부로 와닿지 않지만 멀지 않은 시기에 현실이 될 거란 예측들이 대부분이다. 마치 내일 그런 세상이 펼쳐질 것처럼 구체적이다.
이 책은 5년 후도 아니고 10년 후도 아닌 2055년을 예측한 미래보고서다. 올해와 내년의 변화에만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막연한 미래예측서라고 여길지도 모르겠다. 사실 이 책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각종 기술의 변화를 토대로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맞게 될 변화들뿐만 아니라 이런 변화들이 가지고 올 장기적인 변화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루고 있다. 소설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고, 그런 시기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음을 알려준다. 무척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그런 사실들을 기술하고 있다.
2055년의 세계 이야기. 막연하기만 할 수도 있다. 이 책이 유익한 점은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어놓을지 미리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날 변화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미칠 영향은 무엇일지를 생각해보게 해준다. 중요한 것은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중요한 것이 나중에는 쓸모 없는 것이 될지도 모른다. 그만큼 급변하는 세상임을, 우리가 거센 물살 속에 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나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어떤 세상일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읽으면 좋을 책이다. 2055년은 먼 미래 이야기같지만 예상과는 달리 그 시기는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 주 관심 분야는 그럴 것 같다. 내 삶이 어떻게 바뀌고 우리 아이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하는 것이다. 직업의 판도가 바뀌면서 많은 직업들이 사라질거라고 한다. 아이들 교육에 대한 것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 같다. 제일 피부로 와닿는다.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를 함께 대비하기 위한 안내서로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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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연말을 앞두고 트렌드 코리아를 읽었습니다. 나라가 이 모양이라 소비 욕망도 그다지 일어나지 않는 우울모드지만, 여전히 무언가는 사고 팔리고. 트렌드를 추석, 분석하고 예측해 실질적인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도움 되는 <트렌드 코리아 2017> 책을 읽으며 무기력해진 심리 상태를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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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넘어간다고 트렌드라는 게 전면적으로 바뀌는 건 아니니, 올 한해 어떤 소비 환경이었는지 2016년 소비 트렌드를 먼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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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거대한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신문기사에서도, 대선을 앞둔 대선주자들의 공약에서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기술의 발전을 토대로 세계 각 분야에서 전방위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9단의 바둑대결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인공지능을 비롯한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신기술의 상용화가 현실로 다가온다면 지금 상상에 그치는 미래의 모습이 현실로 곧 도래하게 될 것 같다. 유엔미래보고서라는 제목으로 10여년간 출간되어 온 이 책은 올해부터 세계미래보고서로 이름을 바꿔 출간되었다. 세계의 3,000여명 지식인들의 식견이 담긴 이 책을 통해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미래의 과학, 정치, 환경 등을 꿰뚫어 보는 신선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세계미래보고서 2055]는 경계와 한계를 초월하고 불가능을 없애는 기술이 바꿀 세상의 모습을 상세하게 그리고 있다. 또한 풍요의 시대가 도래해서 우리의 삶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유전공학 기술로 노화가 정복되고, 로봇이 인간의 일을 상당 부분 대신해 인간의 여가가 늘어나며, 진정한 혁신이라고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로 분권화와 부패방지에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 책에는 10대 메가트렌드를 첫 장에 할애하여 소개하고 있다. 나노센서와 나노인터넷, 차세대 배터리, 블록체인, 2차원 물질인 그래핀과 보로핀, 자율주행차, 인체 장기 칩, 인공지능 생태계와 광유전학 등 획기적인 미래의 변화가 우리 가까이에 다가오고 있음을 알게 된다.
기술발전이 가져올 우리 사회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고, 순기능과 함께 역기능에 대한 대처방안도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2030년이 되면 석탄, 석유, 가스, 수소, 핵발전, 한국전력과 같은 거대 발전소, 자동차 제조업체 등이 소멸하게 된다고 한다. 과연 그것이 가능할지 의구심도 들지만, 기술발전은 결국 파괴적 혁신을 통해 소멸화를 거쳐 대중화에 이른다는 피터 디아만디스 [싱귤래리티 학장]의 주장에 비추어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2045년-2055년 사이 철강이 소멸하고 200배로 강하면서 가격은 싼 그래핀의 시대가 도래한다고 하는데, 그래핀은 2차원 물질로서, 철강보다 강하고 다이아몬드보다 단단하며, 거의 어떤 물질보다 가볍고, 투명하고, 유연하다고 한다. 더구나 초고속 전기 전도체이면서 분자로 된 그물망을 자유롭게 통과하는 수증기 이외에는 그래핀을 통과하지 못한다는 특성이 있다. 또한 대기 중의 일산화탄소와 산화질소를 흡수하는 유용한 성질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향후, 전력회사는 에너지 혁명으로, 철강회사는 그래핀의 등장으로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현존하는 글로벌 기업도 4차 산업혁명 이후의 모습에는 큰 불확실성이 존재하게 될 것 같다. 우주 태양광 기술이 보편화되어 우주에서 24시간 태양광을 생산하여 에너지 부족문제가 해결된다고 한다. 의식주, 교육, 교통, 의료, 에너지는 기술발전으로 거의 무료화된다는 예측에서 보다 살기좋은 사회가 도래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또한 와이파이[Wi-Fi]의 광버전이라 할 수 있는 라이파이[light-fidelity]로 기존 와이파이의 60-100배에 달하는 데이터 송신 속도가 현실화되고, LED조도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며, 주파수 혼선 등 무선통신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현재 지구상의 인구 절반이 넘는 40억명은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곳에 살고 있다. 그래서 세상 모든 이들에게 인터넷을 보급하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진 기업들이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헬륨 기구를 활용한 구글의 [룬(Loon)프로젝트]는 4G LTE라우터가 부탁된 기구 ‘룬’을 성층권의 고고도에 다수 띄워서 하나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려고 한다. 퀄컴(Qualcomm)은 리처드 브랜슨(버진그룹 회장)과 함께 원웹[OneWeb]이라고 부르는 프로젝트를 통해 648개의 위성체를 발사할 계획으로 위성을 통한 글로벌 인터넷 연결이 마침내 가능하게 되었다.
페이스북은 장기체공 태양광 무인기를 이용하는 [아퀼라(Aquila)]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스티브잡스 이후 가장 인류의 삶을 바꿔놓을 만한 천재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도 예외는 아니다. 민간 우주항공 시대를 열어젖힌 [스페이스X], 전기자동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테슬라 모터스], 태양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솔라시티], 그리고 시속 1,220km의 초고속 열차 [하이퍼 루프]에 이르기까지 일론 머스크는 무모하리만큼 혁신적인 사업에 도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인류의 미래를 바꿔놓을 프로젝트에 도전장을 던졌는데, 바로 [우주 인터넷(Space Internet)]이 그것이다. 핵심은 인공위성이다. 다수의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발사, 지구 전체를 하나의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진공상태인 우주공간에서는 1초에 30만km를 날아가는 빛의 속도가 광섬유 케이블보다 40% 빨라지는 장점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포켓몬GO 열풍으로 우리에게 더욱 가까워진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그리고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이 둘을 혼합한 혼합현실(MR, Mixed Reality)도 발전하고 있으며, 이들 증강현실 회사들은 모든 디스플레이와 스크린을 대체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홀로그램 기술도 보편화되어 공중에 화면을 띄워서 보게 된다는데, 지금 유망한 디스플레이의 입지도 곧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도 미국과 중국, 유럷과 일본 등에서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데, 해킹이 불가능하고 데이터의 크기에 구애받지 않는 전송이 장점이고, 성능 또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하다고 한다.
3D 프린팅의 발전으로 인간의 장기도 출력할 수 있게 되고, 신발과 옷감을 프린팅하게 되어 패션과 소매업을 붕괴시킨다고 예측한다. 참, 놀라우면서도 우려되는 부분이 상존하게 되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을 개발, 대중화하면서, 소멸 또는 쇠락의 길을 걷게 된 산업군들이 적지 않다. 우선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 시장이 크게 잠식되었고, 음반시장, 닌텐도와 같은 게임시장, PC시장, MP3 플레이어까지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거의 축소 내지는 붕괴되었다.
아무리 기업의 재무제표가 탄탄하고, 현금흐름이 좋으며, 기업성과가 탁월해도 새로운 강자의 출현으로 그 기업 뿐 아니라 함께 하는 해당 산업군 전체가 붕괴될 수 있음을 우리는 스마트폰의 출현과 대중화로 인해 직접 목격한 바 있다. 이제는 산업군 전체의 지형을 통째로 바꿔놓을 만한 강자의 출현이 여기저기서 전방위로 생겨나고 있는 바, 개인 뿐 아니라 기업입장에서도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거스를 수 없고, 4차 산업혁명기에 주도권을 잃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개인이 일생에 걸쳐 평균 6-8개의 직업을 가지게 된다고 하고, 기존 직업 상당수가 없어지는 대신 현재 존재하지 않는 수많은 새로운 직업이 탄생한다고 예측한다. 과거(역사)를 알아야 미래의식이 생긴다고 하는데, 이는 역사가 순환하기 때문일 것이다. 트렌드 관련 서적이 주는 효용 또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는 것인데, 이 책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의 청사진을 볼 수 있었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식견과 안목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었다.
세계적으로 유대인과 함께 뛰어난 민족으로 인정받는 우리도, 비록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가 지금은 미흡하고 시작도 늦은 감이 있지만, 삼성, LG, SK, 현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모든 역량을 미래 먹거리 산업에 쏟아부어야 할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 그리고 공과대학의 경쟁력 제고에 정부의 강력한 정책 뒤받침도 필요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신문기사나 방송에서 많이 언급되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해당 분야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은 보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쉽게 설명해주고, 기술 진보에 따른 미래의 사회 모습도 제시하고 있으며, 순기능과 역기능이 상존하지만, 결국 인류에게 희망적인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곳곳에서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폰이 탄생한지 불과 10여년 정도인데, 지금 우리는 과거에 상상하지 못하는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지도 없이도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찾아가고,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혁신적인 기술의 진보로 인해 보다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내다보게 될 미래의 모습도 신선하고 충격적으로 다가오지만, 결국은 인류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긍정적인 확신을 가지게 해 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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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09>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읽게 되는 <트렌드 코리아> 이 책을 읽어야만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데, 2017년은 1월이 훌쩍 지나서야 읽게 됐다. ![]() 요즘 우리사회는 정치,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늪을 헤매고 있다. 이 책의 서문을 쓴 것이 2016년 10월이니, 그 이전에 트렌드 코리아 2017의 키워드는 결정되었을 것이다. 만약 2개월 정도만 늦게 키워드가 결정되었어도 새로운 키워드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암담하기만 하지만 그래도 의식있는 국민들에 의해서 국가 지도자가 없어도 그럭저럭 하루 하루 지나가고 있다. 이런 불편한 상황 속에서 읽게 되는 <트렌드 코리아 2017>은 다른 해 보다 더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출간될 때만 해도 한국은 2017년에 경제성장률이 2.8%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며칠전에 한국은행은 2017년 경제성장률을 2.5~2.6 %로 하향 조정해서 발표했다. 10대 수출품목들도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결과에 따라서 전세계의 산업지도는 바뀔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2017년은 여러 가지로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2017년은 어떤 한 해가 될 것인가 트렌드 키워드로 살펴보도록 한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은 붉은 닭의 해이다. 전체적인 키워드는 Chicken Run 이다.
2017년은 비록 닭은 날지를 못하지만 영화 치킨 런에서처럼 2017년은 새롭게 비상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키워드이다. 먼저 이 책의 특징인 지난 해의 키워드를 다시 살펴본다. 2016년 대한민국 10대 트렌드는 Monkey Bars !! 2016년을 회고해 보면서 10대 키워드를 하나 하나 되짚어 본다.
그리고 2017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를 알아본다. 1. C’mon, YOLO! 지금 이 순간, ‘욜로 라이프’ YOLO = You Only Live Once 라는 문장을 줄인 약자로 '한 번 뿐인 인생'이란 뜻이다. 소비적 라이프 스타일의 구체적 실천, 후회없이 즐기고 사랑하고 배우라는 삶의 철학이자 본인의 이상향을 향한 실천을 중시하는 트렌드이다. 욜로는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삶에 대한 태도로 도전이라는 긍정적인 모티브를 품고 있다. 미래에 대한 기대를 접은 절망의 외침인 동시에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희망의 주문이다.
2. Heading to ‘B+ Premium’ 새로운 ‘B+ 프리미엄’ 프리미엄은 가성비를 추구하면서도 어떻게 프리미엄한 가치를 고객에게 납득시킬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다. B+ Premium (새로운 ‘B+ 프리미엄)은 대중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탁월한 제품을 납득 가능한 가격이 판매해야 한다는 전략이다. B+ Premium 의 시작은 '소비자가 지출한 비용에 대해 납득 가능한 대가를 제대로 되돌려 주고 있느가?' 하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에서 비롯된다.
3. I Am the ‘Pick-me’ Generation 나는 ‘픽미세대’ 픽미세대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대한민국의 20대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소비 패러다임을 바꾸는 주역인 동시에 사회 변화의 중심 세력으로서의 가능성을 지닌 세대이다.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열린 태도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소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세대를 의미한다. 4. ‘Calm-Tech’, Felt but not Seen 보이지 않는 배려 기술, ‘캄테크’ 보이지 않는 배려 기술이 캄테크이다. 캄테크는 기술을 넘어 소리없이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적절한 맞춤 혜택을 해주는 일련의 과정이다. 캄테크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기술과 사람 사이에 인터랙션이 되어야 한다. 캄테크는 기술과 사람 사이의 접착제이자 윤활유이다. 5. Key to Success: Sales 영업의 시대가 온다 영업이 과학기술과 만나 소비자에게 작은 체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유통채널과 결합한 다중유통채널로 변신하며 소비자가 언제든 의지할 수 있는 종합 컨설턴트로서 변신을 꾀한다. 매출 올리기 영업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지속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관계 만들기형 영업으로 변신이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 사회가 2017년 경제적 파고를 건널 수 있도록 돕는 가장 든든한 디딤돌은 영업이 될 것이다.
6. Era of ‘Aloners’ 내멋대로 ‘1코노미’ 1코노미는 1인 + 이코노미를 1코노미라 한다. 혼자인 삶을 즐기는 사람인 anoner, 캥거루족, 비혼족, 딩펫족이 등장하는 등 공동체 문화를 대체하는 개인주의 시대의 문이 열리면서 대한민국 전반에 걸친 소비 패턴의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7. No Give Up, No Live Up 버려야 산다, 바이바이 센세이션 버려야 산다. 바이바이 센세이션,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자기 집에 비치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와 대여을 통해 그때그때 꺼내 쓰는 삶의 클아우드 현상으로 최소한의 물질적 필요만 충족하여 정신과 경험에 투자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한다. 바이바이센세이션은 소비를 위한 합리화의 마지노선일 수 있다. 현대인의 버리는 행위에는 진짜 버리느 삶이 아닌 더 사들일 수 있음을 과시하기 위한 이율배반적인 속성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8. Rebuilding Consumertopia 소비자가 만드는 수요중심시장 소비자가 만드는 수요중심 시장, 소비자의 수요를 실시간으로 즉각 반영하여 제품과 서비스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제공하는 양면 시장의 플랫폼 경제 시대가 개막했다. 혁신의 물결 속에서 다양한 경제활동 주체가 상호 공생하며 이익과 가치를 서로 나누며 극대화할 수 있는 시장 생태계를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 소비자가 만들어 가는 수요중심의 플랫폼을 짜나가는 데 있어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의 마련이 필요하다. 9. User Experience Matters 경험 is 뭔들 소비사장에서 체험의 경제가 확장되며 경험이 모든 경제활동의 핵심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소유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성숙한 시장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능동적인 경험에 사람이 몰리는 것은 기술의 발전에 바탕에 있기 때문이다. 2016년을 가상현실의 원년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각자도생이라는 개인주의적 생존전략이 사회전반에 걸쳐 퍼지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 고령화의 가속화, 가족의 연대감 약화 등 가족관계가 해체되고 있으며 사회적 좌절과 범죄의 증가, 그리고 심각한 소비 절벽이 현실화 될 지도 모른다.
나 이외의 타인은 어떻게 돼도 좋다는 혐오와 배척 등과 같은 사회적 연대감의 상실이 현실화되고 있다. 2017년을 나타낼 소비 트렌드 10개의 키워드를 살펴보았다. 2017년은 대외적으로 불확실성, 정치리스크, 안보 리스크, 생산성 저하 등으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거기에 세계적으로 국수주의적 보호무역주의로의 회귀도 우려된다. 붉은 달이 날기 위해서는 추진력이 필요하다. 모든 국민이 합심한다면 그 추진력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트렌트 코리아>를 읽으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트렌드 코리아>에 대한 기대감이 많다. 신조어로 알 수 있는 사회 현상도 이 책을 읽는 묘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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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연구하는 사람들, 기술의 최첨단에 서 있는 3천명의 지식인들이 미래의 과학,정치,경제 환경등을 예측한다. 2016년의 알파고 바둑대결 이후로, 인공지능의 이야기는 이제 평범한 일상의 언어로 자리잡히는 것 같은 느낌까지 든다. 무어의 법칙이 말하는 데이터 처리속도의 증가와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각각의 길만 추구했던 여러분야들이 서로 융합되고 복합되면서 이전에는 없는 미래를 예고하기 시작한다. 굶주림과 질병, 폭력의 고생에서 벗어난 인류는 이제 불멸과 행복과 신성을 목표로 달려간다고 [호모데우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말했다. [세계미래보고서 2055]의 내용도 결국은 인간이 추구하는 미래를 그려논 것이다. 즉 기술의 발전은 인류를 불멸의 존재로, 더욱 행복하게끔, 또 전지전능한 신성한 존재로 변하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인 것이다. 이 책에서는 미래를 만들어갈 기술을 메가트랜드 열가지로 소개하고 있다. 나노센서와 나노 사물인터넷, 차세대 배터리 ESS, 블록체인, 2차원 물질 그래핀, 보로핀, 자율주행차, 인체 장기 칩,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전지, 개방형 인공지는 생태계, 광유전학, 시스템 대사 공학 이 열가지 기술들은 현재와 미래를 바꿀 대표적인 기술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건강과 수명의 기준을 변화시키고, 인공일반지능을 촉발시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도래하게 하고, 각 분야마다 경계가 사라져 무경계의 세계로 변모하기 시작한다. 또한 정치환경도 변화되어, 개별 국가의 소멸과 권력의 분산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변화는 생명공학과 의료산업의 발전이다. DNA를 조작하고 변형시켜 질병을 원천 차단하고 생명을 늘려, 죽음의 두려움을 없애주고 인간이 더욱 창의적인 활동을 하도록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이런 기술적인 문제들이 미래를 아름답게, 편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과 미래에 나타나게 될 미래의 문제에 대한 대안들도 모색해 놓고 있다. 절대적인 대안이 아니라 각나라의 환경에 맞추어 도용하여야 할 것 같다. 기술의 발전은 기술의 수혜자와 비수혜자와 격차를 늘리게 만들고 그 격차는 빈부격차, 권력격차로 이어질 것이 뻔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인류의 공동번영은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린 역사상 가장 평화롭고 풍요로운 세상에 살고 있으며 모든 것이 갈수록 더 좋아질 수 있다. 세상은 더 좋은 쪽으로 변화 중이고, 모든 경계와 한계의 확장으로 불가능은 그저 인간의 인식 안에만 존재하는 시기를 지나고 있다. 모두를 위한 풍요는 분명 가능하다" 2055년이면 80세가 된다. 신체적 노화가 진전되어 지금의 할아버지가 될지, 아니면 의료기술의 발달의 혜택을 입어 조금 나이들어보이지만 40대때의 체력을 그대로 갖고 살아갈지 궁금해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