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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그 엄마라는 자리는 나 또한 태어나서 처음이라서. 아들 셋을 사랑으로 가슴으로 품어내는 아빠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어내렸다. 당연한 이야기들이지만 그렇다고 실천하기가 쉬운 이야기들은 아니다. 아이를 키운다는 그 낯섬과 방황을 매일 같이 반복하면서도 손을 놓을 수 없는건 책의 작가님처럼 속없이도 너무나 사랑하게 된 내 인생의 운명이라서일 것이다. 내 운명의 아이. 하루에도 몇번씩 아이와 실없는 밀당(?)을 하며 화를 삭이는 일이 종종 있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은 조금이라도 더 상냥한(?) 엄마로 있을 수 있었다고 느낀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