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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동안 책장에서 잠을 자고 있던 책을 꺼내 들었다..
이상하리만큼 안 읽고 오래동안 버텨 왔던 책 중에 하나였던 이 책을 드디어 펼쳐 들었을 때 난 어린시절 나를 만나고 있었다.
비행기 추락으로 사막에 떨어 졌을 때 지구별을 여행 중이던 어린왕자를 만난다. 그는 다짜고짜 양 한 마리를 그려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내가 양을 그릴 때 마다 어린왕자는 고개를 내져었다. 나는 결국 양이 들어있는 상자를 그렸고 그제서야 그의 얼굴은 환한 빛을 띠었다. 그는 집에가기 위해 비행기 수리에 급급한 내게 자신이 여행한 별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해 얘기를 해줬다. 다스릴 것이 없는 왕, 자신을 내세우고 싶어하는 허영쟁이, 부끄러움을 잊으려 술을 마시는 주정뱅이, 돈만 생각하는 상인, 쉴세 없이 일을 하는 점등인, 현장을 모르는 탁론공상형 지리학자. 각 각의 별에서 만난 이들 여섯명의 사람에서 자란사람('어른adult'이라는 표현보다 영어본에서 나온 grown-ups 가 주는 느낌이 내용에 잘 부합하는거 빌려 썼다.)의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때 어린아이였지만 지금은 자란사람이 된 7번째 별 지구의 7번째 사람인 '나'. 그의 얘기가 끝나갈때 쯤 나는 자란사람의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아직 차도가 없는 비행기 수리와 이미 떨어진 물이라는 현실에 초초한 모습을 보이며 여우와의 만남을 통해 얻은 친구에 관한 어린왕자의 애기를 저지하고 만다..... 이제 나와 어린 왕자는 우물을 찾아 떠난다. 그리고 그 길에서 나는 알게 된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요."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 것이 '자란사람'이 되어가며 잊어버린 것이다.
나이를 먹고 자라면서 우리는 현실이라는 올가미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린 '나'가 그린 보아뱀 속에 코끼를 보지 못하고 상자 속의 양도 보지 못한다. 그런 모습이 딱해 어린시절의 '나'인 어린왕자가 내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얘기를 시작했다.
마지막 구절까지 읽은 뒤 책장을 덮자 어린왕자는 자기 별로 돌아갔고 나도 행복했던 어린시절의 긴꿈에서 깨어났다. 신기하게 주변에 놓여있는 행복이 보였다. '자란사람'으로 변해가면서 잊고 있었던 파랑새를 다시 발견하게 됐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고 또한 그리 멀리 있지도 않다. 삶에 지치고 힘든 '자란사람' 이라면 이 책을 통해 어린시절 나를 만나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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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학원만 다니면 된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했는지는 의심스럽다. 영어를 잘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그중에 최고는 아마도 생활속에서 영어를 많이 접하는 것일 것이다. 영어를 공부가 아닌 말로서 생활로서 접하는 것이다. 그중 하나가 책일 것이다. 영어원문을 대하는 처음의 느낌은 대략 비슷할 것이다. 감히 범접하지 못할... 그러나 우리가 한글로 써있는 글을 볼 때 그 뜻을 100%이해하면서 읽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대강의 스토리를 따라서 읽는 것이다. 간혹 앞의 내용이 이해가 안되서 다시 앞을 찾아보기도 한다. 영어소설도 이처럼 읽으면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옆에 사전을 끼고 모든 단어와 의미를 파악한다면 아마도 어린왕자를 읽는데 1년은 걸리지 않을까 싶다. 모르는 단어는 문맥적으로 파악하고 지나가고 소설의 재미를 느끼는데 주력하면 될 것이다. 처음으로 어린왕자를 원문으로 읽어보았다. 읽을때마다 동심과 순수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닌 책이었다. 처음으로 봐서 그런지 모르는 단어와 의미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부분이 아주 많았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을때는 정말 기뻣다. 모르는 다시 읽어보면 처음에는 50% 이해된 것이 60% 70%로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영어는 우리말보다 쉽다. 단 영어는 우리말과 사고 체계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영문소설을 읽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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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비때문에 사게된책. 저번에 메X스터X 인강을 듣는데, 거기선생님이 추천해주신것도 있고 해서사봤다. 책이작아서 갖고다니기도편하고, 가격부담도없고, 막 밑줄치고 해석하고 단어찾고하니까 이책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영어 도서치고는 나름쉽고좋은거같다^^. 꼭읽어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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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찌든 어른들을 위한 아름다운 동화 같은 이야기이다. 몇백년이 흐르도록 사람들의 마음에 회고가 되고 있는 동화. 특히,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은 책의 문체나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그대로 녹아내고 있다.
어린왕자는 어릴때, 청소년기에, 그리도 더 자라 어른이 되었을 때
시기마다 읽을때 마다의 느낌이 천차만별이다. 해리포터에 나오는 여러가지 맛이 나는 사탕처럼 한꺼번에 혹은 매번 어떤 맛의 사탕을 고르게 될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재미를 만낏할 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