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7%
  • 리뷰 총점8 9%
  • 리뷰 총점6 4%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살아 있는 역사 인물 1 우장춘
"살아 있는 역사 인물 1 우장춘" 내용보기
'씨 없는 수박'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씨 없는 수박'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계적인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를 떠올릴 것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씨 없는 수박'을 최초로 개발한 과학자는 우장춘 박사가 아니라, 일본 교토대의 기하라 히토시 박사랍니다. 그렇다면 왜 우장춘 박사가 씨 없는 수박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졌을까요? 그것은 1950
"살아 있는 역사 인물 1 우장춘" 내용보기

'씨 없는 수박'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씨 없는 수박'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계적인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를 떠올릴 것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씨 없는 수박'을 최초로 개발한 과학자는 우장춘 박사가 아니라, 일본 교토대의 기하라 히토시 박사랍니다.
그렇다면 왜 우장춘 박사가 씨 없는 수박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졌을까요?
그것은 1950년, 일본에서 귀국한 우장춘 박사는 종자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적을 보여 주어야 했고 이 기적이 씨 없는 수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과학적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오해였습니다.
이 책의 첫머리에서 우려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우장춘에 관한 책들, 특히 아동용 전기에서 여러 문제들이 있음을요. '씨 없는 수박'을 우장춘의 대표적 업적으로 소개한다든지, 그를 지나치게 애국자 혹은 천재로 그린다든지 하는 점을요. 그래서 저희 집에 있는 위인전을 읽었더니 다행히 '씨 없는 수박'에 대해서는 잘 소개되어 있더군요. 하지만 역시 지나치게 애국자로는 표현된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우장춘 박사가 아닌 우장춘이라는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서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가난한 삶과 차별에 대해서요. 위대한 어머니도 아니고 천재적인 머리를 지닌 것도 아닌 그저 조용하고 평범한 아이 우장춘.
자신의 선택이 아닌 장학금을 위해서 가야했던 학교와 전공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였습니다.
아버지도 명성황후를 살해할 때 반역의 범죄에 가담한 친일파였으며 어머니 또한 글도 모르는 이였습니다.
아버지의 나라에 대해서도 모르며 일본인으로 산 우장춘이였습니다. 일본인 아내와 일본 사회에서의 삶속에서 철저하게 이방인으로 차별을 겪으며 살았던 이였습니다.
그 속에서 아버지의 나라를 알게 되었고 연구를 위해서 어머니와 가족을 두고 한국에 왔습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연구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는 '종의 합성이론'을 명쾌하게 입증하고 채소 일대잡종 기술을 개발하는 등, 노벨상 후보로 올라도 손색없을 만큼 학문적으로 매우 뛰어난 과학자였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화투도 좋아하며 승부근성도 대단한 아주 인간적인 사람이였습니다.
"나는 이제 여한이 없네. 나의 조국이 나를 알아주었어. 그것만으로도 나는 기쁘다네." 라고 눈물을 흘렸다는 대목에서는 얼마나 인정받고 싶었던가가 느껴졌습니다.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고 어디에도 쉽게 자리할 수 없어던 이방인으로써의 외로움이 느껴졌습니다.
 
고학년이 되면 아이에게 다시금 읽게 하고 싶습니다. 우장춘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우장춘 서거 50주년을 맞아 다시금 우리나라의 위대한 과학자들에 대해서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장춘 박사님, 화이팅!!!
h*********1 2009.10.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장춘:종의 합성을 밝힌 과학 휴머니스트
"우장춘:종의 합성을 밝힌 과학 휴머니스트" 내용보기
우장춘 박사 아시죠? 씨 없는 수박으로 유명한 과학자요. 그런데 씨 없는 수박은 우장춘 박사가 개발한 것이 아니라 교토제국대학 교수였던 기하라 히토시였습니다. 우장춘 박사는 재배에 실패한 씨 없는 수박을 다시 재배해서 성공시킨 것이었고요. 이 때문에 우장춘 박사의 공로는 씨 없는 수박에 가려지고 말았어요.   우장춘 박사를 조국애가 투철한 한국인이라고 대부분
"우장춘:종의 합성을 밝힌 과학 휴머니스트" 내용보기

우장춘 박사 아시죠?

씨 없는 수박으로 유명한 과학자요.

그런데 씨 없는 수박은 우장춘 박사가 개발한 것이 아니라

교토제국대학 교수였던 기하라 히토시였습니다.

우장춘 박사는 재배에 실패한 씨 없는 수박을 다시 재배해서

성공시킨 것이었고요. 이 때문에 우장춘 박사의 공로는

씨 없는 수박에 가려지고 말았어요.

 

우장춘 박사를 조국애가 투철한 한국인이라고 대부분 알고 계실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학창시절에 위인전에서도 그렇게 읽었고요.

그런데 우장춘 박사는 완전한 한국인이 아니었어요.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편에 섰던 박사의 아버지 우범선은 한국에서 환영을

받지 못했고 일본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만난 사카이 나카와 결혼을 했고

우장춘 박사가 태어난 것이었죠. 때문에 일본에서조차도 대우 받지 못하고

어린 시절 급작스런 아버지의 사망으로 인해 너무 어렵게 성장했다고 해요.

 

또한 우장춘 박사는 천재로 알려져 있는데 학창시절의 성적은 뛰어나지 않았고

수학은 뛰어나게 잘 했대요. 공학을 전공할 생각으로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는데

한국인의 피가 섞였다는 이유로 엉뚱한 전공을 하게 돼요.

그것이 바로 우장춘 박사가 있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한국인이 우수한 학력을 갖추는 것을 막았던 일본에서 농업을 전공한다는

조건으로 장학금을 주었기 때문이에요. 그것도 대학이 아닌 전문학교에서요.

박사학위를 받은 것은 당시 일본에서는 대학원을 나오지 못해도

연구와 논문 등 혁혁한 공로가 인정되면 박사학위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전공은 바뀌었지만 우장춘 박사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를 했으며

겹꽃 피튜니어를 개발하고, 유채를 통해 종의 합성을 완벽하게 증명해 냈으나

소유권이 사카타 종묘회사로 돌아가고 일본에서의 끝없는 차별 등으로 인해

우여곡절 끝에 한국행을 결심합니다. 그 결심은 뜨거운 조국애라기보다는

당시 한국의 척박한 농촌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선도하겠다는

과학 휴머니즘에 근거했다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한국말을 한 마디도 못했던 이유로 한국에서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국가의 지원과 함께 연구에 동참했던 연구원들의 힘으로

우장춘 박사는 우리가 지금 흔하게 먹고 있는 배추, 감자, 감귤 등의

농작물을 선보이게 됩니다. 철저하게 그 공로는 연구원들에게 돌리고요.

 

한국에서는 유독 기억에 오래 남는 과학자가 흔치 않은데 반해

우장춘 박사는 지금까지도 그 공로를 인정받고 많은 이들이 기념하고 있어요.

배추 등 김치를 먹을 때마다, 봄을 알리는 유채가 흐드러지게 필 때마다,

겨울을 맛나게 보낼 수 있는 감귤을 볼 때마다, 한 입 물면 기분이 좋아지는

감자 고구마를 볼 때마다 이제 우장춘 박사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건강악화로 세상을 떠나는 그 날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연구에만 몰두했기에

지금의 한국 식탁이 풍요로워졌기 때문입니다. 

k*********5 2009.10.13.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내용보기
다섯수레에서 나오는 책들은 언제 봐도 마음에 든다. 출판사만으로도 좋은 책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출판사.. 그래서 더 이 책이 끌렸나보다. 이 책 역시 나를 기쁘게 독서의 시간으로 끌어주었다. 우장춘.. 그와 더 가까워지게 만들어준 사실적인 책.. 우장춘의 가족사등 우장춘의 인물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솔직하고 생생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한권의 역사서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내용보기

다섯수레에서 나오는 책들은 언제 봐도 마음에 든다.

출판사만으로도 좋은 책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출판사..

그래서 더 이 책이 끌렸나보다.

이 책 역시 나를 기쁘게 독서의 시간으로 끌어주었다.

우장춘.. 그와 더 가까워지게 만들어준 사실적인 책..

우장춘의 가족사등 우장춘의 인물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솔직하고 생생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한권의 역사서를 접하는 것 같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한권의 책..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편하게 들고 나가 지하철 속에서 읽기에도 좋은 책이다.

양장본의 무거운 책보다는 재활용지 같은 가벼운 그런 가뿐한 책이어서 더 좋다.

 

살아있는 역사인물이라는 제목에 어울리게

그를 느끼고 볼 수 있는 사진들도 마음에 들었다.

 

우장춘이 부인을 만나 결혼하게 되는 과정과 화투를 치는 그의 모습과

열정을 받쳐 과학에 전념하는 그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많은 사람들이 씨없는 수박하면 우장춘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이건 잘못 알려진 이야기라 한다.

일본에서 들여온 종자를 가지고 씨없는 수박을 직접 시연해보여..

우장춘이 재배한 씨없는 수박이었으나 점차 우장춘이 개발한 씨없는 수박으로

잘못 알려지게 된것 이라한다.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일제 시대를 살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혼혈아로 태어나 일본여성과 결혼했지만 한국사에 이름을 남긴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그를 솔직하고 생생하게 느끼며 볼 수 있었던 책이라 너무 좋았다.

p******1 2009.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과학 휴머니스트 우장춘
"과학 휴머니스트 우장춘" 내용보기
노벨상의 계절이 찾아왔다. 해마다 이맘때면 노벨상의 각 분야 수상자들과 그들이 이룩한 성과에 대해 알리는 글이 인터넷과 신문지상에 가득하다. 여성으로는 처음 경제학상을 받게 되어 주목 받은 오스트롬과 평화상 수상자 오바마 대통령의 수상 자격유무를 놓고 첨예한 논쟁을 벌이는 글 등을 접하며 우리나라도 노벨상 받는 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문학상이야 우리말
"과학 휴머니스트 우장춘" 내용보기

노벨상의 계절이 찾아왔다. 해마다 이맘때면 노벨상의 각 분야 수상자들과 그들이 이룩한 성과에 대해 알리는 글이 인터넷과 신문지상에 가득하다. 여성으로는 처음 경제학상을 받게 되어 주목 받은 오스트롬과 평화상 수상자 오바마 대통령의 수상 자격유무를 놓고 첨예한 논쟁을 벌이는 글 등을 접하며 우리나라도 노벨상 받는 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문학상이야 우리말과 글의 깊이를 외국어로 해석하고 번역할 수 없다는 안타까운 문제가 있지만 다른 분야의 상들은 욕심내볼만하지 않을까 하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작년 연말에 문을 연 과천의 국립 과학관. 공짜를 좋아해 연말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기에 12월에 두 번이나 찾아갔던 그 곳에서 이휘소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쟁쟁한 과학자들을 만났다. 과학자하면 늘 에디슨이나 퀴리부인과 같은 외국 사람만 떠올리다가 전 세계를 경악시켰던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란으로 생각이 치달아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었는데, 국립 과학관을 방문한 후에는 자세히 알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과학자들에 대한 궁금증이 일어 한동안 인터넷 검색을 했던 경험이 있다.

 

살아있는 역사 인물 시리즈 첫 번째로 나온 「종의 합성을 밝힌 과학 휴머니스트 우장춘」은 다섯수레에서 기획한 역사인물평전이다. 지금까지 읽어왔던 위인전이 지나치게 애국심을 강조 한다던가 확인되지 않은 신비로운 일화로 포장해 사람이 아닌 신과 같은 존재로 쓰인 것에 반해 확인이 가능한 사실과 시대상황을 되짚어보고 납득 가능한 추론으로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어서 읽는 이로 하여금 그 인물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것이 아니라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게 만들었다.

 

우장춘에 대해서는 여태 순수한 한국인이라고만 알아왔고 지극히 나라를 사랑해 헌신했으며 ‘씨 없는 수박’만 떠올렸는데, 이 모두가 사실과 다르다는 것에 대해 놀랐다. 우창춘은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가담해 일본으로 몸을 숨긴 아버지 우범선과 못 배우고 평범했던 일본인 어머니의 첫째 아들로 태어나 50년 가까운 세월을 철저히 일본인으로 살았다. 우리나라를 조국이라 말할 수 없을 만큼 어머니의 나라 일본의 영향이 컸던 우장춘이 죽기 전 10여 년을 우리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이유는 과학자의 명성을 위한 것도 아니요, 일신의 부귀영하를 누리고자 함도 아닌 굶주린 이들에 대한 연민 즉, 과학 활동을 통해 인간애를 실천하고자 했던 과학 휴머니즘이었다.

 

비록 연구 가치로 따지자면 학문적으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이미 밝혀진 사실과 기술을 접목해 농작물을 대량 수확하고 첨단 육종 연구를 가능하게 한 우장춘과 그 연구팀이 이루어낸 성과의 가치는 상상을 초월한다.

 

인터넷이 편리하고 유용하긴 하지만, 읽을 때 접수가 되는 것 같아도 되돌아서면 잊고 마는 얕은 지식이라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잘 알 수 없었던 사실을 살아있는 역사 인물 시리즈로 읽게 되니 우리나라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졌다.

 

g******2 2009.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부산의 자랑 우장춘 박사님의 숨겨진 이야기
"부산의 자랑 우장춘 박사님의 숨겨진 이야기" 내용보기
내가 살고 있는 부산은 다른 지역보다, 알려진 인물이 적은 편이다. 아마 적다는 표현보다는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이 많아서 일것이다.   나도 제대로 알지 못한체로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우장춘 기념관이 있다는 사실에,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관람하러 갔었다. 그날은 우장춘 기념관이 그가 남긴 업적에 비해 규모가 작다는 부산시민의 의견을 뉴스에 싣기 위해 모방송국에서
"부산의 자랑 우장춘 박사님의 숨겨진 이야기" 내용보기

내가 살고 있는 부산은 다른 지역보다, 알려진 인물이 적은 편이다.

아마 적다는 표현보다는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이 많아서 일것이다.

 

나도 제대로 알지 못한체로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우장춘 기념관이 있다는 사실에,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관람하러 갔었다.

그날은 우장춘 기념관이 그가 남긴 업적에 비해 규모가 작다는 부산시민의 의견을 뉴스에 싣기 위해 모방송국에서 인터뷰도 했었다.

덕분에 화장도 하지 않은 내 얼굴과 부산사투리가 전국방송뉴스에 나오고,

예쁜 우리딸들의 관람모습도 전국으로 나갔다.

 

어눌하지만, 우장춘박사님이 이뤄 놓으신 여러 업적들과 전시된 여러 품종 개량 채소들을 보며, 우장춘 박사님을 후세 사람들이 더 잘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했었다.

 

올해는 우장춘박사님의 서거 50년을 맞아,

시설원예체험장과 우장춘 기념관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었다.

 

이책을 처음 접하면서,

우리가 문화재를 보러 다른 시도에 방문을 하듯 다른 시도에 사는 분들도 부산을 방문하게 되면 꼭 들르는 곳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넘겼다.

 

제작년과 올해, 기념관의 해설사 선생님께 우장춘 박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동영상도 보았는데, 그속에서도 오류를 찾을 수 있었다.

 

이책을 쓰신 김근배님은 직접 우장춘박사님과 함께 연구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글을 확인하고 쓰셨을테니, 기념관의 해설사님들도 이책을 한번 읽어 보셨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위인들의 이야기는 과대포장되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하지만 우장춘 박사님이 남긴 업적은

그분이 살아오신 길이 어떻든,

아버지가 친일파였다손 치더라도,

위대함에 틀림이 없다.

 

애국자, 씨없는 수박 발명가등 여러 화려한 수식어가 참이 아니었다고 해도,

그분이 우리 민족에게 남기신 많은 업적으로 그분을 높이 존경한다.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던 그 자세,

우리 국민들이 먹을것으로 고생을 덜하게 해준 것에 대해,

그리고 끝까지 우리말을 쓰지는 않았지만,(일부러는 아니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에) 한복이 잘 어울리는 틀림없는 한국인이라는 것.

마지막 가시는 날 전날 받은 훈장을 안고,

조국이 자신을 알아준 것을 기뻐하신 분...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과장된 좋은 글만 보는게 아니고,

사실을 사실로 보고,

그 속에서 자신의 노력으로 끝까지 해내는 박사님의 끈기와 인내를 마음속에 새기길 바래본다.

b******2 2009.10.08. 신고 공감 0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휴머니스트 우장춘 박사
"휴머니스트 우장춘 박사" 내용보기
우리가 바르게 알고 있었다고 믿었던 사실이, 나중에 알고 보니 사실이 아니었던 경우가 종종있다. 바로 '씨 없는 수박'하면 우장춘 박사, 바로 우장춘 박사가 개발한 것이라고 알고 있던 사실이 그 중의 한 예이다. '씨없는 수박'은 일본의 과학자가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우리가 몰랐던 사실을 제대로 알려준 것이 바로 다섯수레의 <종의 합성을 밝힌 과학 휴머니스트
"휴머니스트 우장춘 박사" 내용보기

 우리가 바르게 알고 있었다고 믿었던 사실이, 나중에 알고 보니 사실이 아니었던 경우가 종종있다. 바로 '씨 없는 수박'하면 우장춘 박사, 바로 우장춘 박사가 개발한 것이라고 알고 있던 사실이 그 중의 한 예이다. '씨없는 수박'은 일본의 과학자가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우리가 몰랐던 사실을 제대로 알려준 것이 바로 다섯수레의 <종의 합성을 밝힌 과학 휴머니스트>라는 부제를 가진 <우장춘> 이야기이다. 

 

 우장춘에게는 출생의 아픔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 우범선은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주동자로서, 1903년 명성황후 시해사건 이후 일본에 망명중 암살된 인물이었다. 망명을 한 우범선이 일본 여성과 결혼하여 낳은 아이가 바로 우장춘이다. 태어나면서 부터 아픔을 갖고 태어난 우장춘은 가진 것도 없고 배운 것도 없는 일본인 어머니의 헌신적인 뒷받침을 받고 성실하게 자라나 교토제국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조선총독부의 요구에 따라 도쿄제국대학 농학실과 전문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아버지의 나라, 한국에서 생을 마감할때까지 농업을 위해 살게 된 삶의 시작이다.

 

 1947년 우장춘 환국추진운동이 일어나 결국엔  아버지의 나라 한국으로 돌아온 우장춘은 채소 육종 기술에 몸바쳐 연구를 하게 되지만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고도 일본 방문 허락을 받지 못하고 임종을 지키지 못하는 아픔을 겪게 된다.부인과도 일본과 한국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다 우장춘의 임종 직전에 만나게 되는 인간적인 면으로는 안타까운 삶을 살게 된다.

 

 아버지의 잘못을 대신하려듯 한국임을 포기하지 않고, 가족과 이별을 감수하고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큰 디딤돌이 되어준 우장춘 박사!

 

  <종의 합성을 밝힌 과학 휴머니스트>, <우장춘>

 종의 합성이론을 밝히고 한국의 씨앗 독립을 이뤄낸 진정한 과학자의 면모를 알게 되어 너무 뿌듯한 책이었다.

j***3 2009.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에게도 올곧게 뛰어난 과학자가 있다!
"우리에게도 올곧게 뛰어난 과학자가 있다!" 내용보기
우장춘~하면 무엇보다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다름아닌 '씨 없는 수박'! 본문에서도 나오지만 나 역시 초등학교때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들었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떠오른다. 당시엔 무더운 여름 맛나게 먹던 수박엔 당연히 까맣게 박힌 씨들이 번거롭게 했었다. '씨 없는' 수박이라니... 상상도 안 되던 일이었는데 그말을 처음 듣고 언제부터 씨 없는 수박을 당연하게 먹기 시작했는지 기억
"우리에게도 올곧게 뛰어난 과학자가 있다!" 내용보기

우장춘~하면 무엇보다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다름아닌 '씨 없는 수박'!

본문에서도 나오지만 나 역시 초등학교때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들었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떠오른다. 당시엔 무더운 여름 맛나게 먹던 수박엔 당연히 까맣게 박힌 씨들이 번거롭게 했었다. '씨 없는' 수박이라니... 상상도 안 되던 일이었는데 그말을 처음 듣고 언제부터 씨 없는 수박을 당연하게 먹기 시작했는지 기억조차 흐리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씨 없는 수박을 만들어낸 사람이 바로 우장춘 박사라고 알고 있지 않을까......

 

비로소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진실처럼 알고 있던 그것이 잘못 알려진 것이었으며 더구나 씨 없는 수박을 만들어낸 이는 다름아닌 일본의 과학자라고 하니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없지도 않았으나 진실속에 숨겨진 당시의 상황을 알게되니 한편으로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어 홀가분한 마음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다섯수레의 이 책을 읽으며 참으로 반가웠다. 사실 과학하면 서양에서 비롯된 것쯤으로 인식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은 서양의 앞선 문물을 받아들여 사용하고 있는 수혜자(?)쯤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우며 금속활자는 우리나라가 쿠텐베르크의 그것보다 훨씬 앞서 발명하였고 물시계며 해시계, 거북선과 화약 등등 결코 뒤진다고 할 수 없는 것임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일찍부터 '과학=서양으로부터'라는 선입견이 깊숙하게 자리잡은 탓에 그러한 사실을 마주할 때가 아니면 무심한 것 또한 사실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도 뛰어난 과학자가 많을 것임에도 그다지 알려진 인물들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과학자를 손으로 꼽으라고 해도 얼른 생각해 내지 못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뉴턴이니 갈릴레오니, 아인슈타인이니.... 술술 떠오른 것은 서양의 과학자들.

 

그래서인지 더욱 반가운 우리의 과학자 '우장춘'이다.

더욱이 그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업적을 보다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점이 진실하게 다가왔다. 그의 아버지가 명성황후 시해 사건에 가담자로 일본에 도망하여 결국엔 암살된 것에 분노를 느끼지만 어린 우장춘과 향후 그의 인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음을 십분 이해하고도 남았다.

누군들 그 상황에서 외롭지 않고 자신의 껍질 깊숙이 숨지 않을 수 있었을까?

 

배운 것도 경제력도 없지만 헌신적인 어머니의 보살핌으로 평범하지만 충실한 학업을 한 우장춘. 그의 희망대로 교토제국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조선총독부의 요구에 따라 도쿄제국대학 농학실과 전문과정에 들어간 것이 결국엔 그를 아버지의 나라 한국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농업을 위해 살게한 시작이었다.

 

당시의 유전학 이론을 종간교잡이나 다양한 일대잡종 실험을 통해 뛰어난 연구 성과를 얻어내고 배추과 작물을 비롯한 채소의 품종을 개량하는 등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큰 디딤돌이 되어준 우장춘 박사!

 

1947년 우장춘 환국추진운동이 결국엔 그를 아버지의 나라 한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중요한 사건이었음을, 그로인해 그가 죽을 때까지 그의 가족들과 만나지 못하고 평생을 채소 육종 기술에 열중할 수 밖에 없었음을 또한 알게 된다.

 

우리나라의 채소 육종 기술에 시발점이자 원동력이 되었던 우장춘 박사!

평생 한국인으로서 살기를 바라며 한국인임을 포기하지 않았던, 마치 아버지의 잘못을 대신하려는듯 가족들과의 이별을 기꺼이 감내하였던 그의 선택에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아울러, 우리에게도 올곧은 마음을 가진 뛰어난 과학자가 있었음에 뿌듯함을 느낀다.

j************4 2009.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장춘 다시 알게 되다
"우장춘 다시 알게 되다" 내용보기
한창 인기리에 상영중인 명성황후에 대한 영화인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생각나게 하는 책이다.그렇게 깊은 연관은 없다고 해도 되겠지만 어째 자꾸 연결을 하게 된다.우장춘이라고 하면 나 역시 씨없는 수박을 떠올리게 된다. 적어도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그렇게 기억하고 있었던가 보다그런데 조금 다르게 알려진것들도 다시 잡아 주고 있었다. 우범선이라는 부친이 조선에 국모인 명성
"우장춘 다시 알게 되다" 내용보기
한창 인기리에 상영중인 명성황후에 대한 영화인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생각나게 하는 책이다.
그렇게 깊은 연관은 없다고 해도 되겠지만 어째 자꾸 연결을 하게 된다.
우장춘이라고 하면 나 역시 씨없는 수박을 떠올리게 된다. 적어도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그렇게 기억하고 있었던가 보다
그런데 조금 다르게 알려진것들도 다시 잡아 주고 있었다. 우범선이라는 부친이 조선에 국모인 명성황후를 시해한 사건에 연루되어
일본으로 가게 되고 거기서 일본 여성을 만나 결혼하여 낳았던 우장춘 이기에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순수한 혈통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신이 꿈꾸던 자리에 까지 오르지 못하고 
열심히 연구하고 자신이 맡은 일에 충실했음에도 애통하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부분이 컸던것 같았다.

우리나라에도 전쟁당시 미군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고 그로인해 혼혈아들이 많이 생겨났다고 하는데
그 후손들이 지금 한창 이 땅에서 우리와 똑같은 언어를 사용하면서 한국인으로 살고 싶어하지만
지금도 그들은 그리 달갑게 바라보는 시선들은 별로 없고 혼혈아라는 이름으로 잘 알지 못하는 사이에도 
무시하는 경향이 크다고 알고 있는것을 보면 어떠한 상황이었을지 상상이 가는것 같다

그것도 일본이라는 나라가 워낙 우리 한국을 싫어하고 있었기에
그 나라에서 훌륭한 성과를 많이 거두어도 인정하고 싶지가 않았을지도 모른다.
오로지 순수한 한국인으로 살고 싶어 하던 우장춘의 갈망이 
일본 유학생들인 한국인들과 접촉하면서 본인이 가야할길을 정하고 드디어 한국으로 들어오게 된다
자신이 연구하던 씨앗과 모든 지식들을 거머쥐고 우리나라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하기 위한 우장춘
그가 있었기에 지금 우리나라 농업발달이 이렇게 훌륭한 자리에 까지 올라있는지도 모른다

종의 합성이론으로만 해도 충분히 노벨상을 받을수 있음에도 
명예로운 자리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그의 연구보다는 그의 삶이 참 파란만장했음에 나는 더욱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저 평범한 한국인으로 자랐었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걸어온 인생으로 들여다보면 
그리 행복했다거나 순탄하게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뿌리를 찾아 바다건너 달려온 한국땅에서 생을 마감하였으니
오래동안 우리도 그를 기억하고 그의 업적도 기려야 할것 같다
s****2 2009.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장춘 다큐멘터리라고 불러도 좋을 책
"우장춘 다큐멘터리라고 불러도 좋을 책" 내용보기
우장춘   우장춘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씨없는 수박, 위대한 식물학자요 애국자이다. 예전에 읽었던 책 내용이 그랬고 읽고 나서 받았던 감동과 느낌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씨없는 수박은 우장춘 박사가 '재배한' 것이지 '개발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우장춘 박사의 업적으로 종의 합성이론을 명쾌히 입증하고 완전 겹꽃 피튜니아와 우량배추를
"우장춘 다큐멘터리라고 불러도 좋을 책" 내용보기
 우장춘

 

우장춘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씨없는 수박, 위대한 식물학자요 애국자이다.

예전에 읽었던 책 내용이 그랬고 읽고 나서 받았던 감동과 느낌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씨없는 수박은 우장춘 박사가 '재배한' 것이지 '개발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우장춘 박사의 업적으로 종의 합성이론을 명쾌히 입증하고 완전 겹꽃 피튜니아와 우량배추를 거론하는 것이 올바르다 하며 그간 알려진 우장춘 박사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을 바로잡고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알려준다.

우장춘 박사가 우리나라 한국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힘들 결정을 하고 가족들과 떨어져 우리나라에 와서 피폐한 농촌을 살리려 애쓴 것은 사실이지만 처음부터 애국하는 마음이 흘러넘쳐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연루된 아버지가 일본으로 도피해 집안도 외모도 출중하지 못한 우장춘 박사의 어머니를 만나 결혼하고 결국 우려하던 일이 벌어져(자객에게 피살됨) 어려운 형편에서 자랐고, 한일 혼혈이라는 이유로 그 능력만큼 대접받지 못하고 꿈이 꺾이고 좌절한 이야기는 참 가슴이 아팠다.

그렇게 어려운 형편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며 농업학자요, 과학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어머니의 지극한 가르침과 뒷바라지 때문이었다.

반일감정을 놓고 인간적인 면으로서 살필 때 그 어머니는 참 대단한 분이요, 훌륭한 분이다.

동생은 다른 일본인 가정에 양자로 들어가 철저히 일본인으로 살 수 있었지만 그는 맏아들이어서 양자로도 갈 수 없었다는 점, 그의 출신 때문에 처가에서도 결혼 반대가 심해 지인의 도움으로 결혼할 때에도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준 성을 버리지 않았다.

이렇듯 어느 쪽에도 기울어지지 않는 객관적인 시각이 이 글에 대한 믿음을 주고, 우장춘 박사에 대한 찬양 일관의 글보다 더 또렷히 우장춘 박사를 볼 수 있었다.

조국이 그를 알아주었다.

그 부분도 참 가슴뭉클했다.

누가 뭐라하든 열심히 하는 이들 분명 있지만 사람이라면 내가 한 만큼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 가지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더군다나 처자식을 둔 가장이라면 당연히 승진을 기대하고 실력만큼 대접받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했을 것이다.

좌절 속에서도 연구에 대한 열정은 꺾이지 않았고, 비록 아버지의 나라라고는 하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나라. 어려운 민족을 생각한 인간적인 따뜻한 마음이 고맙고 감동적이다.

강원도 감자를 대할 때에도 재주의 아름다운 유채를 볼 때에도 겹꽃 피튜니아를 볼 때에도 밥상위의 배추김치를 볼 때에도 우장춘 박사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우장춘 박사 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정확히 알고싶어 하는 이가 있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이 책을 이야기해줄 것이다.

i*******e 2009.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장춘
"우장춘" 내용보기
흔히 인물이야기는 주로 비판적 이야기보다는좀 더 과장되게 일생을 담는,그래서 작가의 주관적 관점의 책들이 많은데오히려 이 책은 우 장춘 박사가 알려진 대로 지나친 애국자가...          그리고 씨없는 수박을 개발한 사람이...사실은 아니다....라고 실토하듯 써 내려가 있어참으로 객관적으로 서술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박사의 많은 연구 성과에 대한 작가의 글에객
"우장춘" 내용보기

흔히 인물이야기는 주로 비판적 이야기보다는
좀 더 과장되게 일생을 담는,
그래서 작가의 주관적 관점의 책들이 많은데
오히려 이 책은 우 장춘 박사가
알려진 대로 지나친 애국자가...         
그리고 씨없는 수박을 개발한 사람이...
사실은 아니다....라고 실토하듯 써 내려가 있어
참으로 객관적으로 서술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박사의 많은 연구 성과에 대한 작가의 글에
객관적 믿음이 더 가는 것 같다.

 

당시 시대에 내가 살진 않았지만,
그 때 당시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박사를
많이 존경하고 사랑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씨없는 수박에 대한 에피소드는 입가에 웃음이 나면서,
순진한 당시의 한국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한다.

 

우 장춘 박사는 연구업적에 대한 욕심보다는
가난한 한국의 농업 현장에서 좀 더 실제적인
여러 작물의 육종 재배 성공에 따른
한국농업의 성장에 더 치중했다는 점에 있어
한국인으로서 정말 감사하는 마음도 든다.

 

누구나 흔히 알고 있는 제주도의 감귤, 강원도의 감자 까지도
우 장춘 박사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라 하니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일본인으로도, 한국인으로도 온전한 마음일 수 없었던
박사님에게 보내준 조국의 따뜻한 사랑에
대단히 다행이란 생각과 함께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도 아주 짧은 단편적 지식으로서의 우 장춘 박사가 아닌
그의 삶 전체를 마음으로 이해하며 읽어 보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종이의 질감을 만져보면
왠지 고무신 할아버지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j******e 2009.09.28. 신고 공감 0 댓글 0